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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에릭슨 26년 3분기 어닝콜 — 매출 595억 크로나 유기적 +7%, 순이익은 전년 매각이익 기저로 -49%

매출 595억 크로나(유기적 +7%)·조정 총마진 47.7%·조정 EBITA 마진 17.0%. 순이익 58억 크로나(-49%)는 작년 3분기 76억 크로나 매각이익 기저 때문입니다. 지역별 성장, 4분기 네트워크 총마진 가이던스와 부품 원가 부담까지 정리합니다.

2026년 10월 15일 발표된 에릭슨 3분기 실적 정리입니다. 실적·부문 수치는 에릭슨 분기 재무제표와 부문 지표로, 경영진 발언과 Q&A는 컨퍼런스콜 전문으로 확인했습니다(Fiscal.ai 경유). 지역별 유기적 성장률 일부와 시장 반응처럼 회사 문서로 확인하지 못한 내용은 해당 대목에 보도 기준임을 밝혔습니다. 이번 콜은 페르 나르빙에르(Per Narvinger) 신임 CEO의 첫 실적 발표였고, 실적 설명은 CFO 라르스 산스트룀(Lars Sandström)이 맡았습니다.

한눈에 보기

beat/miss

매출컨센 55.3십억 크로나 → 실제 59.5십억 크로나+7.6% beat

매출 컨센서스는 야후 파이낸스(LSEG 집계, 애널리스트 3명) 발표 전 스냅샷 553.3억 크로나(2026-10-15 수집)입니다. 에릭슨은 미국 나스닥에 ADR(ERIC)로 상장돼 있어 스냅샷이 ADR 기준으로 수집되는데, 매출은 공시 통화(크로나)로 들어와 그대로 비교할 수 있고, 회사가 공개한 인프론트(Infront) 집계 컨센서스(7월 27일 기준 555.3억 크로나, 범위 543억~578억 크로나, 검색 요약 기준)와도 맞습니다. EPS 컨센서스(0.142)는 ADR 1주당 달러 기준이라 크로나 실적(1.77크로나)과 직접 비교하지 않았습니다.

매출YoY +6%QoQ +13%
순이익YoY -49%QoQ +41%

단위: 십억 크로나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3
56.2
11.3
26Q2
52.7
4.1
26Q3
59.5
5.8
매출 594.8억 크로나는 YoY +6%·유기적(인수·매각·환율 제외) +7%, QoQ +13%. 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58.0억 크로나로 YoY -49% — 작년 3분기 113억 크로나에는 iconectiv 사업 매각이익 76억 크로나(보도 기준, 재무제표상 그 분기 기타영업이익은 77억 크로나)가 들어 있었습니다. 순이익은 각 분기 재무제표 기준.

EPS — 작년 매각이익이 기저를 높였다

분기 희석 EPS (크로나) (크로나)

25Q33.33
25Q42.57
26Q10.27
26Q21.22
26Q31.77-47% YoY · +45% QoQ
각 분기 재무제표 기준. 25Q3 EPS 3.33크로나에는 매각이익이 들어 있습니다 — 보도된 매각이익 주당 1.72크로나를 빼면 약 1.61크로나로, 이번 1.77크로나는 약 10% 높은 수준입니다(자체 계산, 주당 매각이익은 보도 기준).

⚠ 일회성 주의 — 보고된 영업이익(EBIT)은 89억 크로나로 YoY -41%, 마진 14.9%(작년 26.9%)지만, 작년 3분기가 76억 크로나 매각이익으로 부풀려져 있었습니다. 이를 제외하면 조정 EBITA(이자·상각 전 이익)는 오히려 늘었다고 CFO가 밝혔습니다. 조정 EBITA는 101억 크로나, 마진 17.0%(작년 28.1%는 매각이익 포함)입니다. 이번 분기 특허사용료(IPR) 매출은 39억 크로나로 작년보다 8억 크로나 늘었는데, 일부는 과거 무계약 기간에 대한 소급 매출이고 이것이 네트워크 부문 마진을 도왔습니다. 소급분 현금은 이번 분기가 아니라 다음 분기들에 주로 들어옵니다. 소급분을 뺀 IPR 연간 매출 수준은 약 135억 크로나입니다.

