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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토탈에너지스 26년 2분기 어닝콜 — 중동 분쟁이 밀어올린 유가·정제마진, 조정 순이익 60억 달러로 68% 급증

브렌트 유가가 배럴당 103.8달러까지 뛴 분기, 탐사·생산과 정제·화학이 이익을 끌어올려 조정 순이익 60억 달러(YoY +68%)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생산량은 중동 차질로 4% 줄고 LNG 트레이딩은 부진했던, 명암이 뚜렷한 분기를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7월 23일(파리 현지) 발표된 토탈에너지스 2분기 실적 핵심입니다.

beat/miss

순이익조정컨센 6십억 달러 실제 6십억 달러+0% beat

컨센서스는 LSEG 집계 발표 전 추정치 기준(발표 직후 로이터 보도 인용) — 로이터는 '컨센서스에 부합(in line)'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정 EBITDAYoY +36%QoQ +5%
조정 순이익YoY +67%QoQ +11%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9.7
3.6
26Q1
12.6
5.4
26Q2
13.2
6
조정 EPS 2.68달러(YoY +71%, QoQ +9%). GAAP 순이익은 54억 달러(YoY +102%)로 조정 순이익보다 6억 달러 적은데, 재고 평가·공정가치 변동 등 조정 항목 -6억 달러 때문입니다.

EPS와 현금흐름 — 번 돈으로 빚부터 갚았다

조정 EPS(희석 기준) — 공식 표 기준 (달러)

25Q21.57
26Q12.45
26Q22.68+71% YoY
자사주 매입으로 주식 수가 줄어(YoY -0.4%) EPS 증가율(+71%)이 순이익 증가율(+68%)보다 소폭 높습니다.

중동 분쟁으로 브렌트 유가가 분기 평균 배럴당 103.8달러(YoY +53%)까지 뛴 환경에서, 석유를 캐는 사업과 정제하는 사업이 동시에 이익을 쓸어 담은 분기였습니다. 다만 그 분쟁 탓에 정작 생산량은 하루 239.5만 배럴(석유환산, YoY -4%)로 줄었습니다.

⚠ 일회성 효과 주의

이번 분기 이익 급증은 물량이 아니라 가격이 만든 것입니다. 회사 스스로 “중동 분쟁에 따른 고유가 환경”이라고 밝혔고, 실제로 생산량은 오히려 4% 줄었는데(분쟁 영향만 -8%p, 하루 평균 21만 배럴 손실) 브렌트 유가 +53%, 유럽 정제마진 2.9배(배럴당 4.7 → 13.5달러)가 이익을 끌어올렸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상황에 따라 유가·마진이 되돌아가면 이 순풍도 함께 사라질 수 있다는 점을 회사도 전망에서 “매우 변동성이 크다”고 인정하고 있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조정 순이익 (YoY)60억 달러
+68%
조정 EPS (YoY)주당 2.68달러
+71%
CFFO (YoY)98억 달러 — 운전자본 변동 제외 영업현금흐름
+48%
브렌트 평균 유가 (YoY)배럴당 103.8달러 — 중동 분쟁 여파
+53%
유럽 정제마진 지표 ERM (YoY)배럴당 4.7 → 13.5달러
+187%
원유·가스 생산량 (YoY)분쟁 영향 -8%p, 신규 프로젝트가 일부 상쇄
-4%
회사 보도자료 공식 표 기준. 분기 배당(2차 중간배당)은 주당 0.90유로로 전년 대비 +5.9%.

