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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닝콜

JP모건 26년 2분기 어닝콜 — 트레이딩 호조로 사상 최대 실적

관리기준 매출 580억 달러, 순이익 169억 달러로 컨센서스 상회. 주식 트레이딩 매출 86% 급증, 연간 순이자이익 가이던스 상향까지 어닝콜 핵심을 정리합니다.

한눈에 보기

2026년 7월 14일 발표된 JP모건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 핵심입니다.

beat/miss

매출관리기준컨센 50.2십억 달러 실제 58십억 달러+15.5% beat
EPS특이항목 제외컨센 5.85달러 실제 6.14달러+5% beat

컨센서스는 발표 전 보도 기준으로, 집계 원문과는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관리기준 매출YoY +27%QoQ +15%
순이익 (특이항목 제외)YoY +13%QoQ +2%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25Q2
45.7
15
26Q1
50.5
16.5
26Q2
58
16.9
매출·순이익은 관리기준(managed). 컨센서스 — 매출 50.2 상회, EPS 6.14달러(컨센 5.85달러) 상회. 컨센 값은 발표 전 보도 기준으로, 집계 원문으로는 대조하지 못했습니다.

EPS — GAAP과 조정의 격차에 주목

희석 EPS (달러)

25Q25.24GAAP
26Q26.14특이항목 제외 · 컨센 5.85 상회+17% YoY
26Q27.7GAAP · 특이항목 포함+47% YoY
은행은 제조업식 FCF 대신 자본과 이익의 질로 봅니다 — 사업의 실력은 초록 막대(조정 6.14달러) 기준이 정확합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진 분기 동안 트레이딩·투자은행 부문이 실적을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증가감소단위: %
주식 트레이딩 매출 (YoY)실적 서프라이즈의 핵심
+86%
관리기준 매출 (YoY)
+27%
순이자이익 NII (YoY)분기 256억 달러
+10%
NII 가이던스 (연간)1,030→1,055억 달러 상향
+2.4%
조정비용 가이던스 (연간)1,050→1,075억 달러 상향
+2.4%
회사가 실적 발표·콜에서 직접 언급한 증감과 가이던스 변경.

부문별 흐름 — 튄 것은 투자은행, 버틴 것은 소매은행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관리기준) (십억 달러)
기업·투자은행 (CIB)소비자·지역사회은행 (CCB)자산·자산관리 (AWM)
05202525Q225Q325Q426Q126Q2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관리기준) 원본 수치표
구분25Q225Q325Q426Q126Q2
기업·투자은행 (CIB)19.5십억 달러19.9십억 달러19.4십억 달러23.4십억 달러24.9십억 달러
소비자·지역사회은행 (CCB)18.8십억 달러19.5십억 달러19.4십억 달러19.6십억 달러20.3십억 달러
자산·자산관리 (AWM)5.8십억 달러6.1십억 달러6.5십억 달러6.4십억 달러6.9십억 달러

JP모건 실적 보충자료(supplement)의 5분기 표 기준. 소매은행(CCB)이 분기 19~20십억 달러로 평평하게 버티는 바닥이고, 트레이딩發 서프라이즈는 전부 CIB 선의 최근 두 분기 급등입니다 — 본문의 ‘이익의 질’ 논점이 이 그림 하나로 요약됩니다. 이 밖에 법인(Corporate) 부문 매출이 이번 분기 60억 달러로 평소(약 15억)의 4배로 튀었는데, 회사가 순이익에서 ’특이항목’으로 제외한 일회성 성격의 항목입니다.

IB·트레이딩 분해 — +86%의 실체는 주식, 채권은 평범했다

증가감소단위: %
IB(투자은행) 수수료 (YoY)33억 달러 — 자문·주식인수·채권인수 전 부문 두 자릿수 성장, 특히 주식 인수(ECM)가 강세
+30%
주식 트레이딩 (YoY)60억 달러 — 회사 스스로 "이례적으로 강했다"고 표현
+86%
채권 트레이딩 FICC (YoY)61억 달러 — 크레딧·외환·이머징 강세, 원자재는 부진
+6%
AWM(자산·자산관리) 매출 (YoY)69억 달러 — 운용자산 5.1조 달러(+18%)
+19%
콜에서 회사가 밝힌 세부 분해. 트레이딩의 두 축 중 채권(FICC)은 +6%로 평범했고, 서프라이즈는 전적으로 주식(+86%) 쪽 — 헤드라인의 착시를 걷어내는 그림입니다.
  • CFO 제레미 바넘은 주식 트레이딩 급증의 배경을 “대형 주식 발행(ECM) 딜과 M&A 종결 가속”으로 설명하면서, “이번 분기 주식 부문에서 벌어진 일들이 반복된다고 상상하기는 어렵다”고 직접 선을 그었습니다.
  • 소비자은행(CCB) — 순이익 53억 달러, 매출 203억 달러(YoY +8%). 평균 예금 YoY +3%(QoQ +2%)로 돌아섰고, 체킹 계좌가 분기 중 50만 개 이상 순증했습니다(체킹 순증은 콜·프레젠테이션 기준, 보도자료 미기재).
  • 자산관리(AWM) — 순이익 20억 달러(세전이익률 38% — 콜·프레젠테이션 기준, 보도자료 미기재), 장기자금 순유입 500억 달러. 운용자산 5.1조 달러로 1년 새 18% 늘었습니다.
  • 신용비용 — 순상각 24억 달러, 충당금 순적립 1.49억 달러로 안정. 카드 연간 순상각률 전망은 약 3.2%로 종전보다 개선됐습니다.

