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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히타치 26년 3분기(FY2026 2분기) 실적, 4개 부문 모두 증익에 연간 전망 두 번째 상향

7~9월 매출 2조9,044억엔(YoY +15%)·Adjusted EBITA 3,761억엔(+518억엔)으로 2분기 기준 사상 최대입니다. 에너지 신규수주가 47% 늘었고 연간 매출·EBITA 전망을 올렸지만, 상반기 순이익은 11.9% 줄었고 연간 순이익 전망은 시장 컨센서스(QUICK)에 못 미쳤습니다.

한눈에 보기

이번 분기의 질문은 하나입니다. 데이터센터와 노후 전력망 교체가 끌어올린 에너지 수요가 한 분기 더 이어졌는가. 답은 이어졌다입니다. 7~9월 에너지 매출은 9,604억엔(YoY +28%), 신규수주는 1조5,662억엔(+47%)이었고,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을 3,000억엔, Adjusted EBITA 전망을 400억엔 올렸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같은 방향이 아닙니다. 상반기 순이익은 11.9% 줄었고, 연간 순이익 전망 9,200억엔은 발표 전 QUICK 컨센서스(9,452억엔)에 못 미쳤습니다.

히타치는 4월에 회계연도가 시작하는 회사입니다. 2026년 10월 28일 발표된 이번 실적은 회사 표기로 “2027년 3월기 2분기(상반기 결산)“이고, 우리 기준으로는 2026년 7~9월 분기(역년 26년 3분기)입니다. 발표는 도쿄 장 마감 후(15시 30분)였으므로 주가 반응은 다음 거래일 장에서 나옵니다.

연간 가이던스 진척가이던스 상향

매출통기연간 12조엔 · 누적 5.61조엔진척 46.8%
Adjusted EBITA통기연간 1.56조엔 · 누적 0.7조엔진척 44.9%
순이익통기·지배주주연간 0.92조엔 · 누적 0.42조엔진척 45.3%시장 연간 전망 0.95조엔 대비 회사 -2.7%

기준선 50% — 이 시점까지 균등하게 진행됐다면 나왔을 진척률입니다(계절성은 감안해서 보세요).

일본은 분기 컨센서스를 언론이 집계·보도하지 않아 연간(통기) 가이던스 진척률로 대신 표기합니다. 연간 컨센서스는 QUICK 집계(닛케이 인용, 발표 전 기준)이며 순이익 항목에만 확보됐습니다. 회사는 이번에 연간 매출을 11.7조엔에서 12.0조엔으로, Adjusted EBITA를 1.52조엔에서 1.56조엔으로, 순이익을 9,000억엔에서 9,200억엔으로 올렸습니다(두 번째 상향). 상반기 결산이라 기준선은 50%입니다. 닛케이가 보도한 '조정영업이익' 기준 전망은 1조4,500억엔(직전 1조4,080억엔)으로, 같은 회사의 다른 이익 정의입니다.

매출YoY +15%QoQ +7%
Adjusted EBITAYoY +16%QoQ +16%

단위: 십억 엔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3
2,529
324.2
26Q2
2,709.5
323.5
26Q3
2,904.4
376.1
Adjusted EBITA 마진 12.9%(전년동기 대비 +0.1%p). 매출 YoY +15%(환율 제외 +10%), Adjusted EBITA는 YoY +518억엔입니다. 상반기 누계는 매출 5조6,140억엔(+17.3%), Adjusted EBITA 6,997억엔(+24.5%, 마진 12.5%)입니다. 일본 회계연도 특성상 1~3월 분기에 매출이 몰리므로 QoQ보다 YoY를 기준으로 읽습니다. 모든 수치는 2차 출처 교차확인입니다(원문 PDF 열람 불가).

순이익만 거꾸로 갔습니다. 아래 박스에서 이유를 봅니다.

