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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아마존 26년 3분기 어닝콜 — AWS 39%·영업이익 +61%에도 EPS는 컨센서스 미달, TTM 잉여현금흐름 -424억 달러

영업이익 281억 달러(YoY +61%)와 AWS 매출 +39.3%로 사업은 가속했지만, 매출 2,019억 달러와 EPS 1.89달러는 컨센서스를 밑돌았습니다.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로 깊어졌고 AWS 영업이익률은 직전 분기보다 0.7%p 내려 6분기째 상승이 멈췄습니다.

한눈에 보기

현지시간 10월 29일 장 마감 후 발표된 아마존 3분기(7~9월) 실적입니다. 이번 분기의 질문은 “AWS 가속이 설비투자와 부채 부담을 덮었나”였고, 답은 “이익은 덮었고 현금은 못 덮었다”입니다. 영업이익은 281억 달러로 61% 늘어 회사 표기 사상 최고 영업이익률 13.9%를 냈지만, 최근 12개월 잉여현금흐름은 -424억 달러로 깊어졌습니다. 콜 전문은 아직 확보하지 못해 발표문과 콜 요약 보도 기준으로 씁니다.

beat/miss

매출컨센 202.26십억 달러 → 실제 201.94십억 달러-0.2% miss
EPSGAAP컨센 1.96달러 → 실제 1.89달러-3.5% 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46명) 발표 전 스냅샷 기준입니다. 이번 분기 EPS에는 컨센서스 비교를 왜곡할 만큼 큰 일회성 항목이 없어 보고치를 그대로 비교했습니다(기타 비영업손익 -7억 달러).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스냅샷이 없어 회사 가이던스와 비교합니다.

매출YoY +12%QoQ +1%
영업이익YoY +61%QoQ +2%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3
180.2
17.4
26Q2
200.6
27.5
26Q3
201.9컨센 -0.2% miss
28.1
매출 2,019억 달러는 YoY +12%(환율 제외 +13%)이고 컨센서스 대비 -0.2%입니다. 영업이익은 YoY +61%, 직전 분기 대비 +2%, 영업이익률 13.9%(1년 전 9.7%). 프라임데이 시점이 2분기로 옮겨 가면서 YoY 성장률을 약 4%p 깎았다고 회사가 밝혔습니다.

매출은 가이던스(1,970~2,020억 달러) 상단, 영업이익은 가이던스(225~265억 달러) 상단을 6% 웃돌았습니다. 그런데도 EPS는 컨센서스를 3.5% 밑돌았습니다. 영업 아래에서 이자비용과 기타 손익이 이익을 깎았기 때문입니다(아래 EPS 설명).

EPS 5분기 추이

희석 EPS, 최근 5분기 (GAAP) (달러)

25Q31.95앤스로픽 관련 세전 95억 달러 이익 포함
25Q41.95
26Q12.78
26Q25.75앤스로픽 관련 평가이익 대부분
26Q31.89-3% YoY컨센 -3.5% 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발표 전 스냅샷. 25Q3·26Q2 EPS는 앤스로픽 투자 평가이익이 크게 섞여 있어 이번 분기와 직접 비교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분기 보도자료는 앤스로픽 관련 이익 금액을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순이익은 207억 달러로 1년 전(212억 달러)보다 2.4% 줄었습니다. 영업이익이 107억 달러 늘었는데 순이익이 줄어든 이유는 영업 아래 항목입니다. 1년 전 비영업손익은 +107억 달러(앤스로픽 투자 관련 세전 이익 95억 달러 포함)였고 이번에는 -12억 달러입니다. 이자비용도 5.4억에서 16.9억 달러로 세 배가 됐습니다. 컨센서스 미달의 정확한 원인은 회사가 설명하지 않았고, 이자비용 급증과 평가이익 소멸이 겹친 결과로 추정합니다.

소매는 뒤에서 거들고 클라우드가 앞에서 번다

AWS는 매출의 23%인데 영업이익의 63%를 냈습니다. 북미 소매는 매출의 56%를 차지하고도 영업이익의 31%, 국제는 매출의 21%에 영업이익의 6%입니다.

26Q3 부문별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 (십억 달러)

AWS17.8영업이익률 38.7% · 매출 460억 달러+55% YoY
북미8.7영업이익률 7.7%(1년 전 4.5%) · 매출 1,129억 달러+82% YoY
국제1.6영업이익률 3.7%(1년 전 2.9%) · 매출 431억 달러+32% YoY
아마존 8-K 부문 표 기준. 세 부문 영업이익 합계 280.8억 달러.

