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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이벤트 / 어닝콜

어닝콜

맥도날드 26년 2분기 어닝콜 — 미국 손님은 4.5% 줄었는데 매출은 늘었다

매출 약 71억 달러(YoY +4%), 조정 EPS 3.38달러로 컨센서스 상회했지만 미국 동일점매출은 +0.8%로 급격히 둔화하고 방문객 수는 -4.5%. 체크 사이즈가 손님 감소를 가렸다는 게 이번 분기의 핵심입니다. 미국 사업 총괄이 전격 교체됐습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8월 4일(미국 동부시간 개장 전) 발표된 맥도날드(McDonald’s, 뉴욕증시 MCD) 2분기 실적입니다. 이익은 컨센서스를 웃돌았지만, 매출은 컨센서스에 소폭 못 미쳤고 실적 발표와 함께 미국 사업 총괄 교체 소식이 함께 나왔습니다.

beat/miss

매출컨센 7.13십억 달러 실제 7.07십억 달러-0.8% miss
EPS비GAAP(조정)컨센 3.32달러 실제 3.38달러+1.8% beat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 기준입니다(2026-08-04 09:50 UTC 캡처, 분석가 27명, EPS 정확값 $3.32131 · 매출 정확값 71.265억 달러). 매출은 회사 발표 'YoY +4%'를 25Q2 실적(68억 달러) 기준으로 환산한 약 70.7억 달러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습니다(다수 매체가 '매출 인라인\~소폭 미스'로 보도). GAAP 희석 EPS $3.32는 컨센서스($3.32131)와 사실상 같은 숫자지만 이는 비교 기준이 다른 우연의 일치이고, 시장 관행상 비교 대상은 비GAAP(조정) EPS $3.38이며 이 기준으로는 +1.8% beat입니다(스탁타이탄 보도 'earnings surprise 1.8%'와 일치).

매출YoY +4%QoQ +9%
영업이익YoY +1%QoQ +15%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6.8
3.3
26Q1
6.5
2.9
26Q2
7.1컨센 -0.8% miss
3.3
매출은 회사 발표 'YoY +4%(불변환율 기준 +2%)'를 25Q2 실적에 적용한 근사치. 영업이익 33.4억 달러는 회사가 'YoY +3%'로 발표한 수치이며, 위 25Q2 33억 달러 대비로는 +1%대로 계산되는 등 두 출처 사이에 반올림 오차가 있습니다 — 정확한 소수점 단위는 10-Q 확정 전까지 근사치로 다룹니다.

EPS 5분기 추이 — 확인된 구간만

희석 EPS 추이 (GAAP) — 확인된 분기만 (달러)

25Q23.14
26Q12.78
26Q23.32+6% YoY컨센 +0% beat
25Q3·25Q4 GAAP EPS는 이번 세션에서 2곳 이상의 독립 출처로 교차 확인하지 못해(검색 예산 소진) 생략했습니다 — 추측치를 채우지 않았습니다. 26Q2는 GAAP $3.32(YoY +6%), 비GAAP(조정) $3.38(YoY +6%, 컨센서스 대비 +1.8% beat)이며, est 표기는 GAAP 값과 우연히 근접한 컨센서스($3.32131)를 참고용으로 표시한 것으로, 실제 beat/miss 판단은 비GAAP $3.38 기준입니다.

GAAP 희석 EPS는 $3.32로 전년 대비 +6%, 비GAAP(조정) 희석 EPS는 **$3.38로 역시 +6%**입니다. 순이익은 23.6억 달러(전년 22.5억 달러)입니다. 두 EPS의 차이는 1.8%로 크지 않은 수준이라 — 알파벳·인텔 사례처럼 이익 구조를 완전히 뒤집는 일회성 항목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히 어떤 항목이 조정에서 제외됐는지는 이번 세션에서 원문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아래 일회성 참고 참조).

사업구조 — 버거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건물주 노릇을 하는 회사

맥도날드 매장의 대부분은 가맹점이고(정확한 이번 분기 가맹 비율은 이번 세션에서 재확인하지 못했으나, 매출 구성상 가맹 매출이 직영의 약 1.7배라는 점에서도 가맹 중심 구조가 확인됩니다), 회사가 직접 받는 돈은 크게 두 갈래입니다. 가맹점이 파는 버거 매출이 아니라 가맹점으로부터 받는 로열티·임대료(가맹 매출)와, 회사가 직접 운영하는 일부 매장의 매출(직영 매출)입니다. 이번 분기 가맹 매출은 43.9억 달러(YoY +4%), 직영 매출은 25.3억 달러(YoY +3%)로 가맹 쪽이 전체의 약 3분의 2를 차지합니다.

