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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CVS 헬스 26년 2분기 어닝콜 — 매출 1,061억 달러, 보험 부문 회복에 조정 EPS 2.58달러로 컨센서스 크게 상회

매출 1,061억 달러(YoY +7.3%)로 컨센서스를 웃돌고, 조정 EPS 2.58달러(YoY +43%)로 컨센서스 1.85달러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보험 부문(Aetna) 의료손해율이 89.9%에서 87.4%로 개선되며 해당 부문 조정영업이익이 85.5% 급증했고, 회사는 3분기 연속으로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올려 7.90달러에서 8.10달러 구간으로 상향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8월 5일(미국 동부시간 개장 전) 발표된 CVS 헬스 2분기 실적입니다. 매출·조정 EPS 모두 컨센서스를 크게 웃돌았고, 보험 부문(Aetna)의 원가 관리가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를 잡으면서 회사는 3분기 연속으로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했습니다.

beat/miss

매출컨센 100.09십억 달러 실제 106.1십억 달러+6% beat
EPS조정(비GAAP) 기준컨센 1.85달러 실제 2.58달러+39.5% beat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2026-08-05 09:47 KST 캡처) 기준입니다. 시장의 CVS EPS 컨센서스는 관행상 조정(비GAAP) EPS를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 GAAP 희석 EPS $2.31은 별도 수치로, 이 컨센서스와 직접 비교 대상이 아닙니다.

매출YoY +7%QoQ +6%
영업이익 (GAAP)YoY +97%QoQ +0%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98.9
2.4
26Q1
100.4
4.7
26Q2
106.1컨센 +6% beat
4.7
매출은 3개 사업부문 모두 고르게 성장하며 컨센서스(1,000.9억 달러)를 상회했습니다. GAAP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다만 여기에는 전년 2분기에 있었던 일회성 소송충당금 8억3,300만 달러가 이번 분기엔 없었다는 효과가 상당 부분 섞여 있습니다(아래 주의 박스 참고).

EPS 추이 — 조정 기준으로 보면 5분기 만에 가장 좋은 분기

조정(비GAAP) EPS — 최근 5분기 (달러)

25Q21.81조정 EPS
25Q31.6조정 EPS
25Q41.09조정 EPS
26Q12.57조정 EPS
26Q22.58조정 EPS+43% YoY컨센 +39.5% beat
25Q4가 낮은 것은 연중 의료비 누적 청구가 가장 많이 몰리는 계절적 특성(아래 MBR 추이 참고) 때문입니다. GAAP 희석 EPS는 이번 분기 $2.31로, 조정 EPS($2.58)보다 낮습니다 — 무형자산 상각 등 통상적인 GAAP 조정 항목 차이입니다.

⚠ 일회성 항목 주의

이번 분기 GAAP 영업이익이 23.8억 달러에서 47.0억 달러로 거의 두 배가 된 배경에는 사업 자체의 개선(조정영업이익 기준 +35% YoY)뿐 아니라, 작년 2분기에 있었던 8억3,300만 달러 규모의 일회성 소송충당금이 이번 분기엔 없었다는 효과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 소송충당금은 여러 건의 소송에 대비한 것으로, 회사는 종류별 세부 내역을 분기 실적 발표에서 공시하지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GAAP 기준 영업이익·순이익의 YoY 증가율(영업이익 +97%)은 사업의 실제 개선 속도를 과장해서 보여줍니다 — 이 글의 사업 성과 비교는 조정(비GAAP) 지표를 기준으로 읽는 것이 정확합니다. 한편 2025 회계연도 전체로 보면 GAAP 희석 EPS는 $1.39에 그쳐 조정 EPS($6.75)와 큰 격차가 있었는데, 이는 연중 여러 차례의 일회성 항목(소송충당금 등)이 누적된 결과입니다.

보험료 받던 회사가, 보험으로 다시 돈을 버는 회사가 됐다

CVS 헬스는 세 개의 사업부문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 보험사(Aetna, Health Care Benefits), PBM(처방약급여관리 — pharmacy benefit management, 보험사·고용주를 대신해 약값을 협상하고 환급하는 사업)과 1차 진료를 묶은 Health Services(Caremark 등), 그리고 리테일 약국인 Pharmacy & Consumer Wellness입니다. 이번 분기 매출 비중은 Health Services가 518억 달러로 가장 크고, Health Care Benefits가 375.4억 달러로 뒤를 잇습니다(부문 간 내부거래 포함이라 단순 합산은 전사 매출과 다릅니다).

