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반기보고서(2026-06-30)와 2026-09-03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2026-10-06 종가 약 35,200원 기준입니다. 1차 출처는 DART 사업·분기·반기보고서와 주요사항보고서이고, 지배구조 이력은 최대주주 변경·주식 양수도·전환사채 공시 원문을 직접 확인했습니다. 회사는 2026년 3월 이노와이어리스에서 지금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한눈에 보기 — 다섯 문장 요약
- LIG아큐버는 두 회사가 한 지붕에 있는 구조입니다. 통신사·장비사에 망 품질 측정기·코어망 모니터링 장비·소형 기지국(스몰셀)을 파는 통신장비 회사와, 2024년 인수한 명성라이픽스가 해외 차량용 반도체를 현대모비스 등에 넘기는 유통 회사입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 1,091억 원의 51%가 유통입니다.
- 통신장비 매출은 고객 한두 곳의 발주 일정에 따라 해마다 수백억 원씩 출렁입니다. 일본향 스몰셀은 2023년 524억 원에서 2024년 145억 원으로, 코어망 모니터링(Core Probe)은 2024년 284억 원에서 2025년 104억 원으로 줄었고, 그 공백이 2025년 영업적자(-11억 원)로 이어졌습니다.
- 2026년 상반기에는 일본 스몰셀과 국내 발주가 돌아오며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재고가 157억 원 늘어 영업현금흐름은 -44억 원이었고, 그 차이를 은행 차입 130억 원으로 메웠습니다.
- 9월 LG유플러스와 맺은 291.8억 원 Core Probe 계약은 2018년 이후 첫 대형 수주 공시입니다. 2025년 이 제품군 매출의 2.8배로, 대부분 2026년 4분기~2027년 1분기 매출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추정) 매년 반복될 크기는 아닙니다.
- 최대주주는 LIG그룹 지주 ㈜LIG(30.00%)입니다. 창업자 지분을 2018년 사모펀드 KCGI와 LIG넥스원이 사들였고, 2023년 ㈜LIG가 단독으로 참여한 263.8억 원 증자대금은 명성라이픽스 인수에 쓰였습니다. 시가총액은 약 2,677억 원, 최근 12개월 순이익 대비 26배입니다.
1. 비즈니스 모델
이 회사를 하나의 사업으로 읽으면 틀립니다. 사업보고서도 부문을 이동통신 제품군과 오토모티브 제품군 둘로 나누고, 두 부문은 고객도 마진도 돈이 도는 방식도 다릅니다.
- 오토모티브(차량 반도체 유통·V2X)51%
- 무선망 최적화17%
- 스몰셀(소형 기지국)12%
- 빅데이터(Core Probe)7%
- 방산5%
- 통신 계측·용역·기타8%
2026년 상반기 연결 매출 1,091.3억 원 기준, 반기보고서 '매출실적'·영업부문 주석(1차).
| 연결 매출(억 원) | 2022 | 2023 | 2024 | 2025 | 2026 상반기 |
|---|---|---|---|---|---|
| 무선망 최적화 | 531 | 430 | 418 | 394 | 186 |
| 빅데이터(Core Probe) | 83 | 178 | 284 | 104 | 77 |
| 스몰셀 | 493 | 524 | 145 | 179 | 125 |
| 방산 | — | 51 | 77 | 127 | 56 |
| 오토모티브 | 0 | 0 | 843 | 887 | 560 |
| 합계 | 1,329 | 1,374 | 1,897 | 1,861 | 1,091 |
사업·반기보고서 ‘매출 및 수주상황’(1차, 최신 재분류 기준). 2022년 방산은 통신 계측에 포함돼 따로 공시되지 않았습니다.
과금은 거의 전부 ‘한 번 팔고 끝’입니다. 장비와 상품은 인도 시점에 매출이 잡히고, 기간에 걸쳐 인식하는 매출(유지보수·방산 개발계약)은 매출의 14~19%뿐입니다. 이 안에 방산 개발계약 매출이 섞여 있어, 순수한 유지보수 반복 매출은 이보다 작습니다. 수주잔고는 공시하지 않습니다.
고객은 부문마다 한 곳에 몰려 있습니다. 연결 매출의 24.0%(2026년 상반기 262억 원)를 차지하는 ‘거래처A’는 오토모티브 매출의 약 절반으로, 공시 명단 첫머리의 현대모비스로 추정됩니다. 방산 매출은 2025년 76.5%, 2026년 상반기 99%가 LIG 계열사에서 나왔고, 2022년에는 일본 스몰셀 고객 한 곳이 매출의 32.6%였습니다.
