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2026년 11월 3일 미국 장 시작 전에 발표된 3분기 실적입니다. 디지털오션(DOCN)은 중소 개발자에게 가상서버를 빌려주던 클라우드 회사로, 최근에는 AI 추론용 GPU 용량과 에이전트 실행 환경까지 팝니다. 이번 분기의 질문은 “40% 성장이 소수의 대형 AI 고객 덕인가, 플랫폼 전체로 퍼진 성장인가”입니다. 숫자는 앞쪽을 가리킵니다. 매출 증가분 9,156만 달러 중 7,066만 달러(77%)가 연 100만 달러 이상을 쓰는 고객에서 나왔고, 그 아래 구간 고객의 매출은 10% 늘었습니다. 회사는 반대로 상위 25개 고객이 매출의 27%뿐이라며 분산돼 있다고 말합니다. 두 말이 모두 맞을 수 있는 이유는 아래 사업구조 절에 있습니다. 발표는 장 시작 전이었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정규장 주가 반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17명) 발표 전 스냅샷(2026-11-03 02:19 UTC 수집, 통화 USD, unreliable 표시 없음)입니다. 회사 가이던스(매출 3.04~3.07억 달러, 비GAAP EPS 0.28~0.30달러)보다 컨센서스가 약간 높았고, 실제는 둘 다 웃돌았습니다. EPS 컨센서스가 비GAAP 기준인지 집계처가 밝히지 않았으나 값이 회사 비GAAP 가이던스 범위 근처라 비GAAP로 비교했습니다. GAAP 희석 EPS -0.37달러는 전환사채 유도전환 비용 0.46달러가 원인이며(비GAAP은 이를 제외), 컨센서스 비교 지표 자체가 이를 제외하므로 조정치는 따로 두지 않았습니다.
단위: 백만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EPS — 비GAAP은 가이던스를 넘었지만 전년 수준 아래
비GAAP 희석 EPS — 최근 5분기 (달러)
GAAP로는 순손실 4,261만 달러(주당 -0.37달러)입니다. 이 손실은 2030년 만기 전환사채 일부(약 4.72억 달러)를 사들이며 낸 유도전환 비용 5,711만 달러(주당 0.46달러)가 전부이고, 이 비용을 빼면 흑자였다고 CFO가 말했습니다. 전년 3분기 GAAP 순이익 1억5,837만 달러에는 세금 효과(약 6,800만 달러 혜택)와 부채 상환이익 4,837만 달러가 들어 있어 순이익 추이는 비교 대상으로 쓰기 어렵습니다.
성장의 77%는 연 100만 달러 이상 고객 51곳이 만들었다
디지털오션은 부문별 매출을 공시하지 않습니다. 대신 고객 지출 구간별 매출과 AI 고객 ARR(연환산 반복매출)을 냅니다. 총 ARR은 12.85억 달러로 1년 전 9.19억 달러보다 3.66억 달러 늘었고, AI 고객이 이 가운데 약 2.79억 달러(76%, 우리 계산)를 차지합니다. AI 고객 ARR이 3.76억 달러(+288%)이므로 나머지 약 9.09억 달러는 AI 아닌 고객이고, 회사가 말한 “9억 달러 규모 코어 클라우드”와 맞아떨어집니다. 이 AI 아닌 쪽이 1년에 약 11% 자랐습니다(우리 계산, 애널리스트 질문과 같은 값).
연 100만 달러 이상 고객의 분기 매출 (백만 달러)
이 구간이 3분기 한 번에 9,650만 달러가 된 반면 나머지 고객 매출은 2억2,460만 달러로 직전 분기(2억1,650만 달러)와 거의 같았습니다. 성장률 40%를 둘로 나누면 AI 쪽 +288%, 비AI 쪽 +11%입니다. 연 10만 달러 이상 고객은 655곳으로 1년 전 590곳에서 11% 늘었는데 이들 매출 비중은 41%이고, 매출은 +133%입니다. 고객 수는 천천히 늘고 한 고객당 금액이 가파르게 오르는 구조입니다.
