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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핀둬둬(테무) 26년 2분기 어닝콜 — 매출은 컨센서스에 못 미쳤지만 이익은 넘었다, 광고 매출은 여전히 숨 고르기

매출 1,124억 위안(YoY +8%)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지만, 비GAAP 주당순이익 19.33위안은 컨센서스(18.35위안)를 웃돌았습니다. 광고(온라인 마케팅) 매출 성장률은 4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로 눌려 있고, 순이익은 상품·물류 지원 확대 여파로 12% 줄었습니다.

한눈에 보기

핀둬둬(중국 내수) · 테무(해외)를 운영하는 PDD 홀딩스(나스닥 티커 PDD)가 미국 동부시각 2026년 8월 24일 개장 전(콜은 오전 7시 30분 ET, 한국시간으로는 24일 밤 9시~9시 반경) 발표한 2026년 2분기(4~6월, 달력 기준 26년 2분기 — PDD는 달력연도와 회계연도가 같습니다) 실적입니다. 매출은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지만, 이익 지표는 컨센서스를 웃돌았습니다.

이 글의 컨센서스는 매출은 이 사이트가 사전 확보해 둔 스냅샷(data/consensus-snapshots.json, 113.9십억 위안)을, EPS는 로이터(TradingView 인용) 보도의 위안화 표기 집계치(18.35위안)를 씁니다. 사이트 스냅샷의 EPS 추정치(18.3495위안)는 시세 통화(달러)와 공시 통화(위안화) 불일치로 “불확실” 표시가 돼 있었지만, 로이터가 별도로 밝힌 위안화 집계치와 소수점 셋째 자리까지 사실상 일치해 — 교차 확인됐다고 보고 그대로 씁니다.

beat/miss

매출컨센 113.9십억 위안 → 실제 112.4십억 위안-1.3% miss
EPS비GAAP(조정)·ADS(예탁증서)당컨센 18.35위안 → 실제 19.33위안+5.3% beat

매출 컨센서스는 사이트 스냅샷(발표 전 집계), EPS 컨센서스는 로이터 보도(TradingView 인용, 위안화 표기, 사이트 스냅샷과 사실상 일치해 교차 확인)를 썼습니다. 매출은 근소하게 미달, 비GAAP EPS는 예상을 5%가량 상회했습니다.

매출YoY +8%QoQ +6%
영업이익YoY +8%QoQ +42%

단위: 십억 위안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104
25.8
26Q1
106.2
19.6
26Q2
112.4컨센 -1.3% miss
27.8
영업이익은 GAAP 기준. 매출은 컨센서스(113.9십억 위안)를 근소하게(-1.3%) 밑돌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 늘었습니다(전분기 대비로는 42% 늘어난 것으로, 26Q1의 일시적 이익 급감 이후 회복입니다).

EPS(비GAAP·주당순이익) — 최근 5분기 (위안)

25Q222.07
25Q321.08
25Q417.69
26Q19.51
26Q219.33-12.4% YoY컨센 +5.3% beat
비GAAP(조정) 희석 EPS, ADS(미국예탁증서 — 1주=1보통주) 기준. 26Q1의 급락(9.51위안)은 1분기 계절적 소비 둔화와 지원 프로그램 확대가 겹친 결과였고, 이번 분기는 그 절반가량을 회복했지만 여전히 전년 동기보다는 12% 낮습니다.

GAAP 기준 희석 EPADS는 18.45위안(전년 동기 20.75위안, -11.1%)이고, GAAP·비GAAP 차이(순이익 기준 약 13억 위안)는 대부분 주식보상비용 조정분입니다 — 알리바바·알파벳 사례처럼 이익을 크게 흔드는 일회성 항목은 이번 분기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에서 거래 수수료로, 무게중심이 넘어간 분기

핀둬둬는 매출을 두 축으로 공시합니다 — 판매자가 내는 온라인 마케팅 서비스(광고) 매출과, 거래마다 떼는 거래 서비스(수수료) 매출입니다.

이번 분기 온라인 마케팅 매출은 576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557억 위안) 대비 3.4% 늘어난 반면, 거래 서비스 매출은 547억 위안으로 13% 급증했습니다 — 그 결과 두 축의 비중이 지난 분기(약 47:53, 온라인마케팅:거래서비스 기준 25Q2 대비 계산)에서 이번 분기 51:49로 다시 광고 쪽이 근소 우위를 되찾았습니다. 다만 최근 5분기를 보면 두 축의 비중은 분기마다 꽤 출렁였습니다 — 아래 추이가 그 그림입니다.

