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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 2026.09.26

뉴스 분석

이란, '7일 안에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 — 유가는 한 주 새 8% 가까이 빠졌다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유엔 총회 현장에서 미국이 조건을 수용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협상도 재개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6월 양해각서와 비슷하지만 시한을 훨씬 앞당긴 안입니다. 국제유가는 이 소식에 이번 주 8% 가까이 밀리며 WTI 92달러대·브렌트유 104달러대로 내려왔습니다.

기업 영향

델타항공▲ 수혜유가 하락은 항공 연료비 부담을 직접 낮춘다
엑슨모빌▼ 타격호르무즈 프리미엄이 실제로 빠지면 원유 판매 단가가 낮아져 이익에 역풍 — 다만 아직 조건부 제안 단계라 확정된 변화는 아니다근거 글 →
셰브론▼ 타격엑슨모빌과 같은 구조로 유가 프리미엄 축소에 노출
사우디아람코? 불확실가격 프리미엄은 줄지만 호르무즈 통항이 실제 정상화되면 수출 물량이 늘어날 수 있어, 가격 하락과 물량 회복 중 어느 효과가 더 큰지는 합의 이행 전까지 단정하기 어렵다 — 사우디는 이번 제안에 회의적이라는 보도도 나왔다근거 글 →

무슨 일인가

9월 25일(현지시간) 유엔총회 현장에서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기자들에게 새로운 제안을 공개했습니다 — 미국이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풀고, 이란산 원유 판매 제재를 면제하고, 레바논을 포함한 휴전을 지키면 7일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고 핵협상도 재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 제안은 중재자를 통해 미국 측에도 비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안은 지난 6월 체결됐다가 이란이 해협 내 선박 공격을 재개하며 무산됐던 양해각서(60일 잠정 기간)와 뼈대는 비슷하지만, 시한을 훨씬 앞당긴 안입니다. AP 통신에 따르면 이 자리에 있었던 퀸시연구소의 트리타 파르시는 아락치가 “신속한 합의가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AP가 인용한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합의 추진에 회의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소식에 국제유가는 즉각 반응했습니다. 9월 25일 WTI는 2.3% 내린 배럴당 92.41달러, 브렌트유는 2.1% 내린 배럴당 104.32달러로 마감했고, CNBC에 따르면 이번 주 한 주 동안만 거의 8% 가까이 빠졌습니다.

왜 이 소식이 중요한가

이 흐름을 계속 추적해온 입장에서 보면, 이번 제안은 지난 며칠간의 뉴욕 회동(카타르 중재, 9/24)이 “협상 시도는 있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는 단계에서 구체적인 조건과 시한이 담긴 실제 제안으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새로운 국면입니다. 다만 이 흐름에서 반복적으로 확인됐듯, 지난 6월 양해각서도 비슷한 뼈대로 시작했다가 두 달을 못 채우고 무산된 전례가 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회의적 반응까지 나온 상태라 — 이번에도 “협상 신호 → 실제 이행”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투자 관점에서는 이번 주 유가 8% 하락이 이미 시장이 이 제안에 상당한 무게를 싣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 흐름에서 반복됐던 패턴대로, 실제 합의·이행이 확인되면 에너지주의 가격 프리미엄이 더 빠질 수 있고 반대로 다시 결렬되면 프리미엄이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무엇을 더 봐야 하나

  • 미국의 공식 반응 여부 — 이란이 일방적으로 공개한 제안이라, 미국 정부가 이 조건을 실제로 수용하는지가 다음 확인 지점입니다.
  • 7일 시한의 실제 이행 — 제안대로라면 조건 충족 시 7일 안에 재개방이 이뤄져야 합니다. 이 시한이 실제로 지켜지는지가 6월 양해각서와 다른 결과로 이어질지를 가릅니다.
  •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변국의 입장 — 이미 회의적 반응이 보도된 만큼, 걸프 주변국들이 이 합의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협상의 지속 가능성에 영향을 줍니다.
  • 해협 통항 선박 수 — 저희가 계속 추적해온 실물 지표로, 합의가 실제 이행되는지를 가격보다 먼저 보여줍니다.

이 소식이 걸린 흐름

오늘 하나로 끝나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같은 질문에 그동안 쌓인 사실들을 함께 봅니다.

호르무즈 확전은 유가를 어디까지 밀어올리나전체 보기 →
증거 33건구조적 상승 19일시적 변동 8중립 6
10/11일시적 변동

트럼프가 푸틴과의 통화 뒤 러시아산 경유 30만 톤 즉시·11월 50만 톤·이후 100만 톤 공급을 밝혔고 OFAC가 2027년 4월 7일까지 유효한 일반허가 135호를 냈다. 경유 선물은 하루 4% 내렸으나 브렌트는 거의 불변이고, 물량은 재무부 문서가 아닌 트럼프 게시글에만 있다.

