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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 2026.09.29

뉴스 분석

FAA, 보잉 737 MAX 10 인증 연기 — GE 에어로스페이스가 만든 소프트웨어 결함이 원인, 보잉 6% 급락

FAA가 착륙 복행(go-around) 뒤 자동 비행 유도가 끊길 수 있는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보잉 737 MAX 10 인증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GE 에어로스페이스 공급품이며, 보잉 주가는 6% 안팎, GE는 3% 하락했습니다. 조종사가 통제권을 유지하는 결함이라 MCAS 사고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도 함께 확인됩니다.

기업 영향

보잉▼ 타격인증 마지막 단계에서 다시 미뤄졌다 — MAX 10은 아직 인도가 시작되지 않은 기종이라 일정 지연이 곧바로 인도 시점 지연으로 이어진다. 다만 지연 기간은 FAA가 특정하지 않았고, 보잉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GE 에어로스페이스▼ 타격결함 소프트웨어의 공급사로 지목돼 주가 3% 하락. FAA 국장이 GE가 수정본 개발을 앞당길 수 있다고 언급해 해결 속도는 GE에 달려 있으나, 재무 영향 규모는 공시로 확인되지 않았다
유나이티드항공? 불확실MAX 10 대형 고객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번 결함은 기존 운용 기체에는 이전 소프트웨어로 되돌릴 수 있다고 미국 항공사들이 밝혀 당장 운항 차질은 제한적. 신기종 인도 지연이 좌석 증설 계획에 미칠 영향은 회사 발표 전까지 확인되지 않는다
사우스웨스트항공? 불확실미국 항공사들이 해당 소프트웨어가 적용되지 않은 기체를 요구해 왔다는 보도가 있으나 개별 항공사 발언의 원문은 확인하지 못했다. 인도 지연 영향은 회사 공식 입장 확인 전까지 단정하기 어렵다

무슨 일인가

9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브라이언 베드퍼드 청장은 기자들에게 “문제가 없다고 확신할 때까지 MAX 10 인증을 미루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잉이 전날(토요일) 공개한 소프트웨어 문제가 직접 원인입니다.

  • 결함의 내용: 비행관리컴퓨터의 수직 항법(VNAV) 기능과 관련됩니다. 조종사가 자동조종 상태에서 정밀 접근 중 복행(go-around)을 하고 비행 경로를 수정하면, VNAV가 끊기고 더 단순한 보조 피치 제어 모드로 바뀌어 조종사 업무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 경위: 한 항공사가 2024년 11월 보잉에 이 동작을 처음 보고했고, 보잉은 2025년 2월 안전 문제가 아니라고 결론 냈으나 이후 운영사들의 추가 정보로 정식 안전 검토에 들어갔습니다.
  • 공급사: 해당 소프트웨어는 GE 에어로스페이스가 공급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 안전성: 조종사가 항공기 통제권을 유지한 사례로, 2018·2019년 두 건의 추락을 부른 MCAS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보도됐습니다.
  • 주가: 보잉은 약 6% 하락(장중 낙폭은 매체에 따라 다름), GE 에어로스페이스는 약 3% 하락했습니다. 보잉은 운영사에 통지했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항공사들은 자사가 결함이 있는 소프트웨어를 쓰는 MAX 기체를 갖고 있지 않으며, 필요하면 문제 없는 이전 버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밝혔다고 보도됐습니다.

왜 이 소식이 중요한가

MAX 10은 보잉이 에어버스 A321neo와 겨루려고 오래 준비해 온 최대 기종인데, 인증 마지막 단계에서 새 결함이 나왔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이 기종은 인증을 받아야 인도가 시작되므로, 인증 지연은 매출 인식(인도)과 고객 신뢰 양쪽에 부담입니다. 다만 이번에 확인된 사실만 놓고 보면 두 가지를 구분해야 합니다.

  • 약한 해석: 결함이 수정 가능한 소프트웨어 문제이고 기존 운용 기체에는 이전 버전 복귀가 가능해 운항 안전 이슈로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FAA도 GE가 수정을 앞당길 수 있다고 언급해, 지연이 길지 않을 수 있습니다.
  • 강한 해석: 보잉이 인증 신뢰를 회복하는 중에 나온 지연이라 ‘또 한 번’이라는 인식이 주가에 반영된 것입니다. 지연 기간을 FAA가 밝히지 않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은 남습니다.

이번 사안에서 눈에 띄는 것은 원인 제공자가 보잉 자체가 아니라 엔진 제조사인 GE 에어로스페이스의 소프트웨어라는 점입니다. 부품 공급사가 인증 일정을 흔들 수 있다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 FAA의 인증 재개 시점과 GE의 수정본 일정 — 지연이 몇 주로 끝나는지 몇 분기로 이어지는지가 가장 큰 변수입니다.
  • 보잉의 다음 실적 발표에서 MAX 10 인도 계획 수정 여부 — 인도 시점이 밀리면 매출·현금흐름 가이던스에 반영됩니다.
  • GE 에어로스페이스의 공식 입장과 비용 규모 — 소프트웨어 수정 비용과 보상 책임이 누구에게 가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 MAX 7 인증 등 후속 기종에 같은 결함이 걸리는지 — 이번 문제가 MAX 10에 국한되는지 MAX 계열 전체로 넓어지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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