커뮤니티 / 2026.09.14
레버리지 400%로 무너진 AI 펀드, 86%로 치솟은 금리 인상 확률, 앤스로픽 '2분기 연속 흑자'의 행간
JP모건이 레오폴드 아셴브레너의 AI 헤지펀드에 대한 대출을 끊었다는 소식이 화제였습니다. 같은 주말 CME 페드워치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은 한 달 만에 48%대에서 86%로 치솟았고, 앤스로픽의 '2분기 연속 흑자' 주장은 실제로는 아직 마감되지 않은 3분기 전망치였습니다. 이번 회차 신규 발굴 후보는 티켓플러스(TP)입니다.
이번 회차 후보
레딧 티커 멘션 7건(첫 등장, 업보트 100 — 고밀도 급증 기준 통과). 칠레 기반 공연·행사 티케팅 업체로 2026년 8월 6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에 공모가 8달러로 상장(총 조달 1,500만 달러), 8월 31일 로스캐피털·MKM파트너스가 매수 의견·목표주가 14달러(약 79% 상승여력, 향후 4년 GMV·매출 연평균 62%·35% 성장 전망)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번 주 멘션 급증의 구체적 계기(새 공시·뉴스)는 확인되지 않았고, 최근 커버리지 개시와 작은 유통물량이 정황상 배경으로 추정될 뿐이다
관찰 = 막 발견 · 조사 = 사업·재무 확인 중 · 편입 검토 = 조사를 통과해 수록 제안. 어느 단계든 매수 추천이 아닙니다.
1. 커뮤니티가 붙잡고 있는 논의
① JP모건이 대출을 끊은 AI 펀드 — 레버리지 400%의 대가
r/wallstreetbets의 “레오폴드 광고를 자꾸 보는 사람 또 있나요? 새 펀드인가요?” 글이 화제였는데, 확인해보니 실제로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레오폴드 아셴브레너는 오픈AI 출신 연구원으로 2024년 AI 발전 속도를 경고하는 에세이 “Situational Awareness”를 써서 유명해진 인물이고, 같은 이름의 AI 전문 헤지펀드를 운용해왔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 보도를 인용한 Investing.com과 CNBC 보도에 따르면 이 펀드는 SK하이닉스·코어위브 같은 AI 인프라 종목을 최대 400% 레버리지로 매수하는 한편 어도비 같은 소프트웨어 종목을 공매도하는 전략을 썼는데, 7월 반도체주 전반의 급락이 마진콜을 촉발하며 운용자산이 약 450억 달러에서 약 100억 달러로 쪼그라들었습니다. 결국 보유 지분 대부분을 시타델에 헐값에 매각했고, 이번에는(9월 11일 전후 보도) JP모건이 손실 이후 이 펀드에 대한 대출을 아예 끊었다고 합니다 — 골드만삭스·씨티그룹·뱅크오브아메리카는 여전히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저희가 추적 중인 메모리 슈퍼사이클 흐름의 핵심 종목인 SK하이닉스가 이 펀드의 롱 포지션 대상이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한데, 이번 청산은 메모리 수요 자체가 꺾여서가 아니라 레버리지 펀드의 강제 매도라는 점에서 성격이 다릅니다. 한편 같은 서브레딧의 “레오폴드가 지난주 반도체·메모리 옵션을 다시 샀다는데, 컴백 타이밍 한번 나쁘네” 글은 이 펀드(또는 아셴브레너 개인)가 벌써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주장인데, 구체적인 매매 내역을 확인할 공식 출처는 찾지 못했습니다 — 사실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② 금리 인상 확률, 한 달 만에 48%→86% — 그리고 베센트 대 채권시장
r/wallstreetbets의 “한 달 전 페드워치는 내년 7월까지 2회 이상 인상 확률을 53.5%로 봤는데, 오늘은 97.4%“라는 글이 상위에 올랐지만, CME 페드워치나 로이터·블룸버그·CNBC 어디에서도 이 정확한 수치(53.5%→97.4%, ‘내년 7월까지 2회 이상 인상’)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사실로 옮기지 않습니다. 대신 확인되는 숫자는 이렇습니다: 야후 파이낸스(24/7 월스트리트 인용) 보도에 따르면 9월 16~17일 FOMC의 금리 인상 확률은 8월 11일 48.4%에서 9월 11일 8월 CPI(헤드라인 +3.4% YoY, 근원 전월비 +0.3%)가 컨센서스를 웃돈 이후 85.6%까지 치솟았습니다 — 한 달 사이 거의 두 배입니다. r/wallstreetbets의 “워시가 진짜 배짱 있으면 다음 주 100bp 올려야지” 글도 이 흐름 위에서 나온 반응입니다. 같은 주말 r/StockMarket의 “베센트가 시장에 ‘나한테 베팅하지 마라’ 도발했는데, 채권 트레이더들이 이기고 있는 것 같다”는 글도 화제였는데, 저희가 8월 25일부터 추적해온 미국 장기금리 흐름의 최신 증거(9월 11일 기준 2년물 4.572%로 2년 넘는 기간 만의 최고치)와 같은 방향입니다 — 재무부의 바이백 개입이 국채금리를 눌러온 지금까지의 시도들이 최근의 CPI·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 앞에서 힘을 못 쓰고 있다는 뜻입니다.
