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

커뮤니티 / 2026.09.19

커뮤니티

버핏의 버크셔 회장직 퇴임과 캐시파일 논쟁, 마이크론의 이례적 마진, 토큰화 주식 허용에 들썩인 크립토주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나며 커뮤니티가 캐시파일 규모를 두고 논쟁했는데, 실제로는 신고된 수치보다 적었습니다. 마이크론의 매출 급증 대비 원가 증가폭을 둘러싼 논의, SEC의 토큰화 주식 거래 허용에 코인베이스·갤럭시디지털·스트래티지가 동반 급등했고, 샌디스크는 S&P 100 편입 소식에 힘입었습니다.

1. 커뮤니티가 붙잡고 있는 논의

① 버핏의 버크셔 회장직 퇴임 — 캐시파일 규모는 커뮤니티 주장과 달랐다

9/18 워런 버핏(96)이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 물러앉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 지난 1월 CEO 자리를 그렉 에이블에게 넘긴 지 8개월 만이며, 장남 하워드 버핏이 회장직을 승계합니다. CNBC에 따르면 버핏은 주주서한에서 “시간은 결국 이긴다”고 적었습니다. r/wallstreetbets(관련 글)·r/stocks(BRK.B $509에서 얼마나 더 빠질까)·r/investing 세 곳에서 모두 화제가 됐는데, r/investing의 한 인기 글은 “버크셔의 2,770억 달러 캐시파일”이라는 제목을 달았습니다. 저희가 실적 공시로 확인한 결과 이 수치는 부정확합니다 — 버크셔의 현금성자산은 2026년 1분기 말 사상 최고치 3,974억 달러를 찍은 뒤 2분기 말에는 3,655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 2분기에 14분기 만에 처음으로 주식 순매수(약 200억 달러)로 돌아섰기 때문입니다. 2,770억 달러가 어느 시점·어느 항목 기준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BRK.B는 9/18 508~509달러대에서 거래됐습니다.

② 마이크론의 마진 — 매출 +346%, 매출원가는 +10%대에 그친 이례적 구조

r/stocks에 올라온 글은 “마이크론의 매출이 작년 대비 346% 늘었는데 매출원가는 10% 늘었을 뿐이다 — 이런 마진을 유지한 제조업체 선례가 있나”라고 묻습니다. 저희가 마이크론의 최근 분기 실적으로 확인한 결과, 방향은 맞습니다 — 회계 2026년 3분기(3~5월) 매출은 415억 달러로 전년 동기(93억 달러) 대비 약 +346%, 매출총이익률은 84.9%까지 뛰었습니다(전분기 대비 +10%p). 메모리는 통상 경기민감 상품재라 매출이 3배 넘게 뛰어도 원가는 웨이퍼·장비 감가상각 위주라 비례해서 늘지 않는 구조인데, 지금의 HBM·AI 메모리 수급이 이 비대칭을 극단으로 밀어붙인 사례로 보입니다 — 저희 ‘메모리 슈퍼사이클’ 흐름과 같은 축의 증거입니다. 같은 날 화제였던 샌디스크(SNDK)·마이크론(MU) 멘션 급증(아래 2절)도 이 마진 구조에 대한 관심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③ SEC 토큰화 주식 거래 허용 — 크립토주 랠리의 직접 배경

r/stocks의 “SEC가 토큰화 주식 거래 길을 열었다 — 24시간 시장에 한 발 더” 글이 화제였는데, SEC 공식 발표로 확인됩니다 — SEC가 ‘토큰화 증권 거래소(TSV)‘에 대해 5년 한시의 ‘혁신 면제’를 발표했습니다. 허가된 자동화 마켓메이커·유동성 풀을 통해 상장주식(NMS 주식)을 토큰 형태로 거래할 수 있게 하되, 배당·의결권 등 실물주식과 동일한 권리를 보장해야 하고 발행사가 30일 내 이의를 제기하면 상장이 막히는 조건이 붙습니다. 이 소식은 아래 2절의 코인베이스·갤럭시디지털 급등과 직접 연결됩니다.

