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반기(2026-06-30 종료) 실적과 2026-09-30 종가 27,350원 기준입니다. 1차 출처는 전자공시(DART)이며, 미국 기업과 달리 SEC 공시가 없어 반기보고서·사업보고서·수시공시를 OpenDART로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다섯 문장 요약
- 인수한 자회사 에이디에스테크는 2년 연속 역성장이다. FY2024 635.9억 → FY2025 527.1억(−17.1%)이고, 인수 후 5개월은 월평균 기준 다시 −22.9%다.
- 같은 기간 고객들의 설비투자는 폭발했다 — 루멘텀 +95.4%, 코히런트 +150.2%. 수요가 2.3배로 뛴 해에 이 회사 매출은 줄었다. 사이클이 아니라 점유율 문제라는 뜻이다.
- 26H1 순이익 2,734.6억의 실체는 파생상품평가이익 3,802.5억이다. 영업이익 101억의 37.8배이고 전액 비현금이다. 걷어내면 세전 −170억이다.
- 회사가 공시한 희석EPS는 26H1 9원, FY2025 −16원이다. 기본EPS는 각각 3,852원과 1,343원이다. 미행사 희석증권 4,351만 주가 상장주식수의 57.7%이고, 그중 3,807만 주의 전환가가 현재 주가의 4~11%다.
- 서사를 끄는 CPO 정렬장비는 연결 매출의 11.2%이고, 50년 된 콘덴서·전원공급장치가 49.1%다.
비즈니스 모델
성호전자는 2001년 상장한 필름콘덴서·전원공급장치 제조사다. 2026년 2월 에이디에스테크를 2,800억원에 인수(지분 87.5%)하면서 광통신 장비가 붙었다. 그래서 지금은 다섯 개 부문을 가진 복합기업이다.
- 콘덴서·파워49%
- 반도체23%
- 건설19%
- 기타7%
- 임대2%
2026년 상반기 연결 외부매출 기준(합계 1,512.4억원). 출처 —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 부문별 보고
지역으로 보면 예상과 다르다. 국내가 54.3%로 최대이고 중국은 517.6억원에서 384.1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밸류체인 지도
후방 → 성호전자 → 전방. 장비사는 부품사와 노출이 다릅니다 — 부품은 모듈이 몇 개 팔리느냐에, 장비는 고객이 공장을 짓느냐에 걸립니다. 출처 — 반기보고서 II. 사업의 내용, 연결재무제표 주석, OpenDART 공시 180건
읽는 법은 이렇다. 이 회사의 실질적 후방에는 금융시장이 들어간다. 반기에 재무활동으로 조달한 금액이 5,556억원으로 연결 반기 매출 1,512억원의 3.7배다. 인수도 운전자금도 전환사채에서 나온다.
전방은 반대로 1차로 확인되지 않는다. 공시 180건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이 0건이고 수주잔고 금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언론이 전한 수주는 있지만 상대방이 ‘C사’로만 표기돼 특정할 수 없다.
경쟁 우위 진단
| 우위 후보(통념) | 실측 | 진단 | 소멸 조건 |
|---|---|---|---|
| ”전 세계 CPO 전문 장비사는 2곳뿐” | 증권사 리포트의 서술이다. 반증이 셋 — marketsandmarkets는 같은 시장 플레이어를 15곳으로 적고 거기에 에이디에스테크는 없다. ASMPT가 CPO 전용 서브마이크론 본더(±0.2µm)를 제품 페이지에 공개했고 광자 매출이 26Q1 YoY 5배다. 국내 레이저쎌도 글로벌 최상위 CPO 모듈사 양산 수주를 받았다 | 상실 | 이미 깨졌다. ‘국내 유일’도 레이저쎌로 깨진다 |
| ”피콘텍과 양강” | 피콘텍은 한국 기업이 아니라 독일 ficonTEC이다. 직원 180~250명, 추정 매출 2,280만~5,000만 달러로 에이디에스테크(FY2025 약 3,690만 달러)와 같은 체급이다 | 사실관계 오류 | 비상장이라 배수 비교 불가. 정성 비교만 가능하다 |
| ”점유율 80%“ | 1차 공시 어디에도 점유율 수치가 없다. 역산하면 FY2025 매출 3,690만 달러 ÷ 2025년 시장 8.60억 달러 = 4.3%다 | 공식 출처 미확인 | 회사가 점유율을 공시하기 시작하면 검증 가능해진다 |
| ”CPO 전환의 수혜” | 논리는 성립한다 — 변조가 InP에서 실리콘으로 넘어가면 레이저·도파로·광섬유를 따로 정렬해야 해 난이도가 오른다. 그런데 실적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고객 설비투자가 2.3배 뛴 해에 매출이 17.1% 줄었다 | 미확인 | 26Q3 실적에서 월 33.9억 수준을 넘는지가 갈림길이다 |
| ”본업과의 시너지” | 공시 전문에 ‘시너지’ 0건이다. 생산거점·원재료·고객이 전부 비중복이고 회사도 ‘사업다각화’로 적는다 | 없음 | 본업이 제공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상장 지위와 메자닌 창구다 |
AI 영향
추정과 실측의 격차도 크다.