③ 앤스로픽 ‘2분기 연속 흑자’의 실제 의미
r/wallstreetbets의 “앤스로픽이 투자자들에게 2분기 연속 흑자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는 글이 이 회차 들어 가장 최근(9월 14일 오전 KST) 급증한 글이었습니다. 확인해보니 절반만 사실입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앤스로픽의 2026년 2분기(4~6월) 매출은 115억 달러를 넘어섰고(1분기 47억 3,000만 달러 대비 급증), 조정영업이익 기준으로 약 5억 5,900만 달러 흑자를 냈습니다 — 이는 실제로 확인된 ‘첫 흑자 분기’입니다. 그런데 ‘2분기 연속’이라는 표현은 아직 마감되지 않은 3분기(7~9월, 9월 30일 종료) 실적을 가리킵니다. 투자설명회 자료를 인용한 보도들은 앤스로픽이 3분기 GAAP 기준 영업이익 10억 달러 이상(영업이익률 약 6%)을 전망한다고 전했을 뿐, 아직 확정된 실적이 아닙니다. 즉 ‘2연속 흑자’는 최대 2조 달러 밸류에이션·최대 1,000억 달러 조달을 노리는 IPO 로드쇼 자료의 낙관적 전망치를 이미 벌어진 사실처럼 표현한 것에 가깝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주말 r/stocks의 “샘 올트먼, 오픈AI는 2026년에 상장하지 않는다고 밝혀”라는 글도 화제였는데, 포천 인터뷰에서 올트먼은 “AI 안전 문제를 감안하면 지금 상장하는 건 시기상 좋지 않은 판단”이라며 “2026년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같은 시기 IPO를 준비하는 두 AI 대표 기업이 정반대의 메시지를 내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 앤스로픽은 수익성을 앞세우고, 오픈AI는 속도 조절을 앞세웁니다.
2. 이번 회차 신규 발굴 후보
티켓플러스(TP) — 레딧 첫 등장(멘션 7건, 업보트 100)으로 커버 밖 고밀도 급증 기준을 통과했습니다. 칠레 기반 공연·행사 티케팅 업체로 2026년 8월 6일 뉴욕증권거래소 아메리칸에 공모가 8달러로 상장했고(총 조달 1,500만 달러), 8월 31일 로스캐피털·MKM파트너스가 매수 의견·목표주가 14달러(약 79% 상승여력)로 커버리지를 개시했습니다. 다만 이번 주 관심이 튄 구체적인 계기(새 공시·제휴·실적)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최근 애널리스트 커버리지 개시와 상장 초기의 작은 유통물량이 정황상 배경으로 추정될 뿐입니다. 관찰 단계로 두고, 다음 관문은 첫 분기 실적 발표와 락업 해제 일정 확인입니다.