회사가 “집중도가 낮다”고 말하는 근거는 이렇습니다.
“We have minimal customer concentration with our top 25 customers representing only 27% of our revenue and no single customer in high single digits percentage of revenue.”상위 25개 고객이 매출의 27%에 그치고, 한 고객이 한 자릿수 후반(%)에 이르는 곳도 없어 고객 집중도가 매우 낮습니다.
CEO가 베어메탈 중심 인프라 업체와 자사를 가르는 핵심 논거로 쓴 문장입니다. 숫자 자체는 맞지만 해석에 조건이 붙습니다. 상위 25곳이 27%라면 평균 한 곳이 1%를 조금 넘는데, 같은 분기 연 100만 달러 이상 고객 51곳이 30%를 만들었고 이 구간 증가율이 273%입니다. 분산은 돼 있어도 성장은 소수 대형 고객에서 나오는 셈입니다. 한 고객이 한 자릿수 후반이라는 표현은 상한이 7~9% 근처에 있다는 뜻일 수 있으며, 정확한 최대 고객 비중은 말하지 않았습니다.
AI 고객과 아닌 고객의 구분이 점점 흐려진다는 설명도 나왔습니다.
“It's actually getting harder to tell who an AI customer is versus a non-AI customer... a lot of that is being driven by customers that are deploying OpenClaw or Hermes or some of the agentic frameworks. And those customers are coming in and they're not declaring they're an AI customer.”AI 고객과 아닌 고객을 구분하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신규 유입의 상당수가 에이전트 프레임워크(오픈클로, 허메스 등)를 배포하는 고객인데, 이들은 스스로 AI 고객이라고 밝히지 않습니다.
질문은 “AI 고객 외에는 10%밖에 안 자란다”는 지적이었고, 답은 분류가 흐려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질문의 숫자를 반박하지는 않았습니다. 비AI 쪽 성장이 숨은 AI 수요로 올라왔다면 11%는 실제보다 낮게 잡힌 숫자이고, 아니라면 코어 클라우드는 여전히 두 자릿수 초반 성장이라는 뜻입니다. 둘을 가를 자료(에이전트 프레임워크 고객의 매출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같은 답변에서 신규 고객용 묶음 상품 “에이전트 드롭렛”을 이번 분기에 내놓았다고 덧붙였습니다.
5분기 흐름 — 매출은 가속, 이익률은 갈라진다
원본 데이터 접기 — 전사 매출과 조정 EBITDA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매출 | 229.6백만 달러 | 242.4백만 달러 | 257.9백만 달러 | 281.2백만 달러 | 321.2백만 달러 |
| 조정 EBITDA | 99.8백만 달러 | 99.0백만 달러 | 104.6백만 달러 | 113.6백만 달러 | 144.2백만 달러 |
부문별 매출을 공시하지 않아 전사 추이로 대체했습니다. 26Q1 조정 EBITDA는 회사 2분기 보도자료의 상반기 누계(2억1,811만 달러)에서 2분기(1억1,356만 달러)를 뺀 우리 역산값이고, 25Q4(9,900만 달러)는 회사 4분기 보도자료 값입니다.
매출 성장률은 +16%(25Q3), +18%, +22%, +29%, +40%로 다섯 분기 연속 가속했습니다. 회사 표현으로는 10년 만의 최고 성장률입니다.
마진 — 총이익률 50%, EBITDA 마진 45%
같은 분기에 두 마진이 반대로 움직였습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GAAP 총이익률과 조정 EBITDA 마진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GAAP 총이익률 | 59.6% | 58.7% | 56.1% | 55.0% | 50.1% |
| 조정 EBITDA 마진 | 43.5% | 40.8% | 40.5% | 40.4% | 44.9% |
총이익률은 보도자료·재무제표의 매출총이익을 매출로 나눈 우리 계산이고, EBITDA 마진은 조정 EBITDA를 매출로 나눈 값입니다.
