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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램리서치 26년 3분기(회계 2027년 1분기) 어닝콜 — 영업이익률 40% 첫 돌파, 12월 분기 가이던스는 공급 제약에 눌렸다

매출 82.2억 달러(YoY +54%)와 비GAAP EPS 2.20달러로 컨센서스를 1% 안팎 웃돌았고, 영업이익률은 사상 처음 40%를 넘었습니다. 다만 12월 분기 매출 가이던스 86억 달러는 부품 공급 제약이 없었다면 더 높았을 숫자이고, 중국 비중은 35%로 다시 올랐다가 곧 내려갑니다.

한눈에 보기

램리서치(Lam Research, 나스닥 LRCX)의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7~9월, 분기 마감 9월 27일 — 역년 기준 26년 3분기) 실적입니다. 2026년 10월 21일 장 마감 후 발표됐고 콜 전문까지 확인해 썼습니다.

이번 분기의 질문은 하나입니다. 매출이 한 분기 만에 22% 늘어난 속도를 이어갈 수 있는가. 답은 “수요는 되는데 공급이 따라오지 못한다”입니다. 12월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86억 달러(QoQ +5%)로 성장세가 크게 꺾이는데, CFO는 이 숫자가 단기 부품 공급 제약이 없었다면 더 높았을 것이라고 직접 말했습니다.

beat/miss

매출컨센 8.14십억 달러 → 실제 8.22십억 달러+1% beat
EPS비GAAP컨센 2.18달러 → 실제 2.2달러+0.9% beat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25명) 발표 전 스냅샷 기준입니다(매출 81.42억 달러, EPS 2.17953달러). 표기는 반올림이며 괴리율은 매출 +0.9%, EPS +0.9%입니다.

매출YoY +55%QoQ +22%
순이익(GAAP)YoY +75%QoQ +21%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3
5.3
1.6
26Q2
6.7
2.3
26Q3
8.2컨센 +1% beat
2.8
26Q3 매출 82.2억 달러(YoY +54%, QoQ +22%)로 5분기 연속 신기록입니다. GAAP 순이익은 27.5억 달러(YoY +76%, QoQ +21%). 매출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 81.42억 달러.

주가 반응은 이 글에서 방향을 서술하지 않습니다. 콜 종료 후 기준의 시간외 등락을 확인하지 못했고, 발표 직후 움직임은 콜에서 뒤집히는 일이 흔하기 때문입니다.

EPS 추이 — 5분기 연속 상승, 컨센서스는 소폭 상회

희석 EPS 추이 — 최근 5분기 (비GAAP 기준, 26Q3 컨센서스 포함) (달러)

25Q31.26
25Q41.27
26Q11.47
26Q21.82
26Q32.2컨센 +0.9% beat
비GAAP 희석 EPS 기준. 컨센서스는 발표 전 스냅샷 2.17953달러이며 계산: (2.20-2.17953)/2.17953 = +0.9%. 25Q3~26Q2는 각 분기 공식 발표에서 가져온 이전 글의 수치입니다.

GAAP EPS는 2.19달러, 비GAAP는 2.20달러로 차이가 1센트입니다. 세법 변경에 따른 법인세 1,145만 달러가 조정 항목에 들어 있지만 EPS로는 1센트 안팎이어서 일회성 항목이 컨센서스 비교 지표를 움직였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에 비하면 EPS 증가율은 작습니다. 비GAAP 세율이 직전 분기 11%에서 16.5%로 올랐기 때문입니다. 미국 세율이 해외 이익에 더 높게 적용되고 이익의 지역 구성이 바뀐 영향이며, CFO는 이 수준이 12월 분기 이후에도 이어질 것이라며 모델을 갱신하라고 말했습니다.

“The non-GAAP tax rate was 16.5% for the quarter compared to 11% in the June quarter... We expect the tax rate to remain in this range for the December quarter and likely beyond.”

비GAAP 세율은 이번 분기 16.5%로, 6월 분기의 11%보다 올랐습니다. 12월 분기에도 이 범위가 유지될 것이고 그 이후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그 베팅어(Doug Bettinger) · CFO
해석

영업이익률이 사상 처음 40%를 넘었는데 EPS 컨센서스 초과폭이 0.9%에 그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12월 분기 EPS 가이던스 2.33달러에도 이 세율이 이미 반영돼 있으므로, 이후 이익 증가는 세율 상승을 이겨내는 영업이익 증가에서 나와야 합니다.