10/6중립

OPEC+ 핵심 7개국이 11월 쿼터(약 3,100만 배럴/일)를 동결했지만 8월 실제 생산은 약 2,500만 배럴에 그쳤다. 걸프 수출이 평소의 60~80%에 머문다는 보도 속에 브렌트는 약 102.9달러 — 가격이 쿼터가 아니라 중동 물류에 묶여 있다는 점은 프리미엄이 쉽게 빠지지 않는다는 근거이나, 600만 배럴 격차는 통항이 풀리면 공급이 빠르게 늘 잠재 물량이기도 하다

10/5구조적 상승

젤렌스키가 러시아 정유소 공격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 이번 주 브렌트유가 7월 이후 처음 100달러를 넘고 미국 경유가 갤런당 6달러를 넘은 상태에서 정제 능력 쪽 공급 충격이 더해질 수 있다는 근거(중동 변수와는 별개의 축)

10/2중립

G7이 IEA 협조 방출로 디젤·원유 1억 배럴을 4개월에 걸쳐 풀고 G7 간 에너지 수출 제한을 하지 않기로 합의 — 미국의 디젤 수출 금지 위협은 철회(트럼프 '수출 금지는 하지 않겠다', 보도 기준). 브렌트유는 100달러를 잠시 밑돌았다가 사우디의 후티 공세 준비 보도에 100~102달러로 반등해, 4개월 분산 방출(하루 80만 배럴 안팎, 단순 환산 추정)이 프리미엄을 낮추기보다 급등을 완충하는 데 그칠 수 있음을 보였다

10/2구조적 상승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신차 판매에서 순수 가솔린차 비중이 49%로 처음 50% 밑으로 내려갔다(1년 전 대비 -3%p, 중국 가솔린차 -26%·유럽 -13%, 전기차 +12%로 비중 17%) — 보도는 유가 급등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꼽는다. 고유가가 소비자 구매 선택을 바꾸고 있다는 기록이나 하이브리드·플러그인 구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10/1구조적 상승

중국 주요 정유사들이 10월 석유제품 수출을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보도됐다(업계 관계자 인용, 정부 공식 발표 아님) — 케이플러 추정으로 경유 재고가 전쟁 전보다 약 2,000만 배럴 적다. 브렌트유는 장중 100달러를 넘었고 항공유 가격은 한 달 새 약 14% 올랐다. 호르무즈·홍해 우회로 복구로 프리미엄이 빠지던 시점에 중동 밖 수출국이 공급을 막은 것이라 프리미엄이 협상 한 번에 풀리지 않는 요인이 하나 더 늘었다 — 다만 10월 7일 국경절 연휴 뒤 수출이 재개되면 한 달짜리 충격으로 줄 수 있다

9/29중립

미국 컨퍼런스보드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1.9로 2014년 이후 최저(전망치 89.2) — 응답자들의 유가·휘발유 언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고 휘발유 평균가는 갤런당 4.45달러로 1년 전(3.13달러)보다 약 42% 높다.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이 기업 비용을 넘어 가계 심리에까지 닿았다는 기록이며, 같은 날 유가 하락(사우디 수출 재개)이 이 압력을 덜어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9/29일시적 변동

사우디가 동서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하고 홍해 얀부 터미널 선적을 재개했다 — 사흘간 유조선 9척에 1,250만 배럴, 수송량은 일 350만 배럴 수준 회복. 중동 전체 원유 수출은 9월에 일 1,632만 8,000배럴로 2월 개전 이후 최대. WTI는 3.5% 내린 89.38달러(8월 31일 이후 최저), 브렌트유는 2.6% 내린 102.59달러로 마감. 9월 12일 피격으로 끊긴 우회 경로가 약 2주 반 만에 복구되자 프리미엄이 즉시 되밀렸다 — 다만 회복 물량 일부가 선박 간 환적 같은 비싼 우회 수단에 얹혀 있어 기저 가격은 100달러대를 유지

9/28구조적 상승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7일 휴전·호르무즈 재개방 제안을 '이란이 지나쳤다'며 거절하면서 이번 주 협상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브렌트유는 장중 108.83달러까지 뛰었다가 105.28달러로 마감(전 거래일 대비 0.96달러 상승)해, 지난주 제안 하나로 빠졌던 프리미엄이 거절 한 번에 일부 되돌아왔지만 협상 재개 기대로 상승폭은 작았다

