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미국 현지 10월 28일 장 마감 후 발표된 마이크로소프트(나스닥 MSFT) 2027 회계연도 1분기(2026년 7~9월, 달력 기준 26년 3분기)입니다. 이번 분기의 질문은 “Azure 가속이 설비투자 부담을 덮었나”였고, 덮었지만 현금흐름과 수주잔고가 같이 따라오지는 않았습니다. Azure는 48%로 올랐고 다음 분기 가이던스는 49~50%인데, 잉여현금흐름은 27% 줄었고 상업 수주잔고는 6,770억 달러로 직전 분기(6,780억 달러)와 같았습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애널리스트 25명, 2026-10-28 발표 전 수집) 기준입니다. 비GAAP EPS는 OpenAI 투자 손익을 뺀 값이고, GAAP 희석 EPS는 4.92달러입니다.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주가는 발표 직후 시간외 거래에서 약 4% 올랐습니다(CNBC 보도, 종가 531.01달러 대비 554.25달러라는 Invezz 집계). 이는 발표 직후 시점의 움직임이고 콜 종료 후 방향은 확인하지 못해, 그 이후 흐름은 서술을 유보합니다. 콜 전문은 아직 공개 자료에 반영되지 않아 경영진 발언 인용과 Q&A는 전문이 올라온 뒤 보강합니다. 아래 내용은 8-K 보도자료·10-Q 원문과 보도된 가이던스 기준입니다.
EPS 추이 — 비GAAP 4.89달러, 컨센서스를 3.6% 웃돌았다
희석 EPS 추이 — 최근 5분기 (비GAAP 기준, 컨센서스 비교) (달러)
GAAP과 비GAAP의 차이가 이번에는 작습니다. 회사가 밝힌 OpenAI 투자 순이익 영향은 +2억 700만 달러(EPS +0.03달러)로 순이익의 1% 미만이라 컨센 비교 지표를 움직이지 않습니다. 전년 같은 분기에는 이 항목이 -30억 8,600만 달러(EPS -0.41달러)였고, 이 기저 차이 때문에 GAAP 순이익이 YoY +32%, 비GAAP은 +18%로 갈립니다. 기준 지표가 흔들리지 않아 일회성 조정(adjActual)은 쓰지 않았습니다.
⚠ 특이점 — GAAP 증가율은 OpenAI 기저 효과를 읽어야 한다
GAAP 순이익 366억 달러(+32%)와 EPS 4.92달러(+32%)는 전년 분기의 OpenAI 손실 31억 달러가 빠지면서 부풀려진 증가율입니다. 사업 실적은 비GAAP 순이익 364억 달러(+18%), EPS 4.89달러(+18%)로 읽어야 합니다. 기타손익이 전년 -36억 6,000만 달러에서 이번에는 +3,800만 달러로 돌아선 것이 그 차이를 만듭니다.
에이전트·인프라가 매출의 83% — 사업을 두 개로 다시 쪼갰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분기부터 보고 부문을 세 개에서 두 개로 바꿨습니다. 전년 분기도 새 기준으로 다시 작성돼 비교는 같은 잣대입니다. 새 부문의 구성은 8-K의 제품·서비스 표와 맞춰 보면 확인됩니다.
- 에이전트·인프라(Agents and Infra, 매출 768억 달러): Azure 332억, Microsoft 365 클라우드 278억, 생산성·서버 라이선스 84억, 산업 솔루션 53억, 프런티어·지원 서비스 21억 달러를 합친 값과 일치합니다.
- 디바이스·소비자(Devices and Consumer, 매출 155억 달러): 검색·광고 66억, Xbox 54억, Windows OEM·디바이스 36억 달러를 합친 값과 일치합니다.
- 에이전트·인프라(Azure·M365·서버 등)83%
- 디바이스·소비자(검색·Xbox·Windows)17%
2027 회계연도 1분기(26Q3, 7~9월) 매출 922.8억 달러 기준 — 에이전트·인프라 767.95억 달러, 디바이스·소비자 154.84억 달러.
이익은 에이전트·인프라에서 나옵니다. 부문 영업이익 405.6억 달러(영업이익률 52.8%, 전년 53.1%)가 전사 영업이익 459.2억 달러의 88%입니다. 디바이스·소비자는 영업이익 53.6억 달러로 마진이 34.6%(전년 32.8%)로 올랐고 매출은 3% 줄었습니다. Windows OEM·디바이스가 22% 빠졌지만 비용을 더 줄여 이익은 늘렸습니다.