2. 밸류체인 지도
박스에 마우스를 올리면 관계의 규모·성격이 표시됩니다. 왼쪽이 공급(후방), 오른쪽이 수요(전방).
흔들림은 아래로만 크게 전해집니다. 통신사가 투자를 미루면 이동통신 부문 매출이 바로 줄고, 매출원가 안에 연구개발 인력비 같은 고정비가 커서 이익이 거의 같은 크기로 깎입니다. 반대로 LIG아큐버가 흔들려도 통신사와 전장부품사에는 대체 공급자(글로벌 계측사, 다른 반도체 대리점)가 있습니다.
해외 판매법인 재편은 실적과 무관합니다. 2025년 7월과 10월 미국·일본 Accuver 법인이 “자회사로 편입”됐다는 공시는 인수가 아니라, 홍콩 자회사가 갖고 있던 두 손자회사를 모회사에 현물배당으로 넘긴 내부 정리입니다. 두 법인은 2022년 이전부터 연결대상이었고 연결 매출·이익에는 변화가 없습니다.
3. 경쟁 우위 진단
| 우위 후보 (통념) | 실측 | 진단 | 소멸 조건 |
|---|---|---|---|
| 국내 망 품질 측정 1위 | ’국내 점유율 약 75%‘는 2020년께 출처 불명 보도뿐. 무선망 최적화 매출 2022년 531억 → 2025년 394억 원 | 유효(축소 중) — 레퍼런스는 있으나 시장이 줄었다 | 차량 측정을 단말 품질 데이터·AI 분석이 대체할 때 |
| 통신사 코어망 레퍼런스 | LG유플러스와 최근 3년 내 동종 계약 이행(공시), 291.8억 원 수주 | 유효(불규칙) | 차기 입찰에서 다른 업체가 선정되거나 장비사 내장 분석으로 대체될 때 |
| 일본 대형 통신사 스몰셀 | 2022~2023년 일본 매출 512억·540억 원 → 2024년 108억 원. 2026년 1분기 소프트뱅크·NTT도코모가 다시 주요 매출처 | 약함 — 우위라기보다 고객 1~2곳의 투자 일정 | 일본 통신사가 다른 공급사로 바꾸거나 투자를 멈출 때 |
| LIG 그룹 방산 연계 | 방산 매출 2023년 51억 → 2025년 127억 원, 그 대부분이 계열사 발주 | 유효(그룹 의존) — 시장에서 이긴 자리는 아니다 | 그룹 발주 축소, 계열사 내 다른 협력사로 이전 |
| 특허·주문형 개발 | 등록 특허 252건, 연구개발비 매출의 11.5~15.2% | 보조 | — |
| 명성라이픽스 기술 지원 | 오토모티브 영업이익률 4.3%(2025)·6.0%(2026 상반기) | 약함 — 일반 반도체 유통 수준의 마진 | 칩 회사의 대리점 정책 변경 |
4. 성장 실측
원본 데이터 접기 — 분기 매출 — 통신장비는 출렁이고 유통은 평평하다 (억 원)
| 구분 | 24Q1 | 24Q2 | 24Q3 | 24Q4 | 25Q1 | 25Q2 | 25Q3 | 25Q4 | 26Q1 | 26Q2 |
|---|---|---|---|---|---|---|---|---|---|---|
| 이동통신(외부 매출) | 175.5억 원 | 204.7억 원 | 310.0억 원 | 364.5억 원 | 150.0억 원 | 227.0억 원 | 196.6억 원 | 400.4억 원 | 217.3억 원 | 314.2억 원 |
| 오토모티브 | 228.8억 원 | 208.3억 원 | 186.1억 원 | 219.4억 원 | 229.0억 원 | 222.3억 원 | 219.3억 원 | 216.5억 원 | 237.3억 원 | 322.5억 원 |
분기·반기·사업보고서의 제품군별 매출 주석(1차). 4분기는 연간에서 3분기 누적을 빼 역산했습니다.
