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

알투 · 발행 2026-10-01

성호전자 분석(26.10.01) — 수요가 2.3배 뛴 해에 매출이 두 번 줄었다

CPO 광통신 장비주로 1년 새 58배 오른 회사입니다. 그런데 인수한 자회사는 2년 연속 역성장이고, 같은 기간 고객들의 설비투자는 2.3배로 뛰었습니다. 순이익 2,735억의 실체는 자기 전환사채에 붙은 콜옵션 평가이익이고, 회사가 직접 공시한 희석EPS는 9원입니다. 15개 축으로 해부합니다.

이 글의 목차 16개 항목

2026년 반기(2026-06-30 종료) 실적과 2026-09-30 종가 27,350원 기준입니다. 1차 출처는 전자공시(DART)이며, 미국 기업과 달리 SEC 공시가 없어 반기보고서·사업보고서·수시공시를 OpenDART로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한눈에 보기 — 다섯 문장 요약

  1. 인수한 자회사 에이디에스테크는 2년 연속 역성장이다. FY2024 635.9억 → FY2025 527.1억(−17.1%)이고, 인수 후 5개월은 월평균 기준 다시 −22.9%다.
  2. 같은 기간 고객들의 설비투자는 폭발했다 — 루멘텀 +95.4%, 코히런트 +150.2%. 수요가 2.3배로 뛴 해에 이 회사 매출은 줄었다. 사이클이 아니라 점유율 문제라는 뜻이다.
  3. 26H1 순이익 2,734.6억의 실체는 파생상품평가이익 3,802.5억이다. 영업이익 101억의 37.8배이고 전액 비현금이다. 걷어내면 세전 −170억이다.
  4. 회사가 공시한 희석EPS는 26H1 9원, FY2025 −16원이다. 기본EPS는 각각 3,852원과 1,343원이다. 미행사 희석증권 4,351만 주가 상장주식수의 57.7%이고, 그중 3,807만 주의 전환가가 현재 주가의 4~11%다.
  5. 서사를 끄는 CPO 정렬장비는 연결 매출의 11.2%이고, 50년 된 콘덴서·전원공급장치가 49.1%다.

비즈니스 모델

성호전자는 2001년 상장한 필름콘덴서·전원공급장치 제조사다. 2026년 2월 에이디에스테크를 2,800억원에 인수(지분 87.5%)하면서 광통신 장비가 붙었다. 그래서 지금은 다섯 개 부문을 가진 복합기업이다.

매출비중
  • 콘덴서·파워49%
  • 반도체23%
  • 건설19%
  • 기타7%
  • 임대2%

2026년 상반기 연결 외부매출 기준(합계 1,512.4억원). 출처 —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 부문별 보고

지역으로 보면 예상과 다르다. 국내가 54.3%로 최대이고 중국은 517.6억원에서 384.1억원으로 오히려 줄었다.

밸류체인 지도

후방 — 이 회사에 파는 쪽전방 — 이 회사에 사가는 쪽정밀 모션·광학 부품장비의 핵심 구동부필름·메탈라이징 소재본업 원재료메자닌 자금26H1 재무활동 조달 5,556억원성호전자광통신 모듈·칩 제조사CPO 정렬장비의 고객전자기기 제조사본업 콘덴서·PSU건설·산업 시설매각 예정

후방 → 성호전자 → 전방. 장비사는 부품사와 노출이 다릅니다 — 부품은 모듈이 몇 개 팔리느냐에, 장비는 고객이 공장을 짓느냐에 걸립니다. 출처 — 반기보고서 II. 사업의 내용, 연결재무제표 주석, OpenDART 공시 180건

읽는 법은 이렇다. 이 회사의 실질적 후방에는 금융시장이 들어간다. 반기에 재무활동으로 조달한 금액이 5,556억원으로 연결 반기 매출 1,512억원의 3.7배다. 인수도 운전자금도 전환사채에서 나온다.

전방은 반대로 1차로 확인되지 않는다. 공시 180건에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이 0건이고 수주잔고 금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언론이 전한 수주는 있지만 상대방이 ‘C사’로만 표기돼 특정할 수 없다.

