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이벤트 / 어닝콜
스타벅스 26년 2분기(회계 2026년 3분기) 어닝콜 — 동일점매출 +7.9%, 턴어라운드가 숫자로 완성된 분기
동일점매출이 5분기 만에 -2%에서 +7.9%까지 올라오고 EPS는 컨센서스를 31% 상회. 중국 사업의 조인트벤처 전환 완료로 매출은 -1%로 줄어 보이지만, 내용은 '백 투 스타벅스' 턴어라운드가 가속을 확인한 분기입니다. 연간 가이던스도 상향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스타벅스(Starbucks, 나스닥 SBUX)의 2026 회계연도 3분기(2026년 3월 말~6월 28일, 역년 기준 26년 2분기) 실적입니다. 스타벅스는 회계연도를 9월 말에 마감합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 기준입니다(EPS 정확값 $0.64988).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EPS 추이 — 5분기 만에 배 가까이
희석 EPS 추이 — 최근 5분기 (비GAAP 기준, 26Q2 컨센서스 포함) (달러)
글로벌 동일점매출(comps) +7.9% — 거래건수 +4.2%, 객단가 +3.5%가 함께 늘었습니다. 비GAAP EPS $0.85는 컨센서스($0.64988, 발표 전 스냅샷) 대비 +30.8% 상회, GAAP EPS는 $0.91(YoY +86%)입니다. 회사는 연간 EPS 가이던스를 $2.25~2.45에서 $2.55~2.65로 상향했고, 주가는 발표 후 5~8%대 상승으로 반응했습니다.
사업구조 — 북미 직영이 4분의 3, 성적표는 동일점매출
스타벅스의 보고 부문은 북미(매출의 약 4분의 3, 대부분 직영), 국제(직영+라이선스 혼합), 채널 개발(마트·RTD 음료 등 브랜드 라이선스)입니다. 외식업이라 실적의 최우선 지표는 매출액보다 동일점매출(1년 이상 된 매장의 매출 증감 — 거래건수×객단가)이고, 마진은 인건비·원두 가격·매장 투자에 좌우됩니다.
이번 분기부터 구조가 하나 크게 바뀌었습니다. 중국 소매 사업을 보위캐피탈(Boyu Capital)이 운영하는 합작사로 넘기는 거래가 완료되어, 중국 직영 매장 7,991개가 라이선스 매장으로 전환됐습니다(스타벅스는 지분 40% 유지). 직영 매출로 잡히던 중국 매출이 라이선스 수수료로 바뀌면서 연결 매출이 줄어 보이는 착시가 생깁니다 — 이번 분기 매출 -1%의 원인이 이것이고, 매장 운영 성과와는 무관합니다.
- 직영 매장33%
- 라이선스 매장67%
26Q2 말 전 세계 매장 41,304개 기준 — 직영 33%, 라이선스 67%. 중국 JV 전환(직영 7,991개→라이선스)으로 라이선스 비중이 크게 뛰었습니다. 미국 매장은 16,933개로 전체의 41%.
동일점매출 5분기 추이 — 턴어라운드의 궤적
이 차트가 이번 분기의 핵심입니다. 브라이언 니콜 CEO의 “백 투 스타벅스”(Back to Starbucks — 매장 경험 회복, 대기시간 단축, 메뉴 단순화, 매장 리모델) 전략이 시작된 이후 동일점매출이 어떻게 움직였는지입니다.
| 구분 | 25Q2 | 25Q3 | 25Q4 | 26Q1 | 26Q2 |
|---|---|---|---|---|---|
| 글로벌 comps (YoY %) | -2.0% | 1.0% | 4.0% | 6.2% | 7.9% |
| 거래건수 기여 (%p) | -2.0% | 1.0% | 3.0% | 3.8% | 4.2% |
각 분기 공식 실적 발표 수치. -2% → +1% → +4% → +6.2% → +7.9%로 5분기 연속 개선 — 그것도 거래건수(파란 선)가 주도하는 개선입니다. 가격을 올려 만든 성장이 아니라 손님이 실제로 더 많이 오는 성장이라는 점이 이 턴어라운드의 질을 말해줍니다.
