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Q2 실적(2026년 6월 분기)과 2026-09-22 종가 123.86달러 기준입니다. 이 회사는 2024년 말 20.05달러에서 2026년 9월 123.86달러까지 올랐고, 2026년 2분기 한 분기에만 44.13달러에서 139.63달러로 +216% 뛰었습니다.
한눈에 보기 — 다섯 문장 요약
- GAAP 순손실 110억 달러는 영업 부진이 아닙니다 — 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18억 달러 흑자이고, 손실의 94.7%가 미국 정부 에스크로 주식의 시가평가손 125억 달러입니다. 주가가 오를수록 GAAP 손실이 커지는 역연동 구조입니다.
- 일회성을 걷어내면 추세가 드러납니다 — 정상화 영업이익률이 4.9% → 7.7% → 12.9%로 3분기 연속 매끄럽게 개선됩니다. 보고 기준(4.2% → −23.1% → 11.1%)으로는 이 추세가 전혀 안 보입니다.
- 매출 +25%의 실체는 물량이 아니라 가격입니다 — 클라이언트는 ASP +27%에 물량 −8%, 서버는 ASP +48%에 물량 +9%입니다. 같은 분기 x86 서버 유닛 점유율은 YoY 7.3%p 빠졌습니다.
- 파운드리 부활의 증거는 아직 숫자로 없습니다 — 외부 고객 매출이 2억 9,300만 달러로 부문의 5.1%, 전사의 1.8%뿐이고, FY2025 10-K는 “지금까지 어떤 노드에서도 유의미한 외부 고객 확보에 실패했다”고 직접 적습니다.
- 배수 네 개가 동시에 5년 신고가입니다 — P/S 11.34배(5년 평균 2.99), PBR 7.02배(1.67), EV/EBITDA 39.63배(14.26), EV/Sales 11.70배(3.38).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집계처 셋 모두 현재가 아래입니다.
1. 비즈니스 모델
- CCPG (클라이언트·PC)55%
- DCAI (데이터센터·AI)39%
- Intel Foundry — 외부 고객분2%
- All Other (모빌아이·IMS)4%
26Q2 연결 매출 161억 2,800만 달러 기준 — 외부 고객에게 실제로 청구한 금액입니다. 부문 공시표의 합(226억 달러)은 사내거래를 포함하므로 도넛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2. 밸류체인 지도
박스에 마우스를 올리면 관계의 규모·성격이 표시됩니다. 왼쪽이 공급(후방), 오른쪽이 수요(전방).
3. 경쟁 우위 진단
| 우위 후보(통념) | 실측 | 진단 | 소멸 조건 |
|---|---|---|---|
x86 생태계 지배력 | 서버 유닛 점유율 65.5%지만 머큐리 조정 매출 기준으로는 53.6%(AMD 46.4%). 클라이언트는 AMD가 처음 30%를 넘어 인텔이 69.7%로 70% 선을 내줬다 | 약화 | 서버 매출 기준 점유율이 50% 아래로 내려가거나, 클라이언트에서 AMD가 35%를 넘을 때 |
서버 시장 과반 | 유닛 기준 과반은 유지하나 YoY -7.3%p로 5년 넘게 한 방향이다 | 약화 | 유닛 기준으로도 50% 아래. Clearwater Forest 램프가 이 추세를 꺾는지가 분기점 |
자체 팹을 가진 유일한 설계사 | 사실이고 전략적 가치도 있다. 다만 대가가 크다 — 매출원가의 31~33%가 감가상각이고 파운드리 부문은 분기 20.9억 달러 적자 | 유효하나 비용 | 외부 고객 매출이 의미 있는 규모로 올라와 고정비를 분담하기 전까지는 계속 비용이다 |
18A로 공정 리더십에 복귀한다 | Panther Lake·Clearwater Forest가 18A로 양산 중이고 애리조나 Fab 52에서 나온다. 다만 수율 성숙은 2027년 전망이 회사 입 | 진행 중 | 18A 제품이 경쟁 제품 대비 성능·원가에서 밀리거나, 14A 고객이 계속 0건일 때 |
정부 지원이 방패다 | 지분 4.33억 주 + 워런트 2.41억 주. 방패이자 족쇄다 — 워런트가 파운드리 분사를 막고, 에스크로 파생부채가 GAAP 손익을 지배한다 | 성격 전환 | 정부 지분 정리 또는 워런트 조건 변경 |
외부 파운드리 사업이 선다 | FY2025 10-K 원문: “지금까지 어떤 노드에서도 유의미한 외부 고객 확보에 실패했다.” 외부 매출 2.9억 달러는 TSMC 분기 매출(402억 달러)의 0.73% | 미성립 | (역으로 성립하려면) 선단 노드에서 금액이 공개된 대형 수주가 나오고 외부 매출이 분기 10억 달러를 넘을 때 |
PC 시장 점유율 | 클라이언트 69.7%로 처음 70% 아래 | 약화 | 65% 붕괴 |
7개 항목 중 ‘상실’은 0건이지만 ‘유일’도 0건입니다. 약화 3·유효하나 비용 1·진행 중 1·성격 전환 1·미성립 1입니다.
