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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소파이 26년 3분기 어닝콜 — 매출 +44%로 가속, 금리 인상기에도 2027년 가이던스를 한 분기 앞당겨 올렸다

조정 순매출 13.7억 달러(YoY +44%)와 조정 EPS 0.18달러로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올리며 2027년 순매출 64억 달러·EPS 0.90달러를 미리 제시했습니다. 총자본비율은 한 분기 만에 180bp 내려 17%가 됐고, 기술 플랫폼은 대형 고객 이탈로 -24%였습니다.

한눈에 보기

이번 분기의 질문은 하나였습니다. 금리가 내릴 줄 알고 짠 계획이 금리 인상기에도 통하는가. 답은 지금까지는 통한다입니다. 2026년 10월 27일 장 시작 전 발표된 3분기에서 조정 순매출은 13.7억 달러(+44% YoY)로 세 분기 연속 40%대 성장을 이어 갔고, 컨센서스도 웃돌았습니다. 경영진은 올해 계획이 금리 인하 2회를 전제로 했는데 실제로는 인상이 1회 있었고 두 번 더 올릴 수 있다고 말한 뒤에도, 연간 가이던스를 올리고 2027년 가이던스까지 한 분기 일찍 내놓았습니다.

beat/miss

매출조정 순매출컨센 1.26십억 달러 → 실제 1.37십억 달러+8.5% beat
EPS조정 EPS컨센 0.17달러 → 실제 0.18달러+7.5% beat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9명) 발표 전 스냅샷(2026-10-26 수집)입니다. 매출은 회사가 컨센서스 비교에 쓰는 조정 순매출(13.71억 달러) 기준이며 GAAP 순매출은 13.85억 달러입니다. 조정 EPS 0.18달러는 소수 셋째 자리 이하가 반올림돼 있어 실제 beat 폭은 칩 수치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조정 순매출YoY +44%QoQ +14%
조정 EBITDAYoY +70%QoQ +31%
조정 순이익YoY +75%QoQ +52%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3
1
0.3
0.1
26Q2
1.2
0.4
0.2
26Q3
1.4컨센 +8.5% beat
0.5
0.2
회사 발표 조정(non-GAAP) 기준. 조정 EBITDA 마진은 34%(전년 29%), 조정 순이익 마진은 약 18%로 둘 다 분기 기준 사상 최고라고 회사가 밝혔습니다. GAAP 순이익은 2.41억 달러(YoY +73%)입니다.

EPS — 5분기 만에 0.11달러에서 0.18달러로

희석 EPS — 최근 5분기 (달러)

25Q30.11
25Q40.13
26Q10.12
26Q20.12
26Q30.18조정 EPS 동일+64% YoY · +50% QoQ컨센 +7.5% beat
5분기 모두 Fiscal.ai가 정리한 GAAP 희석 EPS입니다. 3분기는 조정 EPS도 0.18달러로 같습니다. 컨센서스(주황 눈금)는 조정 EPS 기준입니다.

세전이익은 3.18억 달러로 전년(1.49억 달러)의 2.1배입니다. 법인세가 7,684만 달러(실효세율 약 24%)로 전년의 6%대보다 크게 늘었는데도 순이익은 +73%를 기록했습니다. 일회성은 작습니다. 서비싱권(대출 관리 수수료를 받을 권리) 평가이익 1,395만 달러가 조정치에서 빠졌고, 기술 플랫폼 인력 감축 비용 265만 달러가 더해졌습니다. 둘 다 컨센서스 비교 지표를 10% 넘게 흔들 규모가 아니어서 실질치를 따로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예금으로 대출을 굴리고 수수료를 얹는 구조

26Q3 부문 매출 구성 (부문 합계 기준)
대출(Lending)57.3%금융서비스(Financial Services)36.6%기술 플랫폼(Technology Platform)6.1%

세 부문 합계 14.34억 달러에서 내부 거래 조정 -0.49억 달러를 빼면 GAAP 순매출 13.85억 달러가 됩니다. 이번 분기 성장은 대출이 끌었습니다.