| 연결 분기 실적(억 원) | 25Q1 | 25Q2 | 25Q3 | 25Q4 | 26Q1 | 26Q2 |
|---|---|---|---|---|---|---|
| 매출 | 378.9 | 449.3 | 415.9 | 616.9 | 454.7 | 636.7 |
| 영업이익 | -47.5 | -16.2 | -25.3 | 77.8 | -2.8 | 56.4 |
| 매출총이익률 | 17.0% | 19.7% | 20.3% | 32.6% | 23.7% | 26.6% |
4분기에 몰리는 회사가 상반기에 흑자를 냈습니다. 2024년과 2025년 모두 상반기 적자·하반기 흑자였는데, 2026년은 상반기 영업이익 53.7억 원으로 처음 상반기 흑자가 났습니다. 2분기 매출 증가분 187억 원(YoY)의 53%는 오토모티브였지만, 이익 개선의 대부분은 이동통신 쪽에서 나왔습니다 — 같은 기간 명성라이픽스 순이익 증가는 17.7억 원에 그쳤습니다. 2분기 부문 영업이익은 이동통신 30.8억, 오토모티브 25.9억 원입니다(1분기를 빼 역산).
2025년 적자는 ‘수요 정체로 소폭 감소’가 아니라 매출 구성의 붕괴였습니다. 회사는 손익구조 변동 공시에 “통신사업의 수요 정체로 매출 소폭 감소”라고 적었지만, 제품별로 보면 마진이 높은 빅데이터가 284억에서 104억 원으로 180억 원 빠졌고 그 자리를 저마진 유통과 이익을 0으로 잡는 방산 개발 매출이 메웠습니다. 2024년 매출의 15.2%였던 거래처B가 2025년 5.0%로 줄었는데, 빅데이터 매출과 궤적이 같아 같은 통신사 고객으로 보입니다(추정).
영업 레버리지는 양방향입니다. 2026년 상반기 매출이 263억 원 늘 때 영업이익은 117억 원 늘어 증분 마진이 44.6%였지만, 2025년에는 매출이 36억 원 줄자 영업이익도 36억 원 가까이 줄었습니다. 연구개발비 248억 원 중 판관비로 잡힌 것이 6억 원뿐이라, 나머지가 매출원가 안의 고정비로 들어가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추정).
회사는 실적 가이던스를 내지 않고 잠정실적도 공시하지 않습니다. 증권사 세 곳(하나·미래에셋·대신)이 커버하며, 대신증권은 2026년 영업이익 220억 원을 추정했습니다(검색 기준 단일 출처). 상반기 54억 원에서 이 숫자에 닿으려면 하반기에만 166억 원이 필요합니다.
5. 경쟁 지도
| 제품군 | LIG아큐버(2025 매출) | 주요 경쟁사 | 경쟁사 규모 |
|---|---|---|---|
| 무선망 최적화 | 394억 원 | 키사이트(Nemo), 로데슈바르츠, 인피오비스타(TEMS) | 키사이트 전사 매출 53.8억 달러(FY2025), 로데슈바르츠 31.6억 유로(비상장) |
| 코어망 모니터링 | 104억 원 | 넷스카우트, 비아비 | 넷스카우트 8.6억 달러(FY2026), 비아비 15.2억 달러(FY2026) |
| 기지국 계측·시험 | 73억 원 | 비아비, 안리쓰, 키사이트 | 안리쓰 1,130억 엔(FY2024) |
| 스몰셀 | 179억 원 | 콘텔라(비상장) 등 국내 소형셀 업체, 인접 영역 쏠리드·에프알텍 | 쏠리드 2,948억 원, 에프알텍 253억 원(2025) |
| 방산 | 127억 원 | LIG 계열사의 다른 협력사 | 확인 실패 |
| 차량 반도체 유통 | 887억 원 | 다른 반도체 대리점 | 확인 실패 |
해외 경쟁사 매출은 SEC 공시(1차), 로데슈바르츠·안리쓰는 회사 발표, 국내 피어는 DART 사업보고서(1차)입니다. 제품별 점유율은 어디서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경쟁사가 회사의 수십~수백 배 크기입니다. 무선망 최적화와 계측에서는 글로벌 계측사의 한 사업부와 붙고, 이 회사의 무기는 새 단말·칩셋을 빨리 지원하는 속도와 국내외 통신사 레퍼런스입니다(회사 주장). 2018년 KT 스몰셀 60.8억 원 이후 2026년 9월 LG유플러스까지, 매출의 10%를 넘는 수주 공시는 한 건도 없었습니다. 스몰셀·빅데이터·망 최적화의 감소가 경쟁에서 진 결과인지 단순한 수요 공백인지는 공시로 가릴 수 없습니다.