4. AI 영향
인텔은 AI 국면에서 수혜와 피해가 동시에 걸린 특이한 자리에 있습니다.
수혜는 실재합니다. AI 서버에도 호스트 CPU가 필요하고, DCAI 매출이 63억 달러로 +59% 늘었습니다. 부문 영업이익률 39.5%는 AMD 데이터센터(31.3%)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그 성장의 상당 부분이 점유율이 아니라 가격입니다. 서버 매출 +20억 달러의 내용이 ASP +48%·물량 +9%이고, 같은 기간 유닛 점유율은 7.3%p 빠졌습니다. 메모리·공급난이 만든 가격 상승분을 인텔이 받고 있는 것이지 시장을 되찾은 게 아닙니다.
5. 성장 실측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 보고 기준 (백만 달러)
26Q2 매출 161.28억 달러는 YoY +25.4%이고 부문별로는 DCAI +59.0%, 파운드리 +30.5%입니다. 다만 파운드리 증가분은 사내 거래가 대부분이고 외부 고객 매출은 26Q1 1.74억 → 26Q2 2.93억 달러입니다(+68% QoQ이지만 절대액이 작고, 증가분의 주원인도 회사 설명상 알테라 연결 제외에 따른 “외부 고객 전환”입니다).
6. 경쟁 지도
최근 1년 안에 금액이 공개된 외부 파운드리 수주는 0건입니다. 실명이 확인된 고객은 포티넷 하나이고 그마저 선단이 아닌 Intel 4 공정입니다. MS Maia 2·AWS·애플 관련 이야기는 전부 보도 단계이고, 14A 확정 고객은 0건입니다.
| 기업 | 시가총액 | PER(후행/선행) | PSR | PBR | 순현금 |
|---|---|---|---|---|---|
| 인텔 | 6,508억 달러 | 적자로 무의미 / 72.32배 | 11.34배 | 7.02배 | 순부채 |
| AMD | 1.00조 달러 | 157.1 / 55.6배 | 24.33배 | 14.94배 | +88.4억 |
| 엔비디아 | 5.49조 달러 | 28.75 / 18.87배 | 18.12배 | 23.98배 | +236.1억 |
| 브로드컴 | 1.73조 달러 | 45.65 / 20.65배 | 19.48배 | 17.37배 | -354.4억 |
기준일은 2026-09-22 종가입니다. 리포 내부 AMD 분석은 2026-09-21 기준이라 하루 차이가 있습니다. 인텔의 후행 PER 칸은 비워둘 수밖에 없습니다 — TTM이 순손실인데, 그 손실의 정체가 9번에서 보듯 영업 부진이 아니라 정부 지분 평가손이라 “적자 기업”이라고 읽어도 틀립니다. 대체 지표로 선행 72.32배, EV/EBITDA 39.63배, 비GAAP 실질 PER 약 77배를 씁니다.
x86 서버 유닛 점유율은 AMD 34.5% 대 인텔 65.5%로 AMD 분석의 수치와 교차 확인했습니다.