그런데 이번 분기 이익 개선의 8할은 매출 비중이 가장 작지 않은 Health Care Benefits(보험) 부문에서 나왔습니다. 2023~2025년 CVS 주가를 짓눌렀던 바로 그 부문(고령층 의료 이용 증가로 보험금 지급이 보험료 수입보다 빠르게 늘던 문제)이, 이번 분기엔 반대로 이익 성장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전사 조정영업이익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조정영업이익 (전사)
02425Q225Q325Q426Q126Q2
전사 조정영업이익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조정영업이익 (전사)3.9십억 달러3.5십억 달러2.6십억 달러5.2십억 달러5.2십억 달러

25Q2 값은 이번 분기 실적 발표에 명시된 “조정영업이익 +35% YoY”라는 회사 발표 증감률을 역산한 근사치입니다(원문 절대 수치는 확보하지 못함). 나머지 4개 분기는 각 분기 실적 발표 원문 기준. 부문별(Health Care Benefits·Health Services·Pharmacy & Consumer Wellness) 5분기 전체 추이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 범위 안에서는 매 분기 공식 수치를 다 모으지 못해 전사 합계로 대체합니다 — 대신 아래에 이번 분기 부문별 스냅샷을 별도로 보여드립니다.

25Q4에서 26Q1로 넘어가며 조정영업이익이 2.6억 달러에서(→) 52억 달러로 두 배 뛴 것이 이번 사이클의 변곡점입니다. 아래는 그 회복이 이번 분기에도 이어졌는지, 부문별로 나눠 본 것입니다.

26Q2 부문별 조정영업이익 (십억 달러)

Health Care Benefits2.4Aetna 보험, MBR 87.4%+85.5% YoY
Health Services1.73Caremark(PBM) 등+10% YoY
Pharmacy & Consumer Wellness1.5리테일 약국10%대 초반 YoY
세 부문 합계(56.3억 달러)가 전사 조정영업이익(52억 달러)보다 큰 것은 본사·기타(Corporate/Other) 부문의 손실과 부문 간 내부거래 조정이 빠져 있기 때문입니다(회사는 이 항목을 별도 공시하지 않음). Health Services 매출은 518억 달러(+11.5%), Health Care Benefits 매출은 375.4억 달러(+3.5%).

세 부문 모두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Health Care Benefits만 이익 증가율이 유독 높습니다(+85.5%) — 나머지 두 부문(+10%대)은 매출 성장에 비례한 통상적인 개선인 반면, 보험 부문은 원가율(MBR) 자체가 구조적으로 좋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바로 이 지표를 아래에서 자세히 봅니다.

Aetna의 의료손해율(MBR) — 이번 분기 이야기의 핵심

의료손해율(MBR — medical benefit ratio, 보험료 수입 중 의료비 지급으로 나간 비율. 낮을수록 보험사에 유리)은 2023년 이후 CVS 주가의 방향을 사실상 결정해온 단일 지표입니다.

Health Care Benefits 부문 의료손해율(MBR) 추이 — 최근 5분기 (%)
MBR
80.0%85.0%90.0%95.0%100.0%25Q225Q325Q426Q126Q2
Health Care Benefits 부문 의료손해율(MBR)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MBR89.9%92.8%94.8%84.6%87.4%

각 분기 실적 발표 공식 수치. 1분기가 유독 낮고 4분기가 유독 높은 굴곡은 연초 가입자의 자기부담금(디덕터블)이 아직 소진되지 않아 회사 부담이 적고, 연말로 갈수록 자기부담 한도를 채운 가입자가 늘어 회사 부담이 커지는 계절성 때문입니다.