매출 구성 추이 — 최근 5분기: 광고와 거래 수수료가 번갈아 앞선다 (십억 위안)
온라인 마케팅(광고) 매출거래 서비스(수수료) 매출
020406025Q225Q325Q426Q126Q2020406025Q225Q426Q2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매출 구성 추이 — 최근 5분기: 광고와 거래 수수료가 번갈아 앞선다
매출 구성 추이 — 최근 5분기: 광고와 거래 수수료가 번갈아 앞선다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온라인 마케팅(광고) 매출55.7십억 위안53.4십억 위안60.0십억 위안49.9십억 위안57.6십억 위안
거래 서비스(수수료) 매출48.3십억 위안54.9십억 위안63.9십억 위안56.3십억 위안54.7십억 위안

각 분기 공식 발표 기준. 25Q4(2025년 12~1월, 광군제 포함)에서 두 축 모두 최고치를 찍는 건 연말 쇼핑 계절성이고, 26Q1(춘절 낀 1~3월)에서 온라인 마케팅만 크게 꺾이는 건 광고 집행이 계절적으로 위축되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두 항목을 합친 총매출은 1,124억 위안(YoY +8%)으로, 회사가 “거래 서비스 매출 증가가 주된 견인”이라고 직접 밝힌 그대로입니다. 거래 서비스가 계속 커지는 배경에는 판매자당 부과하는 수수료·물류 관련 비용이 있고, 반대로 온라인 마케팅(광고)은 4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물러 있습니다 — 아래 딥다이브에서 이 흐름을 더 들여다봅니다.

딥다이브 — 광고 엔진은 언제 다시 가속하나

핀둬둬의 온라인 마케팅(광고) 매출 성장률은 최근 분기마다 뚜렷하게 식어 왔습니다. 공식 발표 기준으로 확인되는 최근 4개 분기 YoY 성장률은 25Q3 +8% → 25Q4 +5% → 26Q1 +2.5%(자체 계산, 499/487억 위안) → 26Q2 +3.4%(자체 계산, 576/557억 위안)입니다. 한 조사 매체(BusinessModelAnalyst, 단일 출처— 교차 확인은 못했습니다)는 이 둔화가 더 길게 이어져 왔다고 보도합니다: 2024년 2분기 +29%였던 성장률이 2025년 2분기 +13%까지 떨어졌고, 26Q1에는 2.5%까지 주저앉았다는 것입니다.

온라인 마케팅(광고) 매출 — YoY 성장률, 최근 4개 분기 (%)

25Q38
25Q45
26Q12.5
26Q23.4
회사 발표(25Q3·25Q4) 및 자체 계산(26Q1·26Q2, 회사가 공시한 분기 매출액 기준). 4개 분기 연속 한 자릿수 성장이고, 26Q2는 26Q1 대비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광고 매출이 왜 이렇게 눌려 있는지 회사가 숫자로 밝히지는 않았지만, 맥락은 뚜렷합니다. 경영진은 이번 콜에서 위챗 숏비디오(도우인·샤오홍슈 등)로 소비자 관심과 지출이 옮겨가는 흐름을 경쟁 요인으로 언급했고, 동시에 판매자 대상 100억 위안(3년 누적 목표) 지원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판매자의 광고 부담을 오히려 낮추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매출을 극대화하기보다 판매자 생태계를 지키는 쪽에 무게를 둔 결정으로 읽힙니다.

왜 순이익이 줄었나 — 지원 프로그램과 신뢰·안전 투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1,124억 위안 · 컨센서스 소폭 미달
+8%
온라인 마케팅(광고) 매출 (YoY)576억 위안
+3.4%
거래 서비스(수수료) 매출 (YoY)547억 위안
+13%
영업이익 (YoY)278억 위안(GAAP)
+8%
비GAAP 영업이익 (YoY)291억 위안 · 마진 26%(전년 27%)
+5%
순이익 (YoY)272억 위안(GAAP, 지배주주 귀속)
-12%
비GAAP 순이익 (YoY)285억 위안
-13%
총영업비용 (YoY)366억 위안 · 판매관리비 중심 증가
+13%
비GAAP R&D비용 (YoY)43억 위안 · 신뢰·안전(trust-and-safety) 투자 확대
+40%
영업현금흐름 (YoY)257억 위안
+18.6%
회사 발표·보도 기준. 비GAAP 영업이익률은 26%로 전년(27%)보다 1%p 낮아졌습니다.