7. 경영진·오너십
CEO 립부 탄(Lip-Bu Tan)은 케이던스 CEO 출신으로 월든 인터내셔널을 이끈 벤처 투자자이기도 합니다. 2022~2024년 인텔 이사를 지내다 턴어라운드 방향 이견으로 2024년 8월 사임했고, 2025년 3월 12일 CEO로 복귀했습니다(선임 다음날 주가 +14.60%). 전임 팻 겔싱어는 2024년 12월 1일 사임했습니다.
특이점 — 중국 투자 이력을 둘러싼 논란은 사실과 주장을 나눠 적습니다. 사실로 확인되는 것은 ① 관련 주주제안(6호)이 94.4만 주 찬성 대 31억 610만 주 반대로 부결된 것, ② 케이던스가 별건으로 유죄를 인정한 것, ③ 델라웨어에서 주주대표소송이 제기된 것입니다. 로이터가 집계한 “600개사·2억 달러” 규모와 지분 정리 여부는 공식 출처로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 글은 인과나 평가를 단정하지 않습니다.
8. 주주환원·재무 체력
배당은 2024년 4분기부터 중단됐습니다. 2023년 1월에 이미 주당 0.365달러 → 0.125달러로 66% 삭감(1992년 배당 개시 이후 최대)했고, 2024년 8월 1일 인력 15% 감축·100억 달러 비용 절감과 함께 완전 중단했습니다. 마지막 배당은 2024년 9월 1일 지급분입니다. 재개 조건은 공시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 10-Q 전문에 dividend 언급 자체가 없습니다.
자금 조달은 대차대조표 안팎에서 동시에 일어났습니다.
| 시점 | 내용 |
|---|---|
| 2025-04 / 09 | 알테라 지분 51% 매각 — 순대가 43억 달러, 잔여 49%는 지분법(장부가 32억) |
| 2025-08-18 | 소프트뱅크 20억 달러 투자 |
| 2025-09 / 12 | 엔비디아 50억 달러 투자(2억 1,477만 주 @ 23.28달러) |
| 2026-04-08 | 아폴로의 아일랜드 SCIP 49% 재매입 — 현금 142억 달러(2024년 수취 110억) |
| 2026-08-10 / 12 | 보통주 200억 달러 발행(주당 95.00달러, 2억 1,052만 6,315주, 순유입 196.7억) |
9. 이익의 질
이 회사를 읽는 데 가장 중요한 축입니다.
일회성을 걷어내면 추세가 드러납니다.
| 분기 | 보고 영업이익률 | 정상화 영업이익률 |
|---|---|---|
| 25Q4 | 4.2% | 4.9% |
| 26Q1 | -23.1% | 7.7% |
| 26Q2 | 11.1% | 12.9% |
보고 기준으로는 −23.1%에서 11.1%로 튀어 추세가 안 보이는데, 정상화하면 3분기 연속 매끄럽게 개선됩니다. 다만 회사가 제시하는 비GAAP 17.2%는 주식보상비용 6억 8,700만 달러를 가산한 값이라 4.3%p 후합니다 — 이 글은 SBC를 비용으로 두는 쪽을 씁니다.
FY2025 순손실 −2억 6,700만 달러에는 알테라 매각차익 53억 2,300만 달러가 섞여 있어, 연간 수치를 그대로 쓰면 안 됩니다.
10. 리스크 상위 3
- 18A/14A 수율과 일정 → 먼저 꺾이는 숫자는 매출총이익률입니다. 수율이 안 나오면 감가상각이 고정비로 남아 마진을 직접 누릅니다. 회사도 수율 성숙을 2027년으로 말합니다.