2025년 통신사 해킹 사태와 이 회사를 연결할 근거는 없습니다. 통신 3사는 해킹 사태 뒤 5년간 7,000억~1조 원대 정보보호 투자를 약속했지만, 그 투자처로 발표된 것은 계정 관리·암호화·보안관제였고 코어망 품질 모니터링 장비는 아니었습니다. LG유플러스 계약 공시도 용도를 ‘Core Probe 공급’으로만 적었습니다. 계약 기간(2027년 3월까지)이 LG유플러스의 5G 단독모드(SA) 전환 일정과 겹친다는 점만 확인됩니다.
6. 경영진·오너십
지배구조는 8년 동안 세 번 바뀌었고, 전부 미리 짜인 거래였습니다.
| 시점 | 사건 | 금액 |
|---|---|---|
| 2018-11 | 창업자 정종태가 지분 18.57% 전량 매각 → KCGI헬리오스 사모펀드 13.58%·LIG넥스원 4.99% | 주당 25,000원, 278.7억 원 |
| 2018-11 | KCGI헬리오스에 사모 전환사채 130억 원(전환가 17,686원) → 2020-02 전액 전환 | 신주 735,044주 |
| 2020-11 | LIG넥스원이 주주간계약상 콜옵션으로 KCGI 보유분 16.55% 매입 → 최대주주 | 331.5억 원(주당 약 29,720원) |
| 2022-11 | LIG넥스원 보유분 21.00%를 지주 ㈜LIG에 장외 양도 | 주당 33,240원, 470.3억 원 |
| 2023-01 | ㈜LIG 단독 제3자배정 유상증자(시가 10% 할인) → 지분 30.00% | 263.8억 원, 희석 12.9% |
| 2024-01 | 명성라이픽스 90% 인수(2025년 잔여 10% 추가) | 390.5억 + 49.7억 원 |
| 2025-03 | 큐셀네트웍스 흡수합병(순자산 -47.4억 원 상태) | 누적 출자 313억 중 221억 손상 |
| 2026-03 | 사명 변경, 목적사업에 벤처투자·신기술조합 운영 추가, 허순재 각자대표 선임 | — |
주요사항보고서·최대주주 변경 공시·사업보고서 연혁(1차). 2020년 주당가는 331.5억 원을 주식 수로 나눈 계산입니다.
지금 최대주주는 ㈜LIG(30.00%)이고, ㈜LIG의 최대주주는 구본상(56.2%)입니다. 구본상의 실효 지분은 약 16.9%(계산)이고, 5% 이상 주주는 ㈜LIG뿐이며 소액주주 2만 6,245명이 65%를 갖고 있습니다. 이사회 의장은 계열사 LIG시스템 대표(전 LIG넥스원 CFO)이고 재무 책임자도 그룹에서 왔습니다 — 그룹이 통제하는 회사입니다.
대표는 둘입니다. 2019년부터 대표를 맡아 온 곽영수(전 연구소장)가 개발을, 2026년 3월 선임된 허순재가 경영을 총괄합니다. 허순재 대표는 LG전자에서 31년간 해외영업을 맡았고(멕시코 판매법인장·TV사업운영센터장) 통신·방산 경력은 없으며, 이사회는 추천 사유로 “해외 시장 확대”를 들었습니다.
내부자 거래는 소액 매수뿐입니다. 2023년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임원 매수가 약 1만 3,000주(약 3억 원), 매도는 60주 한 건입니다. 허순재 대표는 2026년 4월 말 3,000주를 주당 약 5만 원에 샀습니다. 스톡옵션은 없고, 2025년 등기이사 4명의 보수는 합계 6.1억 원입니다.
| 공언·계획 | 결과 | 판정 |
|---|---|---|
| 2020 큐셀네트웍스 100억 출자 — 5G 스몰셀 상용화 | 누적 출자 313억 원 중 221억 손상, 자본잠식 상태로 흡수합병 | 회수 실패 |
| 2020 LIG넥스원 인수 목적 ‘민수사업 확장’ | 그룹 방산 매출 2022년 1.9억 → 2025년 97.5억 원 | 부분 — 확장은 민수가 아니라 그룹 방산 |
| 2023 증자 → 명성라이픽스 인수로 매출·이익 증대 | 매출 1,374억 → 1,897억 원, 영업이익 103억 → 24억 → -11억 원 | 외형만 달성 |
7. 주주환원·재무 체력
| 사업연도 | 주당 배당 | 배당성향(연결) |
|---|---|---|
| 2019~2021 | 250원 | 11~13% |
| 2022~2023 | 350원 | 17.5% · 24.6% |
| 2024 | 120원 | 31.8% |
| 2025 | 100원 | 적자 배당 |
주주에게 오는 것은 소액 배당뿐입니다. 7년 연속 배당했지만 2023년 350원에서 2025년 100원으로 71% 줄었고, 시가배당률은 0.4~1.3%였습니다. 자사주 매입·소각은 한 번도 없었고 계획도 없다고 반기보고서에 적었습니다. 같은 기간 번 돈은 주로 인수와 자회사 지원(큐셀네트웍스 313억, 명성라이픽스 440억 원)에 쓰였고, 2026년 정관에 벤처투자 업무를 추가했습니다.