경쟁 우위 진단

우위 후보(통념)실측진단소멸 조건
”전 세계 CPO 전문 장비사는 2곳뿐”증권사 리포트의 서술이다. 반증이 셋 — marketsandmarkets는 같은 시장 플레이어를 15곳으로 적고 거기에 에이디에스테크는 없다. ASMPT가 CPO 전용 서브마이크론 본더(±0.2µm)를 제품 페이지에 공개했고 광자 매출이 26Q1 YoY 5배다. 국내 레이저쎌도 글로벌 최상위 CPO 모듈사 양산 수주를 받았다상실이미 깨졌다. ‘국내 유일’도 레이저쎌로 깨진다
”피콘텍과 양강”피콘텍은 한국 기업이 아니라 독일 ficonTEC이다. 직원 180~250명, 추정 매출 2,280만~5,000만 달러로 에이디에스테크(FY2025 약 3,690만 달러)와 같은 체급이다사실관계 오류비상장이라 배수 비교 불가. 정성 비교만 가능하다
”점유율 80%“1차 공시 어디에도 점유율 수치가 없다. 역산하면 FY2025 매출 3,690만 달러 ÷ 2025년 시장 8.60억 달러 = 4.3%다공식 출처 미확인회사가 점유율을 공시하기 시작하면 검증 가능해진다
”CPO 전환의 수혜”논리는 성립한다 — 변조가 InP에서 실리콘으로 넘어가면 레이저·도파로·광섬유를 따로 정렬해야 해 난이도가 오른다. 그런데 실적에서 확인되지 않는다. 고객 설비투자가 2.3배 뛴 해에 매출이 17.1% 줄었다미확인26Q3 실적에서 월 33.9억 수준을 넘는지가 갈림길이다
”본업과의 시너지”공시 전문에 ‘시너지’ 0건이다. 생산거점·원재료·고객이 전부 비중복이고 회사도 ‘사업다각화’로 적는다없음본업이 제공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상장 지위와 메자닌 창구다

AI 영향

추정과 실측의 격차도 크다.

축증권사 추정1차 실측비율
연결 영업이익 2026340억26H1 101억 → 연율 202억추정의 59.4%
에이디에스테크 매출 2026714억연율 406억추정의 56.9%
에이디에스테크 매출 20275,914억FY2025 527억11.2배 가정
매출 구성”국내 유일 CPO 관련주”CPO 장비 11.2%, 콘덴서 49.1%9분의 1

장비 사이클의 위치는 증설의 한가운데다. 정점은 2026년 하반기~2027년 상반기 구간이고 증설 도착은 2027~28년이다. 장비주는 부품주보다 먼저 좋아지고 먼저 멈춘다 — 이 사이트의 한국 광통신 밸류체인 글에서 짚은 구조다. 지금 가격은 그 정점 이후를 할인하지 않았다.

다만 갈림길은 있다. 반기보고서가 명시한 리드타임 3~6개월과 화성 신공장 2027년 완공을 받아들이면 26Q4~27H1 점프 그림도 성립한다. 26Q3 실적이 그 판정 지점이다.

성장 실측

분기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 파생 한 줄이 손익을 흔든다 (억원)
영업이익당기순이익
0.0억원1000.0억원2000.0억원3000.0억원25Q125Q225Q325Q426Q126Q268.93194.6-460.00.0억원1000.0억원2000.0억원3000.0억원25Q125Q326Q126Q268.93194.6-460.0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분기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 파생 한 줄이 손익을 흔든다
분기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 파생 한 줄이 손익을 흔든다 원본 수치표
구분25Q125Q225Q325Q426Q126Q2
영업이익16.0억원13.2억원5.4억원40.9억원32.0억원68.9억원
당기순이익0.2억원31.7억원20.2억원858.7억원3194.6억원-460.0억원

영업이익은 5.4억에서 68.9억까지 꾸준히 늘었다. 그런데 순이익은 858.7억 → 3,194.6억 → −460.0억으로 요동친다. 26Q2는 역대 최고 영업분기인데 순손실이다.

차이를 만든 것은 한 줄이다.

분기영업이익파생상품평가이익당기순이익
25Q35.4억020.2억
25Q440.9억+1,195.2억858.7억
26Q132.0억+4,210.9억3,194.6억
26Q268.9억−398.2억−460.0억

그리고 성장이 전부 인수다. 26H1 연결 매출 +30.6% 중 97.5%가 반도체 부문 신규 연결분이다. 빼면 +0.76%이고 26Q1만 보면 −15.7% 역성장이다. 모회사 별도 본업 매출은 929.2억 → 880.3억 → 813.6억으로 2년 연속 줄었다.