- 외부 파운드리 고객 확보 실패의 고착 → 먼저 꺾이는 것은 파운드리 부문 적자 폭이고, 그다음이 설비투자 계획입니다. 14A 확정 고객 0건이 이어지면 팹 투자의 근거 자체가 흔들립니다.
- 서버 점유율 추가 상실 → 먼저 꺾이는 것은 DCAI 부문 영업이익률(39.5%) 입니다. 지금의 높은 마진은 ASP +48%에 기대고 있어서, 가격 국면이 끝나면 물량 열세가 바로 드러납니다.
11. 주가 사건 연대기
원본 데이터 접기 — 인텔 주가 — 2016 ~ 2026-09-22 (연도별·최근은 분기말 종가)
| 시점 | 주가 (달러) |
|---|---|
| 2016년 12월 | 36.27 |
| 2017년 12월 | 46.16 |
| 2018년 12월 | 46.93 |
| 2019년 12월 | 59.85 |
| 2020년 12월 | 49.82 |
| 2021년 12월 | 51.5 |
| 2022년 12월 | 26.43 |
| 2023년 12월 | 50.25 |
| 2024년 7월 | 30.97 |
| 2024년 12월 | 20.05 |
| 2025년 7월 | 22.4 |
| 2025년 12월 | 36.9 |
| 2026년 4월 | 44.13 |
| 2026년 7월 | 139.63 |
| 2026년 9월 | 123.86 |
| 시점 | 유형 | 사건 | 설명 |
|---|---|---|---|
| 2023년 1월 | 급락일 | 배당 66% 삭감 | 2023-01-25 발표. 주당 0.365 → 0.125달러로 1992년 배당 개시 이후 최대 삭감 |
| 2024년 7월 | 급락일 | 배당 중단·인력 15% 감축 | 2024-08-01. 100억 달러 비용 절감과 함께 발표, 다음날 주가 -26.06%. 마지막 배당은 2024-09-01 지급분 |
| 2024년 12월 | 기업 행동 | 겔싱어 CEO 사임 | 2024-12-01. 40년 경력을 끝내고 이사회에서도 물러났다 |
| 2025년 3월 | 급등일 | 립부 탄 CEO 선임 | 2025-03-12. 케이던스 전 CEO. 2024년 8월 이사직을 사임했다가 복귀했고 다음날 주가 +14.60% |
| 2025년 9월 | 기업 행동 | 알테라 51% 매각 · 소프트뱅크 20억 | 알테라는 2025-09-12 종결(순대가 43억 달러), 소프트뱅크 투자는 2025-08-18 |
| 2025년 12월 | 급등일 | 엔비디아 50억 달러 투자 | 2025년 9월 합의, 2025-12-26 취득 완료. 2억 1,477만 주 @ 23.28달러, 지분 약 4%. 제조 약정은 없다 |
| 2026년 8월 | 기업 행동 | 보통주 200억 달러 발행 | 2026-08-10 등록, 08-12 확정. 주당 95.00달러에 2억 1,052만 6,315주, 순유입 196.7억 달러 |
| 2026년 9월 | 급등일 | 3주간 +36% | 2026-08-31 89.51달러 → 09-21 121.78달러. 애널리스트 상향 3건(Tigress 9/15·Barclays 9/16·Northland 9/21)과 SK하이닉스·애플 관련 보도(공식 출처 미확인)가 겹쳤다 |
주식 분할 이력이 없어 분할 조정이 불필요하다. 다만 2024년 9월까지는 배당이 있었으므로 배당조정가와 원종가가 다르며, 이 차트는 원종가 기준이다. 일별 주가가 10년까지만 조회돼 2000년 닷컴 붕괴·2008년 금융위기 구간은 빠져 있다.