매출비중
  • 가맹 로열티·임대63%
  • 직영 매장37%

26Q2 매출 구성 — 가맹 매출 43.9억 달러 · 직영 매출 25.3억 달러 기준(회사가 발표한 세부 항목 반올림 합산이라 총매출 약 70.7억 달러와는 소폭 차이가 있습니다).

이 구조가 왜 중요한가 하면, 시스템 전체 매출(가맹점 매출 포함)은 370억 달러인데 회사 매출은 그 5분의 1도 안 되는 약 71억 달러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전 세계 가맹점주의 매출입니다. 회사 손익계산서에 잡히는 건 그중 로열티·임대료·직영 매출뿐이라, 가맹점 장사가 잘 안 되면(이번 분기처럼 미국 손님이 줄면) 회사 매출보다 먼저 가맹점 수익성이 흔들리고, 그 압력이 로열티 재협상·가치 메뉴 강제 등으로 시차를 두고 본사 실적에 넘어옵니다. 이번 분기 미국에서 벌어진 일이 정확히 그 패턴입니다.

부문별 동일점매출 5분기 추이 — 세 부문 모두 감속, 미국이 가장 크게 꺾였다

주의: 이 차트는 부문별 ’매출 금액’이 아니라 ’동일점매출 증감률(%)’입니다. 맥도날드는 부문별 매출을 달러로도 공시하지만, 이번 세션은 WebFetch가 IR·SEC·증권 매체 도메인 대부분에서 403으로 막히고 WebSearch 예산도 소진되어 5개 분기 전체의 달러 단위 부문 매출을 2곳 이상에서 교차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대신 회사가 실적 발표마다 헤드라인으로 직접 공시하는 **동일점매출(comparable sales, 1년 이상 된 매장의 매출 증감)**은 5개 분기 모두 확인됐고, 이번 분기 스토리를 가장 정확히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해서 이를 부문별 추이로 사용합니다.

부문별 동일점매출 증감률 — 최근 5분기 (%)
미국인터내셔널 오퍼레이티드 마켓인터내셔널 개발 라이선스
0%2%4%6%25Q225Q325Q426Q126Q2
부문별 동일점매출 증감률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미국2.5%2.4%6.8%3.9%0.8%
인터내셔널 오퍼레이티드 마켓4.0%4.3%5.2%3.9%1.5%
인터내셔널 개발 라이선스5.6%4.7%4.5%3.4%1.9%

각 분기 공식 실적 발표(2차 매체 교차 확인) 기준. 글로벌 동일점매출은 25Q4 +5.7%로 정점을 찍은 뒤 26Q1 +3.8%, 26Q2 +1.3%로 두 분기 연속 꺾였습니다 — 세 부문이 전부 감속했지만 낙폭은 미국이 압도적으로 큽니다(25Q4 +6.8% → 26Q2 +0.8%, 6.0%p 하락. 같은 기간 IOM은 3.7%p, IDL은 2.6%p 하락).

핵심 딥다이브 — 미국, 체크는 늘고 손님은 줄었다

이번 분기 가장 중요한 숫자는 동일점매출 +0.8%가 아니라 그 안에 숨어 있습니다. 미국 방문객 수(트래픽)가 전년 대비 -4.5% 줄었는데, 그럼에도 동일점매출이 플러스로 나온 건 객단가(체크 사이즈)가 그만큼 더 올랐기 때문입니다. 손님은 줄고 값은 오른 조합인 셈입니다.

CEO 크리스 켐프친스키는 미국 부진의 원인을 매크로가 아니라 실행(execution) 문제로 짚었습니다 — 회사의 “3달러 미만 메뉴”(under-$3 menu) 가치 전략이 미국 가맹점의 60~65%에만 도입된 상태였고, 이 도입률 격차가 미국 트래픽 부진의 약 3분의 2를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6월 진행한 FIFA 관련 마케팅 캠페인도 기대에 못 미쳤습니다. 이 발표와 함께 미국법인(McDonald’s USA) 신임 사장으로 스카이 앤더슨(Skye Anderson)이 선임됐습니다.