사업구조 — 식각·증착 장비의 70%, 그리고 3분의 1을 받쳐 주는 서비스

램리서치는 웨이퍼에 회로를 새기는 식각(etch)과 박막을 쌓는 증착(deposition) 장비에 특화된 회사입니다. 매출은 신규 장비를 파는 시스템과 스페어·서비스·업그레이드를 맡는 고객지원 관련(CSBG)으로 나뉩니다.

매출비중
  • 시스템(신규 장비)70%
  • 고객지원 관련(CSBG)30%

26Q3 매출 82.2억 달러 기준 — 시스템 57.3억 달러(70%), 고객지원 관련 24.9억 달러(30%). 직전 분기는 63% 대 37%였습니다.

시스템 매출이 한 분기에 +35%(42.5억→57.3억 달러) 뛰면서 비중이 7%p 올랐습니다. UBS의 팀 아쿠리(Timothy Arcuri)는 콜에서 “시스템이 분기 대비 35% 늘어난 분기는 본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반대로 CSBG는 24.7억→24.9억 달러로 거의 제자리인데, 그래도 전년 동기 대비로는 +40%입니다.

시스템 매출을 고객 용도별로 보면 메모리가 46%(직전 분기와 같음, 금액은 사상 최대이고 전년 동기 대비 +120%), 파운드리가 46%(직전 44%), 로직·기타가 8%(직전 10%)입니다. 메모리 안에서는 낸드가 26%(직전 23%)로 올랐고 D램은 20%(직전 23%)로 비중이 내려갔지만 금액은 사상 최대를 새로 썼습니다.

시스템과 서비스 5분기 추이 — 시스템이 혼자 달린다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시스템고객지원 관련
024625Q325Q426Q126Q226Q3024625Q326Q126Q3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325Q426Q126Q226Q3
시스템3.55십억 달러3.36십억 달러3.73십억 달러4.25십억 달러5.73십억 달러
고객지원 관련1.78십억 달러1.99십억 달러2.11십억 달러2.47십억 달러2.49십억 달러

Fiscal.ai 분기 KPI(공시 기준) 수치. 25Q4 시스템 33.6억 달러를 바닥으로 세 분기 만에 70% 늘었습니다. CSBG는 네 분기 연속 신기록이지만 이번 분기 증가폭은 0.6%에 그쳤습니다.

CSBG의 둔화는 약해진 게 아니라 비교 대상이 높아진 결과로 읽힙니다. 스탠리 라스곤(Stacy Rasgon, 번스타인)이 낸드 업그레이드가 CSBG에 들어가는데 왜 CSBG가 평평했느냐고 묻자, 베팅어는 낸드 전환 때는 신규 장비도 함께 사야 하므로 낸드 성장에는 장비와 업그레이드 둘 다 기여했다고만 답했습니다. 부문 안의 정확한 배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CSBG가 2026년 연간 +30% 이상, 2027년에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장기 목표의 두 배가 넘는 속도라고 CEO가 직접 말했습니다.

핵심 딥다이브 — 중국 비중이 35%로 되돌아왔다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 — 최근 5분기 (%) (%)
중국한국대만
0%20%40%25Q325Q426Q126Q226Q30%20%40%25Q326Q126Q3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 — 최근 5분기 (%)
지역별 매출 비중 추이 — 최근 5분기 (%) 원본 수치표
구분25Q325Q426Q126Q226Q3
중국43%35%34%26%35%
한국15%20%23%20%20%
대만19%20%23%27%18%

비중은 Fiscal.ai 분기 KPI의 지역별 매출을 분기 총매출로 나눠 반올림한 값이고, 26Q2와 26Q3은 회사 공시 비중입니다.

직전 분기 글에서 중국 비중이 43%에서 26%로 내려오며 한국·대만이 그 자리를 채운다고 썼습니다. 이번 분기는 그 흐름이 반대로 돌아섰습니다. 중국 35%, 한국 20%, 대만 18%입니다. 대만은 27%에서 18%로 내려갔고, 중국은 현지 업체와 해외 다국적 업체 모두에서 투자가 강했다고 합니다. 매출액으로는 중국이 17.2억에서 약 28.8억 달러로 늘었습니다(82.2억 달러의 35%로 추산).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53.2억→82.2억 달러, 5분기 연속 신기록
+54%
매출 (QoQ)67.2억→82.2억 달러
+22%
시스템 매출 (QoQ)42.5억→57.3억 달러
+35%
고객지원 관련 매출 (YoY)17.8억→24.9억 달러
+40%
이연매출 (QoQ)24.3억→26.6억 달러 — 고객 선수금은 줄고 판매량이 늘어 증가
+9%
중국 매출 비중 (QoQ)26%→35%(비중 기준 상대 변화)
+35%
회사 실적 발표 공식 수치에서 산출. 마지막 항목은 매출액이 아닌 비중의 상대 변화입니다.
Q12월 분기 중국 비중이 '크게 낮아진다'는 말을 숫자로 풀면 어느 정도인가.— 크리시 상카르(Krish Sankar, TD 카우언)
“I expected in December we'll be meaningfully down, driven by the domestic customers in China. I expect in the December quarter the multinationals in China likely continue to be reasonably strong.”