핵심은 계절적 굴곡을 걷어내고 같은 분기끼리 비교(YoY)했을 때 두 분기 연속 개선됐다는 점입니다 — 26Q1은 25Q1(87.3%) 대비, 26Q2는 25Q2(89.9%) 대비 각각 낮아졌습니다. Aetna 대표 스티브 넬슨(Steve Nelson)은 이 개선을 원가에 맞춘 보험료 책정(pricing), 우호적인 가입자 구성(member mix) 변화, 업계 상위권 스타 등급, 강도 높은 의료비 관리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콜에서 확인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매출 (YoY)989억→1,061억 달러
+7.3%
Health Care Benefits 조정영업이익 (YoY)MBR 87.4%로 개선
+85.5%
Health Services 조정영업이익 (YoY)매출 +11.5%
+10%
Pharmacy & Consumer Wellness 조정영업이익 (YoY)회사 표현 "10%대 초반"
+10%
조정 EPS (YoY)1.81달러→2.58달러
+43%
Aetna MBR (YoY, %p 기준)89.9%→87.4%, 낮을수록 개선
-2.5%
회사가 실적 발표·콜에서 직접 언급했거나 발표 수치로 계산 가능한 증감. MBR 항목만 %p(퍼센트포인트) 변화를 pct 값으로 표기.

현금흐름 — 분기 수치보다 연간 가이던스가 먼저 확인된다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 — 2분기 실적과 함께 가이던스 20억 달러 상향 (십억 달러)

FY25 실제10.62025 회계연도 실적
FY26 가이던스(직전)9.52분기 실적 발표 전, 최소 기준
FY26 가이던스(현재)11.52분기 실적과 함께 상향, 최소 기준+20억 달러 상향
회사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최소(at least)'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분기 단위 영업현금흐름·FCF(잉여현금흐름)는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 범위 안에서 확인하지 못해 연간 가이던스로 대체합니다 — 직전 가이던스(95억 달러)는 '20억 달러 상향해 115억 달러로'라는 회사 발표 문구를 역산한 값입니다.

가이던스 — 3분기 연속 상향

  • 연간 조정 EPS: 7.90~8.10달러로 상향 (직전 7.30~7.50달러, 그 이전인 2월 4분기 실적 발표 시점 7.00~7.20달러) — 분기 실적을 발표할 때마다 세 번 연속 올랐습니다.
  • 연간 GAAP 희석 EPS: 6.84~7.04달러로 상향 (직전 6.24~6.44달러).
  • 연간 매출: 4,140억 달러 이상.
  • 연간 영업활동현금흐름: 115억 달러 이상으로 상향 (직전 95억 달러 이상).
  • (1분기 발표 시점 기준) Health Care Benefits 부문 연간 조정영업이익 가이던스는 약 40억~43.4억 달러, MBR은 90.5%±50bp로 제시됐습니다 — 이번 2분기 발표에서 이 부문별 가이던스가 추가로 상향됐는지는 확보한 자료에서 구체 수치를 확인하지 못했습니다(공식 출처 미확인).
  • 경영진은 가이던스를 올리면서도 **하반기에 대해서는 “신중한 관점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 의료비 추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거시경제 역풍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입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

  • Aetna 마진 회복의 세 가지 축 — Steve Nelson Aetna 대표는 이번 분기 개선을 원가에 맞춘 보험료 책정, 우호적인 가입자 구성 변화, 업계 상위권 스타 등급, 강도 높은 의료비 관리 네 가지가 함께 작용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특정 요인 하나가 아니라 여러 레버가 동시에 맞물렸다는 점을 강조한 발언입니다.
  • 가이던스를 올리면서도 하반기엔 신중론 — 경영진은 연간 가이던스를 세 번째로 상향하면서도, 의료비 추세가 여전히 높은 수준이고 거시경제 역풍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들어 하반기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급격한 반등을 그대로 연장선상에 놓고 낙관하지는 않는다는 신호입니다.
  • GLP-1 약가가 PBM 마진에 미치는 영향,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스타 등급별 가입자 수 변화, 약국 조제 수가(리임버스먼트) 압박에 대한 구체적인 질의응답 내용은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 범위 안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공식 출처 미확인) — 트랜스크립트 원문을 확보하지 못해 보도된 범위 내에서만 정리했습니다.

주주환원

이번 분기 배당·자사주 매입과 관련된 구체적인 발표 내용은 이번 조사에서 확보한 자료 범위 안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공식 출처 미확인) — 원문 IR 자료·SEC 공시에 대한 접근이 이번 조사 과정에서 제한되어, 배당률 변경 여부나 매입 규모를 추측으로 채우지 않고 표기를 생략합니다.

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