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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우버 26년 2분기 어닝콜 — 총예약액 580억 달러 사상 최대, 그런데 3분기 가이던스가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매출 141.9억 달러(YoY +12%)로 컨센서스(142.6억 달러)에 근소하게 못 미쳤고, 우버의 핵심 볼륨 지표인 총예약액은 580억 달러(YoY +24%)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조정 EBITDA는 28억 달러(+33%)로 마진이 개선됐지만, 3분기 가이던스가 월가 기대에 못 미치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8월 5일(현지시간 장 시작 전) 발표된 우버 2분기 실적입니다. 매출은 컨센서스에 근소하게 못 미쳤지만, 우버가 스스로 강조하는 핵심 볼륨 지표인 총예약액(Gross Bookings — 승객·주문이 앱에서 결제한 전체 거래액, 우버 매출과는 다른 개념)은 580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찍었습니다. 문제는 3분기 가이던스였습니다 — 시장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나오며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beat/miss

매출컨센 14.26십억 달러 실제 14.19십억 달러-0.5% miss
EPS조정(Non-GAAP) 기준컨센 0.83달러 실제 0.81달러-2.8% 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분석가 32명) 발표 전 스냅샷(2026-08-05 09:47 KST 캡처) 기준입니다. 우버의 시장 컨센서스는 조정(Non-GAAP) EPS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 GAAP EPS $1.17은 대규모 지분평가이익이 섞인 수치라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아래 ⚠ 박스 참고).

매출YoY +12%QoQ +8%
조정 EBITDAYoY +33%QoQ +12%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12.7
2.1
26Q1
13.2
2.5
26Q2
14.2컨센 -0.5% miss
2.8
매출은 컨센서스(142.6억 달러) 대비 0.5% 못 미쳤습니다. 조정 EBITDA(조정 EBITDA — 이자·세금·감가상각과 주식보상 등 일회성·비현금성 항목을 뺀 현금성 이익 지표, 우버가 핵심 수익성 지표로 제시)는 28억 달러로 총예약액 대비 마진이 4.5%→4.9%로 개선됐습니다. 25Q2 값(21억 달러)은 회사가 공식 발표한 '+33% YoY' 증감률을 26Q2 확정치(28억 달러)에서 역산한 값입니다 — 25Q2 당시 원문 수치를 이번 세션에서 직접 확인하지는 못했습니다.

EPS와 일회성 효과 — GAAP $1.17엔 지분평가이익이 섞여 있다

GAAP 희석 EPS는 $1.17로 전년($0.63) 대비 폭증했지만, 실질 성장은 그보다 훨씬 완만합니다.

희석 EPS — 일회성 지분평가이익을 걷어내고 봐야 하는 분기 (달러)

25Q20.63GAAP · 조정 기준과 동일
26Q20.81조정(Non-GAAP) 기준+29% YoY컨센 -2.8% miss
26Q21.17GAAP · 지분평가이익 포함+86% YoY
초록 막대(조정 기준)가 사업의 실제 성적이고, 주황 막대(GAAP)는 지분평가이익이 얹힌 숫자입니다. 25Q3\~26Q1의 조정 EPS는 이번 조사에서 IR·SEC 원문 접근이 막히고 검색 예산도 소진돼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 5분기 비교는 추후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 일회성 효과 주의

GAAP 순이익 23.9억 달러·희석 EPS $1.17에는 보유 지분 재평가에 따른 세전 16억 달러의 순이익 효과가 포함돼 있습니다. 우버 사업(승차·배달·화물)에서 번 돈이 아니라, 들고 있는 비상장·상장 지분의 장부 가치 변동이 순이익에 반영된 것입니다. 우버는 어떤 지분에서 이 평가이익이 발생했는지 종목별 내역을 공시하지 않았고, 이번 조사에서도 개별 지분(과거 공시에서 언급된 적 있는 오로라·그랩 등)별 기여도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공식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입니다. 이를 걷어낸 실질 이익은 조정 EBITDA(+33% YoY, 28억 달러)·조정 EPS($0.81, 컨센서스 대비 소폭 하회) 기준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580억 달러 예약에서 우버 몫으로 남는 돈 — 부문마다 다른 테이크레이트

우버는 하나의 앱 안에 성격이 전혀 다른 세 개의 장부를 갖고 있습니다. 승객이 요금을 내는 모빌리티(차량 호출), 이용자가 음식·생필품값을 내는 딜리버리(배달), 화주가 운임을 내는 **프레이트(화물 중개)**입니다. 세 장부 모두 “총예약액”이라는 전체 거래액에서 시작하지만, 우버가 그 중 얼마를 매출로 가져가는지(테이크레이트)는 부문마다 크게 다릅니다.

