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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 26년 2분기 어닝콜 — 계좌 34% 급증, 마진 대출 67% 폭증, 이익률 77%

매출 19억 달러(YoY +28%)·조정 EPS 0.69달러로 컨센서스(0.64달러) 상회. 고객 계좌 519만 개(+34%), 일평균 거래 482만 건(+36%), 마진 대출 1,085억 달러(+67%)로 성장 엔진이 전부 가동된 분기를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7월 21일 발표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글로벌 온라인 증권 브로커리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핵심입니다.

beat/miss

EPSGAAP·조정 동일컨센 0.64달러 실제 0.69달러+7.8% beat

컨센서스는 발표 전 보도 기준(집계 원문 미대조)입니다. 매출 컨센서스는 확인되지 않아 EPS만 표기했습니다.

매출(순영업수익)YoY +28%QoQ +14%
세전이익YoY +33%QoQ +13%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1.5
1.1
26Q1
1.7
1.3
26Q2
1.9
1.5
GAAP·조정 희석 EPS 모두 0.69달러(YoY +35%, 컨센서스 0.64달러 상회). 세전이익률 77% — '7분기 연속 70% 이상'은 콜 발언 기준입니다.

EPS와 이익의 질 — 세전이익률 77%의 자동화 기계

희석 EPS (달러)

25Q20.51GAAP·조정 동일
26Q20.69GAAP
26Q20.69조정 — 컨센서스 0.64달러 상회+35% YoY

브로커리지라 제조업식 FCF(잉여현금흐름 —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는 큰 의미가 없고, 대신 이익의 질을 보면 됩니다. 매출이 28% 늘 때 비용(비이자 비용)은 17% 늘어난 4.4억 달러에 그쳤고, 그 결과 세전이익률이 75%에서 77%로 더 올라갔습니다. 극단적인 자동화 덕에 매출이 늘수록 이익률이 같이 오르는 구조입니다. 자기자본은 223억 달러로 불었고, 콜에서 밝힌 여유 자본은 103억 달러(콜 발언 기준, 공식 문서 미기재) — 인수 제안이 부쩍 늘었지만 “아직 살 만한 것이 없었다”는 입장입니다.

같은 분기 슈왑과 비교하면

같은 날 실적을 낸 찰스 슈왑은 매출 71억 달러(+21%)로 덩치가 4배 가까이 크지만, 성장의 결이 다릅니다. 슈왑은 자산 유입(분기 순유입 1,200억 달러)이 이자·수수료 기반을 넓히는 자산관리형 성장이고,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계좌 수 +34%와 거래량 +36%가 끌고 가는 트레이딩형 성장입니다. 슈왑의 트레이딩 매출 +28%와 이 회사의 커미션 +30%가 나란히 나온 것은, 이번 분기 브로커리지 호실적의 공통 배경이 시장 전체의 거래 열기였다는 교차 증거이기도 합니다.

거래량 급증과 고객 계좌 순증이 겹치며 매출·세전이익 모두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발표 직후 시간외에서 주가가 2~4% 올랐습니다. 참고로 이 회사는 상장사(IBG Inc.)가 사업 지주회사 지분의 26.5%만 보유하는 구조라, 전체 순이익 13.4억 달러 가운데 주주 몫으로 잡히는 순이익은 3.1억 달러(YoY +39%)입니다. 회사 실력을 볼 때는 세전이익과 EPS가 더 정확한 잣대입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
+28%
커미션(거래 수수료) (YoY)
+30%
순이자이익 (YoY)
+23%
고객 계좌 수 (YoY)519만 개
+34%
DART — 일평균 수익 발생 거래 (YoY)482만 건
+36%
고객 마진 대출(신용융자) (YoY)1,085억 달러
+67%
회사가 실적 보도자료에서 직접 밝힌 증감. 고객 예탁 자산은 9,303억 달러로 YoY +40%.

가이던스

  •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전통적으로 공식 실적 가이던스를 내지 않습니다. 창업자 토머스 피터피는 콜에서 계좌 성장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약속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수치 제시를 거절했습니다.
  • 대신 금리 민감도를 공개했습니다. 미국 기준금리가 25bp 내려가면 연간 순이자이익이 약 8,100만 달러 줄고, 달러 외 통화 금리까지 더하면 약 3,800만 달러가 추가로 영향을 받습니다(민감도 수치는 콜 발언 기준, 공식 문서 미기재).
  • 분기 배당은 주당 0.0875달러(1분기에 0.08달러에서 인상한 수준 유지). 예측 시장(ForecastEx·CME·Kalshi 통합), AI 챗봇 연동(IBKR Connector), 한국거래소·야간 대체거래소 접속 개시 등 신사업 확장을 소개했습니다.

수익원별 흐름 — 거래 수수료와 이자, 두 엔진 모두 최고치

수익원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순이자이익커미션
00.5125Q225Q325Q426Q126Q2
수익원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순이자이익0.86십억 달러0.97십억 달러0.97십억 달러0.90십억 달러1.06십억 달러
커미션0.52십억 달러0.54십억 달러0.58십억 달러0.61십억 달러0.67십억 달러

각 분기 실적 보도자료 기준. 커미션은 다섯 분기 연속 우상향, 순이자이익은 26Q1에 주춤했다가 이번 분기 처음으로 1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순이자이익 증가는 마진 대출과 고객 예치금이 불어난 효과입니다.

26Q2 수익원별 매출 상세 (십억 달러)

순이자이익1.06마진 대출·고객 예치금 증가+23% YoY
커미션0.67옵션 +17% · 주식 +14% · 선물 +2%+30% YoY
기타 수수료·서비스0.09주문흐름 대가·리스크 노출 수수료+40% YoY
기타 수익0.08통화 분산 전략 평가이익 포함+88% YoY
비용 쪽에서는 체결·청산 수수료가 +22% 늘었는데, 2026년 4월 4일 SEC 거래세(Section 31) 요율이 0에서 다시 올라간 영향이 큽니다 — 대부분 고객에게 전가되는 항목입니다.

⚠ 일회성 효과 주의

기타 수익 7,900만 달러(+88%)에는 자기자본을 10개 통화 바스켓(GLOBAL)으로 굴리는 통화 분산 전략의 평가이익 2,100만 달러가 들어 있습니다. 조정 실적에서는 이 부분을 빼기 때문에 조정 매출(18.8억 달러)이 GAAP 매출(19.0억 달러)보다 약간 작습니다. 시장 상황에 따라 매 분기 출렁이는 항목이라 반복 가능한 수익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고객 기반 — 계좌와 거래가 같은 속도로 늘고 있다

고객 계좌 수와 DART 추이 — 최근 5분기 (백만)
고객 계좌 수 (백만 개)DART — 일평균 거래 (백만 건)
02425Q225Q325Q426Q126Q2
고객 계좌 수와 DART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고객 계좌 수 (백만 개)3.87백만4.13백만4.40백만4.75백만5.19백만
DART — 일평균 거래 (백만 건)3.55백만3.62백만4.04백만4.37백만4.82백만

DART(Daily Average Revenue Trades)는 수수료가 발생하는 고객 주문의 일평균 건수. 이번 분기에만 계좌가 43만 개 순증(QoQ +9%)했고, 계좌당 거래 빈도(연환산 207건)는 그대로였습니다 — 새 고객이 들어와도 기존 고객만큼 활발히 거래한다는 뜻이라 성장의 질이 좋습니다. 콜에서는 중국계 브로커(타이거·푸투) 규제 이후 이관 계좌 유입과 한국 시장 진출 초기 성과도 언급됐습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