9/25일시적 변동

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유엔총회 현장에서 '미국이 항구 봉쇄 해제·원유 제재 면제·레바논 포함 휴전 준수를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를 재개방하고 핵협상도 재개하겠다'는 구체적 제안을 공개 — 전날(9/24)의 '협상 논의 중' 단계에서 조건·시한이 담긴 실제 제안으로 넘어갔다. 6월 양해각서와 뼈대는 비슷하나 시한을 훨씬 앞당긴 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추진에 회의적이라는 보도(AP 인용 익명 소식통)도 함께 나왔다. WTI -2.3%(92.41달러)·브렌트유 -2.1%(104.32달러)로 마감, 주간 기준 거의 8% 하락

9/24중립

카타르 중재로 뉴욕에서 미국-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경제봉쇄 해제를 맞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복수 매체가 보도 — 이란은 유엔에서 최대 60일 지역휴전·단계적 재개방·봉쇄 해제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다만 이날도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고 브렌트유는 106달러대를 유지 — 협상 시도 자체는 나왔지만 아직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은 단계

9/19구조적 상승

후티 반군이 처음으로 사우디 수도 리야드(킹칼리드 국제공항 인근 연료고)를 미사일·드론으로 공격, 별도로 얀부 아람코 시설도 겨냥했다고 주장 — 사우디 정부는 리야드로 향한 탄도미사일 요격을 공식 확인(이 확전 국면에서 수도 자체가 표적이 됐다고 인정한 것은 처음), 피해 규모는 미확인. 공항은 결항 지수 최고 단계(5.0)까지 치솟았다. 전날(9/18)엔 동서 송유관 조기 복구 신호로 유가가 사흘 연속 내리던 참이었는데, 이번 사건이 표적 위치 자체를 수도로 넓혔다는 점에서 그 되돌림을 다시 뒤집을지가 다음 거래일의 관전 포인트

9/15구조적 상승

브렌트유가 배럴당 107달러대를 유지하며 전날 급등분(108달러대, 4개월 만의 최고치)을 대체로 지켰다 — 하루짜리 스파이크가 아니라 새 레인지로 굳어지는 조짐. 같은 날 미 10년물 국채금리도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라, 유가발 인플레이션 압력이 채권시장까지 계속 전이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9/14구조적 상승

예정됐던 살랄라 이란-GCC 회담이 실제로는 열리지 않고 연기됐다(오만 외교장관 9/13 발표, '합의를 위한 여건이 아직 아니다' — 사우디의 항로 수정안 이견·바레인 불참이 배경으로 거론). 같은 시기 사우디아라비아 동서 송유관이 드론 공격 우려로 예방 차원 일시 중단됐다. 브렌트유는 9/11 104.61달러→9/14 108.04~108.49달러로 사흘 만에 3%대 올라 4개월 만의 최고치 — 협상 실패와 대체 공급로(파이프라인) 차질이 겹쳐 프리미엄이 다시 붙었다

9/13중립

호르무즈 해협 헹암섬 인근에서 정체불명의 발사체가 이란 상선을 맞혀 선원 1명 사망·4명 부상 — 지금까지의 충돌은 미군-IRGC 간 책임 주체가 분명한 공방이었는데, 이번엔 UKMTO·이란 정부 모두 공격 주체를 특정하지 못했다(어느 국가·단체도 자처하지 않음). 같은 날 이란은 GCC 6개국·이라크와 오만 살랄라에서 전쟁 발발(2월) 후 첫 다자 회담을 열어 호르무즈 통항 임시합의(새 항로·통항료)를 논의한다고 밝혔다 — 확전(책임 불명 공격)과 다자 협상 시도가 같은 날 겹친 사례라 방향을 아직 판단하기 어렵다

9/11구조적 상승

미국 8월 CPI에서 에너지 지수 전월비 +2.1%·휘발유 +3.9%로, 휘발유 한 품목이 헤드라인 월간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 전날 PPI의 디젤 급등(+24.1%)에 이어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생산자물가에서 소비자물가까지 연속으로 전가되고 있음을 보여준 두 번째 지표다. 다만 근원 CPI 서프라이즈(전월비 컨센 상회)는 에너지가 아닌 서비스發이라 이 흐름과는 별개 요인