2. 급상승 종목 상세

크립토 연동주 3종 — 코인베이스 +11.8%·갤럭시디지털 +5.1%·스트래티지 +14.8%

비트코인이 24시간 새 4.8% 오르며 8만 달러선을 회복한 가운데, 위 SEC 토큰화 면제 발표가 겹치며 크립토 연동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코인베이스는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니덤·컴패스포인트 등 월가 다수가 목표가를 상향한 데다, 단일종목 무기한 선물(퍼페추얼) 상장 신청까지 겹치며 +11.8%를 기록했습니다. 갤럭시디지털은 모건스탠리가 목표가를 48달러로 상향한 여파와 겹쳐 +5.1%였습니다. 스트래티지(옛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강세에 월가 목표가 상향(160~217달러대, 번스타인은 350달러 유지)이 겹치고, 16억 달러 규모의 달러 현금 유동성 풀 조성 소식까지 더해져 8월 24일 122.63달러에서 9/18 151.72달러까지 한 달 새 약 24% 올랐습니다.

샌디스크 +11%대 — S&P 100 편입과 AI 메모리 가격 강세

샌디스크는 9/21 델·팔로알토네트웍스·아리스타네트웍스와 함께 S&P 100 지수에 편입되는데, 이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매수가 몰리며 +11%대(다른 집계로는 +6%대) 상승했습니다. 여기에 엔비디아 CFO가 “메모리 가격이 극단적인 상황”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AI발 메모리 수급 타이트 구도가 겹쳤습니다. 레딧에는 샌디스크로 170% 수익을 봤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하락·조정 3종 — 넷플릭스 -4.4%, 버티컬에어로스페이스, 스페이스X -2%대

넷플릭스는 구독자 성장 둔화·매출 우려를 짚은 애널리스트 하향 소식이 겹치며 -4.4%로 밀렸습니다(9월 초 83달러대에서 70달러대 중반으로 조정).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영국 틸트로터 eVTOL 개발사)는 도이치방크가 자금조달 우려를 이유로 목표가를 8달러에서 5달러로 낮췄고, 최대주주(머드릭 캐피털) 관련 물량 매도 우려로 계속기업 불확실성이 부각됐습니다. 스페이스X는 스타쉽 14차 시험비행이 9/22에서 9/28로 6일 연기됐다는 소식에 -2%대로 밀렸는데, 9/24·10/9·10/24로 예정된 내부자 지분 락업 해제(각각 발행주식의 약 7%)에 대한 경계감도 겹쳤습니다. 뉴스케일파워(SMR)는 9/11 UBS의 매도 강등(목표가 10→6달러)에 이어, 9/17 포메란츠 법무법인이 증권사기 여부에 대한 투자자 조사를 개시했다는 소식이 새로 겹치며 추가로 -8%대 밀렸습니다 — 다운그레이드 자체는 이미 지난주(9/13 저희 노트) 반영된 재료입니다.

그 외 화제 — 온홀딩의 음바페 영입, 블룸에너지 데이터센터 신제품, 리커전 AI 신약 소식

온홀딩은 나이키와 20년 관계를 끝낸 킬리안 음바페를 영입하며 축구화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반응은 엇갈렸는데, 제프리스는 “성장 둔화를 만회하려 비용을 늘리는 신호”라며 언더퍼폼(목표가 20달러)을 유지한 반면 다른 다수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을 유지했습니다. 블룸에너지(고체산화물 연료전지 — 저희 10x Hunter ‘AI 전력·냉각’ 섹터 명단)는 AI 데이터센터용 800V 직류 전원 솔루션을 새로 공개하고 관련 리포트를 낸 것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연초 이후 +223%, S&P 500 편입 기대도 거론). 리커전 파마슈티컬스(AI 신약 발굴 — 저희 ‘Vertical AI’ 섹터 명단)는 AI 신약 발굴 관련 호재 소식에 내부자 지분공시(Form 4)까지 맞물리며 +4.8% 올랐는데, 구체적 파트너십 내용은 원문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이 회사는 어제(9/18) 저희 노트에서 이미 다른 재료(제넨텍 마일스톤)로 +11% 상승을 다룬 바 있어, 오늘 움직임은 그와는 별개의 추가 상승입니다.

3. 읽는 법

오늘의 급등은 대부분 개별 기업 뉴스(S&P 지수 편입, 목표가 상향, 신제품)와 섹터 전반 유동성(비트코인 랠리, 메모리 가격)이 겹친 결과이지, 실적 발표에 따른 것이 아닙니다. 버핏 캐시파일처럼 커뮤니티에서 도는 숫자는 실제 공시와 차이가 날 수 있으니 원문 확인 전에는 그대로 옮기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매수 추천이 아니라 그날의 화제를 정리한 기록입니다. 데이터·표는 회차 시점 기준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원문·보도 요약·미확인 내용의 구분은 각 출처와 본문의 유보 사항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