| 축 | 증권사 추정 | 1차 실측 | 비율 |
|---|---|---|---|
| 연결 영업이익 2026 | 340억 | 26H1 101억 → 연율 202억 | 추정의 59.4% |
| 에이디에스테크 매출 2026 | 714억 | 연율 406억 | 추정의 56.9% |
| 에이디에스테크 매출 2027 | 5,914억 | FY2025 527억 | 11.2배 가정 |
| 매출 구성 | ”국내 유일 CPO 관련주” | CPO 장비 11.2%, 콘덴서 49.1% | 9분의 1 |
장비 사이클의 위치는 증설의 한가운데다. 정점은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구간이고 증설 도착은 2027~28년이다. 장비주는 부품주보다 먼저 좋아지고 먼저 멈춘다 — 이 사이트의 한국 광통신 밸류체인 글에서 짚은 구조다. 지금 가격은 그 정점 이후를 할인하지 않았다.
다만 갈림길은 있다. 반기보고서가 명시한 리드타임 3~6개월과 화성 신공장 2027년 완공을 받아들이면 26Q4~27H1 점프 그림도 성립한다. 26Q3 실적이 그 판정 지점이다.
성장 실측
원본 데이터 접기 — 분기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 파생 한 줄이 손익을 흔든다
| 구분 | 25Q1 | 25Q2 | 25Q3 | 25Q4 | 26Q1 | 26Q2 |
|---|---|---|---|---|---|---|
| 영업이익 | 16.0억원 | 13.2억원 | 5.4억원 | 40.9억원 | 32.0억원 | 68.9억원 |
| 당기순이익 | 0.2억원 | 31.7억원 | 20.2억원 | 858.7억원 | 3194.6억원 | -460.0억원 |
영업이익은 5.4억에서 68.9억까지 꾸준히 늘었다. 그런데 순이익은 858.7억 → 3,194.6억 → −460.0억으로 요동친다. 26Q2는 역대 최고 영업분기인데 순손실이다.
차이를 만든 것은 한 줄이다.
| 분기 | 영업이익 | 파생상품평가이익 | 당기순이익 |
|---|---|---|---|
| 25Q3 | 5.4억 | 0 | 20.2억 |
| 25Q4 | 40.9억 | +1,195.2억 | 858.7억 |
| 26Q1 | 32.0억 | +4,210.9억 | 3,194.6억 |
| 26Q2 | 68.9억 | −398.2억 | −460.0억 |
그리고 성장이 전부 인수다. 26H1 연결 매출 +30.6% 중 97.5%가 반도체 부문 신규 연결분이다. 빼면 +0.76%이고 26Q1만 보면 −15.7% 역성장이다. 모회사 별도 본업 매출은 929.2억 → 880.3억 → 813.6억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이익의 질
파생이익의 실체는 자기 전환사채에 붙은 매도청구권(콜옵션) 평가이익이다. 파생상품자산의 99.5%가 이 항목이다. 회사는 만기 전 취득한 자기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권면 5.95억어치를 70억원에 처분했다(2026년 7월). 현금은 진짜지만 원천은 행사가 1,659원짜리 신주인수권이고, 희석은 기존 주주 몫이다.
