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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크라우드스트라이크 26년 2분기(회계 2027년 2분기) 어닝콜 — 순증 ARR 3억3,280만 달러로 사상 최대, GAAP도 흑자 전환

매출 14.7억 달러(YoY +26%)로 컨센서스를 넘겼고, 연간반복매출(ARR)은 58.4억 달러(+25%)·순증 ARR은 분기 사상 최대인 3.33억 달러(+51%)를 기록했습니다. 4대1 액면분할 이후 첫 실적발표이자 이 사이트의 첫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커버리지입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8월 26일(미국 현지시각, 정규장 마감 후) 발표된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2026년 2분기(회계 2027년 2분기, 2~7월 결산 기준 5~7월) 실적입니다. 이 사이트의 첫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커버리지라 과거 분기 수치는 회사의 각 분기 공식 보도자료(과거 발표분은 SEC 8-K 첨부, 이번 세션 직접 열람은 차단되어 2차 매체로 교차확인)에서 가져왔습니다.

beat/miss

매출컨센 1.44십억 달러 → 실제 1.47십억 달러+2.2% beat
EPS비GAAP컨센 0.29달러 → 실제 0.31달러+6.4% beat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45명) 발표 전 스냅샷(2026-08-26 07:58 UTC 캡처) 기준입니다.

매출YoY +26%QoQ +6%
ARR(연간반복매출)YoY +25%QoQ +6%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1.2
4.7
26Q1
1.4
5.5
26Q2
1.5컨센 +2.2% beat
5.8
회계 분기는 각각 25년 2분기(회계 26년 2분기)·26년 1분기(회계 27년 1분기)·26년 2분기(회계 27년 2분기)입니다. 두 번째 행에 영업이익 대신 ARR을 넣은 이유는 아래 '한 지표' 설명 참고. 비GAAP 영업이익률은 22%(25Q2)→24%(26Q2)로 개선.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회계연도는 1월 말에 끝나 회계 분기가 역년 분기와 한 달씩 밀립니다. 이번 분기(회계 2027년 2분기, 5~7월)는 대부분(5~6월)이 역년 2분기에 걸쳐 있어 이 글은 “26년 2분기”를 제목에 씁니다. 아래 모든 분기 비교(25Q2~26Q2)는 같은 방식으로 환산한 역년 분기 표기입니다.

이 글에서 두 번째 지표로 영업이익 대신 ARR(연간반복매출 — annual recurring revenue, 구독 계약을 연 단위로 환산한 반복매출)을 쓴 건,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스스로도 매 분기 헤드라인으로 내세우는 지표이고, 이번 분기 실적을 관통하는 진짜 숫자가 매출보다 ARR·순증 ARR이기 때문입니다.

EPS — 액면분할을 걷어내고 봐야 하는 5분기

⚠ 액면분할 주의 — 과거 분기 EPS는 환산값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2026년 7월 2일부로 4대1 액면분할을 시행했습니다(기준일 6월 25일, 배정일 7월 1일 — 주주는 보유 1주당 3주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이번 26Q2 실적은 분할 이후 첫 발표라 원래 숫자 그대로입니다. 하지만 25Q3·25Q4·26Q1의 비GAAP EPS(각각 원래 발표치 0.96·1.12·1.10달러)는 이 글에서 4로 나눠 환산한 값입니다 — 그대로 나란히 놓으면 “EPS가 분기마다 급락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주식 수가 4배로 늘어난 것뿐입니다. 25Q2는 회사가 이번 26Q2 발표에서 직접 재환산해 공시한 비교값(0.23달러)을 그대로 썼습니다. 컨센서스(0.29141달러)는 발표 전부터 이미 분할 후 기준으로 집계돼 있었습니다.

비GAAP EPS — 5분기 추이 (액면분할 환산 기준) (달러)

25Q20.23회사 공시 환산치
25Q30.24자체 환산 (원 0.96달러)
25Q40.28자체 환산 (원 1.12달러)
26Q10.28자체 환산 (원 1.10달러)
26Q20.31+35% YoY컨센 +6.4% beat
25Q3~26Q1은 4대1 분할을 반영해 원래 발표치를 4로 나눈 값(자체 환산). 26Q2 컨센서스는 분할 후 기준으로 이미 집계돼 있었습니다.