⚠ 일회성 효과 주의

지배주주 귀속 순이익은 이번 분기 2,271억엔으로 전년동기(2,806억엔)보다 534억엔(약 19%) 적었고, 상반기로는 4,166억엔(-11.9%)입니다. 보도 종합 기준(추정)으로는 전년동기에 에어컨 합작사업 매각·재편과 관련한 약 917억엔의 이익이 들어 있었고, 이를 빼면 이번 분기 순이익은 약 383억엔 늘었습니다. 다만 출처마다 그 항목을 ‘이익’과 ‘재편 효과’로 달리 설명하고, 지난 분기 글(26년 2분기)에 쓴 약 500억엔 규모 일회성 설명과도 크기가 다릅니다. 회사 공시 원문으로 확인하지 못했으므로 크기는 추정입니다. 이 글은 성장률을 매출·Adjusted EBITA 기준으로 서술합니다.

사업구조: 전력망이 이익을 끌고, 소프트웨어는 비용 한 번에 멈칫했다

히타치는 IT 시스템·Lumada를 맡는 DSS, 변압기·HVDC(초고압직류송전)·원자력 기자재의 에너지, 철도의 모빌리티, 엘리베이터·산업기기·측정장비의 커넥티브인더스트리즈(CI) 네 부문으로 돈을 법니다. 지난 분기 글에서 에너지가 성장 축으로 올라선 것을 확인했고, 이번 분기는 그 축이 더 굵어졌습니다. 에너지 상반기 매출은 1조8,723억엔(YoY +32%)이고 Adjusted EBITA는 2,748억엔(+1,021억엔, 마진 14.7%)입니다.

부문26Q3 매출YoY이번 분기 수주·비고
에너지9,604억엔+28%신규수주 1조5,662억엔(+47%), 수주잔고 10.5조엔(회계연도 말 대비 +14%)
모빌리티3,485억엔+16%신규수주 4,041억엔(+69%), 유럽 철도차량·신호 대형 건
DSS확인 못 함증수·증익 보도국내 일부 프로젝트 원가 증가로 90억엔 부담, 연간 매출 전망 +700억엔·EBITA 전망 유지
CI확인 못 함증수·증익 보도반도체 제조·계측·검사 장비와 빌딩서비스가 호조, 연간 EBITA 전망 +50억엔

DSS와 CI의 분기 매출·마진 숫자는 이번 세션에서 확인된 출처가 없어 비워 둡니다. 부문별 5분기 추이 대신 전사 추이와 에너지 매출 추이를 아래에 넣었습니다. 부문 데이터는 Fiscal.ai 반영 뒤 보강합니다.

5분기 추이: 매출은 계절성 안에서 우상향, 이익은 2분기 연속 기록

매출·Adjusted EBITA 추이, 최근 5분기 (십억 엔)
매출Adjusted EBITA컨센서스/추정
02502500300025Q325Q426Q126Q226Q302502500300025Q326Q126Q3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매출·Adjusted EBITA 추이, 최근 5분기
매출·Adjusted EBITA 추이,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325Q426Q126Q226Q3
매출2,529십억 엔2,714.4십억 엔E3,084.9십억 엔E2,709.5십억 엔2,904.4십억 엔
Adjusted EBITA324.2십억 엔346.2십억 엔E403.4십억 엔E323.5십억 엔376.1십억 엔

히타치는 상반기·9개월·연간 단위로 공시하고 분기 단독표를 따로 내지 않습니다. 25Q3·26Q2·26Q3(짙게 표시)는 각 분기 발표 수치이고, 25Q4·26Q1(음영 표시)은 지난 분기 글의 누계 역산 근사치를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26Q1(1~3월)이 가장 높은 것은 회계연도 마감 분기 계절성입니다.

이 회사는 분기 EPS를 강조해 공시하지 않으므로 표준 구성의 EPS 차트 자리는 회사가 핵심 수익성 지표로 쓰는 Adjusted EBITA로 대신합니다.

Adjusted EBITA, 최근 5분기 (십억 엔)

25Q3324.2
25Q4346.2역산
26Q1403.4역산 · 회계연도 마감분기
26Q2323.5
26Q3376.12분기 기준 사상 최대+51.8 YoY
25Q4·26Q1은 누계 역산 근사치. 26Q3 마진 12.9%는 전년동기와 거의 같아, 이번 분기 이익 증가는 마진 개선보다 매출 증가에서 나왔습니다.