이익의 질

파생이익의 실체는 자기 전환사채에 붙은 매도청구권(콜옵션) 평가이익이다. 파생상품자산의 99.5%가 이 항목이다. 회사는 만기 전 취득한 자기 신주인수권부사채를 권면 5.95억어치를 70억원에 처분했다(2026년 7월). 현금은 진짜지만 원천은 행사가 1,659원짜리 신주인수권이고, 희석은 기존 주주 몫이다.

일회성이라 부르기도 어렵다. 25Q4 +1,195.2억 → 26Q1 +4,210.9억 → 26Q2 −398.2억으로 양방향으로 뒤집힌다. 주가의 함수이기 때문이다.

현금은 따라오지 않았다. 5분기 누적 순이익 3,645억인데 영업현금흐름은 −121억이다.

이자를 덮지도 못한다. 26H1 영업이익 100.96억 < 이자비용 177.18억으로 이자보상배율 0.57배다. 역대 최고였던 26Q2조차 68.9억 대 76.1억으로 0.91배다.

감사의견은 적정이고 계속기업 불확실성·강조사항은 없다. 다만 2026-06-09 분기보고서 정정에 ‘정정요구·명령관련 여부: 예’가 찍혀 있다. 사유는 ‘사모자금의 사용내역 일부 기재누락’이다. 반기에 재무활동으로 5,556억원을 조달한 회사의 자금사용 내역 누락을 감독당국이 지적한 건이다. 정정공시는 180건 중 35건(19.4%)이다.

비용 구조와 마진

부문별 영업이익률 — 이익은 한 곳에서만 나온다 (%)

반도체24.7매출 345.5억 · 영업이익 85.5억연결 이익의 84.7%
기타7.9매출 111.7억
콘덴서·파워1.6매출 742.3억 — 매출 1위인데 이익은 11.6억
건설1.1매출 288.6억
임대-4.4매출 24.3억
2026년 상반기 외부매출 기준. 연결 영업이익률은 6.7%입니다. 출처 — 반기보고서 연결재무제표 주석 부문별 보고

마진 개선은 전부 믹스다. 26H1 부문 영업이익률이 3.385%p 올랐는데, 신규 연결된 반도체가 +4.469%p를 만들고 기존 4개 부문은 −1.084%p다. 이론 공헌이익률 41.9%에 대해 실측 증분마진은 연결 20.3%, 기존 부문은 −5.5%다. 영업 레버리지가 작동하지 않는다.

원가 구조는 성격이 바뀌었다. 순원재료비율 64.6% → 58.7% → 56.6%, 종업원급여율 10.6% → 15.0% → 16.3%, 연구개발비율 1.30% → 1.93% → 5.04%다. 소재·장치산업에서 수주형 장비로 옮겨가는 중이다.

경쟁 지도

회사구분PERPSR비고
성호전자본 종목산출 불가7.47파생상품평가이익이 분모를 지배한다. 희석EPS 기준 26H1 9원
파이버프로국내 계측—7.88광파워미터. 경쟁이 아니라 인접이다. 본업은 방산
레이저쎌국내 접합——직접 겹친다. 2026년 1분기 글로벌 CPO 모듈사 양산 수주
ficonTEC독일 비상장비상장비상장에이디에스테크와 같은 체급. 직원 180~250명
ASMPT (0522.HK)홍콩—4.09CPO 전용 본더 ±0.2µm 공개. 광자 매출 26Q1 YoY 5배
K&S (KLIC)미국—5.19본딩 장비
MKS (MKSI)미국—4.13CPO 장비 제품 특정 불가 — 상류 부품 공급사로 보는 편이 맞다

기준일은 2026-09-30이다. 성호전자만 PER 칸이 ‘산출 불가’이고, PSR로 보면 7.47배로 ASMPT(4.09)·MKSI(4.13)·KLIC(5.19)보다 높다.

이긴 계약과 진 계약을 대칭으로 쓸 수 없다. 21개월간 수주 공시가 0건이고 수주잔고 금액도 공시되지 않는다. 그래서 “수요가 2~3배 늘어난 2년 동안 매출이 두 번 줄었다”는 간접 지표로 판정했다.