회사가 직접 밝힌 순이익 감소 사유는 “플랫폼 거버넌스, 판매자 지원, 공급망 이니셔티브에 대한 투자 확대”입니다. 재무담당 부사장 류쥔(Jun Liu)은 콜에서 “이번 분기 생태계 투자를 늘렸다. 지금 단계에서 우리의 우선순위는 판매자가 잘 되도록 돕고 산업 생태계 전반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 100억 위안 지원 프로그램이 계속 확대되며 판매자의 비용을 낮추고 품질·효율 개선을 돕고 있고, 최근에는 산업벨트(공업단지)·농산물 산지의 상류·하류 참여자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광둥의 한 화장품 업체가 비용을 절감하고 자체 브랜드를 출시한 사례가 예로 제시됐습니다.
  • 농산물 프리미엄 이니셔티브(2026년판)가 여러 특산 산지의 재배 표준·콜드체인 물류 개선을 지원 중입니다.
  • 농촌 무료배송(“촌촌통”) 프로그램은 출시 6개월 만에 10개 이상 성(省)·직할시에 라스트마일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산둥 이수(沂水)현에서는 하루 마을 배송량이 10만 건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 비GAAP R&D 비용이 40% 급증(43억 위안)한 배경은 플랫폼 거버넌스·리스크 관리·신뢰·안전 역량 확충 투자입니다.

이 지출 확대가 비GAAP 영업이익률을 27%에서 26%로, 1%포인트가량 눌렀습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과 규제 배경

이 글은 TradingKey·Investing.com이 게재한 콜 요약과 보도를 종합했습니다(콜 참석: 공동회장 겸 공동CEO 자오자전(Zhao Jiazhen)·천레이(Chen Lei), 재무담당 부사장 류쥔).

  • 컴플라이언스가 최우선: 자오자전 공동CEO는 “컴플라이언스는 근본적인 우선순위이며, 소비자 권익을 지키고 지속적인 신뢰를 쌓는 데 전적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해외 규제·통상 환경: 천레이 공동CEO는 “연초 이래 글로벌 무역·규제 환경이 계속 변하고 있고, 이는 상당한 도전인 동시에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테무가 처한 관세·소액면세(디미니미스) 축소 국면을 가리키는 발언으로 읽힙니다.
  • “제2의 핀둬둬” 3개년 전략: 경영진은 공급망 심화 투자와 생태계 고도화를 통해 3년에 걸쳐 “또 하나의 핀둬둬를 만든다”는 장기 전략을 재확인했습니다.
  • EU 규제 리스크: 이번 분기(2026년 5월) 유럽연합은 테무에 안전하지 않은 상품(불량 완구·충전기 등)에 대한 감시 미흡을 이유로 2억 유로(약 2억 3,200만 달러)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 2024년 10월 시작된 조사의 결론이며, 디지털서비스법(DSA) 기준 두 번째 과징금 사례입니다. 이 과징금이 26Q2 손익계산서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반영됐는지는 이번 세션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공식 출처 미확인) — PDD 홀딩스와 테무 운영사 웨일코(Whaleco)는 이 결정에 불복해 항소한 것으로 보도됩니다.
  • EU 신규 관세: 2026년 7월부터 시행되는 EU의 저가 국경간 배송 신규 관세는 테무 유럽 사업의 물류 비용을 높이고 효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주주환원: 핀둬둬는 배당을 지급한 적이 없고, 20-F(연차보고서)에 명시된 대로 “예측 가능한 미래에 배당 계획이 없으며, 가용 자금과 향후 이익 대부분을 사업 운영·확장에 재투자할 방침”입니다. 이번 분기에도 별도의 자사주 매입 발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 4,564억 위안(2025년 말 4,223억 위안)에 달하는 현금·단기투자 여력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주주환원보다 100억 위안 지원 프로그램 등 생태계 재투자를 택하고 있습니다.

현금흐름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은 257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216억 위안) 대비 18.6% 늘었습니다. 다만 핀둬둬는 알리바바·알파벳과 달리 분기 설비투자(CapEx) 금액을 별도 항목으로 공시하지 않아, 영업현금흐름에서 설비투자를 뺀 잉여현금흐름(FCF)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 그래서 이 글에서는 FCF 차트를 생략하고 영업현금흐름만 표기합니다. 현금·현금성자산·단기투자 잔고는 4,564억 위안으로 2025년 말(4,223억 위안) 대비 341억 위안 늘었습니다.

가이던스

핀둬둬는 알파벳·알리바바 같은 형태의 공식 분기 매출·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하지 않습니다. 이번 콜에서도 구체적 수치 전망은 나오지 않았고, 경영진은 100억 위안 지원 프로그램과 “제2의 핀둬둬” 3개년 투자를 지속하겠다는 방향성만 재확인했습니다. 이 사이트가 보유한 애널리스트 컨센서스(사전 확보 데이터 기준)는 26년 3분기 매출을 1,212억 위안(9개 기관 평균)으로 보고 있습니다 — 다음 분기 실적의 비교 기준선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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