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벤트 / 어닝콜
BNP 파리바 26년 2분기 어닝콜 — 세 부문 동반 성장, CET1 13% 목표 1년 반 조기 달성
매출 141억 유로(YoY +12%)·순이익 43억 유로(+33%). 다만 순이익 급증의 상당 부분은 아제아스 지분 매각 차익 — 일회성을 걷어낸 실질 흐름과 CIB·AXA IM 효과를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7월 23일 발표된 BNP 파리바(프랑스 최대 은행) 2분기 실적 핵심입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회사가 사전 집계한 애널리스트 15명 평균(발표 전) 기준으로, 발표 직후 보도를 인용했습니다.
단위: 십억 유로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EPS와 이익의 질 — 은행의 현금흐름표
주당순이익(EPS) (유로)
은행이라 제조업식 FCF(잉여현금흐름 —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는 의미가 없습니다. 대신 이익의 질을 보여주는 네 가지 지표가 모두 개선됐습니다 — ROTE 13.3%(1년 전 11.6%), 비용수익비율 56.7%(−0.8%p), 대손비용 39bp(가이던스 40bp 미만 안쪽), CET1 13.0%(전분기 대비 +20bp). 상반기 EPS 6.45유로의 절반인 주당 3.23유로가 중간배당으로 확정됐는데, 여기에는 아제아스 매각 차익도 포함됩니다 — 일회성 이익까지 배당 재원으로 돌린 셈입니다.
세 영업부문(CIB·CPBS·IPS)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이 두 자릿수로 늘었고, 여기에 아제아스(Ageas) 지분 매각 차익이 얹히며 순이익은 +33%로 뛰었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 일회성 효과 주의
순이익 +33.4% 중 상당 부분은 일회성입니다. 이번 분기 일회성 항목이 순이익에 +7억 6,100만 유로(전년 동기는 −1억 1,400만 유로) 기여했고, 그 대부분이 4월 28일 마무리된 아제아스/AGI 거래의 지분 매각 차익 8억 5,800만 유로입니다. 보험사 아제아스에 자산운용 자회사 지분 등을 넘기는 거래로, 은행이 물건을 팔아 번 돈이 아니라 들고 있던 지분을 판 돈입니다. 일회성을 걷어낸 실질 흐름은 영업이익(+15.9%)과 세 영업부문 합산 영업이익(+14.7%)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가이던스
- 2026년 ROTE 12%, 2028년 13% 이상 — 기존 2028년 궤도 유지.
- 비용수익비율(번 돈 대비 쓴 돈)은 2026년 약 60%, 2028년 56% 미만 목표. 이번 분기는 56.7%(−0.8%p).
- 순이익은 2025~2028년 연평균 10% 이상 성장 목표.
- 대손비용(떼일 것에 대비해 쌓는 돈)은 2026년 가이던스 ‘40bp 미만’ 유지 — 이번 분기 39bp로 부합.
- CET1 13%는 2027년 목표였으나 이번 분기에 조기 달성. 2027~2030년 새 전략 계획은 2027년 2월 발표 예정.
부문별 흐름 — CIB가 끌고, IPS는 인수로 커졌다
| 구분 | 25Q2 | 25Q3 | 25Q4 | 26Q1 | 26Q2 |
|---|---|---|---|---|---|
| CPBS (상업·개인은행) | 6.63십억 유로 | 6.62십억 유로 | 6.94십억 유로 | 6.85십억 유로 | 6.94십억 유로 |
| CIB (기업·투자은행) | 4.68십억 유로 | 4.46십억 유로 | 4.58십억 유로 | 5.24십억 유로 | 5.28십억 유로 |
| IPS (투자·보호 서비스) | 1.53십억 유로 | 1.90십억 유로 | 2.00십억 유로 | 1.98십억 유로 | 1.94십억 유로 |
BNP 파리바 분기 시리즈(2026년 3월 재작성본) 기준. 25Q3·25Q4 부문 합계는 시리즈의 사업부별 수치를 합산해 산출했고, CPBS는 그룹에서 나머지 부문을 뺀 역산입니다(공식 발표된 25Q2·26Q1·26Q2와 반올림 오차 내 일치 확인). IPS가 25Q3에 계단식으로 커진 것은 AXA IM(악사 자산운용) 편입 시점입니다.
26Q2 부문별 매출 상세 (십억 유로)
CIB 안에서는 명암이 갈렸습니다. 주식·프라임 서비스가 14억 유로(+43.2%)로 채권·외환(FICC) 14억 유로(−0.4%)와 맞먹는 규모로 올라섰고, 증권서비스는 9억 2,400만 유로(+17.5%)로 분기 기록을 세웠습니다. CPBS에서는 유로존 은행 영업이 +9%대로 탄탄했지만, 아르발(법인차 리스)이 중고차 가격 하락에 −21.1%로 밀리며 전문사업 전체를 −3.2%로 끌어내렸습니다. IPS는 운용자산이 2조 5,900억 유로(전년 대비 +85.2%, AXA IM 편입 포함)로 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