부문별 매출 증감 — 26Q3 YoY (십억 달러)

대출0.82기여이익 4.55억 · 마진 55%+66% YoY
금융서비스0.53기여이익 2.61억 · 마진 50%+25% YoY
기술 플랫폼0.09기여이익 0.14억 · 마진 16%-24% YoY
부문 매출은 GAAP 기준이고, 기여이익 마진은 회사 공시입니다. 기술 플랫폼은 마진이 전년 28%에서 16%로 내려갔습니다.

부문별 5분기 추이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십억 달러)
대출금융서비스기술 플랫폼
00.250.50.7525Q325Q426Q126Q226Q300.250.50.7525Q326Q126Q3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원본 수치표
구분25Q325Q426Q126Q226Q3
대출0.49십억 달러0.50십억 달러0.64십억 달러0.72십억 달러0.82십억 달러
금융서비스0.42십억 달러0.46십억 달러0.43십억 달러0.47십억 달러0.53십억 달러
기술 플랫폼0.12십억 달러0.12십억 달러0.07십억 달러0.09십억 달러0.09십억 달러

Fiscal.ai 부문 KPI(각 분기 공시 기준), GAAP 부문 매출입니다. 기술 플랫폼은 25Q4 1.22억 달러에서 26Q1 0.75억 달러로 꺾였고 이후 0.85억, 0.87억 달러로 바닥을 다지는 모양입니다.

대출 — 순이자이익, 원천 수수료, 금리 헤지

대출 부문은 순이자이익 6.70억 달러(+57% YoY)와 대출 실행 수수료 2.71억 달러(전년의 2.6배)가 함께 키웠습니다. 총 대출 실행액은 169억 달러로 사상 최대이고 전년보다 71% 늘었습니다.

증가감소단위: %
조정 순매출 (YoY)
+44%
회원 수 (YoY)1,707만 명, 분기 +120만 명으로 사상 최대
+35%
총 상품 수 (YoY)2,667만 개, 분기 +220만 개
+44%
대출 실행액 (YoY)169억 달러, 개인대출 126억 달러
+71%
조정 EBITDA (YoY)4.70억 달러, 마진 34%
+70%
금융서비스 상품 수 (YoY)2,324만 개
+44%
회사가 실적 발표와 콜에서 직접 언급한 증감입니다.

세 가지가 눈에 띕니다. 첫째, 개인대출 위험조정 마진이 약 7.6%입니다(가중평균 쿠폰 12.8% + 실행 수수료 1.4% - 조달비용 3.1% - 연환산 손실 3.4%). 쿠폰은 내려가고 수수료가 그 몫을 메우는 중입니다. 둘째, 금리 급변으로 대출 공정가치에 8억 달러가 넘는 평가손실이 났지만 헤지에서 약 7.34억 달러가 이를 거의 상쇄했습니다. 셋째, 대출 플랫폼 사업(LPB, 대출을 외부 투자자에게 넘기고 수수료를 받는 자본 경량 모델)은 38억 달러를 실행해 1.53억 달러를 벌었습니다. 직전 분기는 31억 달러, 1.43억 달러였습니다.

Q개인대출 가중평균 쿠폰이 몇 분기째 내려가는데 가격 구조가 어떻게 바뀌고 있나— Will Nance(골드만삭스)
“Historically, weighted average coupon was the primary pricing lever for us, but increasingly origination fees are an important part of the overall economics. Today, more than 50% of all new PL originations include these origination fees.”

과거에는 가중평균 쿠폰이 주된 가격 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대출 실행 수수료가 수익 구조의 중요한 부분입니다. 오늘 신규 개인대출의 50% 넘는 건에 이 수수료가 붙습니다.

Chris Lapointe · CFO
해석

같은 질문에 대한 뒷부분 답에서 CFO는 쿠폰과 수수료를 합친 수익률이 직전 분기와 거의 같고, 수수료를 낸 차입자는 조기상환율이 600~700bp 낮고 연체 손실률도 40~50bp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 설명대로라면 쿠폰이 내려가도 수익률이 유지되고 대출 수명이 길어집니다. 다만 수수료는 대출을 새로 실행할 때 잡히므로, 수수료 비중이 커질수록 매출이 대출 실행 속도에 더 민감해집니다.