GAAP 손익은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GAAP 순이익 531만 달러(주당 0.01달러)로, 1년 전 같은 분기의 GAAP 순손실 7,020만 달러(주당 -0.07달러, 분할 환산 기준)에서 흑자 전환했습니다. 다만 매출 14.7억 달러 대비 531만 달러는 순이익률 0.4% 수준 — “흑자 전환”이라는 방향은 맞지만 아직 얇은 흑자입니다.

GAAP 순이익(손실) — 5분기 만에 적자에서 흑자로 (백만 달러)

25Q2-70.2순손실
26Q25.3순이익 · 흑자 전환
GAAP과 비GAAP의 차이는 대부분 주식보상비용(SBC)입니다. 비GAAP 영업이익률은 22%(25Q2)에서 24%(26Q2)로 개선됐습니다 — 정확한 26Q2 비GAAP 영업이익 달러 금액은 매체마다 다르게 보도돼 이 글에서는 마진 수치만 확정적으로 씁니다(공식 수치 미확인).

”몇 개를 쓰는가”가 매출이 되는 구조 — 모듈 번들과 Falcon Flex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매출을 구독과 전문 서비스(컨설팅·구축 지원 등) 두 줄로만 나눠 공시합니다. 이번 분기 구독 매출은 14.0억 달러(YoY +27%)로 전체 매출의 95%를 차지했고, 전문 서비스는 나머지 약 7,000만 달러 — 5분기 내내 6,000만~7,000만 달러 사이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즉 이 회사의 성장 스토리는 사실상 전부 구독 쪽에서 납니다.

매출 구성 — 구독 vs 전문 서비스 (5분기) (십억 달러)
구독 매출전문 서비스
00.051.21.425Q225Q325Q426Q126Q200.051.21.425Q225Q426Q2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매출 구성 — 구독 vs 전문 서비스 (5분기)
매출 구성 — 구독 vs 전문 서비스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구독 매출1.10십억 달러1.17십억 달러1.24십억 달러1.32십억 달러1.40십억 달러
전문 서비스0.07십억 달러0.06십억 달러0.07십억 달러0.07십억 달러0.07십억 달러

각 분기 공식 실적 보도자료 기준. 전문 서비스는 규모가 작고 거의 평평해, 성장의 축은 구독 하나뿐입니다.

구독 계약 자체의 구조도 특이합니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개별 보안 기능(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보안, 아이덴티티 보안, SIEM 등)을 “모듈” 단위로 팔고, 한 고객이 모듈을 더 많이 쓸수록 계약 규모가 커지는 번들링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이 구조를 아예 상품화한 Falcon Flex(정해진 총액 안에서 고객이 원하는 모듈을 자유롭게 골라 쓰는 구독 방식)가 성장의 핵심 축이 됐습니다 — Falcon Flex 도입 계정의 ARR은 이번 분기 22.9억 달러로 YoY +101%, 1년 만에 두 배가 됐습니다. 대형 고객이 계약을 다시 확장하는 ‘리플렉스(re-Flex)‘가 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입니다.

ARR 딥다이브 — 순증은 사상 최대인데, 모듈 채택은 제자리

이번 분기 헤드라인은 매출이 아니라 ARR입니다. 기말 ARR은 58.4억 달러(YoY +25%)로 늘었고, 그중 이번 분기에만 새로 쌓인 순증 ARR이 3억3,280만 달러(YoY +51%)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순증 ARR — 5분기 추이 (백만 달러)

25Q2221
25Q3265+73% YoY
25Q4331+47% YoY
26Q1255.8순증 ARR은 계절적으로 4분기(11~1월) 편중
26Q2332.8+51% YoY · 사상 최대
26Q1이 26Q2보다 낮게 보이는 건 이례적인 하락이 아니라,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순증 ARR이 매년 4분기(11~1월)에 크게 쏠리는 계절성 때문입니다 — 각 분기 공식 발표 기준.

