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 / 어닝콜
마이크론 26년 3분기(회계 2026년 4분기) 어닝콜 — 매출 542억 달러, 마진 87%에도 주가는 설비투자를 본다
매출 542.3억 달러(YoY +379%)·비GAAP EPS 33.42달러로 컨센서스와 자체 가이던스를 모두 넘었습니다. 다음 분기 가이던스 615억 달러, 2027년 HBM 물량 대부분 계약 완료 — 그런데 시간외 주가는 설비투자 부담에 소폭 밀렸습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9월 30일(미국 현지) 발표된 마이크론 회계 2026년 4분기(6~8월, 회계연도 마감) 실적입니다. 원문 일부(콜 전문·CNBC 등)는 접근이 막혀 보도자료 원문과 SEC 공시로 수치를 확인하고, 콜 발언은 보도 요약을 교차확인해 정리했습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애널리스트 33명) 기준입니다. 언론에 따라 매출 504~511억 달러, EPS 31.2~31.6달러로 인용돼 집계처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EPS — 1년 전의 11배
조정(Non-GAAP) 희석 EPS — 최근 5분기 (달러)
비GAAP 총마진은 87.0%(GAAP 86.8%)로 직전 분기 84.9%에서 2.1%p 더 올랐습니다. 매출이 31% 늘 때 영업이익이 32% 늘어, 늘어난 매출이 거의 그대로 이익으로 떨어지는 구조가 이어졌습니다.
네 사업부 중 ‘가장 비싼 HBM’이 아니라 ‘가장 빨리 크는 일반 서버’가 주인공
마이크론은 제품이 아니라 고객 용도별 네 사업부로 매출을 나눕니다. 이번 분기 구성과 성장률은 다음과 같습니다.
26Q3 사업부별 매출 (십억 달러)
눈여겨볼 점 셋입니다.
- 증가분의 중심이 HBM이 아니라 일반 서버 메모리·SSD로 넘어갔습니다. 코어 데이터센터는 한 분기 만에 +64억 달러로 4개 사업부 중 가장 크게 늘었고, 회사는 데이터센터 SSD 매출이 100억 달러 안팎으로 전년의 10배를 넘고 낸드 매출의 3분의 2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보도 요약 기준).
- 마진은 HBM이 들어간 클라우드 메모리(83%)가 가장 낮고, 일반 서버·모바일(90%)이 더 높습니다. HBM은 웨이퍼를 많이 잡아먹는 제품이라 같은 웨이퍼로 일반 D램을 파는 쪽이 지금은 더 남는다는 뜻입니다 — 지난 분기 콜에서 회사가 HBM 점유율을 D램 점유율 수준에서 멈추는 이유로 든 설명과 이어집니다.
- D램이 매출의 73%(398억 달러, YoY +343%)입니다. 회계연도 D램 매출만 1,000억 달러를 넘었습니다.
부문별 흐름 — 사업부 전부가 5분기 연속 올랐다
원본 데이터 접기 — 사업부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달력 분기 라벨)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코어 데이터센터 (CDBU) | 1.6십억 달러 | 2.4십억 달러 | 5.7십억 달러 | 11.5십억 달러 | 18.0십억 달러 |
| 클라우드 메모리 (CMBU) | 4.5십억 달러 | 5.3십억 달러 | 7.8십억 달러 | 13.8십억 달러 | 16.3십억 달러 |
| 모바일·클라이언트 (MCBU) | 3.8십억 달러 | 4.3십억 달러 | 7.7십억 달러 | 11.5십억 달러 | 13.1십억 달러 |
| 차량·임베디드 (AEBU) | 1.4십억 달러 | 1.7십억 달러 | 2.7십억 달러 | 4.6십억 달러 | 6.8십억 달러 |
각 분기 마이크론 실적 보도자료의 사업부 표 기준 (26Q3 = 회계 4분기). 증가 폭은 직전 분기 기준 코어 데이터센터 +6.5십억 달러, 클라우드 메모리 +2.5, 모바일·클라이언트 +1.6, 차량·임베디드 +2.2 — 성장이 서버 쪽으로 쏠리며 속도는 전 사업부에서 둔화됐습니다(QoQ 기준 26Q2 +56~99% → 26Q3 +14~56%).
가이던스 vs 실제 — 상단을 6% 넘겼다
회사 가이던스(직전 분기 제시) vs 실제 — 매출 (십억 달러)
현금흐름 — 영업현금 440억, 잉여현금 332억 달러
조정 FCF(잉여현금흐름) —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 (십억 달러)
분기 말 현금·시장성 투자자산·제한 현금은 합계 734.8억 달러입니다. 이 가운데 보도자료 비교표의 ‘현금’ 항목은 전 분기 260억 달러에서 434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회사가 콜에서 말한 것 (보도 요약 기준 — 콜 전문 미확보)
- 2027년 HBM 물량 대부분을 이미 계약 — 회사는 2027 달력연도 HBM 물량의 ‘대다수’에 대해 계약을 마쳤고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HBM 매출은 전사 매출보다 빠르게 늘었고 출하 고객사도 늘었습니다.
- 수급 전망 — 2026년 업계 D램 비트 출하는 20%대 중반, 낸드는 20%대 초반 증가로 전망했고, 2027~2028년 메모리·스토리지 수급은 2026년보다 훨씬 빠듯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회계 2027년 실적이 2026년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설비투자 — 보도에 따르면 회계 2027년 1분기 설비투자는 약 115억 달러, 상반기 합계는 약 250억 달러 수준입니다(검색 요약 기준, 원문 미확인). 지난 분기 콜의 “분기 설비투자가 4분기(약 100억 달러)를 웃돈다”는 방침을 수치로 구체화한 것입니다.