매출원가가 매출보다 훨씬 빨리 늘었습니다(원가 +73%, 매출 +40%). 감가상각 및 상각비는 7,514만 달러로 1년 전 3,506만 달러의 두 배가 넘고, 이자비용은 1,641만 달러로 504만 달러에서 3배 이상 뛰었습니다. 조정 EBITDA는 이 두 항목을 모두 되돌려 더한 값입니다. 감가상각을 더하지 않는 조정 영업이익은 7,414만 달러(마진 23%)로 전년 6,965만 달러(30%)보다 6% 늘었을 뿐이고, 직전 분기 마진(24%)보다도 낮습니다. GAAP 영업이익은 3,303만 달러로 전년보다 27% 줄었습니다. EBITDA +45%라는 머리기사 숫자는 감가상각을 빼고 계산한 효과가 큽니다. 회사는 신규 데이터센터의 감가상각과 임대료가 매출보다 먼저 들어오는 구조를 인정했습니다.
“Clearly, you know, those will be pressured as we bring on new data centers and the depreciation hits and the data center lease hits before we start ramping revenue.”새 데이터센터를 열면, 매출이 늘기 전에 감가상각과 데이터센터 임대료가 먼저 들어오기 때문에 (총이익률은) 분명히 압박을 받습니다.
총이익률이 계속 내려갈 수 있다고 직접 인정한 대목입니다. 대신 “성숙한 데이터센터에서는 마진이 더 좋아진다”는 방어를 붙였을 뿐 2027년 마진 숫자는 주지 않았고, 2027년 마진·현금흐름 가이던스는 2월 4분기 콜에서 내겠다고 했습니다. 4분기 EBITDA 마진 가이던스가 42~43%로 3분기 45%보다 낮게 잡힌 것은 이 설명과 방향이 같습니다.
메가와트당 수익이 성장의 열쇠라는 주장
회사의 핵심 논리는 “메가와트(전력 용량) 수를 늘리는 것보다 메가와트당 수익을 키우는 것”입니다.
“Our growth is driven more by yield per megawatt than just by the quantity of megawatts we activate. We deliver $18 million in ARR per average active megawatt.”우리 성장은 켠 메가와트 수보다 메가와트당 수익(yield)이 더 많이 만듭니다. 평균 가동 메가와트당 ARR이 1,800만 달러입니다.
이 수치는 CPU와 GPU를 합친 전체 설비 기준이라고 CFO가 질문에 답하며 밝혔고, CPU·GPU 비중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가동 중인 용량이 약 75MW이므로 ARR 12.85억 달러를 1,800만 달러로 나눈 약 71MW와 맞습니다(우리 계산). 새로 열린 멤피스 데이터센터가 분기 중간에 가동돼 이 값을 약간 낮췄다고 했습니다. 경쟁사 대비 높다는 주장이 “업계 최고”로 쓰였지만 다른 회사의 같은 기준 수치는 인용되지 않았고, 확인하지 못한 비교입니다.
용량 계획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6년에 개소한 세 곳(리치먼드·캔자스시티·멤피스)은 모두 계획보다 일찍 열렸습니다.
계약 완료한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 (MW)
2027년 매출 목표를 용량에 대 보면 계산이 맞아떨어집니다. 2026년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 12.095억 달러를 60% 올리면 2027년 매출은 19.3억 달러 이상(우리 계산)입니다. 현재 가동 75MW가 연말 약 150MW로 늘어 평균 110MW 안팎이라면 메가와트당 1,800만 달러에서 약 19.8억 달러가 되어, 목표는 지금의 메가와트당 수익을 크게 올리지 않아도 닿는 수준입니다. 메가와트당 수익이 올라가면 목표를 넘길 수 있다는 구조입니다. 다만 이것은 ARR을 그대로 매출로 환산한 단순 계산이며 회사가 제시한 경로가 아닙니다.