소매 두 부문의 영업이익 합계는 103억 달러로 1년 전 60억 달러에서 72% 늘었습니다. 매출이 6~5%밖에 늘지 않았는데 이익이 이만큼 늘었다는 것은 소매 마진이 구조적으로 올랐다는 신호입니다. 다만 1년 전 북미 영업이익이 낮았던 기저 효과가 큽니다.

부문별 5분기 추이

부문별 매출 추이,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북미국제AWS
05010025Q325Q426Q126Q226Q305010025Q326Q126Q3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매출 추이, 최근 5분기
부문별 매출 추이,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325Q426Q126Q226Q3
북미106.3십억 달러127.1십억 달러104.1십억 달러116.2십억 달러112.9십억 달러
국제40.9십억 달러50.7십억 달러39.8십억 달러42.2십억 달러43.1십억 달러
AWS33.0십억 달러35.6십억 달러37.6십억 달러42.2십억 달러46.0십억 달러

각 분기 실적 발표의 부문 표 기준. 북미의 26Q2→26Q3 감소(-2.8%)는 프라임데이가 2분기로 옮겨 간 효과가 큽니다.

북미 소매가 쉬는 사이 AWS만 분기마다 늘어납니다. 광고는 196억 달러로 YoY +11%에 그쳤는데(직전 분기 +26%), 프라임데이 시점 이동이 광고 매출도 2분기로 끌어갔기 때문으로 읽힙니다(추정). 4분기 광고는 “높은 십대 성장”이 예상됩니다. 제3자 판매 서비스는 465억 달러(+9%), 구독은 140억 달러(+11%), 온라인 스토어는 685억 달러(+2%)입니다.

AWS — 성장은 6분기째 빨라졌고, 마진은 처음 꺾였다

AWS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률 (십억 달러)

25Q333마진 34.6%
25Q435.6마진 35.0%+24% YoY
26Q137.6마진 37.7%+28% YoY
26Q242.2마진 39.4%+37% YoY
26Q346마진 38.7%+39% YoY · +9% QoQ
막대 = AWS 분기 매출, 옆 라벨 = AWS 영업이익률. 각 분기 실적 발표 기준. 연환산 매출 규모는 회사 표기로 1,840억 달러.

성장률은 +20%(25Q3) → +24% → +28% → +37% → +39.3%로 이어졌고 이번이 약 5년 만의 최고 속도입니다. 반면 영업이익률은 39.4%에서 38.7%로 0.7%p 내려 직전 분기 글에서 관전 포인트로 꼽은 “6분기째 상승”이 멈췄습니다. 영업이익은 166억에서 178억 달러로 늘었지만 매출이 더 빨리 늘었습니다. 회사는 마진 하락 이유를 발표문에서 설명하지 않았고, 매출이 늘 때 따라오는 감가상각과 전력·인력 비용이 커진 결과로 추정합니다.

미래 매출을 예약해 둔 AWS 백로그(수주잔고)는 콜 요약 보도 기준으로 5,780억 달러입니다.

AWS 백로그(수주잔고), 최근 3개 분기 (십억 달러)

26Q1364
26Q2496+36% QoQ
26Q3578+17% QoQ
26Q3 수치는 콜 전문 요약 보도(Benzinga) 단일 출처이고 보도자료 8-K에는 없습니다. 콜 전문 대조 전 잠정값입니다.

콜 요약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자체 칩 그래비톤(Graviton)과 트레이니엄(Trainium)의 매출 계약 규모가 각각 전년 대비 20배 넘게 늘었다고 밝혔고, 자체 칩을 쓰는 고객이 3분기에만 20억 달러 넘게 아꼈다고 했습니다. 앤디 재시(Andy Jassy) CEO는 AWS 성장률이 2027년과 2028년 모두 40%를 넘을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두 발언 모두 콜 전문과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환율 제외 +13%
+12%
영업이익 (YoY)174억→281억 달러, 영업이익률 13.9%
+61%
AWS 매출 (YoY)330억→460억 달러
+39%
AWS 영업이익 (YoY)114억→178억 달러, 마진 38.7%
+55%
광고 매출 (YoY)196억 달러, 프라임데이 이동 영향
+11%
순이익 (YoY)212억→207억 달러, 1년 전 앤스로픽 이익 95억 달러
-2.4%
이자비용 (YoY)5.4억→16.9억 달러
+214%
직원 수 (YoY)163.8만 명
+4%
아마존 8-K 수치로 계산한 증감. 이자비용 증감률은 계산값입니다.

