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2026년 10월 26일 미국 장 마감 후 발표됐고, 콜은 미국 동부시간 27일 오전 10시(한국 27일 밤 11시)에 열립니다. 이 글은 콜 전에 쓴 발표 자료 기준이며 콜 발언과 Q&A는 아직 담지 못했습니다. 이번 분기의 질문은 “가격 회복이 환급 같은 일회성 없이도 이익으로 남는가”였고, 숫자는 그렇다고 답했습니다. 2분기에 들어 있던 원재료 환급 1.3억 달러와 Helion 평가이익이 3분기에는 없는데도, 제강소 판매단가가 톤당 1,145달러에서 1,233달러로 올라 EPS가 5.04달러에서 5.80달러로 늘었습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9명) 발표 전 스냅샷(2026-10-26 14:17 UTC 수집, 발표 약 6시간 전)입니다. 매출 107.85억 달러·EPS 5.828달러. 3분기에는 회사가 따로 구분한 조정 항목이 없어 GAAP 희석 EPS를 그대로 비교했습니다.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EPS — 5.80달러, 전년의 2.2배
희석 EPS — 최근 5분기 (달러)
3분기 EPS가 직전 분기보다 0.76달러 늘었는데, 이 증가는 일회성 덕분이 아니라 일회성이 빠진 뒤에도 생겼습니다. 2분기 제강소 매출원가에는 과거 원재료 비용과 관련한 현금 환급 1.3억 달러가 들어 있었고 3분기에는 없었습니다. 공장 가동 전 비용(Pre-operating & start-up)은 1.24억 달러로 주당 0.42달러를 깎았습니다.
철강 가격에서 고철 값을 뺀 차이가 이익의 4분의 3을 만든다
누코는 전기로로 고철을 녹여 판재·봉강·형강·후판을 파는 제강소 부문, 이를 사다 가공하는 가공제품 부문(조이스트·데크, 철근 가공, 강관, 건물 시스템), 철강 원료를 다루는 원료 부문으로 나뉩니다. 3분기 세전이익 23.58억 달러(본사 비용 제외) 중 제강소가 17.88억 달러로 76%를 차지했습니다.
26Q3 부문별 세전이익 (억 달러)
제강소 이익은 쇳값과 원료비의 차이로 정해집니다. 판매단가가 톤당 1,233달러로 직전 분기보다 88달러 올랐고 고철·대체 원료 비용은 421달러로 거의 같았습니다. 두 수치의 단순 차이(추정 지표, 회사가 공시하는 마진 정의가 아님)는 812달러로 직전 분기 723달러, 전년 647달러보다 큽니다.
제강소 판매단가와 원료비의 단순 차이 (달러/톤)
제품별로는 판재가 3분기 제강소 출하 723.1만 톤의 45%(325.9만 톤)이고 봉강 35%(249.7만 톤), 후판 11%(78.2만 톤), 형강 9%(66.7만 톤)입니다. 가동률은 89%로 직전 분기 91%보다 낮지만 전년 85%보다 높습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세전이익 추이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제강소 | 7.93억 달러 | 5.16억 달러 | 11.28억 달러 | 15.56억 달러 | 17.88억 달러 |
| 가공제품 | 3.19억 달러 | 2.30억 달러 | 2.76억 달러 | 3.53억 달러 | 4.65억 달러 |
| 원료 | 0.43억 달러 | 0.24억 달러 | 0.45억 달러 | 1.46억 달러 | 1.05억 달러 |
Fiscal.ai KPI(각 분기 공시 기준)이며 26Q3·26Q2·26Q1·25Q3 값은 8-K 부문 표와 일치합니다. 법인세·비지배지분 차감 전 이익입니다.
가공제품과 원료 — 강관이 크게 늘었고 원료는 한 걸음 물러섰다
- 가공제품: 외부 판매 136.3만 톤(전년 118.3만 톤)에 톤당 평균 2,576달러(전년 2,358달러). 강관(Tubular)이 37.5만 톤으로 전년 20.6만 톤의 1.8배인 반면 조이스트·데크는 23.7만 톤으로 전년 25.4만 톤보다 줄었습니다.