12월 분기에는 중국 비중이 의미 있게 내려갈 것으로 봅니다. 내려가는 건 중국 현지 고객 쪽이고, 중국 내 다국적 고객은 12월 분기에도 꽤 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그 베팅어(Doug Bettinger) · CFO
해석

구체적 비율은 밝히지 않았고 “의미 있게”라는 표현만 남겼습니다. 이번 분기의 중국 강세를 회사는 이미 예상했다고 했으니(베팅어: “놀라움은 아니었다”), 9월 분기 35%는 일시 급등이고 12월 분기에는 현지 고객 몫이 빠지는 구조로 읽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다국적 고객의 중국 공장 투자는 이어진다고 해서 중국 노출 자체가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마진과 현금흐름 — 영업이익률 40%와 사상 최대 FCF

비GAAP 매출총이익률은 52.4%로 사상 최고입니다(직전 52.0%). 베팅어는 고객·제품 믹스가 좋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영업이익률은 40.2%(직전 38.4%)로 회사 역사상 처음 40%를 넘었습니다. 비GAAP 영업비용은 10.0억 달러로 직전 9.16억 달러에서 늘었는데, 성과급이 늘었고 연구개발과 신제품 투자가 겹쳤습니다. 직원은 약 24,300명으로 한 분기에 약 1,900명 늘었습니다.

26Q3 현금흐름 구성 (십억 달러)

영업현금흐름3.5
설비투자(CapEx)0.26
잉여현금흐름(FCF)3.24영업현금 대비 93%
자사주매입1.03
배당0.33
SEC 8-K 별첨 99.1 수치. FCF는 영업현금흐름(34.98억 달러)에서 CapEx(2.58억 달러)를 뺀 산출치로, CFO가 콜에서 밝힌 FCF 32.4억 달러(사상 최대)와 일치합니다. 직전 분기 영업현금흐름은 14.6억 달러, FCF는 12.7억 달러였습니다.

영업현금흐름이 14.6억에서 35.0억 달러로 뛴 데는 이익 증가만이 아니라 운전자본이 크게 풀린 영향이 큽니다. 매출채권 회수 기간(DSO)이 72일에서 63일로 줄었고, 아쿠리는 콜에서 매입채무가 약 13억 달러 늘었다고 짚었습니다. 매입채무는 회사가 확인한 수치가 아니므로 참고로만 두고, 다음 분기에 FCF가 이만큼 유지되는지를 봐야 합니다. 재고는 46억 달러로 2.7억 달러 늘었고 회전율은 3.4회(직전 3.0회)로 7년 만에 최고입니다.

가이던스 — 이번 분기는 상회, 다음 분기는 성장이 둔화

직전 분기(7월 발표) 가이던스 대비 이번 분기 실제

26Q3 매출 — 가이던스 대비 실제 (십억 달러)

하단7.726Q2 콜에서 제시한 가이던스(8.1십억 달러 ±0.4)
상단8.5
실제8.22중간값 +1.5% 상회
EPS도 가이던스(2.15달러 ±0.15, 범위 2.00~2.30달러)의 중간값을 넘어 실제 2.20달러(+2.3%)였습니다. 비GAAP 매출총이익률 52.4%는 가이던스 52.0% ±1%p 안에서 높은 쪽, 영업이익률 40.2%는 39.5% ±1%p 안에서 높은 쪽입니다. 가이던스 상단 대비로는 매출·EPS 모두 상단 아래입니다.

가이던스 범위 안에서 중간값 위였지만 상단에는 못 미쳤습니다. 직전 분기에는 EPS가 상단까지 뚫고 올랐던 것과 대비됩니다.