재무는 안전하지만 빠르게 빡빡해지고 있습니다. 2026년 6월 말 현금성 자산 672억 원에 은행 단기차입 330억 원으로 순현금은 342억 원입니다. 반기 동안 재고가 157억 원 늘면서 차입이 200억에서 330억 원으로 늘었고, 순현금은 403억에서 342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사채·전환사채는 없고, 2018년 이후 전환사채 전환과 증자로 주식 수는 26.7% 늘었습니다. 기업신용등급은 2026년 4월 NICE평가정보 BBB+, 이크레더블 BBB-입니다.
8. 이익의 질
순이익 vs 영업현금흐름 (억 원) (억 원)
회계상 이익은 깨끗한 편입니다. 개발비를 자산으로 잡지 않고 연구개발비 전액을 비용 처리하며, 영업이익 안의 일회성 항목은 해마다 ±10억 원 안쪽입니다. 감사의견은 3년 연속 적정이고, 핵심감사사항은 3년 모두 ‘제품 매출액의 실재성’이었습니다. 감사인은 2025년 삼덕에서 삼일회계법인으로 바뀌었습니다. 세전이익을 흔드는 것은 외환손익(2024년 +25억, 2025년 -2억, 2026년 상반기 +11억 원)입니다.
약점은 현금 전환입니다. 2023년·2025년·2026년 상반기 세 기간 모두 영업현금흐름이 순이익을 크게 밑돌았습니다. 2026년 상반기 재고 증가분 157억 원 중 약 73%(114억 원)가 모회사 원재료입니다. 반기 말 이후 체결된 LG유플러스 납품을 앞둔 선매입으로 읽히지만, 회사는 설명하지 않았습니다(추정).
방산 매출은 이익 없이 잡힙니다. 방산 개발계약은 진행률을 합리적으로 측정할 수 없다며 발생한 원가만큼만 매출로 인식합니다. 개발 기간에는 마진이 0이고 이익은 양산 단계에 몰립니다.
인수로 생긴 자산의 여유가 얇습니다. 영업권 88.7억 원과 고객관계 무형자산 87.8억 원을 합친 176.5억 원은 자본의 약 10.5%입니다. 회사의 손상 검토표에 따르면 명성라이픽스는 할인율이 1%p만 올라도 영업권 손상이 37.6억 원 생기고, V2X 자회사 웨이티즈는 자본잠식 상태입니다.
9. 리스크
| 리스크 | 근거 | 현실화 계기판 |
|---|---|---|
| 통신사 투자 공백 | 5G 투자가 끝나고 6G 전까지 공백. 2025년 이동통신 부문 영업손실 -44.6억 원, 회사도 “네트워크 장비 투자 확대가 기대에 못 미쳤다”고 주총에서 보고 | 이동통신 반기 외부 매출 450억 원 미만 + 부문 적자 재전환 |
| 고객 집중 | 거래처A(현대모비스 추정) 연결 매출의 24%, 방산의 99%가 LIG 계열사, 일본 스몰셀은 1~2곳 | 거래처A 반기 200억 원 미만, 일본 매출 반기 50억 원 미만 |
| 저마진 유통의 희석 | 연결 매출총이익률 2022년 39.1% → 2024년 24.2%(유통 편입). 유통 상품 재고 207억 원 | 오토 비중 55% 초과 + 매출총이익률 23% 미만 |
| 재고 적체 | 재고 301억 → 458억 원, 회전율 6.7회(2024) → 4.3회(2026 상반기 연환산) | 2026년 말 모회사 원재료가 150억 원 아래로 안 내려오면 선매입이 아니라 적체 |
| 인수 자산 손상 | 영업권·고객관계 176.5억 원, 명성라이픽스 순이익 2024년 52억 → 2025년 32억 원 | 명성라이픽스 연 순이익 25억 원 미만 2년 지속 |
| 그룹 전략 변화 | 사명 변경과 함께 정관에 벤처투자·신기술조합 운영 추가 | 투자조합 출자 공시, 계열사와의 자산 양수도 |
반기보고서 영업부문·재고·무형자산 주석과 2026 주총 참고서류(1차). 계기판 수치는 우리가 정한 기준입니다.