에너지 수주: 일감이 매출보다 빨리 쌓인다

에너지 매출, 3개 시점 (십억 엔)

25Q3750.8
26Q2911.9
26Q3960.4신규수주 +47% · 수주잔고 10.5조엔+28% YoY
25Q3는 전년 2분기 기사의 부문 매출, 26Q2는 지난 분기 글의 값, 26Q3는 이번 보도 기준입니다. 부문 중간 분기(25Q4·26Q1) 값은 확인하지 못해 비웠습니다.

수주가 매출보다 빨리 늘었으니(+47% 대 +28%) 에너지 매출은 당분간 수주잔고가 받쳐 줍니다. 보도된 콜 발언 요약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관련 사업은 에너지 매출의 10% 남짓이고 이쪽 수주는 약 10% 늘었습니다. 지급 지연이나 계약 취소 같은 신용 문제는 보이지 않는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신규수주 증가의 주력은 데이터센터가 아니라 유럽 HVDC 대형 프로젝트와 미국 데이터센터 건 일부입니다.

회사는 9월에 발표한 미국 투자(10억 달러 이상)를 아직 세부 확정 중이며 수요가 강해 추가 투자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설비를 지어 출하하기까지 몇 년 걸리므로 내년 실적에는 긍정 효과가 없고, Inspire 2027 기간 후반이나 다음 중기계획에서 나타난다는 설명입니다(Investing.com·Benzinga 콜 요약 기준, 전문 미열람).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2조5,290억엔→2조9,044억엔
+14.8%
Adjusted EBITA (YoY)3,242억엔→3,761억엔
+16%
에너지 매출 (YoY)
+28%
에너지 신규수주 (YoY)유럽 HVDC 대형 프로젝트
+47%
모빌리티 매출 (YoY)
+16%
모빌리티 신규수주 (YoY)유럽 철도차량·신호
+69%
지배주주 순이익 (YoY)2,806억엔→2,271억엔, 전년 일회성 기저
-19.1%
상반기 지배주주 순이익 (YoY)4,166억엔
-11.9%
회사 발표·언론 종합 기준. 퍼센트는 보도된 값이거나 보도된 금액으로 계산한 값입니다.

현금흐름·주주환원

Core FCF (잉여현금흐름, 핵심 사업 기준) (십억 엔)

26Q2365지난 분기 글 기준
26Q3166.5이번 분기, 보도 기준
분기 Core FCF는 운전자본 시기에 따라 크게 출렁입니다. 5분기 추이는 확인하지 못해 두 분기만 표기합니다. 회사는 연간 FCF·ROIC 전망도 올렸다고 보도됐으나 수치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중간배당은 주당 32엔으로 전년 23엔보다 늘었고 직전 계획보다 4엔 올렸습니다(가부탄 보도). 자사주매입은 출처마다 금액이 달라(상반기 집행 2,900억엔 등) 이 글에서는 금액을 확정하지 않습니다. 확인되면 보강합니다.

가이던스: 두 번째 상향, 순이익만 시장 기대 아래

  • 매출: 12조엔(직전 대비 +3,000억엔, YoY +13%, 특수 요인 제외 +11%)
  • Adjusted EBITA: 1조5,600억엔(+400억엔), 마진 13.0%. 부문별로는 에너지 EBITA 전망이 330억엔 올라 6,090억엔, CI가 50억엔 올랐다고 보도됐습니다. DSS는 매출 전망만 700억엔 올리고 EBITA는 유지했습니다.
  • 순이익: 9,200억엔(+200억엔, YoY +15%). QUICK 컨센서스 9,452억엔보다 약 250억엔 낮음
  • 직전 전망 대비 미국 관세와 사업 악화 리스크는 재평가했다고 보도됐습니다.

이 글의 한계

회사 결산단신·슬라이드 원문(TDnet PDF, hitachi.com)과 콜 전문은 이번 세션에서 열 수 없어, 모든 숫자를 2차 출처 교차확인으로 썼습니다. DSS·CI 분기 숫자, 자사주매입 금액, 콜 원문 인용은 확보하지 못했고, 콜 전문이 반영되면 Q&A 원문 인용(CallQuote)으로 보강할 예정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원문·보도 요약·미확인 내용의 구분은 각 출처와 본문의 유보 사항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