경영진·오너십

박성재 대표는 1984년생으로 창업주 박현남의 아들이다. 본인이 100% 보유한 개인회사 서룡전자를 통해 성호전자를 37.37% 지배한다. 학력·상세 연혁은 한국 공시제도상 기재 의무가 없어 1차로 확인되지 않는다 — 임원현황 주요경력란에 “성호전자(주) 대표이사” 한 줄뿐이다.

지배구조에서 눈에 띄는 것이 몇 가지 더 있다. 이사회는 3인이고 사외이사가 1명이다. 감사위원회가 없고 감사 1인이 15년 3개월 재임 중이다. 특수관계인 지분이 54.95%로 과반이다. 인수 외부평가기관이 최대주주의 외부감사인과 같은 법인이다.

2026년 상반기 이사·감사 보수가 4명 합계 7백만원이다. 전기 528백만원이었다. 주가가 10배 오른 반기에 사실상 무보수다.

콜옵션 구조도 짚어둘 만하다. 제20회차 전환사채 895억의 콜옵션 보유자가 서룡전자인데, 2026-09-17에 26억원분을 4인에게 권면의 3%(7,800만원)에 양도했고 외부평가가 없다. 제21회차는 콜옵션 제3자를 “서룡전자, 박성재 등”으로 명기했다. 전례도 있다 — 박성재는 2024년에 전환사채를 1,282원에 전환해 개인 지분을 늘렸고, 그 변동을 20개월 지나서야 보고했다.

주주환원·재무 체력

배당 0, 자사주 0이다. 반면 미행사 희석증권이 4,351만 주로 상장주식수의 57.7%다.

희석증권의 전환가 — 현재 주가 27,350원 대비 (원)

제16회차 CB1,1501,043만 주 · 2027-02 전환 개시주가의 4%
제18회차 CB2,8951,727만 주 · 2027-01 전환 개시주가의 11%
제20회차 CB19,1142026년 8월 발행주가의 70%
제21회차 CB17,1922026년 8월 발행주가의 63%
2026-09-30 종가 27,350원 대비. 제17회차(435만 주)는 회사가 매도청구권을 행사해 취득한 자기사채라 희석 집계에서 제외했습니다 — 재매각하면 되살아납니다. 출처 — 반기보고서 미상환 전환사채 발행현황

재무 체력도 빠듯하다. 1년 내 만기 차입성부채 3,451.9억원에 현금 447.4억원으로 커버 13%다. 그리고 당기법인세부채 629.7억원이 현금 447.4억원보다 크다 — 비현금 평가이익에 붙은 세금은 현금으로 나간다.

영업권은 2,766.9억원으로 자본총계의 65.8%다. 취득대가배분(PPA)이 아직 완료되지 않아 2027년 상반기까지 일부가 상각 대상으로 재분류될 수 있다.

리스크

리스크실현 시 먼저 꺾이는 숫자
① 2027년 1~2월 전환 절벽3,807만 주(상장주식수의 50.4%)가 전환 개시된다. 희석EPS가 먼저 꺾이고, 최대주주 지분이 37.37% → 22.63%로 내려간다. 함정 — 부채비율은 오히려 좋아 보인다
② 이익 원천의 이중 취약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 24.7%가 훼손되면 연결 영업이익 101억이 즉시 적자권이다(나머지 4부문 합산 15.4억). 그 다음이 영업권 2,767억 손상 → 자본 직접 감액
③ 담보권 실행주가 12,039원에서 담보비율 200%에 닿는다. 통지 후 3거래일이면 지분이 37.37% → 0.05%로 간다. 재무제표에 나타나지 않는 리스크다

가장 빨리 꺾이는 단일 항목은 금융수익이고(26Q2에 이미 실증됐다), 가장 크게 꺾이는 것은 자본총계다.

주가 사건 연대기

2001년 11월 29일 상장했다. 25년간 1,000원대를 오가던 종목이 2025년 말부터 움직였다.