| 날짜 | 등락 | 원인 |
|---|---|---|
| 2026-05-08 | +13.96% | 애플이 일부 칩 생산을 인텔에 맡기기로 예비 합의했다는 보도. 양사 공식 확인은 없었다(공식 출처 미확인) |
| 2026-05-05 | +12.92% | 원인 미확인 — 단독 발표도 애널리스트 액션도 확인되지 않는다. 3월 30일 저점 이후 6주 모멘텀 구간의 일부 |
| 2026-04-24 | +23.60% | 26Q1 실적 — 매출 136억 달러로 자체 가이던스 중간값을 14억, 컨센서스(약 123.6억)를 크게 상회 |
| 2026-01-28 | +11.04% | Panther Lake 탑재 파트너 시스템 출시(1/27) 직후. 단독 재료는 확정 실패 |
| 2026-01-23 | -17.03% | 25Q4 실적과 26Q1 가이던스 하회(매출 중간값 122억 대 컨센 126억) + 수율 목표 미달 발언 |
| 2026-01-21 | +11.72% | 원인 미확인 — 1월 한 달 +25.9%의 일부 |
| 2026-01-09 | +10.80% | CES 2026에서 18A 첫 소비자 제품 Panther Lake 공개 구간(일부 보도는 이날 상승률을 다르게 적는다) |
| 2025-11-28 | +10.19% | 원인 미확인 — 추수감사절 다음 반일장이었다는 점 외에 단독 재료 없음 |
| 2025-09-18 | +22.77% | 엔비디아 50억 달러 지분 투자와 칩 공동개발 발표 |
| 2025-04-09 | +18.75% | 관세 90일 유예 발표에 따른 시장 전체 급반등(나스닥 +12.2%) — 개별 재료 아님 |
| 2025-03-13 | +14.60% | 립부 탄 CEO 선임 발표(3/12) |
| 2025-02-18 | +16.06% | TSMC·브로드컴이 파운드리·제품 부문 분할 인수를 검토 중이라는 WSJ 보도. 어느 쪽도 성사되지 않았다 |
| 2024-08-02 | -26.06% | 24Q2 실적과 동시에 배당 중단·인력 15% 감축·100억 달러 비용 절감 발표. 최근 10년 최대 낙폭 |
최근 10년으로 넓히면 2,513거래일 중 ±10% 이상이 32일입니다. 그중 2020-03-13(+19.52%)·03-16(−18.04%)은 코로나 폭락장의 시장 전체 요인이고, 2020-07-24(−16.24%)는 7nm 공정 6개월 지연 발표일로 인텔 제조 우위 상실의 출발점으로 기록되는 날입니다.
연도별로 보면 이 회사의 변동성이 드러납니다. 2022년 −48.7% → 2023년 +90.1% → 2024년 −60.1% → 2025년 +84.0% → 2026년 9월까지 +235.6% 입니다. 최근 10년 ±10% 급등락일은 21건(최근 2년 기준)이고, 그중 7건은 원인을 특정하지 못해 “원인 미확인”으로 남겼습니다.
12. 매출원가 구조
인텔의 매출원가는 다른 팹리스와 성격이 다릅니다 — 31~33%가 감가상각입니다. 팹을 자기가 소유하기 때문이고, 이게 이 회사의 레버리지 구조를 지배합니다.
한 가지 더 짚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2023년 1월 인텔은 생산설비 내용연수를 5년에서 8년으로 변경했습니다. 연 감가상각이 약 42억 달러 줄고 총마진이 약 25억 달러 개선되는 효과로, FY2023 이후 총마진 기준선이 약 4.6%p 올라갔습니다. 따라서 FY2022 이전과 총마진을 직접 비교하면 안 됩니다.
13. 밸류에이션
2026-09-22 종가 123.86달러, 시가총액 6,508억 달러, 기업가치 6,714억 달러 기준입니다.
| 지표 | 현재 | 5년 평균 | 판정 |
|---|---|---|---|
| P/S | 11.34배 | 2.99배 | 5년 신고가 |
| PBR | 7.02배 | 1.67배 | 5년 신고가 |
| EV/EBITDA | 39.63배 | 14.26배 | 5년 신고가 |
| EV/Sales | 11.70배 | 3.38배 | 5년 신고가 |
| P/E (후행) | 산출 불가 | — | TTM 순손실, 게다가 자기참조적 |
네 개가 동시에 5년 신고가입니다.