9/10구조적 상승

WTI가 전일比 +6.7% 급등해 배럴당 102.48달러(5월 19일 이후 최고 종가), 브렌트유도 +5.9%로 107.63달러 — 9월 9~10일 이란-미국 유조선 공방(유조선 5척 추가 파괴·요르단 재피격)이 직접 계기로 지목됐다. 같은 날 발표된 미국 8월 PPI에서도 디젤이 최종수요 재화 상승분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24.1%)하며 유가발 인플레이션이 실물 지표에 그대로 반영됐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023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상승, 3대 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

9/9구조적 상승

CENTCOM이 IRGC 연계 유조선 5척(오만만 4척·카르그섬 1척)을 추가로 파괴했다고 공식 확인 — 9월 5일(3척)보다 규모가 커졌다. IRGC의 두 차례(9월 7~8일) 미 함정 미사일 공격은 모두 회피돼 무산됐고, 이란이 이후 주장한 '군함 명중'은 CENTCOM이 '완전히 거짓'이라 공개 반박했다. 이란은 요르단 알아즈라크 기지에도 미사일을 발사(18발 요격, 2발 무인지대 낙하) — 8월에 이미 있었던 패턴의 반복. 선박 10척 공격 주장은 미확인

9/8구조적 상승

이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 해군 무인잠수정을 나포했다고 주장(미국은 '나포 전 이미 고장난 상태'라며 파장 축소, 기체 동일성 공식 확인은 유보). 같은 날 후티 반군이 사우디 아브하 공항·킹칼리드 공군기지·자이잔 정유시설 등 5곳을 동시 타격해 73명 부상(SPA 공식 확인), 미 재무부는 이란 항공사 27곳에 새 제재 부과 — 사건 성격이 '유가 프리미엄'에서 '군사 자산 손실·확전'으로 옮겨가는 조짐이나, 유가 반응 자체는 0.3%대로 제한적이었다

9/7구조적 상승

9월 5일 함정 교전의 여파가 개장 후 유가에 반영 — 브렌트유 +1.5%로 배럴당 97.73달러(장중 97.93달러, 7월 23일 이후 최고), WTI +1.8%로 93.10달러(7월 말 이후 최고). CNBC는 FT 보도를 인용해 사우디 아람코 시설이 새로운 공격으로 다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공식 확인은 아직 없음) — 다른 매체는 후티 반군의 자이잔 정유시설 공격(7/25·8/9에 이은 두 달 새 세 번째)으로 보도. 다만 1.5~1.8% 상승은 앞선 5% 안팎 급등락에 비해 완만한 반응

9/5구조적 상승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미 항공모함과 유도미사일 구축함을 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양 함정 모두 회피 성공, 인명피해 없음) — 미군은 곧바로 이란 유조선 3척(카르그섬·자스크·오만만 소재)을 무력화·파괴하는 것으로 대응했다. 이전 사건들이 발사 시설 선제 타격이나 제3국(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 보복이었던 것과 달리 이번엔 이란이 미 해군 함정을 직접 겨냥했다는 점에서 확전 수위가 올라간 것으로 볼 여지가 있다. 다만 주말 사건이라 시장의 즉각적인 가격 반응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9/4구조적 상승

미국 디젤 평균 가격이 갤런당 5.85달러로 2022년 6월 기록(5.81달러)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 호르무즈 통항 차질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타격이 겹친 결과다. 같은 날 EU가 미국 주도의 대이란 제재 캠페인('경제적 왕따 작전')에 공식 동참했고, 한국은 호르무즈 재개항을 지원하는 군사적 옵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제재 동맹 확대와 동맹국 군사 관여 검토가 겹친 만큼 확전 쪽 근거로 본다

9/3일시적 변동

이란이 요르단·쿠웨이트·바레인 세 곳에 미사일·드론 보복 공격을 가하며(요르단 방공망이 13발 중 10발 요격) 7월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미·이란 충돌로 확대됐다. 그런데도 브렌트유는 오히려 전일 대비 0.4% 내린 배럴당 95.25달러로 진정됐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물동량은 하루 평균 800만 배럴 수준으로 유지됐다 — 군사적 긴장은 커졌지만 실제 원유 흐름은 아직 타격받지 않았다는 뜻으로, 8/28 사례(수사는 격화·물동량은 회복)와 같은 패턴이다

9/2구조적 상승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유조선 두 척이 피격당하자 미군이 이란 목표물에 새로운 타격을 가하며 재확전 — 브렌트유가 약 5% 급등해 배럴당 95.63달러(7월 말 이후 최고치)를 찍었다. 미 10년물 금리도 4.8%에 근접하며 동반 상승, 코스피는 이 여파로 3.99% 급락(외국인 1조 9,196억 원·기관 2조 434억 원 순매도)했다