일회성이라 부르기도 어렵다. 25Q4 +1,195.2억 → 26Q1 +4,210.9억 → 26Q2 −398.2억으로 양방향으로 뒤집힌다. 주가의 함수이기 때문이다.
현금은 따라오지 않았다. 5분기 누적 순이익 3,645억인데 영업현금흐름은 −121억이다.
이자를 덮지도 못한다. 26H1 영업이익 100.96억 < 이자비용 177.18억으로 이자보상배율 0.57배다. 역대 최고였던 26Q2조차 68.9억 대 76.1억으로 0.91배다.
감사의견은 적정이고 계속기업 불확실성·강조사항은 없다. 다만 2026-06-09 분기보고서 정정에 ‘정정요구·명령관련 여부: 예’가 찍혀 있다. 사유는 ‘사모자금의 사용내역 일부 기재누락’이다. 반기에 재무활동으로 5,556억원을 조달한 회사의 자금사용 내역 누락을 감독당국이 지적한 건이다. 정정공시는 180건 중 35건(19.4%)이다.
비용 구조와 마진
부문별 영업이익률 — 이익은 한 곳에서만 나온다 (%)
마진 개선은 전부 믹스다. 26H1 부문 영업이익률이 3.385%p 올랐는데, 신규 연결된 반도체가 +4.469%p를 만들고 기존 4개 부문은 −1.084%p다. 이론 공헌이익률 41.9%에 대해 실측 증분마진은 연결 20.3%, 기존 부문은 −5.5%다. 영업 레버리지가 작동하지 않는다.
원가 구조는 성격이 바뀌었다. 순원재료비율 64.6% → 58.7% → 56.6%, 종업원급여율 10.6% → 15.0% → 16.3%, 연구개발비율 1.30% → 1.93% → 5.04%다. 소재·장치산업에서 수주형 장비로 옮겨가는 중이다.
경쟁 지도
| 회사 | 구분 | PER | PSR | 비고 |
|---|---|---|---|---|
| 성호전자 | 본 종목 | 산출 불가 | 7.47 | 파생상품평가이익이 분모를 지배한다. 희석EPS 기준 26H1 9원 |
| 파이버프로 | 국내 계측 | — | 7.88 | 광파워미터. 경쟁이 아니라 인접이다. 본업은 방산 |
| 레이저쎌 | 국내 접합 | — | — | 직접 겹친다. 2026년 1분기 글로벌 CPO 모듈사 양산 수주 |
| ficonTEC | 독일 비상장 | 비상장 | 비상장 | 에이디에스테크와 같은 체급. 직원 180~250명 |
| ASMPT (0522.HK) | 홍콩 | — | 4.09 | CPO 전용 본더 ±0.2µm 공개. 광자 매출 26Q1 YoY 5배 |
| K&S (KLIC) | 미국 | — | 5.19 | 본딩 장비 |
| MKS (MKSI) | 미국 | — | 4.13 | CPO 장비 제품 특정 불가 — 상류 부품 공급사로 보는 편이 맞다 |
기준일은 2026-09-30이다. 성호전자만 PER 칸이 ‘산출 불가’이고, PSR로 보면 7.47배로 ASMPT(4.09)·MKSI(4.13)·KLIC(5.19)보다 높다.
이긴 계약과 진 계약을 대칭으로 쓸 수 없다. 21개월간 수주 공시가 0건이고 수주잔고 금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요가 2~3배 늘어난 2년 동안 매출이 두 번 줄었다”는 간접 지표로 판정했다.
경영진·오너십
박성재 대표는 1984년생으로 창업주 박현남의 아들이다. 본인이 100% 보유한 개인회사 서룡전자를 통해 성호전자를 37.37% 지배한다. 학력·상세 연혁은 한국 공시제도상 기재 의무가 없어 1차로 확인되지 않는다 — 임원현황 주요경력란에 “성호전자(주) 대표이사” 한 줄뿐이다.
지배구조에서 눈에 띄는 것이 몇 가지 더 있다. 이사회는 3인이고 사외이사가 1명이다. 감사위원회가 없고 감사 1인이 15년 3개월 재임 중이다. 특수관계인 지분이 54.95%로 과반이다. 인수 외부평가기관이 최대주주의 외부감사인과 같은 법인이다.