부문별로도 방향이 같습니다. 북미 +8.1%(거래 +4.5%, 객단가 +3.5%), 미국 +7.9%(거래 +4.2%, 객단가 +3.6%), 국제 +5.7%(거래 +2.6%, 객단가 +3.1%) — 회사는 국제 부문에서 일본·영국의 강세를 짚었습니다.
핵심 딥다이브 — 마진 회복: 관세 환급이라는 순풍 포함
비GAAP 영업이익률은 14.4%로 YoY +4.3%p 뛰었습니다(GAAP은 10.5%, +0.6%p). 다만 이 마진 점프에는 일회성 순풍이 섞여 있습니다 — CFO는 “3분기에 받은 관세 환급이 2026 회계연도 1~3분기에 걸쳐 발생했던 관련 관세 비용을 대부분 상쇄했다”고 밝혔습니다. 세 분기치 비용의 환급이 한 분기에 몰려 들어온 것이므로, 14.4%를 새로운 정상 마진으로 읽으면 안 됩니다(회사의 연간 가이던스는 “11% 초과”입니다).
⚠ 일회성 항목 주의 — GAAP EPS가 비GAAP보다 높은 분기
이번 분기는 GAAP EPS($0.91)가 비GAAP EPS($0.85)보다 높습니다. 통상은 반대입니다(비GAAP이 구조조정비 등을 제외해 더 높게 나옴). 역전의 배경에는 이번 분기 완료된 중국 사업 조인트벤처 거래 관련 회계 효과(비GAAP에서 제외되는 일회성 이익)와 위에서 언급한 관세 환급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 회사가 발표문에서 항목별 금액을 분리 공시하지 않아 정확한 배분은 추정입니다. 어느 쪽이든 $0.91과 $0.85 모두 일회성 요인이 낀 숫자이며, 턴어라운드의 실력은 EPS보다 동일점매출 +7.9%와 거래건수 +4.2%로 읽는 것이 안전합니다.
현금흐름 — 이번 글에서는 생략합니다
스타벅스는 분기 요약 발표에 영업현금흐름·CapEx를 싣지 않습니다(10-Q에서 누적 기준으로만 공시). 이번 조사에서 분기 단위 수치를 신뢰할 수 있는 형태로 확보하지 못해 현금흐름 차트는 생략합니다. 매장 리모델(“uplift”) 투자가 본격화되는 국면이라 다음 연간 실적에서 CapEx 추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이던스 — 연간 EPS 상향
- 연간 비GAAP EPS $2.55~2.65 (기존 $2.25~2.45에서 +13% 상향)
- 미국 동일점매출 연간 “6% 소폭 초과”, 글로벌 “6% 근접”
- 연결 비GAAP 영업이익률 “11% 초과”
- 연말까지 북미 매장 리모델(uplift) 최소 1,500개 목표, 글로벌 순증 600~650개
출처
- 스타벅스 IR — Q3 FY2026 실적 발표 (공식)
- 스타벅스 IR — Q2 FY2026 실적 발표 (공식, 26Q1 비교 수치 출처)
- 스타벅스 IR — Q1 FY2026 실적 발표 (공식, 25Q4 비교 수치 출처)
- 스타벅스 IR — Q4 및 FY2025 실적 발표 (공식, 25Q3 비교 수치 출처)
- 스타벅스 IR — Q3 FY2025 실적 발표 (공식, 전년 동기 수치 출처)
- Zacks(야후 파이낸스) — Starbucks (SBUX) Q3 Earnings Surpass Estimates
- Seeking Alpha — Starbucks raises FY2026 EPS outlook to $2.55-$2.65 while targeting at least 1,500 North America coffee house uplifts
- Bloomberg(BNN) — Starbucks reports strong quarterly sales and raises annual outlook
- Investing.com — 어닝콜 트랜스크립트: Starbucks tops Q3 2026 estimates, shares jump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