10. 주가 사건 연대기
원본 데이터 접기 — LIG아큐버(옛 이노와이어리스) 주가 (2015 ~ 2026-10-06)
| 시점 | 주가 (원) |
|---|---|
| 2015년 6월 | 11,725 |
| 2015년 12월 | 10,175 |
| 2016년 6월 | 10,500 |
| 2016년 12월 | 8,575 |
| 2017년 6월 | 11,300 |
| 2017년 12월 | 19,463 |
| 2018년 6월 | 18,126 |
| 2018년 12월 | 21,632 |
| 2019년 6월 | 28,405 |
| 2019년 12월 | 28,943 |
| 2020년 3월 | 37,425 |
| 2020년 6월 | 48,473 |
| 2020년 9월 | 61,795 |
| 2020년 12월 | 61,329 |
| 2021년 3월 | 48,948 |
| 2021년 6월 | 48,977 |
| 2021년 9월 | 44,192 |
| 2021년 12월 | 43,750 |
| 2022년 3월 | 39,490 |
| 2022년 6월 | 31,163 |
| 2022년 9월 | 28,898 |
| 2022년 12월 | 32,755 |
| 2023년 3월 | 28,116 |
| 2023년 6월 | 27,483 |
| 2023년 9월 | 23,958 |
| 2023년 12월 | 26,139 |
| 2024년 3월 | 27,273 |
| 2024년 6월 | 22,876 |
| 2024년 9월 | 16,464 |
| 2024년 12월 | 19,732 |
| 2025년 3월 | 20,249 |
| 2025년 6월 | 21,040 |
| 2025년 9월 | 20,863 |
| 2025년 12월 | 22,871 |
| 2026년 1월 | 25,871 |
| 2026년 2월 | 33,568 |
| 2026년 3월 | 39,345 |
| 2026년 4월 | 47,309 |
| 2026년 5월 | 47,506 |
| 2026년 6월 | 32,907 |
| 2026년 8월 | 31,600 |
| 2026년 9월 | 31,600 |
| 2026년 9월 | 31,950 |
| 2026년 9월 | 33,900 |
| 2026년 10월 | 35,200 |
| 시점 | 유형 | 사건 | 설명 |
|---|---|---|---|
| 2018년 9월 | 기업 행동 | LIG넥스원 진입 | 2018-09 창업자 지분 18.57%를 KCGI 사모펀드(13.58%)·LIG넥스원(4.99%)이 매수 계약, 11월 완료. 2020-11 LIG넥스원이 콜옵션으로 최대주주가 됐다 |
| 2020년 9월 | 급등일 | 5G 고점 | 2019년 매출 968억 원(+51%)·영업이익 153억 원. 2020-09 월중 최고 66,900원(상장 후 최고 구간). 일별 급등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다 |
| 2022년 11월 | 기업 행동 | ㈜LIG 최대주주 | 2022-11 LIG넥스원이 보유분 21%를 지주 ㈜LIG에 주당 33,240원(470억 원)에 양도. 11/15 +3.43% |
| 2023년 1월 | 기업 행동 | LIG 대상 증자 | 2023-01 ㈜LIG 단독 제3자배정 866,302주·30,450원(263.8억 원), 주식 수 +12.9%. 1월 일 ±10% 변동은 없었다 |
| 2024년 1월 | 기업 행동 | 명성 인수 | 2024-01 명성라이픽스 90%(390.5억 원)·웨이티즈 57.5% 인수 완료 |
| 2024년 9월 | 급락일 | 실적 부진 저점 | 2024-09 월중 최저 15,500원. 그해 영업이익 24억 원(전년 103억 원 대비 -76%). 특정 급락일은 확인하지 못했다 |
| 2026년 4월 | 급등일 | 장중 상한가 | 2026-04-21 하나증권 목표가 6만→8만 원 상향(5G SA·미국 주파수 경매)에 장중 +25%대, 한때 상한가 62,500원(52주 최고) |
| 2026년 6월 | 급락일 | 6월 반토막 | 2026-06 월중 41,650→26,300원(-37%), 5월 고점 대비 약 -51%. 원인은 확인하지 못했다 |
| 2026년 9월 | 기업 행동 | LGU+ 수주 | 2026-09-03 LG유플러스 Core Probe 291.8억 원(2025 매출의 15.7%) 공시. 당일 등락률은 확인하지 못했다 |
2026-06까지는 DART 사업·반기보고서 '주가 및 주식거래실적'의 월평균 주가(1차, 2015~2016은 월 최고·최저의 중간값), 2026-07 이후는 시세 기사 기준(단일 출처). 액면분할·무상증자 이력이 없어 원주가가 곧 수정주가다. 로그 스케일.