다음 분기(26Q4, 12월 분기) 가이던스 — QoQ +5%

  • 매출 86.0억 달러 ±4억 — 방금 신기록을 낸 분기 대비 +4.6%, 전년 동기(53.4억 달러) 대비 +61%
  • 매출총이익률 52.5% ±1%p, 영업이익률 40.5% ±1%p (GAAP·비GAAP 동일)
  • 희석 EPS 2.33달러 ±0.15, 희석 주식 수 약 12.53억 주

12월 분기는 직전 분기에 제시된 전망이 없는 첫 가이던스이므로 이번 분기 실제치(82.2억 달러) 대비로 보면 상향입니다. 다만 지난 분기에는 가이던스가 QoQ +21%였고 실제로 +22%가 나왔는데, 이번에는 증가율이 +5%로 크게 둔화됩니다. 베팅어는 그 이유를 공급 제약에서 찾았고, 이 발언이 이번 콜에서 가장 중요했습니다.

“This revenue guide would have been a bit higher if not for some near-term supply chain constraints that we are actively managing.”

이 매출 가이던스는 우리가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단기 공급망 제약이 없었다면 조금 더 높았을 것입니다.

더그 베팅어(Doug Bettinger) · CFO
해석

가이던스 둔화의 원인을 수요가 아니라 공급에 둔 발언입니다. 직전 분기 글에서 “리스크는 수요가 아니라 81억 달러어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의 공급 능력”이라고 썼는데, 그 우려가 실제 가이던스 숫자에 처음 반영됐습니다. 제약의 크기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Q공급 제약으로 12월 분기에서 3~4억 달러가 빠졌다고 봐도 되나, 그리고 3월 분기에 만회하나.— 팀 아쿠리(Timothy Arcuri, UBS)
“I'm not going to put a specific number on it... to the extent that it's something we would have shipped in December because of timing, we will ship that in the March quarter.”

구체적인 숫자는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타이밍 때문에 12월에 출하했을 물량이라면 3월 분기에 출하하겠습니다.

더그 베팅어(Doug Bettinger) · CFO
해석

금액을 인정하지는 않았지만 이연이 아니라 시점의 문제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매출이 사라지는 게 아니라 3월 분기로 밀린다는 뜻이므로, 12월 분기 숫자보다 3월 분기 가이던스(1월 발표)가 이 제약이 풀렸는지 확인하는 첫 지점입니다.

“Our preliminary 2027 WFE outlook is for more than $200 billion of spending, with percentage growth led by DRAM, followed by leading-edge foundry logic and NAND.”

2027년 WFE(웨이퍼 팹 장비) 시장에 대한 잠정 전망은 2천억 달러 이상이며, 증가율은 D램이 이끌고 최선단 파운드리 로직과 낸드가 뒤따릅니다.

팀 아처(Tim Archer) · CEO
해석

2026년 전망은 중반 1천5백억 달러대로, 연초 1천3백억 달러대 중반에서 세 번 올린 값입니다(CFO 발언). 2천억 달러 이상은 약 30% 성장에 해당합니다. 평소 1월 콜에서 하던 수준의 구체적 전망을 3개월 일찍 내놓은 것이며, 질문자들이 이 숫자가 공급 제약 아래의 값임을 확인하자 베팅어는 제약이 없다면 더 높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Q2027년 2천억 달러가 제약된 숫자라면 제약이 없을 때의 수요는 얼마인가.— 스테이시 라스곤(Stacy Rasgon, 번스타인)
“I'm not going to put a number on what the unconstrained demand would be... it would be higher.”

제약이 없을 때의 수요가 얼마인지 숫자를 말씀드리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더 높을 것입니다.

더그 베팅어(Doug Bettinger) · CFO
해석

숫자 대신 방향만 확인해 준 답입니다. 2027년 숫자는 수요 상한이 아니라 공급이 허용하는 수준이라는 점을 회사가 인정한 셈이며, 정밀한 수치는 다음 콜(1월)에서 내놓겠다고 했습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 — 기술 로드맵과 새 수요원

Q메모리 업체가 4F² 대신 3D D램을 우선하겠다고 밝혔고 램리서치 주가가 내렸는데, 3D 전환은 램에게 좋은가 나쁜가.— 팀 아쿠리(Timothy Arcuri, UBS)
“If really we're making a leap right from 6F² to 3D DRAM, then etch and dep intensity is going to rise even faster, even sooner than we would have thought.”

6F² 구조에서 곧바로 3D D램으로 건너뛴다면, 식각과 증착의 집중도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빠르고 더 일찍 올라갈 것입니다.