26Q2 부문별 매출 — 총예약액에서 우버 몫만큼만 남는다 (십억 달러)

모빌리티7.36총예약 289.9억 달러 · 테이크레이트 약 25%
딜리버리5.25총예약 274.6억 달러 · 테이크레이트 19.1%
프레이트1.58총예약 15.7억 달러 · 테이크레이트 ~100%+25.5% YoY
테이크레이트 = 매출 ÷ 총예약액. 프레이트는 화물 중개 수수료 구조상 매출이 총예약액과 거의 같습니다(우버가 화주·운송사 사이에서 마진만 떼는 게 아니라 운임 자체를 매출로 잡는 방식). 세 부문 매출 합계(14.19)는 전사 매출과 일치합니다.

딜리버리가 가장 빠르게(+26% YoY) 크고 있고, 모빌리티가 여전히 가장 큰 수익원입니다. 부문별 영업이익에서 그 구조가 더 뚜렷합니다.

26Q2 부문별 영업이익 (십억 달러)

모빌리티2.22이익률 약 30%(매출 대비)
딜리버리1.06이익률 약 20%(매출 대비)
프레이트-0.02적자 축소 · 마진 -1.5%(전년 -2.1%)
보도 기준 세그먼트 영업이익(단일 출처, 애널리스트 평균 추정치와 비교해 세 부문 모두 상회한 것으로 보도됨). 세 부문 합계는 법인 공통비를 빼기 전 숫자라 전사 GAAP 영업이익과는 다릅니다 — 전사 GAAP 영업이익 단독 수치는 이번 조사에서 원문 확인이 막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프레이트는 2025년 4분기에 3년 만에 처음 조정 EBITDA 손익분기를 넘겼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분기도 영업손실 폭이 전년보다 줄며 그 개선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추이로 보기 — 매출은 꾸준히 늘고 있다

전사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매출
05101525Q225Q325Q426Q126Q2
전사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매출12.7십억 달러13.5십억 달러14.4십억 달러13.2십억 달러14.2십억 달러

부문별(모빌리티·딜리버리·프레이트) 5분기 매출·예약액 추이는 이번 조사 세션에서 IR·SEC 원문 접근이 막히고 웹 검색 예산도 소진돼 분기별 절대금액을 확보하지 못해, 전사 매출 추이로 대체합니다. 부문별 구조는 바로 위 26Q2 단일 분기 차트를 참고하십시오. 26Q1(13.2)이 25Q4(14.4)보다 낮은 것은 연말 소비 성수기가 낀 4분기 다음의 통상적 계절성입니다.

조정 EBITDA 마진 — 규모가 커질수록 남는 돈의 비율도 늘고 있다

우버가 이번 분기 강조한 숫자는 이익의 절대액보다 총예약액 대비 조정 EBITDA 마진이었습니다.

조정 EBITDA 마진 (총예약액 대비) (%)

25Q24.5
26Q24.9+0.4%p YoY
회사가 발표에서 직접 비교한 두 분기 수치입니다. 중간 분기(25Q3\~26Q1)의 마진은 이번 조사에서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580억 달러 규모의 거래를 중개하면서 그 중 4.9%가 조정 EBITDA로 남았다는 뜻입니다. 절대 숫자로는 작아 보여도, 우버 같은 마켓플레이스형 플랫폼에서 이 비율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것은 광고·구독(우버 원)처럼 마진이 높은 부가 수익원이 커지고 있거나, 운영 효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트립(이용 건수)과 이용자 수도 함께 늘었습니다 — 트립 39억 건(+18% YoY), 월간 활성 플랫폼 이용자(MAPC — 한 달에 한 번이라도 승차·주문·배송 등 우버 플랫폼을 이용한 순이용자 수) 2억 800만 명(+16% YoY)으로, 성장이 기존 이용자의 이용 빈도 증가와 신규 이용자 유입 양쪽에서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총예약액 (YoY)580억 달러 · 상수환율 기준 +22%, 사상 최대
+24%
매출 (YoY)126.5억→141.9억 달러
+12%
조정 EBITDA (YoY)21억(역산)→28억 달러
+33%
딜리버리 매출 (YoY)
+26%
프레이트 매출 (YoY)25.5%를 반올림
+26%
트립 수 (YoY)39억 건
+18%
월간 활성 이용자(MAPC) (YoY)2억 800만 명
+16%
회사가 실적 발표·콜에서 직접 언급하거나 발표 자료에서 확인된 증감.