2026년 상반기 이사·감사 보수가 4명 합계 7백만원이다. 전기 528백만원이었다. 주가가 10배 오른 반기에 사실상 무보수다.
콜옵션 구조도 짚어둘 만하다. 제20회차 전환사채 895억의 콜옵션 보유자가 서룡전자인데, 2026-09-17에 26억원분을 4인에게 권면의 3%(7,800만원)에 양도했고 외부평가가 없다. 제21회차는 콜옵션 제3자를 “서룡전자, 박성재 등”으로 명기했다. 전례도 있다 — 박성재는 2024년에 전환사채를 1,282원에 전환해 개인 지분을 늘렸고, 그 변동을 20개월 지나서야 보고했다.
주주환원·재무 체력
배당 0, 자사주 0이다. 반면 미행사 희석증권이 4,351만 주로 상장주식수의 57.7%다.
희석증권의 전환가 — 현재 주가 27,350원 대비 (원)
재무 체력도 빠듯하다. 1년 내 만기 차입성부채 3,451.9억원에 현금 447.4억원으로 커버 13%다. 그리고 당기법인세부채 629.7억원이 현금 447.4억원보다 크다 — 비현금 평가이익에 붙은 세금은 현금으로 나간다.
영업권은 2,766.9억원으로 자본총계의 65.8%다. 취득대가배분(PPA)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2027년 상반기까지 일부가 상각 대상으로 재분류될 수 있다.
리스크
| 리스크 | 실현 시 먼저 꺾이는 숫자 |
|---|---|
| ① 2027년 1~2월 전환 절벽 | 3,807만 주(상장주식수의 50.4%)가 전환 개시된다. 희석EPS가 먼저 꺾이고, 최대주주 지분이 37.37% → 22.63%로 내려간다. 함정 — 부채비율은 오히려 좋아 보인다 |
| ② 이익 원천의 이중 취약 |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 24.7%가 훼손되면 연결 영업이익 101억이 즉시 적자권이다(나머지 4부문 합산 15.4억). 그 다음이 영업권 2,767억 손상 → 자본 직접 감액 |
| ③ 담보권 실행 | 주가 12,039원에서 담보비율 200%에 닿는다. 통지 후 3거래일이면 지분이 37.37% → 0.05%로 간다.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는 리스크다 |
가장 빨리 꺾이는 단일 항목은 금융수익이고(26Q2에 이미 실증됐다), 가장 크게 꺾이는 것은 자본총계다.
주가 사건 연대기
2001년 11월 29일 상장했다. 25년간 1,000원대를 오가던 종목이 2025년 말부터 움직였다.
원본 데이터 접기 — 상장 이후 주가와 주요 사건
| 시점 | 주가 (원) |
|---|---|
| 2001년 11월 | 1,411 |
| 2005년 | 1,374 |
| 2008년 | 985 |
| 2010년 | 1,870 |
| 2015년 | 1,500 |
| 2020년 11월 | 2,400 |
| 2023년 | 1,200 |
| 2025년 | 1,030 |
| 2025년 12월 | 4,500 |
| 2026년 | 9,240 |
| 2026년 1월 | 9,810 |
| 2026년 3월 | 59,600 |
| 2026년 6월 | 39,000 |
| 2026년 7월 | 24,000 |
| 2026년 9월 | 27,350 |
| 시점 | 유형 | 사건 | 설명 |
|---|---|---|---|
| 2008년 | 급락일 | 금융위기 | 2008년 ±10% 변동일이 23일로, 2026년을 빼면 상장 이후 최다였다. |
| 2020년 11월 | 급등일 | 콘솔 수요 | 2020-11-05 +29.7%. PS5·Xbox용 콘덴서 필름 수요 보도. |
| 2025년 12월 | 기업 행동 | 인수 공시 | 2025-12-08~10에 +30%·+30%·+25%. 에이디에스테크 양수결정 공시가 원인이다(1차). |
| 2026년 1월 | 급락일 | CB 납입 | 2026-01-07 −10.8%. 제18·19회차 CB/BW 납입 완료로 2,763만 주 희석이 확정됐다(1차). |
| 2026년 3월 | 급등일 | 고점 59,600 | 2026-03 연중 최고. 2026-03-16 투자경고종목 지정(15일간 100% 상승, 지수 3배 초과), 03-27 해제·재지정 예고. |