| 날짜 | 등락 | 원인 |
|---|---|---|
| 2026-09-03 | 확인 못 함 | LG유플러스 Core Probe 291.8억 원 수주 공시 |
| 2026-06 | 월중 -37% | 원인 미확인 — 6월 초 미국 주파수 경매 개시(기대 재료 소진)가 배경 후보로만 거론 |
| 2026-04-21 | 장중 +25%, 한때 상한가 | 하나증권 목표가 8만 원 상향 |
| 2026-03 | 월중 +55% | 하나증권 목표가 6만 원(3/4), 사명 변경·대표 선임(3/26) |
| 2025-05-30 | +9.95% | 미국 주파수 할당 수혜 기대(단일 출처) |
| 2024-03~09 | 30,000 → 15,500원 | 2024년 영업이익 급감 구간 |
| 2022-11-15 | +3.43% | 최대주주 ㈜LIG로 변경 |
| 2020-09 | 월중 최고 66,900원 | 5G 투자 기대, 2019년 실적 급증 |
11. 매출원가
원본 데이터 접기 — 연결 매출총이익률 — 유통이 들어오며 한 단계 내려앉았다 (%)
| 구분 | 2021 | 2022 | 2023 | 2024 | 2025 | 26H1 |
|---|---|---|---|---|---|---|
| 매출총이익률 | 42.0% | 39.1% | 35.9% | 24.2% | 23.6% | 25.4% |
연결 포괄손익계산서(1차, 비율은 계산).
2024년의 급락은 원가 악화가 아니라 매출 구성의 변화입니다. 마진이 얇은 차량 반도체 유통이 매출의 44~51%로 들어오면서 평균이 내려갔습니다. 오토모티브의 매출총이익률은 약 13% 안팎으로 추정됩니다(원재료 매입액을 빼 역산). 2021~2023년의 완만한 하락은 하드웨어 비중이 큰 스몰셀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입니다(추정).
| 구분 | 회사가 바꿀 수 있는 것 | 시장이 정하는 것 |
|---|---|---|
| 이동통신 | 제품 구성(소프트웨어 성격의 빅데이터·망 최적화 vs 하드웨어 스몰셀), 연구개발 인력 규모(2024년 289억 → 2025년 248억 원으로 축소), 외주 비용 | 통신사 투자 시점, 수출 비중 38%의 환율 |
| 오토모티브 | 거의 없음 | 칩 회사의 가격·대리점 정책, 전장부품사 물량 |
| 방산 | — | 개발계약은 원가만큼만 매출(마진 0) |
12. 밸류에이션
시가총액은 35,200원 × 760만 주 = 약 2,677억 원이고, 순현금 약 300억 원(리스 포함)을 빼면 기업가치(EV)는 약 2,377억 원입니다.
PBR — 연말 기준 추이와 현재 (배) (배)
| 지표 | 현재 | 비교 |
|---|---|---|
| PER(최근 12개월 순이익 103억 원) | 26.1배 | 흑자 정상연도(2021~2023) 평균 18.0배 |
| PER(2026년 영업이익 220억 원 추정 기준) | 약 15.7배 | 대신증권 추정을 순이익으로 환산한 우리 가정 |
| PBR | 1.54배 | 5년 평균 1.46배 |
| PSR(최근 12개월) | 1.26배 | 5년 평균 1.62배 — 2024년 이후 유통 매출로 분모가 커져 직접 비교 불가 |
| EV/EBITDA | 14.8배 | — |
역산하면 이렇습니다. 지금 시가총액을 2021~2023년 평균 PER 18배로 정당화하려면 순이익 약 149억 원이 필요합니다. 최근 12개월 103억 원보다 45% 많고, 매출 2,100억 원대에서 순이익률 7%를 뜻합니다 — 2023년(7.9%)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가정입니다. 사상 최고 순이익은 2021년 152억 원이었습니다.