“The incremental 75 or so megawatts of capacity that will turn up next year will come on over the course of the year... the second half will grow faster than the first half.”내년에 가동될 약 75MW의 추가 용량은 한 해에 걸쳐 나뉘어 들어옵니다. 하반기 성장이 상반기보다 빠를 것입니다.
2027년 60% 이상이라는 목표가 하반기에 몰려 있다는 뜻입니다. 데이터센터 한 곳이 지연되면 2027년 매출이 가이던스에서 얼마나 빠지는지 회사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일부 용량이 6개월만 늦어져도 하반기 몫이 줄어든다는 점이 이 목표의 약점입니다. CFO는 다른 답변(키뱅크 질문)에서 올해 세 곳이 계획보다 일찍 열린 경험을 들며 “맞추고 넘길 수 있는” 날짜와 숫자만 가이던스에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번 돈과 쓰는 돈 — 잉여현금흐름이 41%인 이유
조정 잉여현금흐름 — 최근 5분기 (백만 달러)
영업현금흐름이 1억6,123만 달러(마진 50%)로 전년 9,579만 달러보다 크게 늘었고 설비투자는 3,104만 달러로 전분기 4,863만 달러보다 줄었습니다. 이 분기에는 GPU 장비 대부분을 현금 대신 금융 약정(장비 리스)으로 들여오는 구조가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금융 약정에 따른 장비 취득은 2,360만 달러였고, 금융리스·장비금융 부채 잔액은 9.24억 달러로 지난해 말 1.31억 달러에서 7배가 됐습니다(우리 합산: 단기 2.05억 + 장기 7.19억). 조정 FCF는 이 리스 원금 상환(분기 1,824만 달러)을 차감하지 않으므로 이를 빼면 약 1.12억 달러입니다(우리 계산). 연간 가이던스 FCF 마진은 11~13%에서 20~22%로 크게 올랐지만, 이 숫자는 설비를 리스로 들여오는 한 올라간 채 유지됩니다.
연간 가이던스를 3분기 누계(조정 FCF 1.93억 달러)와 맞추면 4분기 조정 FCF는 약 4,900만~7,400만 달러(마진 14~21%, 우리 계산)로 3분기보다 확연히 낮아집니다. 회사 가이던스는 3분기 수준이 이어지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있으므로, 3분기 값을 연환산해서 읽으면 안 됩니다.
자금 조달 — 전환사채를 정리하고 주식으로 넘어간다
이번 분기에는 부채 구조가 크게 바뀌었습니다.
- 전환사채 정리: 2030년 만기 전환사채 원금 약 4.72억 달러를 유도전환 방식으로 정리했습니다. 현금 14.78억 달러를 지급했고(원금보다 훨씬 큰 것은 전환가치가 원금을 웃돌았기 때문으로 보이며 우리 해석), 이 돈은 같은 분기 직접 신주 발행 순수입 14.74억 달러로 마련했습니다. 유도전환 비용 5,711만 달러가 GAAP 손실입니다. 장기 부채는 직전 연말 9.71억 달러에서 1.50억 달러로 줄었고, 주주 지분은 -0.29억 달러에서 14.16억 달러가 됐습니다. 12월 만기인 2026년 전환사채 3.12억 달러는 만기 전에 갚겠다고 했습니다.
- 장비 리스 한도: 9월에 7.85억 달러 규모 장비 리스 설비를 확보했습니다.
- ATM: 11월 2일 최대 10억 달러 규모의 시장가 주식 발행 프로그램(ATM)을 약정했습니다. 증권사 수수료는 총수입의 최대 2%입니다. 발행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 현금과 레버리지: 현금·시장성 증권 8.45억 달러(현금 6.66억 달러 + 증권 1.79억 달러), 신용 한도 약 4억 달러 미사용, 순레버리지 1.2배입니다.