현금흐름 — 영업현금이 29% 늘어도 설비투자는 80% 늘었다

아마존은 영업현금흐름과 잉여현금흐름(FCF,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을 최근 12개월(TTM) 합계로 공시합니다. 영업현금은 1,307억에서 1,683억 달러(+29%)로 늘었지만 설비투자(수취 보조금 차감 기준)가 1,159억에서 2,107억 달러(+82%)로 더 크게 늘어, FCF는 +148억에서 -424억 달러로 돌아섰습니다. 직전 분기 TTM FCF는 -76억 달러였으니 한 분기 만에 적자가 5배 이상 깊어졌습니다.

최근 12개월(TTM) 현금흐름 — FCF 적자가 한 분기 만에 -76억에서 -424억 달러로 (십억 달러)

영업현금168.3TTM · 영업활동으로 번 현금+29% YoY
설비투자210.7TTM · 보조금 차감 순액+82% YoY
FCF-42.4영업현금 − 설비투자 · 1년 전 +148억 달러적자 확대
아마존 8-K 기준. 설비투자는 '부동산·설비 매입에서 매각 대금·인센티브를 뺀 순액'이고 총액은 2,152억 달러입니다. 분기 단독 설비투자는 보도자료에 없습니다.

설비투자가 늘어난 곳은 회사 설명상 주로 AI 인프라입니다. 이 돈을 대는 방법은 빚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9개월 동안 장기 채권으로 1,151억 달러를 조달했는데, 이 수치는 2차 출처 단일 보도라 공시와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이자비용이 세 배가 된 것(16.9억 달러)과 같은 방향입니다. 2026년 설비투자 가이던스는 약 2,200억 달러로 7월 상향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가이던스 — 4분기 영업이익 중간값은 전년보다 24% 높다

3분기 매출 — 직전 분기 가이던스 대비 실제 (십억 달러)

가이던스 하단197
가이던스 상단202
실제201.9가이던스 상단 근처
2026년 7월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제시한 3분기 매출 가이던스(1,970억~2,020억 달러). 영업이익 가이던스(225억~265억 달러)는 실제 281억 달러로 상단을 6% 웃돌았습니다.
  •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2,400~2,470억 달러(YoY +12~16%). 환율은 약 0.6%p 역풍입니다.
  • 4분기 영업이익 가이던스는 285~335억 달러(전년 250억 달러). 중간값 310억 달러는 YoY +24%입니다.
  • 4분기 광고 매출은 “높은 십대” 성장을 예상합니다.
  • 2026년 설비투자는 약 2,200억 달러. 이번 분기에 추가 상향은 없었습니다.
  • 가이던스는 에너지 파생상품 재평가, 추가 인수, 구조조정, 법적 합의를 가정에 넣지 않았습니다.

콜에서 나온 것 (콜 요약 보도 기준)

콜 전문(Fiscal.ai)이 아직 올라오지 않아 Q&A는 요약 보도로만 확인했고, 원문 인용은 넣지 않았습니다.

  • AWS 백로그 5,780억 달러, 전년 대비 세 자릿수 성장으로 보도됐습니다. 2분기 4,960억 달러 대비 +17%입니다.
  • 자체 칩: 그래비톤·트레이니엄 매출 계약이 각각 전년 대비 20배 넘게 늘었다고 합니다.
  • AWS 성장 전망: 재시 CEO가 2027·2028년 모두 40% 초과를 언급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 경쟁 구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상업 수주잔고는 6,770억 달러(직전 분기와 같은 수준)이고, 이 숫자는 AWS 5,780억 달러보다 큽니다. 다만 두 회사의 백로그는 집계 범위가 달라 직접 비교는 조심해야 합니다.

주주환원 — 이번에도 배당 없음

아마존은 1997년 상장 이래 현금배당을 지급한 적이 없고, 이번 보도자료에서도 배당·자사주 매입 계획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같은 기간 설비투자와 빚으로 AI 용량을 늘리는 방향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원문·보도 요약·미확인 내용의 구분은 각 출처와 본문의 유보 사항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