8/31구조적 상승

미군이 호르무즈 인근 라라크섬에서 기뢰 탑재 로켓 발사를 준비 중이던 이란 혁명수비대 발사대 2곳을 타격 — 7/29 이후 한 달 만의 첫 미군 타격으로 소강 국면이 끝났다. 이란은 요르단 등에 미사일로 보복했고 요르단은 이틀 연속 요격. 브렌트유는 전주 5%대 하락(89.3달러 마감) 이후 90달러를 다시 넘어섰다. 다만 골드만삭스·BBH는 걸프 수출이 이미 전쟁 전 3분의 2 수준까지 회복됐다며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으로 본다

8/30중립

페트로차이나(0857.HK) 26년 상반기 실적 — 국내 원유 생산량은 오히려 0.5% 줄었는데 평균 실현 원유가격이 배럴당 76.53달러(YoY +15.6%)로 뛰며 순이익이 22.0% 늘었다. CNOOC(생산 +3.7% vs 가격 +23.6%)에 이어 중국 국영 오일메이저에서도 물량이 아니라 가격이 이익을 밀어올린 같은 구도가 재확인됐다 — 다만 이 자체가 프리미엄의 지속성(구조적 vs 일시적)을 가르지는 못한다

8/28일시적 변동

골드만삭스는 걸프 지역 원유 수출이 전쟁 전 수준의 약 3분의 2까지 회복(하루 1,500~1,600만 배럴, 3월 저점 500~600만 배럴에서 반등)됐다고 평가 — 트럼프 대통령도 화요일 하루 1,000만 배럴이 호르무즈를 통과했고 기뢰도 제거됐다고 언급. WTI는 전일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배럴당 83달러 선으로 내려섰다. 다만 이란은 같은 날 호르무즈 재개방을 가자·레바논·시리아 등 '역내 전쟁 종식'과 연계하겠다고 밝혔고, 미국은 6월 양해각서로 복귀할 의사가 없다고 못박아 — 물리적 통항량은 회복 중이지만 외교적 재개 조건은 오히려 까다로워진, 방향이 엇갈리는 하루

8/26일시적 변동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오만과 호르무즈 해협 수역 분할·통항 수익 분배에 합의했다고 발표(입항은 이란 수역, 출항은 오만 수역) — 두 달 가까운 사실상 봉쇄 국면에서 나온 첫 구체적 재개 합의 틀이다. 다만 하루 전 양국 외교부 공동성명은 '잠정 틀' 논의만 언급했고, 같은 수요일 이란 외교부 부장관은 해협이 '여전히 닫혀 있다'며 미국의 6월 17일 양해각서 이행을 요구했다 — 군부와 외교 라인의 메시지가 엇갈린다. 통항 선박 수도 여전히 평시(10일 평균 15척)에 못 미치는 5척. 유가는 사흘 연속 하락(WTI -2.8%·브렌트유 -2.4%)

8/25일시적 변동

미 재무부가 이란 겨냥 대규모 2차 제재 프로그램 '오퍼레이션 이코노믹 아웃캐스트'를 발표(베선트 장관 '역대 최대 금융 공세')하며 중국도 예외가 아니라고 밝혔지만, 정작 WTI·브렌트유는 나란히 2.5%씩 하락(WTI 84.89달러, 브렌트유 92.06달러) — 지난주 이미 반영된 상승분의 차익 실현과 호르무즈 통항 회복 기대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물리적 봉쇄가 아닌 금융 제재 확대에 유가가 반대로 움직인 사례

8/20구조적 상승

UAE가 자국을 겨냥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이유로 이란과의 모든 교역·금융거래를 중단. 이란의 연간 대UAE 수입 중 약 30%를 차지하던 관계가 끊기며 WTI가 나흘 연속 올라 배럴당 86달러를 넘었다

8/19구조적 상승

6월 체결된 미국-이란 60일 휴전이 8월 17일 만료. 이란은 '완전 공세' 태세를 선언했고 해협 내 유조선 피격이 겹치며 통항 선박이 전주 31척에서 사실상 0척 수준으로 급감, 국제유가 사흘 연속 상승

8/10일시적 변동

미국이 이란에 대한 신규 공습을 보류하고 해협 재개방 합의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국제유가가 5% 안팎 하락. 이란은 직접 협상을 부인하고 중재자 경유 소통만 인정했다

8/7구조적 상승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회가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심의. 브렌트유 +3.8%(82.48달러)·WTI +2.8%(77.29달러) 마감, 미국은 '어느 일방도 국제 수로를 통제할 수 없다'고 반박

출처 ·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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