상장 이후 주가와 주요 사건
기업 행동 (분할·증자·편입 등)하루 +10% 이상하루 -10% 이상
7092.3천7.7천25.2천82.8천2002200420062008201020122014201620182020202220242026금융위기콘솔 수요인수 공시CB 납입고점 59,600삼성 공동개발7/2 −28%엔비디아 수주
7092.3천7.7천25.2천82.8천20012008201420212026금융위기 — 2008년 ±10% 변동일이 23일로, 2026년을 빼면 상장 이후 최다였다.콘솔 수요 — 2020-11-05 +29.7%. PS5·Xbox용 콘덴서 필름 수요 보도.인수 공시 — 2025-12-08~10에 +30%·+30%·+25%. 에이디에스테크 양수결정 공시가 원인이다(1차).CB 납입 — 2026-01-07 −10.8%. 제18·19회차 CB/BW 납입 완료로 2,763만 주 희석이 확정됐다(1차).고점 59,600 — 2026-03 연중 최고. 2026-03-16 투자경고종목 지정(15일간 100% 상승, 지수 3배 초과), 03-27 해제·재지정 예고.삼성 공동개발 — 2026-06-01~02 +18%·+20%. 삼성전자와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개발 계약 보도.7/2 −28% — SemiAnalysis 2026-06-09 보고서가 'CPO 대량생산 2028~29 지연, 낮은 수율·높은 비용'을 지적하며 광통신주가 한 달 −40%. 7월 2일은 상장 이후 최대 일간 하락이다.엔비디아 수주 — 2026-09-17~18 +18%·+19%. 엔비디아 95억 CPO 장비 수주와 NYSE 상장사 235억 PO 보도 — 다만 둘 다 1차 공시가 없다.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상장 이후 주가와 주요 사건
상장 이후 주가와 주요 사건 원본 수치 (원) — 차트는 로그 스케일
시점주가 (원)
2001년 11월1,411
2005년1,374
2008년985
2010년1,870
2015년1,500
2020년 11월2,400
2023년1,200
2025년1,030
2025년 12월4,500
2026년9,240
2026년 1월9,810
2026년 3월59,600
2026년 6월39,000
2026년 7월24,000
2026년 9월27,350
상장 이후 주가와 주요 사건 사건 설명
시점유형사건설명
2008년급락일금융위기2008년 ±10% 변동일이 23일로, 2026년을 빼면 상장 이후 최다였다.
2020년 11월급등일콘솔 수요2020-11-05 +29.7%. PS5·Xbox용 콘덴서 필름 수요 보도.
2025년 12월기업 행동인수 공시2025-12-08~10에 +30%·+30%·+25%. 에이디에스테크 양수결정 공시가 원인이다(1차).
2026년 1월급락일CB 납입2026-01-07 −10.8%. 제18·19회차 CB/BW 납입 완료로 2,763만 주 희석이 확정됐다(1차).
2026년 3월급등일고점 59,6002026-03 연중 최고. 2026-03-16 투자경고종목 지정(15일간 100% 상승, 지수 3배 초과), 03-27 해제·재지정 예고.
2026년 6월급등일삼성 공동개발2026-06-01~02 +18%·+20%. 삼성전자와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개발 계약 보도.
2026년 7월급락일7/2 −28%SemiAnalysis 2026-06-09 보고서가 'CPO 대량생산 2028~29 지연, 낮은 수율·높은 비용'을 지적하며 광통신주가 한 달 −40%. 7월 2일은 상장 이후 최대 일간 하락이다.
2026년 9월급등일엔비디아 수주2026-09-17~18 +18%·+19%. 엔비디아 95억 CPO 장비 수주와 NYSE 상장사 235억 PO 보도 — 다만 둘 다 1차 공시가 없다.

연말 종가와 주요 고저점을 이은 선입니다(2026년은 9/30 종가 27,350원). 세로축은 로그 스케일입니다. 출처 — 한국거래소·네이버 일별 시세 6,126거래일

52주 범위가 1,030원에서 59,600원이다. 1년 새 58배다.

최근 2년간 ±10% 이상 움직인 날이 51건인데 그중 37건은 원인을 찾지 못했다. 추정하지 않고 그대로 표기한다. 원인을 특정한 14건을 최근 순으로 적는다.