팀 아처(Tim Archer) · CEO
해석

질문자 말에 따르면 같은 날 다른 메모리 업체가 3D D램을 우선한다고 밝힌 뒤 램리서치 주가가 내렸습니다. 아처는 반대로 해석했습니다. 3D 전환이 빨라지면 식각·증착 공정이 늘어난다는 논리이고, 전환이 늦어지는 동안에도 미세 패터닝 장비(Aether, Akara)의 수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느 쪽이든 램에 유리하다는 주장이므로 회사의 시각임을 감안해야 합니다.

“For each percentage point mix shift of NAND bits to SLC-class devices, approximately 2% more installed wafer capacity will be needed to support the same bit demand.”

낸드 비트의 1%p가 SLC급 소자로 옮겨갈 때마다, 같은 비트 수요를 맞추려면 설치된 웨이퍼 생산능력이 약 2% 더 필요합니다.

팀 아처(Tim Archer) · CEO
해석

이번 콜에서 새로 나온 수요 논리입니다. TLC에서 SLC급으로 바꾸면 소자당 비트가 약 3분의 1로 줄어 같은 비트를 만들 웨이퍼가 더 필요하다는 계산입니다. 낸드 설비투자의 재가속 근거로 쓰이지만, SLC 비중이 얼마나 갈지는 CEO도 “고객이 말할 일”이라며 답하지 않았습니다. 가정 수준의 논리라는 점에서 낸드 성장의 검증 숫자가 아닙니다.

Q드라이 레지스트 매출 전망이 10억 달러 올라간 것은 고객이 늘어서인가, 도입이 앞당겨져서인가.— 브라이언 친(Brian Chin, 스티펠)
“I think it's a little bit of both. There have been some additional customer adoptions, but really it is, as you become POR for something like HBM manufacturing, and the volumes are growing there, number of tools, and therefore the business just continues to expand.”

둘 다 조금씩 있다고 봅니다. 고객이 일부 늘었지만, 핵심은 HBM 양산에서 표준 공정(POR)으로 채택되고 물량이 늘면서 장비 대수와 사업 규모가 계속 커진다는 점입니다.

팀 아처(Tim Archer) · CEO
해석

준비 발언에서 Aether 관련 누적 매출 전망을 이번 10년 말까지 약 25억 달러로 제시했고, 이전 전망보다 약 10억 달러 높은 값이라고 했습니다. 새 고객이 아니라 기존 HBM 고객의 물량 증가가 더 큰 몫이라는 답이어서, 이 전망은 HBM 투자 사이클에 직접 묶여 있습니다.

그 밖에 확인된 점. 고급 패키징 매출은 2026년 +70%라는 직전 제시치를 유지했고(베팅어), 패널 레벨 패키징용 도금 장비는 20곳 넘는 고객에게 출하됐다고 합니다. 2027년 반도체 팹 증설에 대해서는 대형 신규 팹 10곳이 연중 가동을 시작한다고 말했습니다. 성숙 공정 투자는 중국 밖에서 올해는 의미 있게 늘지 않았고 2027년에 강해질 것으로 봤습니다.

주주환원 — 가속 자사주매입 시작, 배당은 주당 0.33달러

증가감소단위: %
자사주매입 (QoQ)2.47억→10.25억 달러
+316%
선언 배당 (분기 주당)0.26달러→0.33달러, 이번 분기 배당금 지급액은 3.25억 달러
+27%
SEC 8-K 별첨 99.1. 배당 지급액은 직전 분기와 같은 3.25억 달러이며, 인상된 주당 배당금 0.33달러는 선언 기준입니다.

이번 분기 자사주 매입 10.2억 달러와 배당 3.25억 달러를 합쳐 약 13.5억 달러를 돌려줬습니다. FCF의 약 41%이고 올해 들어서는 59%입니다. 회사의 장기 목표는 FCF의 85% 환원입니다. 이번 분기에는 가속 자사주매입(ASR) 구조도 시작했고 12월 분기까지 이어집니다. 시작·종료일과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사회 승인 잔여 한도는 30억 달러이고, 연중 7.5억 달러의 만기 부채를 상환했습니다. 현금 및 단기투자는 75억 달러로 직전 분기(56억 달러)보다 늘었습니다.

가이던스 이후의 체크 — 회사가 말한 것과 말하지 않은 것

회사는 2026년 시스템 매출이 12월 분기 가이던스 중간값을 포함해 전년 대비 40% 넘게 늘 것이라고 했습니다. 3년 연속 WFE를 웃도는 성장입니다. 장기 총마진은 향후 수년에 걸쳐 50% 중반까지 올릴 기회가 있다고 했고, 단기에는 지금 수준 안팎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 분기 52.4%는 믹스와 가격 정책의 결과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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