부문별 5분기 추이 — 에이전트·인프라만 계단을 올랐다
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새 부문 기준으로 소급 재작성)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에이전트·인프라 | 61.7십억 달러 | 64.4십억 달러 | 67.4십억 달러 | 74.6십억 달러 | 76.8십억 달러 |
| 디바이스·소비자 | 16.0십억 달러 | 16.8십억 달러 | 15.4십억 달러 | 15.4십억 달러 | 15.5십억 달러 |
Fiscal.ai가 집계한 새 부문 기준 분기값(전년 분기는 이번 8-K의 재작성 기준)입니다. 예전 3개 부문 숫자와 직접 비교하지 않습니다.
Azure 딥다이브 — 성장률은 뛰었는데 수주잔고는 멈췄다
이 회사의 주가를 움직이는 지표는 Azure 성장률이고, 이번 분기에 40% 안팎의 박스권을 깼습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Azure 매출 성장률(YoY)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Azure 매출 성장률(YoY) | 40% | 39% | 40% | 42% | 48% |
새 보고 체계의 ‘Azure’ 단독 라인 기준입니다. 직전 분기 글에서 쓴 ‘Azure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 43%와 정의가 달라 같은 분기도 42%로 표기됩니다.
상업 수주잔고(RPO)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수주잔고가 직전 분기 대비 0.1% 줄었다는 사실이 이번 분기의 가장 불편한 숫자입니다. 매출 인식이 빨라져 잔고가 소진되는 속도와 신규 계약이 쌓이는 속도가 같아졌다는 뜻이고, Azure가 48%로 달리는 동안 앞으로 쌓일 물량의 증가가 멈췄습니다. 다만 25Q4에 한 번 크게 뛴 뒤 4분기째 높은 수준이어서 추세가 꺾였다고 단정할 근거는 아직 없습니다. 이 질문의 답은 신규 계약 증가율의 -12%가 일시적 기저 효과인지, OpenAI를 뺀 수요가 어떤지에 달려 있습니다. 두 숫자 모두 콜 전문 확인 전입니다.
현금흐름 — 영업현금이 늘어도 설비투자가 더 빨리 늘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영업현금흐름(OCF)·설비투자(CapEx)·잉여현금흐름(FCF) 추이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영업현금흐름(OCF) | 45.1십억 달러 | 35.8십억 달러 | 46.7십억 달러 | 55.4십억 달러 | 58.0십억 달러 |
| 설비투자(CapEx) | 19.4십억 달러 | 29.9십억 달러 | 30.9십억 달러 | 35.8십억 달러 | 39.4십억 달러 |
| 잉여현금흐름(FCF) | 25.7십억 달러 | 5.9십억 달러 | 15.8십억 달러 | 19.6십억 달러 | 18.6십억 달러 |
각 분기 10-Q·10-K 현금흐름표의 분기 단독 값입니다. 설비투자는 유형자산 취득액이며 금융리스로 들여온 설비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FCF는 영업현금흐름에서 이 설비투자를 뺀 값입니다.
영업현금흐름은 580억 달러(YoY +29%)였지만 설비투자 394억 달러(+103%)가 더 크게 늘어 FCF(잉여현금흐름,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는 186억 달러로 전년 257억 달러보다 27% 줄었습니다. 현금·단기투자는 6월 말 768억 달러에서 645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7월에 회사가 리스를 포함한 분기 설비투자가 500억 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보도가 있었는데(CNBC), 이번 분기 리스 포함 실제 금액은 콜 전문 확인 전이라 비교하지 않습니다.
주주환원은 배당 67.6억 달러와 자사주 매입 43.8억 달러(현금흐름표 기준)입니다. 보도자료는 환원액을 102억 달러로 적어 두 값의 합(111.4억 달러)과 집계 기준이 다릅니다. 설비투자가 감가상각으로 되돌아와 마진을 누르는 구조는 마이크로소프트 기업분석에서 따로 분석했습니다.
가이던스 — 이번엔 상단을 넘었고, 다음 분기는 더 높게 불렀다
7월 콜에서 회사는 이번 분기 매출 898.5~909.5억 달러, Azure 고정환율 약 45%를 제시했습니다(CNBC·FinanceFeeds 보도 기준).
26Q3 매출 — 가이던스 vs 실제 (십억 달러)
Azure도 가이던스 약 45%를 3%p 웃도는 48%로 나왔습니다. 다음 분기(2027 회계연도 2분기, 2026년 10~12월) 가이던스는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매출 960억~971억 달러(LSEG 컨센서스 956억 달러, 중간값 YoY +18.8%), Azure 고정환율 49~50%(StreetAccount 컨센서스 45.1%), 설비투자 500억 달러 초과입니다. 이 숫자들은 공식 콜 전문이 아니라 보도에서 나온 값이어서 ‘Fiscal 보강’ 때 원문으로 다시 맞춥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