- 제품 — 데이터센터용 고성능 SSD(PCIe 6세대 9650 등)가 KV 캐시(AI 추론 때 대화 기억을 저장하는 용도) 고객에게 출하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이던스
- 회계 2027년 1분기(26Q4) 매출 615억 달러 ±15억 — 이번 분기 대비 +13%. 비GAAP 총마진 약 86.25%(GAAP 약 85.95%)로 이번 분기보다 0.75%p 낮은 수준을 제시했습니다.
- 영업비용은 비GAAP 약 20.6억 달러(GAAP 약 23.1억 달러), EPS는 비GAAP 38.15달러 ±1달러(GAAP 37.84달러). 희석 주식 수 약 11.5억 주를 전제로 합니다.
- 애널리스트 집계로는 매출 컨센서스가 약 429억 달러 안팎으로 인용되기도 했습니다(보도 기준) — 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구도입니다.
주주환원 — 배당은 그대로, 자사주는 연 6.5억 달러
- 분기 배당 주당 0.15달러 유지(기준일 10월 14일, 지급 10월 29일). 조정 EPS 33.42달러 대비 배당성향은 0.5% 미만입니다.
- 회계연도 자사주 매입은 6.5억 달러로, 같은 기간 FCF 623.1억 달러의 약 1%입니다. 벌어들이는 현금에 비해 환원이 미미하다는 점은 지난 분기에 “초과현금 100% 환원” 방침을 밝힌 것과 대비됩니다 — 이번 발표에서 환원 확대 계획이 새로 제시됐는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
콜 전문(트랜스크립트)은 접근 제한으로 확보하지 못해 질문·답변 원문은 싣지 못했습니다. 보도로 확인되는 쟁점은 두 가지입니다.
- 설비투자 증가가 주가에 주는 부담 — 실적이 모든 지표에서 앞섰는데도 시간외 주가가 내린 이유로 언론이 공통으로 든 것이 설비투자 계획입니다. 설비투자가 계속 불어나면 ‘사이클 정점’ 논쟁이 다시 커진다는 시각입니다(보도의 해석이며, 회사가 밝힌 사유는 아닙니다).
- 2027년 이후 마진의 지속성 — 회사는 2027~2028년 수급이 더 빠듯하다는 입장을 유지했지만, 마진 가이던스를 이번 분기보다 낮게 제시한 점(87.0% → 약 86.25%)이 시장이 읽는 첫 둔화 신호입니다.
시장 반응 — 발표 직후 기준
시간외 거래(발표 직후 기준)에서 주가는 -0.5~-0.8%(약 1,056달러 안팎)로 소폭 내렸습니다. 콜 종료 후 방향이 달라졌는지는 이 글 작성 시점에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쟁·업황 — 같은 주기에 읽어야 할 두 회사
- 삼성전자는 같은 구도(D램·낸드 가격 급등, 장기계약 확대)를 2분기 콜에서 밝혔고, SK하이닉스도 2분기 콜에서 HBM 물량 계약을 공개했습니다. 마이크론의 회계 4분기는 이들의 3분기(7~9월) 실적 직전에 나오는 선행 지표입니다.
- 마이크론이 제시한 ‘2027 HBM 대부분 계약 완료’는 경쟁사의 같은 계약 진행 상황과 함께 봐야 합니다 — 공급 측 합산이 수요를 넘어서는 시점이 사이클의 변곡점이라는 것이 마이크론 기업분석의 논지였습니다.
특이점
| 관찰 | 이 글의 처리 |
|---|---|
| 일반 서버·모바일 사업부의 총마진(90%)이 HBM 포함 사업부(83%)보다 높음 | 보도자료 수치 그대로 기재. 원인은 회사 설명을 확인하지 못해 위 해석은 ‘추정’입니다 |
| 코어 데이터센터 매출 YoY +1,043% | 전년 기저(15.8억 달러)가 작아 배율이 커 보이는 효과가 큼 |
| GAAP·조정 EPS 차이 0.55달러(약 2%) | 일회성 영향이 작아 ⚠ 박스·조정 실적(adjActual)은 쓰지 않음 |
①이 글의 수치는 마이크론 보도자료(GlobeNewswire 배포본)와 SEC 8-K 원문에서 확인했고, DRAM·NAND 분해·비트 출하·ASP·Q&A는 보도자료에 없으며 콜 전문 접근이 막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②콜 발언·시간외 주가·설비투자 수치는 CNBC·글로벌이코노믹·24/7 Wall St. 등 검색 요약의 교차확인으로, 원문 직접 열람은 못 했습니다. ③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발표 전 스냅샷입니다.
출처 · 확인 범위
- Micron — 회계 4분기·FY2026 실적 보도자료 (GlobeNewswire 배포본, 2등급) ↗
- Micron — 회계 4분기 2025 실적 8-K (전년 동기 비교, SEC 1등급) ↗
- Micron — 회계 3분기 2026 실적 8-K (직전 분기 비교, SEC 1등급) ↗
- CNBC — 마이크론 4분기 실적·가이던스 보도 (원문 직접 열람 불가 — 검색 요약 교차확인) ↗
- 글로벌이코노믹 — 마이크론 4분기 실적·시간외 반응 (원문 직접 열람 불가 — 검색 요약 교차확인) ↗
- 24/7 Wall St. — 마이크론 4분기 실적 (원문 직접 열람 불가 — 검색 요약 교차확인) ↗
원문·보도 요약·미확인 내용의 구분은 각 출처와 본문의 유보 사항에 표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