기술 플랫폼 — 이탈한 대형 고객의 그림자

기술 플랫폼 매출은 8,737만 달러로 YoY -24%입니다. 회사는 ‘이미 공시한 대형 고객 이전’이 원인이라며 그 고객을 양쪽 기간에서 빼면 +18%라고 설명합니다. 같은 부문의 ‘기술 제품·솔루션’ 수수료 수입은 5,568만 달러로 전년 8,971만 달러의 -38%입니다. 올해 신규 고객은 9곳을 얹었다고 합니다.

Q기술 플랫폼 2027년 +25% 성장 중 외부 고객과 소파이 내부 사용분이 각각 얼마나 되나— Lance Jesserun(스코샤뱅크)
“I couldn't even tell you what the SoFi revenue number is in the SoFi technology platform. I know where to look it up if I want to look at it, but it's not something I think about.”

소파이 기술 플랫폼 매출 중 소파이 자신이 낸 몫이 얼마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보려면 어디서 보는지는 알지만 제가 신경 쓰는 숫자가 아닙니다.

Anthony Noto · CEO
해석

질문에 정면으로 답하지 않았습니다. 외부 고객과 사내 거래의 분리는 이 부문을 평가하는 핵심 숫자인데, 경영진은 부문 전체 성장률(2027년 +25%)만 제시했습니다. 회사는 은행이라 사내 거래를 독립 거래 조건으로 정해야 한다는 점은 인정했습니다. 외부 고객 매출을 따로 보려면 10-Q 공시 대기입니다.

비용 쪽에서는 영업·마케팅비가 4.44억 달러로 순매출의 32.1%입니다. 직전 분기(32.2%)와 거의 같고 전년(29.8%)보다 2.3%p 높습니다.

자본과 신용 — 총자본비율 17%

신용·자본 지표 — 26Q3 (%)

개인대출 연환산 순상각률3.4전년 대비 -80bp, 직전 분기 대비 -30bp
순이자마진(NIM)6.14직전 분기 대비 +16bp
총자본비율17직전 분기 대비 -180bp · 규제 하한 10.5%
회사가 콜에서 밝힌 수치입니다. 보통주 자기자본(CET1) 비율은 보도자료 발췌본에 없고 10-Q에서 확인됩니다.

신용은 개선 중이고 자본은 빠르게 쓰이고 있습니다. 총자본비율이 한 분기에 180bp 내려간 것은 대출 성장이 자본을 먹기 때문입니다. 이를 걱정하는 질문에 CFO는 ‘이미 쌓은 자본’과 ‘앞으로 쌓일 이익’ 두 가지로 2027년을 조달할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Q2027년 성장을 자체 자본으로 어떻게 감당하나— Dan Dolev(미즈호)
“Today we have about $9.6 billion of equity capital. That's Tier 1 plus Tier 2 capital, and that translates to about $71 billion of risk-weighted asset capacity, and that's assuming a 13.5% risk-based capital ratio, and that's $15 billion above where we are today at $56 billion of risk-weighted assets.”

오늘 자기자본이 약 96억 달러(1·2차 합계)이고, 위험자본비율 13.5%를 가정하면 위험가중자산 710억 달러까지 감당할 수 있습니다. 지금 560억 달러보다 150억 달러 여유가 있습니다.

Chris Lapointe · CFO
해석

이 발언의 가정은 위험자본비율 13.5%입니다. 현재 17%에서 13.5%까지 내려가는 것을 허용한다는 뜻이고, 기업분석이 분석상 기준으로 둔 15%(보통주 자본비율 기준)와 정의가 달라 직접 비교는 안 되지만, 지금 수준보다 3.5%p 낮은 하한을 쓰겠다는 뜻입니다. 증자 없이 2027년을 끝낸다는 약속은 이 하한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잉여현금흐름(FCF)은 은행이라 현금흐름표의 영업·투자 구분이 대출 증감을 포함해 의미가 달라, 이 글에서는 생략합니다. 대신 회사가 제시하는 현금 매출(cash revenue)은 14억 달러이고 이 중 순이자이익이 9.27억 달러입니다.