- 원료: 외부 판매 50.8만 톤으로 직전 분기 66.1만 톤보다 23% 줄었고 세전이익도 1.46억 달러에서 1.05억 달러로 줄었습니다. 4분기에도 DRI(직접환원철) 가격 하락으로 “소폭 낮아질” 것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콜 전에 확인되는 증감 한눈에
현금흐름 — 영업현금이 직전 분기의 1.6배, 대신 외상값이 쌓였다
영업현금흐름 — 최근 5분기 (억 달러)
9개월 기준으로 영업현금은 45.22억 달러(전년 24.35억 달러), 설비투자 18.61억 달러(전년 26.20억 달러), 회사가 비GAAP로 공시한 FCF(잉여현금흐름)는 26.61억 달러입니다. 전년 9개월 FCF는 회사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익이 현금으로 전부 남은 것은 아닙니다. 매출채권이 연초보다 11.9억 달러, 재고가 5.6억 달러 늘었습니다. 현금성자산은 34.67억 달러(연초 22.60억 달러)로 늘었고, 단기투자를 더한 36.40억 달러에서 부채 70.93억 달러(단기·유동성장기·장기 합계, 금융리스 포함)를 빼면 순부채는 약 34.5억 달러로 연초 44.2억 달러(같은 방식으로 계산)보다 줄었습니다.
주주환원은 3분기에 약 6.29억 달러입니다. 자사주는 약 203만 주를 평균 247.04달러에 사들여 약 5.0억 달러를 썼고 배당은 주당 0.56달러(11월 10일 지급, 214회 연속 분기 배당)입니다. 9개월 누적 환원은 약 13.6억 달러(자사주 9.76억 + 배당 3.86억)입니다.
전망 — 3분기 전망을 넘었고, 4분기는 유지에서 소폭 상승
| 지표 | 직전 전망 | 실제·새 전망 | 방향 |
|---|---|---|---|
| 3분기 EPS (9월 17일 전망) | 5.55~5.65달러 | 5.80달러 | 상단 2.7% 상회 |
| 4분기 전체 이익 | 없음 (3분기 전망은 분기 종료 전 별도 발표) | 3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높음 | 유지~소폭 상향 |
| 제강소 | 3분기 전망: 단가 상승·물량 안정, 환급 소멸 | 4분기: 안정 (단가 상승이 계절적 물량 감소·비용 상승을 상쇄) | 유지 |
| 가공제품 | 3분기 전망: 물량·단가 상승 | 4분기: 안정 (단가 상승이 계절적 물량 감소를 상쇄) | 유지 |
| 원료 | 3분기 전망: 단가·물량 하락 | 4분기: 소폭 하락 (DRI 단가 하락) | 하향 |
4분기 EPS 범위는 이번 자료에 없습니다. 3분기 전망을 분기 종료(10월 3일) 전인 9월 17일에 냈던 것으로 보아 4분기 범위도 12월에 별도로 나올 가능성이 있으나, 회사가 일정을 밝힌 적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본사·내부거래 항목은 “감소”로 전망했습니다.
콜에서 확인해야 할 것
콜이 아직 열리지 않아 Q&A 인용은 담지 못했습니다. 콜 뒤 전문이 Fiscal.ai에 올라오면 보강합니다. 지금 단계에서 가장 궁금한 것은 세 가지입니다. 하나는 가동률 하락 이유(정비인지 수요인지). 다른 하나는 West Virginia 판재 공장의 첫 제강(9월) 이후 상업 출하 일정과 2027년 가동 계획. 마지막은 매출채권이 연초보다 38% 늘어난 배경입니다. 회사는 West Virginia 판재 공장의 첫 제강과 Berkeley 제강소 두 번째 아연도금 라인 가동을 이번 분기 성과로 언급했습니다.
특이점
| 관찰 | 추정 원인 | 확신 |
|---|---|---|
| EPS는 회사 전망 상단 위, 컨센서스는 소폭 아래 | 컨센서스(5.83달러)가 9월 전망(5.55~5.65달러)을 이미 웃돌아 형성돼 있었음 | 높음 (두 수치 모두 공개) |
| 영업현금 22.4억 달러(직전 분기 14.0억 달러)인데 매출채권·재고 증가 | 가격 상승과 계절적 운전자본 변화가 함께 작용했을 수 있음. 회사는 사유를 밝히지 않음 | 낮음 |
| 가동률 89%(직전 91%)인데 출하는 1.8% 증가 | 내부 고객 비중(22%) 증가가 총출하를 늘렸을 가능성. 외부 판매는 제자리 | 중간 |
일회성은 3분기에 회사가 따로 밝힌 항목이 없어 adjActual 조정은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다음 분기 관전 포인트
운영 중인 누코 기업분석이 던진 관전 포인트 5개는 이번 실적으로 채점했습니다. 가격 회복의 질과 설비투자 회수, 환원 가격을 같은 현금 기준으로 연결한 판단은 그 글에서 이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