날짜등락원인
2026-09-17~18+18% / +19%엔비디아 95억 CPO 장비 수주, NYSE 상장사 235억 PO 보도. 둘 다 1차 공시 없음
2026-07-02−28%SemiAnalysis 보고서발 광통신주 동반 급락. 상장 이후 최대 일간 하락
2026-06-23−15%같은 보고서의 연장 국면
2026-06-10−14%같은 보고서의 연장 국면
2026-06-01~02+18% / +20%삼성전자와 실리콘 포토닉스 공동개발 계약 보도
2026-01-07−10.8%제18·19회차 CB/BW 납입 완료 — 2,763만 주 희석 확정(1차)
2025-12-08~10+30% / +30% / +25%에이디에스테크 양수결정 공시(1차)
2020-11-05+29.7%PS5·Xbox용 콘덴서 필름 수요 보도

읽을 것은 개별 날짜가 아니라 비율이다. 51건 중 37건이 원인 미확인이고, 원인이 밝혀진 것 중에서도 1차 공시로 확인되는 건 인수 공시와 CB 납입 둘뿐이다. 나머지는 전부 보도다.

밸류에이션

분모 선택이 PER을 1,519배에서 3.6배까지 바꾼다. 어느 분모가 맞는지 먼저 논증한다.

기준배수판정사유
직전 연간 (FY2025 기본EPS 1,341원)PER 20.4배✗세전 1,173억 중 1,163억이 파생평가이익. 회사가 직접 “제거하면 10.1억”이라 공시했다
TTM 기본 (EPS 5,089원)PER 5.4배✗25Q4·26Q1의 거대한 파생이익이 그대로 들어 있다. 주가가 오를수록 분모가 커져 PER이 싸 보이는 역설이 생긴다
최근분기 연환산적자✗역대 최고 영업분기인데 파생평가손실로 순손실이다. 주가 하락이 분모를 적자로 만든 것일 뿐이다
반기 × 2 (기본EPS 3,852원)PER 3.6배✗26H1 순이익 2,735억 중 파생이익이 3,803억이다. 분모가 분자보다 큰 일회성이다
컨센서스 2026EPER 8.9배✗컨센서스 세전 2,880억 vs 영업이익 410억 — 컨센서스 자체가 파생평가이익을 모델에 담고 있다
EV/EBITDA · P/S · PBR63.2 / 7.7 / 4.99배◎이익 지표가 전부 왜곡돼 PER을 쓸 수 없다. 현금흐름·매출·자산 기준으로 간다

이후 서술은 EV/EBITDA 63.2배(희석 86.6배) · P/S 7.7배(희석 12.2배) · PBR 4.99배로 통일한다. 5년 평균 대비 각각 4.2배 · 8.5배 · 4.7배다.

무형자산을 제외하면 PBR이 15.9배다. 영업권·무형자산 2,838억이 지배주주지분 4,133억의 69%이고, 유형순자산은 1,295억(주당 1,717원)뿐이다.

지금 가격이 정당화되려면

EV/EBITDA가 5년 평균 15.0배로 돌아가려면 EBITDA가 지금의 4.2~5.8배가 돼야 한다. 현재 26Q2 연환산 EBITDA는 425.8억원이다. 컨센서스로도 2027E 1,281억으로는 모자라고 2028E 2,572억에서야 희석 기준을 넘는다.

즉 시장은 FY2028 실적을 현재 주가에 반영해 뒀다. 그러려면 에이디에스테크 매출이 865억(2026E)에서 약 4,600억(2028E)으로 5.3배가 되면서 영업이익률 49%를 유지해야 한다.

커버리지는 3곳인데 목표주가는 0곳이다. 메리츠·미래에셋·신한투자 전원 Not Rated로 목표주가를 제시하지 않았다. 컨센서스의 목표주가 배열이 비어 있다.

bear 쪽 실명 논자는 특정하지 못했다. 대신 관찰되는 사실을 적는다 — 자회사 2년 연속 역성장, 고객 설비투자 2.3배 대비 매출 감소, 수주 공시 21개월 0건, 희석 57.7%, 이자보상배율 0.57배, 감독당국 정정명령, 파생이익이 KAM이 아닌 점.

판정

회사와 주가를 나눠 쓴다.

회사 — 인수로 고수익 사업을 얻은 것은 사실이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률 24.7%는 나머지 네 부문(1.6% · 1.1% · 7.9% · −4.4%)과 비교가 안 된다. 문제는 그 사업이 커지는 중이 아니라 줄어드는 중이라는 것이다. 고객 설비투자가 2.3배 뛴 2년 동안 매출이 두 번 줄었다. 그리고 인수의 순기여는 아직 마이너스다 — 자회사 5개월 순이익 +101.3억에 중간지주 −135.5억으로 합산 −34.2억이고, 인수금융 이자가 자회사 이익을 전부 먹고 있다.