현금흐름 — TTM 잉여현금흐름 처음으로 100억 달러 돌파

이번 분기 발표에서 부각된 또 다른 이정표는 최근 12개월(TTM) 잉여현금흐름(FCF —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넘었다는 점입니다. 이번 분기 단독 FCF·영업현금흐름의 정확한 달러 수치는 이번 조사에서 원문(IR 보도자료·10-Q) 접근이 막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 — 공식 출처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며, 추후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가이던스 — 실적은 좋았지만 3분기 눈높이가 문제였다

회사는 3분기 가이던스로 **총예약액 582.5~602.5억 달러(상수환율 기준 YoY +18~22%), 조정 EBITDA 28.6~29.6억 달러, 조정 EPS $0.84~0.88(YoY +28~35%)**를 제시했습니다. 2분기 실제 총예약액 성장(상수환율 +22%)이 지난 분기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섰다는 보도가 있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이번에 새로 제시한 3분기 가이던스는 여러 매체에서 “월가 기대에 못 미친다”·“분위기를 가라앉혔다”고 평가됐습니다 — Yahoo Finance(“guidance misses analyst estimates”), Benzinga(“guidance sours the party”), 그 외 매체에서도 비슷한 논조가 확인돼 시장의 실망 반응 자체는 여러 매체에 걸쳐 일관되게 보도된 내용입니다. 다만 지난 분기(1분기 콜)에 회사가 이번 분기를 위해 제시했던 구체적 가이던스 범위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하지 못해, “상향·하향·유지” 여부를 정확히 판정하지는 못했습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

  • 월드컵 특수: CEO 다라 코스로샤히는 준비된 발언에서 이번 분기 미국·캐나다·멕시코 개최 도시에서 800만 명 이상의 여행객이 우버를 이용했다고 밝히며, 이것이 모빌리티 부문에 상당한 특수로 작용했다고 언급했습니다.
  • 자율주행(AV) 투자 규모와 로드맵: 회사는 향후 수년간 AV를 “규모 있게 시장에 내놓기 위해”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7개 도시에서 AV 서비스가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15개 도시로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도 기준으로 뉴로+루시드(베이 에어리어), 죽스(라스베이거스), 웨이브(런던·도쿄), 바이두(런던), 포니닷에이아이 계열(자그레브) 등의 신규 출시가 예정된 것으로 언급됐습니다 — 파트너·도시 조합의 세부 사항은 보도 종합 기준이며 공식 자료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 웨이모와의 관계 재편: 초기 로보택시 파트너였던 웨이모와는 애틀랜타·오스틴에서의 배타적 계약을 2028년 초까지 종료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스로샤히는 웨이모의 제품력을 “인상적”이라 평가하면서도, 단일 AV 파트너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고 자율주행을 “조 단위(트릴리언 달러) 기회”로 표현하며 웨이모의 존재가 우버 사업에 타격을 주지 않았다고 언급했습니다.
  • 프레이트 턴어라운드: 화물 중개 부문은 2025년 4분기 3년 만에 처음 조정 EBITDA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분기도 영업손실 폭이 전년보다 줄며 개선세를 이어갔습니다.

주주환원 — 배당 대신 자사주, 규모를 키웠다

우버는 배당을 지급하지 않고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을 하는 회사입니다. 이번 분기 발표에서 보도된 내용을 종합하면, 총 20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한도 중 2026년 상반기에만 약 35억 달러를 소진했고, 남은 매입 여력은 약 160억 달러로 전해집니다. 회사는 연간 잉여현금흐름의 약 50%를 자사주 매입에 배분한다는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 매입 한도·집행 규모는 이번 조사에서 복수의 보도로 교차 확인됐으나, 우버 자체 공시 원문으로 재확인이 필요합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