그런데 정작 “고객이 모듈을 얼마나 많이 쓰는가”를 보여주는 모듈 채택률은 거의 안 움직였습니다. 6개 이상 모듈을 쓰는 고객 비중은 51%, 7개 이상은 35%로 직전 분기(26Q1)와 완전히 같고, 8개 이상만 25%에서 26%로 1%포인트 올랐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순증 ARR은 오히려 늘었습니다(2.56억 → 3.33억 달러).

고객 유지율(달러 기준 순증 유지율)은 26Q1 기준 119%(전분기 116%에서 상승)까지 확인됩니다. 회사는 이번 26Q2 발표에서 “총유지율과 순유지율이 모두 상승했다”고 언급했지만, 26Q2의 정확한 순유지율 수치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공식 출처 미확인).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
+26%
구독 매출 (YoY)11.0억→14.0억 달러
+27%
ARR (YoY)46.6억→58.4억 달러
+25%
순증 ARR (YoY)2.21억→3.33억 달러, 분기 사상 최대
+51%
Falcon Flex ARR (YoY)1년 만에 약 2배, 22.9억 달러
+101%
영업현금흐름 (YoY)3.33억→5.30억 달러
+59%
FCF(잉여현금흐름) (YoY)2.84억→3.77억 달러
+33%
회사가 실적 발표에서 직접 언급하거나 공식 수치로 확인된 증감만 표기.

현금흐름 — 사상 최대 분기 다음의 자연스러운 조정

FCF(잉여현금흐름) — 5분기 추이 (백만 달러)

25Q2283.6
25Q3296+4% QoQ
25Q4376+27% QoQ
26Q1468+24% QoQ · 사상 최대
26Q2377.4+33% YoY · -19% QoQ
영업현금흐름 5.30억 달러(YoY +59%, 사상 최대)에서 자본적지출 등을 뺀 값. 26Q1의 사상 최대치보다는 줄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여전히 33% 늘었습니다 — 각 분기 공식 발표 기준.

영업현금흐름 자체는 5억3,030만 달러(YoY +59%)로 사상 최대를 새로 썼습니다. FCF가 직전 분기보다 줄어든 건 연간 청구(빌링)가 몰리는 분기 뒤에 통상적으로 나타나는 흐름으로 보이며, 회사가 별도의 일회성 원인을 언급하지는 않았습니다.

가이던스 — 매출·EPS·순증 ARR 전망 모두 상향

26Q2 매출 가이던스 vs 실제 (십억 달러)

가이던스 하단1.44
가이던스 상단1.44
실제1.47가이던스 상단 +2.0% 상회
가이던스는 직전 분기(26Q1, 2026년 6월 3일) 발표 시점 회사 제시치. 액면분할 이전이라 원래 단위 그대로(분할 영향 없음).

26Q2 비GAAP EPS 가이던스 vs 실제 (분할 환산 기준) (달러)

가이던스 하단0.29원 1.16달러 환산
가이던스 상단0.29원 1.17달러 환산
실제0.31가이던스 상단 +6% 상회
가이던스는 26Q1 발표 시점(분할 전) 제시치인 1.16~1.17달러를 이 글에서 4로 나눠 환산.

매출과 EPS 모두 직전 분기에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 상단을 넘겼습니다. 이어서 다음 분기·연간 전망도 함께 올렸습니다.

  • 다음 분기(26년 3분기, 회계 2027년 3분기) 가이던스: 매출 15.2억~15.3억 달러, 비GAAP EPS 0.31달러. 매출 가이던스 상단이 당시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약 15.2억 달러)를 웃도는 수준입니다.
  • 회계 2027년(올해) 연간 가이던스 상향: 매출 전망을 59.9억~60.1억 달러로, 비GAAP EPS 전망을 1.25~1.26달러로 올렸습니다. 직전 분기(26Q1) 발표 시점 전망은 매출 59.1억~59.6억 달러, EPS 1.22~1.24달러(분할 환산, 원래 4.88~4.96달러)였으므로 매출·EPS 모두 상향 조정이 맞습니다.
  • 순증 ARR 성장률 전망도 재차 상향: 회사는 연간 순증 ARR 성장률 가이던스를 이번 분기 630bp(basis point) 추가로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 직전 분기(26Q1) 발표 때도 520bp를 올렸던 데 이어 연속 상향입니다(기준이 되는 원래 성장률 수치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음).