주가 — 보고된 이익으로 밸류에이션을 할 수 없다. 회사가 직접 “평가손익 제외 세전이익 10.1억”이라 적었고 희석EPS 9원을 공시했다. 현재 가격은 EV/EBITDA 희석 86.6배로 FY2028 실적을 당겨 반영한 수준이고, 그러려면 자회사가 2년 만에 5.3배가 되면서 49% 마진을 지켜야 한다. 여기에 2027년 1~2월 전환 절벽과 오너 담보 99.86%가 겹친다.


출처와 기준 — 재무·사업 수치는 전자공시(DART)의 2026년 반기보고서(2026-08-14 제출), 2026년 1분기 분기보고서 및 그 정정본, 2025년 사업보고서(2026-03-20)를 OpenDART API로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공시 180건(2025-01-01~2026-10-01)을 전수 확인했습니다. 시세는 2026-09-30 종가 27,350원 기준입니다. 고객 설비투자는 루멘텀·코히런트의 SEC XBRL 1차 수치입니다.

확인하지 못한 것 — 수주잔고 금액, 부문별 매출원가, 자회사별 영업이익, (주)핑거에 매각한 건설 3개사의 매각가액은 공시되지 않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보도된 “엔비디아 95억 수주”와 “NYSE 상장사 235억 PO”는 1차 공시가 없고 상대방이 특정되지 않습니다 — 본문에 상대방을 추정해 적지 않았습니다. “점유율 80%”, “고객 명단”, “나스닥 예비가치 10~14조”, “화성 신공장 캐파”는 모두 공식 출처 미확인입니다. 2026-03-16 투자경고종목 지정은 KRX 원문을 확보하지 못해 2차 단독입니다. 급등락일 51건 중 37건은 원인을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변경 기록

  • 2026.10.01첫 발행 — 2026년 반기(2026-06-30 종료) 실적과 2026-09-30 종가 기준

관련 글

오이솔루션 분석(26.09.29) — 총마진이 14%p 올랐는데, 그 절반은 감가상각이 끝나서다

국내 광트랜시버 1위이자 세계 점유율 0.18%인 회사입니다. 적자에서 흑자 문턱까지 온 것은 사실인데, 개선분을 뜯어보면 매출 증가 기여는 절반뿐이고 나머지는 감가상각 소멸과 개발비 축소였습니다. AI 데이터센터 수혜주로 불리지만 공시의 데이터센터 문단은 1년째 한 글자도 바뀌지 않았고, 최대주주는 보유주식의 99.2%를 담보로 잡혀 있습니다. 15개 축으로 해부합니다.

광통신AI반도체오이솔루션 138080빛과전자 069540루멘텀 LITE코히런트 COHR

광통신 밸류체인 — 인듐포스파이드라는 병목

AI 데이터센터의 광통신은 InP(인듐포스파이드) 웨이퍼 위에서 시작합니다. 그 웨이퍼를 만드는 회사는 사실상 셋뿐이고, 그중 최대 업체의 공장은 전부 중국 안에 있습니다. 원료에서 하이퍼스케일러까지 일곱 층에 어떤 회사가 서 있는지, 그리고 '매장량'이라는 통념과 달리 중국의 통제가 실제 가격에 전달되는 경로는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AI반도체데이터센터AXT AXTI루멘텀 LITE코히런트 COHR파브리넷 FNAAOI AAOI

Coherent(COHR) 분석(26.09.09) — 순이익 16배 급증의 이면에서 영업현금흐름은 87% 감소했다

옛 II-VI가 Coherent Inc.를 인수하며 몸집을 키운 AI 광학 종합업체를 15개 축으로 해부합니다. FY2026 순이익이 4,900만→8억 500만 달러로 폭증한 headline 뒤에서 영업현금흐름은 6억 3,360만→7,950만 달러로 급감(-87%)했고, 재고자산만 11억 8,300만 달러 늘었다는 사실, 그리고 같은 날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를 받았지만 루멘텀과는 증권 구조가 다르다는 점을 짚습니다.

반도체AICoherent COHRLumentum L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