- 주주환원: 배당과 자사주 매입은 없고, 이번 분기 현금은 전환사채 정리와 설비 확충에 쓰였으며 오히려 신주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 주식 수: 4분기 가이던스의 희석 주식 수는 1억2,800만~1억2,900만 주로, 3분기 비GAAP 주식 수(1억2,336만 주)보다 약 4% 많습니다. 2026년 1분기에도 8.88억 달러 규모 유상증자를 했습니다(현금흐름표). 올해 주식으로 조달한 돈이 약 23.6억 달러(우리 합산)입니다.
“...putting in place of an ATM today just gives us option value... We believe that we've got 2027 covered, but our strategy will be to continue to use equipment financing to be able to grow the business.”오늘 ATM을 마련한 것은 선택권을 확보한 것입니다. 2027년 자금은 마련돼 있다고 보지만, 기본 전략은 앞으로도 장비 금융으로 사업을 키우는 것입니다.
ATM을 “쓸 수도 있는 보험”으로 설명했습니다. 질문의 핵심인 “2027년 총 필요 자금”과 “리스 대신 주식을 택한 이유”에는 숫자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같은 날 확정된 매출 가이던스 상향과 ATM 약정이 함께 나온 시점이 시장의 주식 희석 우려를 키울 수 있는 부분입니다. 기본 조달이 장비 금융이라는 말은 곧 위 FCF 절의 리스 부채가 계속 늘어난다는 뜻입니다.
“if you look at like a GB300 equivalent, you know, you're probably in the mid-30s from a CapEx per megawatt... now you're probably starting with a 4. It's, you know, something probably closer to 40 a megawatt.”GB300급이면 메가와트당 설비투자가 대략 3천만 달러대 중반이고, 베라 루빈 세대는 40(백만 달러)쯤에서 시작합니다.
단위는 백만 달러로 읽어야 합니다(메가와트당 3,500만~4,000만 달러). 이 값과 앞의 메가와트당 ARR 1,800만 달러를 비교하면 설비투자 대비 ARR이 절반 수준(우리 계산)입니다. 다만 1,800만 달러는 이미 깔린 구형 세대 기준이고 신세대는 더 많은 토큰을 낸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어서, 두 숫자를 같은 세대끼리 비교한 값은 아닙니다. 회사는 신세대에서도 투하자본 수익률은 같거나 더 좋다고 했을 뿐 수치는 주지 않았습니다.
가이던스 — 분기·연간 모두 상향, 2027년은 60% 이상
26Q3 매출 — 회사 가이던스 범위 vs 실제 (백만 달러)
| 항목 | 직전(8월) | 이번(11월) |
|---|---|---|
| 2026년 매출 | 11.70~11.80억 달러(+30~31%) | 12.08~12.11억 달러(약 +34%) |
| 2026년 조정 EBITDA 마진 | 38.5~39.5% | 41~42% |
| 2026년 조정 FCF 마진 | 11~13% | 20~22% |
| 2026년 비GAAP EPS | 1.35~1.40달러 | 1.60~1.62달러 |
| 4분기 매출 | 미제시 | 3.48~3.51억 달러(+44~45%) |
| 4분기 EBITDA 마진 / 비GAAP EPS | 미제시 | 42~43% / 0.30~0.32달러 |
| 2027년 매출 성장률 | 50% 이상 | 60% 이상 |
4분기 매출 가이던스 중간값 3.495억 달러는 3분기 대비 +8.8% 증가입니다. 3분기의 +14% 대비 증가폭이 줄어 보이지만 이는 가이던스가 늘 보수적이었다는 점(3분기 상단을 4.6% 웃돌았습니다)을 감안해야 합니다. 4분기 비GAAP EPS 가이던스(0.30~0.32달러)는 3분기 실적(0.45달러)보다 낮습니다. 감가상각과 이자, 늘어난 주식 수 때문이며, 회사가 2026년 연간 EPS를 1.60~1.62달러로 올렸으므로 4분기가 3분기보다 낮은 것은 계획된 값입니다. 2027년 목표는 2월 처음 제시한 30%에서 60% 이상으로 두 배가 됐고, 더 자세한 마진·현금흐름 가이던스는 2월 4분기 콜(날짜 미공표)에서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증감 요약
Q&A에서 눈에 띈 것
한 가지 질문에는 답이 비켜 갔습니다. 공급이 늘어 임대 가격이 내려가면 모델이 어떻게 되는지를 물었습니다.