이익이 급변 구간이라 분모를 무엇으로 잡느냐가 중요한데, FY2026 컨센서스 기준 81.5배를 ◎로 지정하고 FY2027 60.7배를 보조로 씁니다. 후행 기준은 정부 지분 평가손 때문에 쓸 수 없습니다.
자산 기반으로도 한번 봐야 합니다. Products 부문의 연환산 영업이익 192.7억 달러에 EV/EBIT 30배를 적용하고 파운드리 장부가 923억 달러를 더하면 현재 시가총액과 거의 일치합니다. 즉 지금 값은 “Products를 성장주 배수로 평가하고 파운드리는 장부가만 쳐준” 상태로 해석됩니다 — 파운드리의 미래 가치가 0으로 매겨져 있다는 뜻이기도 하고, Products에 이미 후한 배수가 붙어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 애널리스트 목표가 | 값 |
|---|---|
| 집계처 3곳 평균 | 116.37 / 108.49 / 117.56달러 |
| 현재가 대비 | 셋 모두 아래 |
| 등급 | 절반 이상이 Hold |
14. AMD와의 비교
어제 발행한 AMD 분석과 나란히 놓으면 같은 x86 시장에서 두 회사가 정확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 축 | 인텔 | AMD |
|---|---|---|
| 서버 유닛 점유율 | 65.5% (YoY -7.3%p) | 34.5% (+7.3%p) |
| 클라이언트 점유율 | 69.7% (처음 70% 붕괴) | 30% 첫 돌파 |
| 분기 매출총이익률 | 40.4% | 54% |
| 데이터센터 부문 마진 | 39.5% | 31.3% |
| 성장의 내용 | ASP +48%·물량 +9% | 물량 주도 |
| 영업 레버리지(실측) | 달성률 118% (영업비용 -7.1%) | 1.7배 (증분 총이익의 51.7%를 R&D가 흡수) |
| 팹 | 자체 보유 | TSMC 전량 의존 |
역설이 하나 있습니다. 점유율을 잃고 있는 인텔이 데이터센터 부문 마진(39.5%)에서 점유율을 얻고 있는 AMD(31.3%)를 앞섭니다. 그리고 영업 레버리지도 인텔이 이론치를 넘긴 반면 AMD는 절반만 실현했습니다.
이유는 둘 다 같은 곳에 있습니다 — 인텔은 비용을 줄이고 가격을 올려 마진을 냈고, AMD는 비용을 늘려 점유율을 샀습니다. 인텔의 방식은 단기 손익에 즉시 나타나지만 점유율 하락을 멈추지 못하고, AMD의 방식은 점유율을 만들지만 이익률로 옮겨지지 않습니다. 어느 쪽이 옳은지는 이 사이클이 끝나봐야 압니다.
15. 판정
- 회사에 대한 판단 — 보고 실적으로 읽으면 이 회사를 오독합니다. GAAP 순손실 110억 달러의 94.7%가 정부 지분 평가손이고, 정상화하면 영업이익률이 3분기 연속 4.9% → 7.7% → 12.9%로 개선됩니다. 수술은 효과를 내고 있습니다. 다만 매출 +25%의 실체가 ASP +48%라는 점, 서버 유닛 점유율이 7.3%p 빠졌다는 점, 그리고 파운드리 외부 고객이 전사의 1.8%뿐이고 10-K가 유치 실패를 직접 적는다는 점은 회복 서사의 가장 약한 고리입니다.
- 주가에 대한 판단 — P/S·PBR·EV/EBITDA·EV/Sales 네 개가 동시에 5년 신고가이고, 애널리스트 목표가는 집계처 셋 모두 현재가 아래이며 절반 이상이 Hold입니다. 자산 기반으로 뜯으면 지금 값은 파운드리의 미래 가치를 0으로 두고 Products에 성장주 배수를 붙인 수준입니다. 역산은 2031년 순이익 349억 달러(역대 최고의 1.66배)와 파운드리 외부 매출 25~55배를 요구합니다.