가이던스 — 올린 것과 처음 내놓은 것

2026년 연간 조정 순매출 가이던스 — 직전(7월) vs 이번 (십억 달러)

7월 가이던스 하단4.75
7월 가이던스 상단4.85
10월 가이던스5.047월 상단 대비 +4%
회사 발표 기준. 조정 EBITDA는 약 16.0억에서 16.6억 달러로, 조정 순이익은 약 8.25억에서 8.40억 달러로, 조정 EPS는 0.60달러에서 0.61달러로 올랐습니다.

4분기 가이던스는 따로 있습니다. 순매출 약 13.75억 달러(YoY +36%), 조정 EBITDA 4.92억 달러, 조정 순이익 2.76억 달러, 조정 EPS 0.19달러입니다. 3분기 조정 순매출(13.71억 달러)과 거의 같아, 가이던스대로라면 분기 대비 성장이 멈춥니다. 부문별로는 대출 7.85억 달러(3분기 8.07억 달러에서 감소), 금융서비스 5.50억 달러, 기술 플랫폼 0.90억 달러입니다. 회사가 보수적으로 잡았을 수 있으나 그 이유는 콜에서 설명되지 않았습니다.

2027년 예비 가이던스 (회사 제시) (십억 달러)

2026 (가이던스)5.04조정 순매출
2027 (예비)6.4조정 순매출 · EBITDA 22.4억 · 순이익 12.8억 · EPS 0.90달러+27% YoY
2027년 부문별 성장률은 대출 +25%, 금융서비스 +35%, 기술 플랫폼 +25%(CFO 발언). 가정은 금리 인상 2회, 유효세율 24%.
Q2027년 전망의 가정은 무엇이고 왜 한 분기 일찍 내놓았나— Kyle Joseph(스티븐스)
“We didn't change our behavior because we had the same visibility we've had in the past. We changed our behavior because of the visibility that we have.”

우리는 과거와 같은 가시성이어서 행동을 바꾼 것이 아닙니다. 지금 가진 가시성 때문에 바꿨습니다.

Anthony Noto · CEO
해석

같은 답변에서 CEO는 2025년 말에 자금이 배정되지 않은 신사업을 2026년에 앞당겨 키우기로 했고, 그 비용을 덮을 매출을 이미 확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이던스를 일찍 낸 것은 자신감의 표현이지만, 앞서 본 4분기 가이던스(분기 대비 정체)와 함께 보면 시장이 2027년 숫자를 얼마나 믿을지 시험하는 장치이기도 합니다. 컨센서스 대비 2027년 전망 수준은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회사는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을 하지 않고 이익을 대출 성장에 재투자합니다. CFO는 이번 콜에서도 2027년 계획에 추가 자본조달이 필요 없다고 명시했습니다.

“Our original 2026 guidance assumed 2 rate cuts. Instead, we've already had 1 rate hike, and today we are positioned for 2 more rate hikes this year. The good news is we are executing as well as we ever have.”

2026년 원래 가이던스는 금리 인하 2회를 가정했습니다. 실제로는 이미 인상 1회가 있었고, 올해 안에 2회 더 오를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은 우리가 그 어느 때보다 잘 실행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Anthony Noto · CEO
해석

금리 인상기에 대출 공정가치는 흔들렸지만(위 평가손실 8억 달러) 이번 분기는 평균 자산 수익률이 22bp 올랐고 조달비용은 1bp만 올랐습니다. 10월 28일 FOMC가 이 가정을 곧 시험합니다. 금리가 내려가는 경로에서 소파이가 유리하다는 기업분석의 논지는 이번 발언으로 바뀌지 않았습니다.

출처 ·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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