3. 급상승 종목 상세
| 티커 | 멘션(전일) | 배수 |
|---|---|---|
| 엔비디아(NVDA) | 34건(11건) | 2.4배 |
| 알라모스골드(AGI) | 22건(9건) | 1.9배 |
| 마이크론(MU) | 32건(30건) | 1.1배 |
| 오라클(ORCL) | 20건(32건) | 0.7배 |
엔비디아 멘션 급증은 위 논의 ③에서 다룬 앤스로픽·오픈AI IPO 소식과 겹칩니다 — 엔비디아가 앤스로픽 IPO에 최대 100억 달러를 앵커 투자자로 넣을 수 있다는 전날 보도가 이번 주말 앤스로픽 흑자 소식·오픈AI IPO 보류 소식과 함께 재조명된 결과로 보입니다. 알라모스골드는 금 현물 랠리 여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개별 신규 촉매 없이 멘션만 소폭 늘었고, 마이크론은 위 논의 ①에서 다룬 아셴브레너 펀드의 반도체·메모리 롱 청산 서사 속에서도 멘션이 거의 제자리였습니다(개별 신규 공시는 확인 안 됨). 오라클은 전날 다룬 엘리슨 매도계획 취소·구조조정 확대 소식의 여진이 가라앉으며 멘션이 오히려 줄었습니다.
4. 10x Hunter 명단 — 새 거래일 없이 같은 이유가 재게시됨
10x Hunter 감시가 오늘도 오클로·뉴스케일·센트루스에너지·오션파워테크놀로지스 4종목을 급변으로 표시했지만, 주말이라 9월 11일(금) 마감 이후 새 거래일이 없었던 탓에 전날 회차에서 이미 확인한 것과 완전히 같은 데이터(각각 -9.2%·-15.7%·-8.2%·-33.4%)가 재게시된 것입니다 — 오클로는 10억 달러 규모 ATM 프로그램 물량 소화, 뉴스케일은 UBS의 매도 강등, 센트루스에너지는 5억 달러 유상증자 희석 우려, 오션파워테크놀로지스는 1대30 무상감자 여파였습니다. 새로운 악재나 호재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읽는 법
- 이번 회차는 커뮤니티에서 도는 두 개의 헤드라인 숫자(금리 인상 확률 97.4%, 앤스로픽 ‘2연속 흑자’)를 확인해보니 둘 다 실제보다 부풀려진 표현이었습니다 — 확인되는 숫자(금리 인상 확률 85.6%, 앤스로픽 2분기 실제 흑자·3분기는 전망치)로 교정해 읽으시길 권합니다.
- 아셴브레너 펀드의 청산은 AI 인프라 수요 자체가 꺾였다는 신호가 아니라 과도한 레버리지가 강제로 풀리는 과정입니다 — 마이크론·SK하이닉스 같은 종목의 펀더멘털과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 10x Hunter의 4종목 급변은 새로운 사건이 아니라 주말 동안 신규 거래일이 없어 같은 데이터가 재노출된 것입니다.
- 앤스로픽과 오픈AI가 IPO를 앞두고 정반대 메시지(수익성 강조 vs 속도 조절)를 내는 점은 다음 분기 두 회사의 행보를 가늠할 단서로 지켜볼 만합니다.
출처 · 확인 범위
- r/wallstreetbets — Anybody else getting these Leopold ads? Is this his new fund? ↗
- r/wallstreetbets — Leopold bought options in Semis and Memory last week. Bad timing for a comeback! ↗
- r/wallstreetbets — This time last month, FedWatch gave a 53.5% chance for 2 or more rate hikes by next July. Today, odds stand at 97.4%. ↗
- r/wallstreetbets — Warsh should grow a sack and go full Volcker by hiking 100bps next week. ↗
- r/StockMarket — Bessent dared the markets to 'bet against' him. Bond traders did - and appear to be winning. ↗
- r/wallstreetbets — Anthropic tells investors it will be profitable for second straight quarter ↗
- r/stocks — OpenAI IPO will not happen in 2026 amid AI safety fears, Sam Altman says ↗
- Investing.com(파이낸셜타임스 인용) — JPMorgan cuts off lending to Aschenbrenner's AI fund after historic losses ↗
- CNBC — Leopold Aschenbrenner's Situational Awareness fund fire sale ↗
- StockTitan — Ticketplus(TP) 개요 ↗
- Cantech Letter — Ticketplus is a buy, this analyst says ↗
- Yahoo Finance(24/7 Wall St.) — With Just 5 Days to Next FOMC Meeting, Odds of Fed Rate Hike Surge to Over 85% ↗
- CNBC — Anthropic revenue reportedly jumps to more than $11.5 billion in second quarter ↗
- Fortune — Sam Altman confirms OpenAI won't go public this yea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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