⚠ 일회성 · 확인 한계 참고

GAAP EPS($3.32)와 비GAAP EPS($3.38)의 차이는 1.8%로 크지 않지만, 회사가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을 비GAAP에서 제외했는지는 이번 세션에서 원문(IR 자료·10-Q)을 열람하지 못해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또한 미국 트래픽 -4.5%는 여러 매체가 일관되게 보도한 수치지만, 25Q3·25Q4·26Q1의 트래픽(방문객 수) 분기별 수치는 확인하지 못해 이번 글에는 26Q2 단일 분기 수치만 실었습니다 — 5분기 추이로 확대하지 않았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약 70.7억 달러, 불변환율 기준 +2%
+4%
영업이익 (YoY, 회사 발표)33.4억 달러
+3%
GAAP EPS (YoY)$3.14 → $3.32
+6%
비GAAP EPS (YoY)$3.38, 컨센서스 대비 +1.8% beat
+6%
시스템 매출 (YoY)약 370억 달러, 불변환율 기준 +4%
+5%
미국 방문객 수 (YoY)체크 사이즈 상승이 상쇄해 동일점매출은 +0.8%
-4.5%
회사 발표·보도된 콜 발언에서 직접 언급된 증감률.

현금흐름 — 이번 분기는 생략합니다

맥도날드는 분기 실적 발표에 영업현금흐름·설비투자를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공시하지만, 이번 세션은 WebFetch가 IR·SEC 도메인에서 전부 403으로 막히고 WebSearch 예산도 소진되어 26Q2 실적 발표에 실린 정확한 분기 영업현금흐름·설비투자·FCF 숫자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참고로 확인된 것은 26Q1 수치뿐입니다 — 영업현금흐름 24억 달러가 설비투자를 17억 달러 상회, 즉 26Q1 FCF는 약 17억 달러로 추정됩니다. 이 수치를 26Q2에 그대로 적용할 근거가 없어 차트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회사의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37억~39억 달러(대부분 미국·인터내셔널 오퍼레이티드 마켓의 신규 매장 확장에 투입), FCF 전환율 가이던스는 80%대 초중반입니다 — 아래 가이던스 섹션에서 다룹니다.

가이던스 — 점(point) 숫자가 아니라 방향성

맥도날드는 매출·EPS 구간 가이던스를 주는 회사가 아닙니다. 이번 발표에서 회사가 제시한 것은 아래와 같은 정성적·비율 가이던스입니다.

  • 2026 회계연도 설비투자 37억~39억 달러(대부분 신규 매장 확장, 미국·인터내셔널 오퍼레이티드 마켓 중심)
  • FCF 전환율 80%대 초중반 목표
  • 미국 부문은 가치 메뉴(“3달러 미만 메뉴”) 도입률을 현재 60~65%에서 끌어올려 트래픽 회복을 노린다는 방향성 제시(구체적 목표 수치는 확인되지 않음)

Q&A에서 눈에 띈 것 · 주주환원

참고: 이번 세션은 콜 전문(트랜스크립트) 원문을 확보하지 못해(WebFetch 403 차단), 보도된 콜 발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했습니다.

  • 왜 미국만 이렇게 꺾였나 — 켐프친스키 CEO는 매크로(소비 둔화)보다 실행 문제를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가맹점의 60~65%만 “3달러 미만 메뉴”를 도입했고, 이 격차가 트래픽 부진의 약 3분의 2를 설명한다고 밝혔습니다.
  • “전략 문제는 아니다” — CEO는 가치 전략 자체의 방향은 맞다고 재확인하며, 문제는 “베드 트레이드”(bad trade) — 즉 할인이 매출은 늘려도 수익성을 갉아먹는 방식으로 집행된 것 — 라고 표현했습니다.
  • 6월 FIFA 마케팅 캠페인 —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언급됐습니다.
  • 미국법인 리더십 교체 배경 — 실적 발표와 동시에 스카이 앤더슨을 미국법인 신임 사장으로 선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실행 격차를 메우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 국제 부문은 왜 상대적으로 견조한가 — 인터내셔널 오퍼레이티드 마켓은 독일·호주·영국이, 인터내셔널 개발 라이선스는 일본이 이끌었다고 언급됐습니다(일본은 10개 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이라는 보도가 있었으나 이번 세션에서 원문 대조는 하지 못했습니다).

주주환원: 이사회는 분기 배당 주당 $1.86(연 환산 $7.44)을 승인했습니다(지급일 2026년 6월 16일, 기준일 6월 2일 — 배당 선언 자체는 6월 초 있었던 정례 공시로, 이번 실적 발표와 별개 이벤트입니다). 맥도날드는 오랫동안 매년 배당을 늘려온 배당 성장주로 꼽히지만, 정확한 연속 증배 연수는 이번 세션에서 확인한 출처 간 수치가 엇갈려(한 매체는 “18년 연속”이라고 보도) 단정적으로 쓰지 않습니다. 이번 분기 자사주 매입 금액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