| 2026년 6월 | 급등일 | 삼성 공동개발 | 2026-06-01~02 +18%·+20%. 삼성전자와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개발 계약 보도. |
| 2026년 7월 | 급락일 | 7/2 −28% | SemiAnalysis 2026-06-09 보고서가 'CPO 대량생산 2028~29 지연, 낮은 수율·높은 비용'을 지적하며 광통신주가 한 달 −40%. 7월 2일은 상장 이후 최대 일간 하락이다. |
| 2026년 9월 | 급등일 | 엔비디아 수주 | 2026-09-17~18 +18%·+19%. 엔비디아 95억 CPO 장비 수주와 NYSE 상장사 235억 PO 보도 — 다만 둘 다 1차 공시가 없다. |
연말 종가와 주요 고저점을 이은 선입니다(2026년은 9/30 종가 27,350원). 세로축은 로그 스케일입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네이버 일별 시세 6,126거래일
52주 범위가 1,030원에서 59,600원이다. 1년 새 58배다.
최근 2년간 ±10% 이상 움직인 날이 51건인데 그중 37건은 원인을 찾지 못했다. 추정하지 않고 그대로 표기한다. 원인을 특정한 14건을 최근 순으로 적는다.
| 날짜 | 등락 | 원인 |
|---|---|---|
| 2026-09-17~18 | +18% / +19% | 엔비디아 95억 CPO 장비 수주, NYSE 상장사 235억 PO 보도. 둘 다 1차 공시 없음 |
| 2026-07-02 | −28% | SemiAnalysis 보고서발 광통신주 동반 급락. 상장 이후 최대 일간 하락 |
| 2026-06-23 | −15% | 같은 보고서의 연장 국면 |
| 2026-06-10 | −14% | 같은 보고서의 연장 국면 |
| 2026-06-01~02 | +18% / +20% | 삼성전자와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개발 계약 보도 |
| 2026-01-07 | −10.8% | 제18·19회차 CB/BW 납입 완료 — 2,763만 주 희석 확정(1차) |
| 2025-12-08~10 | +30% / +30% / +25% | 에이디에스테크 양수결정 공시(1차) |
| 2020-11-05 | +29.7% | PS5·Xbox용 콘덴서 필름 수요 보도 |
읽을 것은 개별 날짜가 아니라 비율이다. 51건 중 37건이 원인 미확인이고, 원인이 밝혀진 것 중에서도 1차 공시로 확인되는 건 인수 공시와 CB 납입 둘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보도다.
밸류에이션
분모 선택이 PER을 1,519배에서 3.6배까지 바꾼다. 어느 분모가 맞는지 먼저 논증한다.
| 기준 | 배수 | 판정 | 사유 |
|---|---|---|---|
| 직전 연간 (FY2025 기본EPS 1,341원) | PER 20.4배 | ✗ | 세전 1,173억 중 1,163억이 파생평가이익. 회사가 직접 “제거하면 10.1억”이라 공시했다 |
| TTM 기본 (EPS 5,089원) | PER 5.4배 | ✗ | 25Q4·26Q1의 거대한 파생이익이 그대로 들어 있다. 주가가 오를수록 분모가 커져 PER이 싸 보이는 역설이 생긴다 |
| 최근분기 연환산 | 적자 | ✗ | 역대 최고 영업분기인데 파생평가손실로 순손실이다. 주가 하락이 분모를 적자로 만든 것일 뿐이다 |
| 반기 × 2 (기본EPS 3,852원) | PER 3.6배 | ✗ | 26H1 순이익 2,735억 중 파생이익이 3,803억이다. 분모가 분자보다 큰 일회성이다 |
| 컨센서스 2026E | PER 8.9배 | ✗ | 컨센서스 세전 2,880억 vs 영업이익 410억 — 컨센서스 자체가 파생평가이익을 모델에 담고 있다 |
| EV/EBITDA · P/S · PBR | 63.2 / 7.7 / 4.99배 | ◎ | 이익 지표가 전부 왜곡돼 PER을 쓸 수 없다. 현금흐름·매출·자산 기준으로 간다 |
이후 서술은 EV/EBITDA 63.2배(희석 86.6배) · P/S 7.7배(희석 12.2배) · PBR 4.99배로 통일한다. 5년 평균 대비 각각 4.2배 · 8.5배 · 4.7배다.