Q&A에서 눈에 띈 것 — AI가 만드는 새로운 공격면, 그리고 여전한 소송 리스크

이번 분기 발표는 아직 트랜스크립트 전문이 인덱싱되지 않아, 아래는 발표 자료·언론 보도에서 확인된 콜 발언 기준입니다(트랜스크립트 확보 시 후속 업데이트 필요).

  • “Mythos 모멘트” — CEO 조지 커츠는 이번 분기를 “AI 도입에는 보안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시장 전반으로 확산된 시점”이라고 표현하며, “모든 기업이 AI로 돌아가게 될 것이고, 그걸 지키는 것이 회사 역사상 가장 큰 시장 기회”라고 말했습니다.
  • Charlotte AI 에이전트 생태계 — 이번 분기 액센츄어·AWS·앤스로픽·딜로이트·엔비디아·오픈AI·세일즈포스·텔레포니카 테크 등을 파트너로 하는 “Charlotte AI AgentWorks” 생태계를 출시했습니다. 노코드로 보안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운영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으로, “모든 AI 에이전트에는 신원(identity)과 거버넌스가 필요하고, 장기 실행되는 에이전트가 컨테이너·클라우드 환경에서 도는 만큼 런타임 보호도 필요하다”는 게 회사의 설명입니다 — 아이덴티티 보안·클라우드 보안 모듈의 수요를 AI 에이전트 확산과 연결짓는 논리입니다.
  • 경쟁 구도 — 같은 시즌 실적을 발표한 팔로알토 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도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AI발 사이버보안 수요 확대라는 흐름을 함께 보여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클라우드·오피스 제품에 보안 기능을 기본 탑재해 밀어붙이는 번들링 경쟁, 센티널원(SentinelOne)의 저가 공세는 이 시장의 상시 변수지만, 이번 콜에서 두 회사를 직접 겨냥한 발언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공식 출처 미확인).
  • 2024년 7월 대규모 장애 소송, 아직 진행 중 — 2024년 7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센서 업데이트 오류로 전 세계 시스템이 대거 다운됐던 사고와 관련해, 델타항공의 과실 책임 소송이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법원이 소송 계속 진행을 허용한 이후 본격 증거개시 단계). 이번 26Q2 실적에 직접적인 일회성 비용으로 반영됐는지는 공식 자료에서 확인되지 않았고, 회사의 가장 큰 비영업 리스크로 남아 있다는 것이 여러 매체의 공통된 평가입니다.

주주환원 — 배당은 없고, 자사주는 계속 사들인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대신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있습니다 — 이사회는 2026년 4월 매입 한도를 5억 달러 늘려 총 15억 달러로 확대했습니다. 다만 10-Q Note 16 원문을 확인한 결과, 약 1억7,560만 달러 매입은 26Q2(2026년 5~7월) 단독이 아니라 26Q1~Q2 누적(2026년 2~7월) 집행분이며, 26Q2 자체 매입액은 0이었습니다(정정: 최초 게재 시 26Q2 단독 집행으로 잘못 서술). 이익을 배당보다는 자사주 매입과 재투자로 돌리는 전형적인 고성장 소프트웨어 기업의 자본배분이라는 방향성 자체는 유효합니다.

주가 반응

정규장(2026-08-26)은 189.18달러로 마감(+2.05%, 실적 기대감이 실린 상승)했고, 시간외에서 211.27달러까지 뛰며 +11.68% 급등했습니다 — 매체에 따라 장중 한때 +12%대까지 반영됐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이 글 작성 시점 기준 다음 정규장(2026-08-27, 미국 동부시각)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 확인 범위

원문·보도 요약·미확인 내용의 구분은 각 출처와 본문의 유보 사항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