“the amount of use cases and the size of the pie is accelerating far more than some of this supply-demand equilibrium that you just referenced.”용도의 수와 시장의 크기가 말씀하신 수급 균형보다 훨씬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가격이 얼마나 내려가면 이익이 어떻게 변하는지에 대한 수치 답은 없었습니다. 같은 콜 앞부분에서 회사가 이번 분기 가이던스 초과의 원인으로 “단기 용량의 높은 가격”을 꼽았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3분기 매출 초과분 중 가격 몫이 얼마인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가격이 내려가는 국면의 민감도는 확인할 수 없습니다. 대신 CEO는 매출의 60%가 제품 4개 이상을 쓰는 고객에서 나오고 “GPU만 쓰는 고객은 거의 없다”고 답했습니다. 가격이 내려도 플랫폼 이용이 늘어난다는 가정입니다.
그 밖의 Q&A에서는 신규 모델 라우터 경쟁(CEO는 3~4개월 앞섰다고 답함), 에이전트 플랫폼 확대(Open Intelligence Summit 이후 제품), 네 제품 이상 사용 고객 확대 전망이 나왔습니다. CEO는 이 고객이 매출의 약 60%를 차지하고 연 10만 달러 이상 AI 고객 대부분이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오픈라우터에서 오픈웨이트 모델 추론 제공자로 하루 5,000억 토큰 이상을 처리한다는 수치도 제시했습니다.
숫자로 안 보이는 부분
- 미이행 계약(RPO): 8.00억 달러로 직전 분기 8.94억 달러보다 줄었습니다(-10.5%). 12개월 내 인식 예정액도 3.66억→3.45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전년 3분기 6,100만 달러와 비교하면 크게 늘었지만 ARR이 분기에 1.60억 달러 늘어난 분기에 RPO가 줄었다는 점은 콜에서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사용량 과금 비중이 커서 RPO가 전체 수요를 반영하는 지표는 아닐 가능성이 있으나 이는 우리 추정입니다.
- 고객별 수치: 메가와트당 ARR의 CPU·GPU 구성, 단기 임대 가격 효과의 크기, 최대 고객 비중 정확값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주가 반응: 장 시작 전 발표였고 이 글을 쓰는 시점에 정규장 반응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① 출처·유보 — 매출·손익·조정 지표·현금흐름·가이던스는 SEC 8-K 보도자료(2026-11-03)와 Fiscal.ai 공시 기준 재무제표를 맞춰 봤고, 콜 발언은 Fiscal.ai 전문입니다.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발표 전 스냅샷 한 곳이라 독립 교차 확인은 하지 못했습니다. 5분기 비교 값 중 25Q4·26Q1 일부(EPS 0.44달러, 조정 EBITDA 9,900만 달러, 조정 FCF 2,700만 달러)는 직전 분기 보도자료·검색 요약에서 가져왔습니다. 콜 시작 때 회사는 SEC 전산 장애로 보도자료가 아침에 EDGAR에 올라오지 못해 홈페이지에 먼저 게시했다고 밝혔습니다.
② 우리 추정 — 26Q1 EPS·조정 EBITDA·조정 FCF 역산, 비AI 고객 ARR 약 9.09억 달러와 +11%, 메가와트당 환산 용량(약 71MW)과 2027년 매출 환산(약 19.8억 달러), 4분기 FCF 4,900만~7,400만 달러, 리스 원금 차감 FCF 약 1.12억 달러는 공시 수치에서 계산한 값이며 회사가 제시한 숫자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