주주환원 — 배당 10% 인상에 500억 달러 자사주 프로그램

  • 분기 배당을 주당 1.50달러에서 1.65달러로 10% 인상해 3분기부터 적용합니다. 6월 말 연준 스트레스 테스트 통과 직후 발표한 내용을 콜에서 재확인했습니다.
  • 자사주는 7월 1일부터 신규 500억 달러 매입 프로그램이 발효됐고, 2분기 순매입은 62억 달러였습니다.
  • CET1(보통주자본) 비율은 14.1%로 전분기 대비 20bp 하락 — 순이익으로 쌓인 자본보다 위험가중자산 증가(+1,030억 달러 — QoQ 변화폭은 보도 기준, 원문 미대조)와 배당·자사주 유출이 컸습니다. 그래도 규제 요구 수준 대비 여유는 업계 최상위권입니다.

가이던스

  • 연간 순이자이익(NII) 가이던스를 총액 기준 약 1,055억 달러로 상향 (직전 분기 제시치 1,030억 달러). 마켓 부문을 제외한 NII도 965억 달러로 상향(직전 950억 달러).
  • 상향의 전제를 콜에서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 도매·소매 전반의 예금 잔액 증가, 소폭 높아진 금리, 그리고 모델 예상보다 유리했던 예금 베타(기준금리 변화가 예금금리에 전가되는 비율 — 특히 단기 구간). 마켓 NII 약 90억 달러를 더해 총액 1,055억 달러입니다.
  • 연간 조정비용 가이던스는 1,075억 달러로 25억 달러 상향 — 지점·디지털·AI 투자 확대가 이유이고, 경영진은 장기 투자 기조에 “변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Jamie Dimon 발언

  • “지금이 거의 최선의 상황에 가깝다. 다만 이게 얼마나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며 조심스러운 낙관론을 밝혔습니다.
  • 지정학적 불안,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늘어나는 국가부채, 높아진 자산가치 밸류에이션을 “지각판처럼 표면 아래서 움직이는” 리스크로 지목하며,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 승계 — 공동 사장 2인 선임에 대해 “자연스러운 변화”이며 리더십 교체 시간표는 “본질적으로 동일”(앞으로 수년)이라고 재확인했습니다.
  • AI — 리스크·사기 탐지·마케팅 등에서 약 1,000개의 활용 사례를 확인했다면서도, “AI의 궁극적 수혜자는 (비용 절감을 통해) 고객이 될 것”이라며 마진 확대가 은행에 그대로 남을 것이라는 기대에는 선을 그었습니다.
  • 규제 — 운영리스크 자본의 이중계산 제거와 G-SIB(글로벌 시스템 중요 은행) 부과 산식 조정을 주장했습니다.

Q&A에서 눈에 띈 것 — 예금의 질과 데이터센터 대출

  • 주식 트레이딩 +86%는 지속되나 — 바넘 CFO의 답은 사실상 ’아니오’였습니다. “이번 분기 주식 부문에서 벌어진 일이 반복된다고 상상하기는 어렵다” — 대형 ECM 딜과 M&A 종결 가속이라는 조합이 일회성임을 인정한 발언입니다.
  • 예금 잔액의 리스크 — 수익률을 좇아 예금이 MMF(머니마켓펀드) 등으로 이동하는 흐름이 소비자 예금의 변수로 남아 있다고 답했습니다. 금리가 7%까지 가는 시나리오라면 “예금 기반을 대규모로 되사와야 하는” 부담이 생긴다는 가정적 언급도 있었습니다.
  • 데이터센터 대출 경쟁 — 경쟁사들 사이에 커버넌트(대출 약정 조건) 완화·금리 노출 확대 같은 “가벼운 수준의” 기준 완화가 관찰되지만 JP모건은 리스크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답변 — AI 인프라 붐이 은행 여신으로 번지는 국면에서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 유럽 소매은행 확장 — 체이스 UK 고객이 약 300만 명에 도달했고(콜 발언 기준, 보도자료 미기재), 투자상품·신용카드를 얹어 범유럽 디지털 은행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을 밝혔습니다.

같은 날 실적을 낸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비교하면, BofA의 주식 트레이딩도 +70%로 같은 훈풍을 받았지만 매출에서 트레이딩이 차지하는 비중이 작아 실적의 결이 더 안정적입니다 — 트레이딩 의존도가 이번 분기 두 은행을 가르는 기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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