-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 14A 확정 고객이 0건에서 벗어나는지입니다. 금액이 공개된 선단 노드 수주 한 건이 이 글의 판정을 통째로 바꿉니다.
- 한 줄 요약 — 적자는 적자가 아니고 회복은 진짜인데, 부활의 근거로 삼는 파운드리는 아직 매출의 1.8%입니다.
①출처·유보 — 실적·부문·원가·현금흐름은 SEC 10-K(FY2025)·10-Q(26Q1·26Q2)와 XBRL 원문 직접 계산이며, 5개 분기 부문표의 매출·영업손익 합계가 전사 수치와 일치함을 검증했습니다. 증자는 S-3ASR·424B5·8-K 원문(2026-08-10 등록, 08-12 확정), 알테라 매각과 SCIP 재매입은 10-Q Note 9, 엔비디아 투자는 회사 발표와 보도 교차입니다. 배수·목표가·주가 시계열은 stockanalysis.com(2026-09-22 기준), x86 점유율은 머큐리리서치를 인용한 2차 매체와 리포 내부 AMD 분석 교차입니다. 다음은 unverified로 남깁니다 — TSMC 외주 비중 약 30%(증권사 추정), 포티넷의 정확한 공정·팹, Diamond Rapids 지연 여부, 정부 지분율 9.9%의 기준 시점, 영업권 34.5억 달러 감소의 원인, 3주 +36% 구간에서 거론된 SK하이닉스·애플 관련 보도, 26Q3 발표 예정일(집계처 추정 10/21~22). 중국 투자 논란은 주총 표결·케이던스 유죄 인정·주주대표소송만 사실로 적었고 로이터 집계치와 지분 정리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10년 ±10% 급등락일 중 7건은 “원인 미확인”입니다.
②데이터 노트 — 이 회사를 다룰 때 걸리는 함정입니다. (1) GAAP 순손익을 그대로 쓰면 정반대로 읽습니다. 26Q2 순손실 110억 달러의 94.7%가 정부 에스크로 자사주 파생부채 평가손(125억, 비현금)이고 주가와 역연동합니다 — 주가가 오를수록 손실이 커집니다. 후행 P/E는 자기참조적이라 산출해도 의미가 없고, 같은 항목이 자기자본을 깎아 PBR도 왜곡합니다. (2) 부문표 합계(226억)와 연결 매출(161억)이 다릅니다. 차이 54.7억 달러가 사내 웨이퍼 거래이고 이는 연결 매출의 33.9%입니다. 파운드리를 볼 때는 부문 매출 57.7억이 아니라 외부 고객 2.93억을 봐야 합니다. (3) 총마진을 FY2022 이전과 비교하면 안 됩니다. 2023년 1월 생산설비 내용연수를 5년 → 8년으로 늘려 연 감가상각이 약 42억 달러 줄었고, FY2023 이후 총마진 기준선이 약 4.6%p 올라갔습니다. (4) 회사 비GAAP은 주식보상비용을 가산합니다. 26Q2 비GAAP 영업이익률 17.2%는 SBC 6.87억 달러를 되더한 값이라 이 글의 정상화값(12.9%)보다 4.3%p 후합니다. (5) 연간 수치에 매각차익이 섞입니다. FY2025 순손실 −2.67억 달러에는 알테라 매각차익 53.23억이 들어 있습니다. (6) SCIP 재매입은 손익계산서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2026-04-08 아폴로 지분 49% 재매입 142억 달러(2024년 수취 110억)가 자본잉여금에서 차감됐습니다 — 손익만 보면 32억 달러 추가 부담이 보이지 않습니다. (7) 일별 주가가 10년까지만 조회됩니다. 급변일 목록이 “상장 이후”가 아니라 최근 10년 한정이고, 2000년 닷컴 붕괴·2008년 금융위기 구간은 빠져 있습니다. 또 2024년 9월까지 배당이 있었으므로 배당조정가와 원종가가 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