가이던스

  • 유가·마진 환경 — 3분기 초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안보 상황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매우 큽니다. 글로벌 정제마진은 러시아 정제설비 가동 차질과 낮은 재고가 겹치며 역사적 고점 수준.
  • LNG — 유럽 가스 선물가격은 3분기 16~20달러/Mbtu 수준. 유가 연동 계약의 시차 효과로 3분기 평균 LNG 판매가격은 11.5달러/Mbtu 이상을 예상.
  • 생산량 — 분쟁 영향을 빼면 연간 +3% 성장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성장 지속. 다만 중동 분쟁 영향이 전체 생산량의 5~10%로 추정되며, 호르무즈 해협 수출 가능 여부에 달려 있음.
  • 정제 가동률 — 3분기 80~85% 예상(사우디 SATORP 정제소는 70% 가동 중, 3분기 말 정상화 목표).
  • 투자·주주환원 — 연간 순투자 150억 달러 가이던스 확정. 3분기 자사주 매입 최대 15억 달러 승인, 2차 중간배당 주당 0.90유로(+5.9%).

부문별 흐름 — 유전과 정제소가 벌고, LNG 트레이딩이 흘렸다

공식 5개 부문의 조정 순영업이익(부문별 이익) 추이입니다.

부문별 조정 순영업이익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탐사·생산정제·화학통합 LNG통합 전력마케팅·서비스
012325Q225Q325Q426Q126Q2
부문별 조정 순영업이익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탐사·생산1.97십억 달러2.17십억 달러1.81십억 달러2.58십억 달러3.23십억 달러
정제·화학0.39십억 달러0.69십억 달러1.00십억 달러1.60십억 달러1.80십억 달러
통합 LNG1.04십억 달러0.85십억 달러0.92십억 달러1.32십억 달러0.81십억 달러
통합 전력0.57십억 달러0.57십억 달러0.56십억 달러0.55십억 달러0.53십억 달러
마케팅·서비스0.41십억 달러0.38십억 달러0.34십억 달러0.26십억 달러0.50십억 달러

토탈에너지스 2026년 2분기·2025년 4분기 실적 보도자료의 공식 부문 표 기준. 유가가 약했던 25년(브렌트 평균 67.9달러)에 바닥이던 탐사·생산과 정제·화학이 26년 들어 가파르게 올라온 반면, 통합 전력은 5분기 내내 5억 달러대에서 거의 평평합니다.

26Q2 부문별 조정 순영업이익 상세 (십억 달러)

탐사·생산3.23액체 판매가격 QoQ +17.9달러/배럴+64% YoY
정제·화학1.8정제마진 급등 + 원유·석유제품 트레이딩 호조+363% YoY
통합 LNG0.81가스 트레이딩 부진, 카타르 생산 중단 영향-22% YoY
통합 전력0.53EPH 발전자산 편입에도 이익은 제자리-7% YoY
마케팅·서비스0.5유럽 성수기 + 단위 마진 개선+21% YoY
탐사·생산은 중동에서 하루 21만 배럴을 잃고도 유가 덕에 이익이 급증했습니다. 반대로 1분기에 트레이딩으로 이익을 냈던 통합 LNG는 유럽 가스 시장이 옆걸음치자 -39% QoQ로 미끄러졌습니다.

현금흐름 — 번 돈으로 빚부터 갚았다

CFFO(운전자본 변동 제외 영업현금흐름) 추이 — 5분기 연속 증가 (십억 달러)

25Q26.62
25Q37.06
25Q47.17
26Q18.58
26Q29.8+48% YoY
CFFO 98억 달러에서 순투자 34억 달러를 빼고 남은 순현금흐름은 64억 달러(26Q1 41억 달러). 이 돈이 순부채 감축 33억 달러, 자사주 매입 15억 달러(1,690만 주), 배당으로 흘러갔습니다.

주주환원과 재무구조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배당 — 2026 회계연도 2차 중간배당 주당 0.90유로, 전년 대비 +5.9%.
  • 자사주 — 2분기 15억 달러(1,690만 주), 상반기 누적 22.5억 달러. 3분기에도 최대 15억 달러 승인.
  • 부채 — 순부채 33억 달러 감축, 기어링 13.1%(26Q1 15.5%, 25Q2 17.9%). 회사는 “배당과 부채 감축이 우선”이라고 명시.
  • 수익성 — 최근 12개월 ROE 15.9%, 평균 투하자본 수익률(ROACE) 13.9%.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