부문별 — 네트워크가 끌고, 엔터프라이즈는 아직 적자

26Q3 부문별 매출 (십억 크로나) (십억 크로나)

네트워크38.7+9% YoY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15.8+3% YoY
엔터프라이즈4.6-10% YoY(유기적 +1%)
기타0.4
부문 지표 기준. 조정 총마진은 네트워크 50.3%·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 43.5%·엔터프라이즈 50%, 조정 EBITA는 각각 90억(마진 23.1%)·20억(약 13%)·-5.5억 크로나(CFO 발언 기준). 엔터프라이즈 매출 감소는 작년 iconectiv 매각 영향입니다.
  • 네트워크: 매출 387억 크로나(YoY +9%, 전 분기 330억 크로나 대비 +17%), 올해 누적 유기적 성장은 약 +4%입니다. 7월에 회사는 3분기 네트워크 매출이 직전 3년 평균 계절성을 웃돌 것이라고 했고, 실제로 계절성을 크게 넘었습니다(애널리스트 질의에 CFO가 2분기 부진 뒤 반등이라고 인정). CFO는 성장 요인을 셋으로 들었습니다 — ① 지난 12~18개월 수주 성과가 일본 같은 전략 시장의 점유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 ② 가격 인상 전에 지출을 앞당기는 고객 ③ 부품 원가 상승에 대응한 단기 판매 대책. 조정 EBITA는 작년 72억에서 90억 크로나로 늘었습니다.
  •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 +3%, 통신사 밖 고객(인접 영역)으로의 확장이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 엔터프라이즈: 조정 EBITA -5.5억 크로나로 전 분기(-8.4억)보다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입니다.

지역별로 갈린 성장 — 아시아가 끌고 미주는 줄었다

26Q3 지역별 매출 (십억 크로나) (십억 크로나)

미주19.8보고 0% · 유기적 -1%
유럽·중동·아프리카17.5+4% YoY
동남아·오세아니아·인도8.8+24% YoY
동북아4.5+19% YoY
기타(IPR·엔터프라이즈 등)8.9+1.5% YoY
부문 지표의 보고 통화 기준 증가율(자체 계산). 미주 유기적 -1%는 CFO 발언, 동남아·오세아니아·인도 유기적 +25%는 보도 기준입니다.
  • 미주를 뺀 모든 지역이 늘었고, 성장은 일본·인도·베트남·중동이 이끌었습니다(CFO 발언).
  • 미주는 유일하게 줄었습니다. 북미는 소폭 늘었지만 중남미가 줄었습니다.
  • 회사는 내년 1월부터 동북아와 동남아·오세아니아·인도를 합쳐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재편하고, 엔터프라이즈 무선 솔루션 사업부를 해체해 실내망 제품을 네트워크 부문으로 옮긴다고 이날 함께 발표했습니다.

즉 이번 +7%는 시장이 커졌다기보다 지역 믹스와 앞당김 주문, 점유율이 끌어올린 성장입니다. 경영진도 무선접속망(RAN) 시장 전체는 “대체로 횡보”라고 했습니다. 시장이 정체된 상태에서 나온 숫자라 지속성은 분기를 더 봐야 합니다.

마진 — 총마진은 제자리, 비용 압박은 내년

총마진 (%) (%)

25Q3 보고47.6
26Q3 보고47.1
25Q3 조정48.1
26Q3 조정47.7
보고 총마진은 재무제표 기준 47.1%(작년 47.6%). 26Q3 조정 총마진 47.7%(조정 총이익 284억 크로나)는 회사 발표, 25Q3 조정치 48.1%는 보도 기준입니다. 네트워크 조정 총마진은 제품 믹스와 소급 IPR 덕에 50.3%로 유지됐고, 엔터프라이즈 마진은 iconectiv 매각으로 낮아졌습니다.

영업비용(구조조정 비용 제외)은 184억 크로나로 작년보다 약 7억 크로나 줄었습니다. 다만 경영진은 AI 수요로 오른 메모리를 포함한 부품 원가가 앞으로 몇 분기 동안 점점 크게 반영될 것이라고 했고, 2027년을 “과도기”로 불렀습니다. 지금까지는 제품 대체·업셀링 같은 단기 대책으로 막았지만 장기 계약이 많아 가격 인상이 손익에 반영되기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설명입니다.