무형자산을 제외하면 PBR이 15.9배다. 영업권·무형자산 2,838억이 지배주주지분 4,133억의 69%이고, 유형순자산은 1,295억(주당 1,717원)뿐이다.
지금 가격이 정당화되려면
EV/EBITDA가 5년 평균 15.0배로 돌아가려면 EBITDA가 지금의 4.2~5.8배가 돼야 한다. 현재 26Q2 연환산 EBITDA는 425.8억원이다. 컨센서스로도 2027E 1,281억으로는 모자라고 2028E 2,572억에서야 희석 기준을 넘는다.
즉 시장은 FY2028 실적을 현재 주가에 반영해 뒀다. 그러려면 에이디에스테크 매출이 865억(2026E)에서 약 4,600억(2028E)으로 5.3배가 되면서 영업이익률 49%를 유지해야 한다.
커버리지는 3곳인데 목표주가는 0곳이다. 메리츠·미래에셋·신한투자 전원 Not Rated로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컨센서스의 목표주가 배열이 비어 있다.
bear 쪽 실명 논자는 특정하지 못했다. 대신 관찰되는 사실을 적는다 — 자회사 2년 연속 역성장, 고객 설비투자 2.3배 대비 매출 감소, 수주 공시 21개월 0건, 희석 57.7%, 이자보상배율 0.57배, 감독당국 정정명령, 파생이익이 KAM이 아닌 점.
판정
회사와 주가를 나눠 쓴다.
회사 — 인수로 고수익 사업을 얻은 것은 사실이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 24.7%는 나머지 네 부문(1.6% · 1.1% · 7.9% · −4.4%)과 비교가 안 된다. 문제는 그 사업이 커지는 중이 아니라 줄어드는 중이라는 것이다. 고객 설비투자가 2.3배 뛴 2년 동안 매출이 두 번 줄었다. 그리고 인수의 순기여는 아직 마이너스다 — 자회사 5개월 순이익 +101.3억에 중간지주 −135.5억으로 합산 −34.2억이고, 인수금융 이자가 자회사 이익을 전부 먹고 있다.
주가 — 보고된 이익으로 밸류에이션을 할 수 없다. 회사가 직접 “평가손익 제외 세전이익 10.1억”이라 적었고 희석EPS 9원을 공시했다. 현재 가격은 EV/EBITDA 희석 86.6배로 FY2028 실적을 당겨 반영한 수준이고, 그러려면 자회사가 2년 만에 5.3배가 되면서 49% 마진을 지켜야 한다. 여기에 2027년 1~2월 전환 절벽과 오너 담보 99.86%가 겹친다.
출처와 기준 — 재무·사업 수치는 전자공시(DART)의 2026년 반기보고서(2026-08-14 제출),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및 그 정정본, 2025년 사업보고서(2026-03-20)를 OpenDART API로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공시 180건(2025-01-01~2026-10-01)을 전수 확인했습니다. 시세는 2026-09-30 종가 27,350원 기준입니다. 고객 설비투자는 루멘텀·코히런트의 SEC XBRL 1차 수치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수주잔고 금액, 부문별 매출원가, 자회사별 영업이익, (주)핑거에 매각한 건설 3개사의 매각가액은 공시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보도된 “엔비디아 95억 수주”와 “NYSE 상장사 235억 PO”는 1차 공시가 없고 상대방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 본문에 상대방을 추정해 적지 않았습니다. “점유율 80%”, “고객 명단”, “나스닥 예비가치 10~14조”, “화성 신공장 캐파”는 모두 공식 출처 미확인입니다. 2026-03-16 투자경고종목 지정은 KRX 원문을 확보하지 못해 2차 단독입니다. 급등락일 51건 중 37건은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