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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노바티스 26년 2분기 어닝콜 — 엔트레스토 제네릭에 반토막, 그런데 매출은 다시 성장 전환

간판 심부전약 엔트레스토가 특허 만료로 매출이 절반(-50%)으로 꺾였지만, 키스칼리·케심프타 등 신약이 그 공백을 메우며 순매출 144억 달러(YoY +3%)로 성장세를 되찾은 분기를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7월 21일(스위스 바젤) 발표된 노바티스 2분기 실적 핵심입니다. 노바티스는 제네릭(복제약) 저가 공세로 간판 약이 흔들리는 와중에도 순매출을 다시 성장으로 돌려세웠습니다.

beat/miss

매출순매출컨센 13.69십억 달러 실제 14.41십억 달러+5.3% beat
EPS코어컨센 2.14달러 실제 2.41달러+12.6% beat

컨센서스는 비저블알파(Visible Alpha) 집계 발표 전 추정치 기준(발표 직후 복수 매체 보도 인용)입니다.

순매출YoY +3%QoQ +10%
코어 영업이익YoY +0%QoQ +21%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14.1
5.9
26Q1
13.1
4.9
26Q2
14.4
5.9
순매출 144억 달러(YoY +3%, 환율효과 제외 시 +1%). 코어 영업이익률 41.2%(-70bp, 환율효과 제외 기준). 코어 EPS 2.41달러(YoY 0%). 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32.6억 달러(YoY -19%)로 세금·이자비용 증가에 눌렸습니다.

EPS 추이

EPS 비교 — 코어는 제자리, 회계기준은 하락 (달러)

25Q22.42코어 EPS
26Q22.41코어 EPS0% YoY
26Q21.71회계기준(GAAP) EPS-17% YoY
코어 EPS는 일회성·비현금 항목을 걷어낸 실질 수익성 지표로 제자리를 지켰지만, 회계기준 순이익은 세금과 이자비용이 늘며 -19% 감소했습니다. 매출 성장에 비해 이익 지표가 약한 건 신약 세대교체의 마진 효과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핵심은 두 갈래입니다.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가 미국에서 제네릭에 시장을 내주며 매출이 반토막(-50%) 났지만, 유방암약 키스칼리(+44%)·다발성경화증약 케심프타(+32%) 등 신약들이 그 빈자리를 메우고도 남아 전체 매출은 다시 늘었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순매출 (YoY, 달러 기준)144억 달러, 환율효과 제외 시 +1%
+3%
키스칼리 (YoY)유방암 — 미국 매출 첫 10억 달러 돌파
+44%
케심프타 (YoY)다발성경화증
+32%
플루빅토 (YoY)전립선암 방사성 치료제
+43%
코센틱스 (YoY)건선·면역 — 유통재고 적립 효과 약 1억 달러 포함
+12%
엔트레스토 (YoY)심부전 — 미국 제네릭 진입
-50%
회사가 실적 발표에서 직접 언급한 증감(달러 기준). 매출 구성을 보면 물량이 18%p 늘었지만 제네릭 경쟁이 14%p, 약가 인하가 3%p 깎아, 순증가는 소폭이었습니다.

가이던스·코멘트

  • 2026년 연간 가이던스 재확인. 순매출은 낮은 한 자릿수 성장, 코어 영업이익은 낮은 한 자릿수 감소 전망(환율효과 제외 기준).
  • 7월 중순 환율이 연말까지 유지되면 순매출·코어 영업이익에 각각 +1%p의 환율 효과 예상.
  • 하반기에 콜레스테롤 신약 펠라카르센(pelacarsen) 등 다수의 임상 3상 결과 발표 예정 — 회사는 “중기 전망도 그대로 지킬 수 있다”고 강조.
  • 상반기에 자사주 18.2백만 주(28억 달러)를 매입. 2025년 7월 발표한 최대 100억 달러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중 약 56억 달러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주력 의약품 흐름 — 엔트레스토는 내려가고, 키스칼리는 치고 올라온다

주력 의약품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코센틱스키스칼리엔트레스토케심프타플루빅토
01225Q225Q325Q426Q126Q2
주력 의약품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코센틱스1.63십억 달러1.70십억 달러1.81십억 달러1.57십억 달러1.82십억 달러
키스칼리1.18십억 달러1.33십억 달러1.32십억 달러1.52십억 달러1.70십억 달러
엔트레스토2.36십억 달러1.88십억 달러1.25십억 달러1.31십억 달러1.18십억 달러
케심프타1.08십억 달러1.22십억 달러1.23십억 달러1.16십억 달러1.42십억 달러
플루빅토0.45십억 달러0.56십억 달러0.61십억 달러0.64십억 달러0.65십억 달러

노바티스 분기 보도자료의 ‘상위 20개 브랜드’ 표 기준. 엔트레스토·코센틱스 일부 분기 수치에는 미국 매출 차감 조정 효과가 섞여 있으나, 회사가 보고한 표기값 그대로 사용했습니다.

빨간 선(엔트레스토)이 1년 만에 23.6억 → 11.8억 달러로 미끄러지는 동안, 초록 선(키스칼리)이 11.8억 → 17.0억 달러로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올라와 두 선이 교차한 것이 이번 세대교체의 상징입니다.

26Q2 주력 의약품 매출 상세 (십억 달러)

코센틱스1.82건선·면역 — 유통재고 효과 약 1억 달러+12% YoY
키스칼리1.7유방암 — 미국 첫 10억 달러 돌파+44% YoY
케심프타1.42다발성경화증+32% YoY
엔트레스토1.18심부전 — 미국 제네릭 진입-50% YoY
플루빅토0.65전립선암 방사성 치료제+43% YoY
한때 분기 매출 1위였던 엔트레스토는 4위로 내려앉았습니다. 대신 코센틱스와 키스칼리가 나란히 선두를 다투는 구도로 바뀌었습니다.

⚠ 특허 절벽 주의

엔트레스토 외에도 이번 분기에 프로맥타/레볼레이드(-64%), 타시그나(-57%), 조영제 계열 루센티스(-27%), 졸레어(-23%) 등 특허가 풀린 오래된 약들이 줄줄이 두 자릿수로 감소했습니다. 즉 매출 성장(+3%)은 “신약 증가분이 특허 만료 감소분을 앞질렀다”는 뜻이지, 사업 전반이 순탄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신약 성장이 조금만 둔해져도 전체 매출이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는 좁은 균형 위에 있습니다.

이익의 질과 현금흐름 — 매출은 살아났지만 회계이익은 세금에 눌렸다

FCF(잉여현금흐름 — 벌어서 쓰고 남은 현금)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25Q26.33
25Q36.22
25Q41.66
26Q13.33
26Q25.56YoY -12%
2분기 FCF 55.6억 달러로 계절적으로 다시 회복했지만 전년 동기(63.3억 달러)보다는 12% 적었습니다. 영업활동 현금흐름 자체가 줄어든 영향입니다. 참고로 순부채는 인수·배당·자사주 매입이 겹치며 연초 219억 달러에서 394억 달러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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