현금과 주주환원

  • 인수합병 전 잉여현금흐름 49억 크로나. 이익이 늘었지만 재고가 늘어 현금흐름을 눌렀습니다 — 부품 가격 상승과 4분기 출하를 위한 완제품 재고 때문입니다. 최근 4분기 매출 대비 현금흐름은 11%로 목표(9~12%) 안입니다.
  • 분기 말 순현금 607억 크로나(전 분기 대비 증가), 총현금 980억 크로나. 3분기에 5억 유로 회사채를 발행해 다가올 만기에 대비했습니다.
  • 이번 분기 자사주 매입에 45억 크로나를 썼습니다. 올해 누적으로 자사주 매입 80억 크로나(7,900만 주)와 배당 50억 크로나를 주주에게 돌려줬습니다.

가이던스

네트워크 조정 총마진 — 가이던스 vs 실제 (%) (%)

3분기 가이던스 하단(7월)48
3분기 가이던스 상단(7월)50
26Q3 실제50.3가이던스 상단 +0.3%p 상회
4분기 가이던스 중간값50
7월 2분기 콜에서 제시한 3분기 범위는 48~50%(믹스 변화로 2분기보다 소폭 하락 예상). 이번에 제시한 4분기 범위는 49~51%입니다.
  • 4분기 네트워크·클라우드 소프트웨어·서비스 매출은 직전 3년 평균 분기 계절성과 비슷한 흐름을 예상했습니다.
  • 네트워크 조정 총마진 49~51% — 제품 믹스 효과를 반영한 범위로, 3분기 가이던스(48~50%)보다 범위가 1%p 위로 올라갔습니다.
  • 2026년 구조조정 비용은 1~3분기에서 보듯 높은 수준이 이어집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 — “2027년은 과도기”

  • 3분기 급증의 정체 — 산딥 데쉬판데(JP모건) — 시장이 횡보라면서 3분기가 계절성을 크게 웃돈 이유를 묻자, CFO는 2분기가 약했던 데 따른 반등이 컸고 네트워크 누적 성장률(약 4%)로 보면 안정되는 흐름이라고 답했습니다. 한 분기로 점유율 상승을 판단하기는 이르고, 일본 같은 시장의 개선은 있지만 큰 동력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 앞당김 주문의 크기 — 야코브 블롬스테르룬드(BNP파리바) — CFO는 세 가지 성장 요인 중 하나라며 수치는 밝히지 않았고 “아주 크지는 않다”고 했습니다. 한 분기의 앞당김이 2027년에 큰 공백을 만들 정도는 아니라는 설명입니다.
  • 부품 원가를 얼마나 넘길 수 있나 — 스테판 우리(오도 BHF)·안드레아스 옐손(DNB) — CEO는 공급사로서 이 비용을 흡수할 수 없고 결국 고객에게 넘겨야 한다며, 다만 계약이 갱신되는 데 시간이 걸려 2027년이 과도기가 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무 대책이 없다면 총마진 희석이 얼마냐는 질문에는 숫자를 주지 않고 “대책이 없으면 상당한 희석”이라고만 답했습니다.
  • GPU 기지국과 AI RAN — 로버트 샌더스(도이체방크)·올리버 웡(뱅크오브아메리카) — CEO는 자체 설계 칩(ASIC)이 기능 출시 속도와 원가에서 큰 자산이라며 GPU 채택을 배제하지는 않지만 지금은 자체 칩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AI 모델로 바꾼 링크 적응 기능이 주파수 효율을 10% 높였고, 사업자 3곳의 기지국 6만 곳 이상에서 상용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치 일부를 가격으로 돌려받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 엔터프라이즈 흑자 전환 — 다니엘 유르베리(한델스방켄) — 옛 크래들포인트 사업은 흑자에 가까워지고 있어 독립 조직으로 남기며, 옛 보니지(Vonage)는 이번 분기 경영진을 바꿔 성장과 함께 비용을 줄이는 것이 과제라고 했습니다. 흑자 전환 시점은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시장 반응

실적은 미국 장 시작 전에 나왔습니다. 나스닥 ADR(ERIC)은 10월 15일 10.64달러로 시작해 10.71달러에 마감했습니다. 전날 종가 9.58달러 대비 +11.8%로, 콜이 끝난 뒤의 정규장 종가 기준입니다(Fiscal.ai 일별 종가). 앞서 일부 보도가 전한 “약 8% 상승”·“정규장 보합 후 시간외 약 10%“는 이 종가와 맞지 않습니다. 스톡홀름 본주 종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출처 · 확인 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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