| 쪽 | 논거 |
|---|---|
| 강세 | 2026년 상반기 흑자 전환과 2분기 영업이익 56억 원으로 회복이 숫자로 확인됐다. LG유플러스 291.8억 원 수주로 하반기~내년 1분기 가시성이 생겼다. 증권사 목표가 5만~8만 원(하나·미래에셋) |
| 약세 | 이익이 현금으로 따라오지 않았고 차입이 늘었다. 모회사 단독으로는 2026년 상반기에도 영업손실(-9.9억 원)이다. 4월 고점 이후 주가는 이미 한 번 반토막을 겪었다 |
국내 피어(쏠리드·RFHIC·케이엠더블유)의 배수는 같은 기준일로 확보하지 못해 비교표를 싣지 않았습니다.
13. AI 영향
해당 약함입니다. AI 기반 근본원인 분석 개발, 정부 과제(AI 오케스트레이터, 2024~2028) 같은 연구 이력은 있지만 매출로 확인된 것은 없습니다. 망 운영 자동화가 늘수록 학습 재료가 되는 현장 측정·코어망 트래픽 데이터를 모으는 계층의 가치가 오른다는 논리(증권사 의견)와, 단말이 보내는 품질 데이터와 AI 분석이 차량 측정을 대체할 수 있다는 반대 논리가 모두 성립하지만, 어느 쪽도 실적으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14. 판정
회사에 대한 판단. LIG아큐버는 20년 넘게 국내외 통신사에 측정·모니터링 장비를 납품해 온 레퍼런스를 가진 회사입니다. 그러나 그 사업은 고객 한두 곳의 투자 일정에 따라 해마다 크게 출렁였고, 회사는 그 변동을 줄이려고 차량 반도체 유통을 사들여 매출을 두 배 가까이 키웠지만 이익은 늘지 않았습니다. 스몰셀 자회사 투자는 대부분 손실로 끝났고, 방산 매출은 그룹 발주에 기대고 있습니다. 2026년 상반기의 회복은 일본 통신사의 복귀와 국내 발주라는 외부 사건이 만든 것이고, 그 이익은 아직 재고로 묶여 있습니다.
주가에 대한 판단. 지금 가격은 하반기 LG유플러스 매출과 통신 투자 회복으로 이익률이 2023년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가정을 대체로 반영합니다. 그 가정이 맞으면 배수는 과거 평균 아래로 내려오지만, 이익이 최근 12개월 수준에 머물면 지금 배수는 정상연도 평균보다 높습니다. 이 종목은 기대가 숫자로 확인되지 않을 때 반년 안에 절반이 빠진 이력이 두 번 있고, 지금의 기대는 한 건의 수주와 한 번의 흑자 반기 위에 서 있습니다.
출처와 기준 — 재무 수치는 DART의 2022~2025년 사업보고서, 2025~2026년 분기·반기보고서, 2026-09-03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를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지배구조 이력은 2018~2023년 최대주주 변경·주식 양수도·전환사채·유상증자·타법인 주식 양수 주요사항보고서 원문, 임원 거래는 소유상황보고서 원문입니다. 월별 주가는 정기보고서의 ‘주가 및 주식거래실적’ 표(1차)이고, 2026년 7월 이후와 기준 종가 35,200원(2026-10-06)은 시세 기사 단일 출처입니다. 거래처A=현대모비스, 2024년 거래처B=통신사 빅데이터 고객은 금액을 맞춰 본 추정이고, 명성라이픽스의 원 공급사(마이크로칩 등)는 2차 출처 교차 기준입니다. LG유플러스 수주의 배경(5G 단독모드 전환인지 보안 투자인지), 2026년 6월 급락의 원인, 증권사 최신 의견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터 노트 — ① 2026년 3월 사명 변경 전 공시는 ‘이노와이어리스’ 이름이다. ② 제품군 매출은 두 번 재분류됐다(2023년 용역 재분류, 2025년 통신 계측에서 방산 분리) — 본문 표는 가장 최근 기준이다. ③ 이동통신 부문 매출에는 해외 판매법인과의 부문간 매출이 커서 부문 외부 매출로만 비교했다. ④ 2025년 미국·일본 판매법인 ‘자회사 편입’은 내부 현물배당 재편이라 연결 범위 변화가 없다. ⑤ 별도 재무제표의 기타자본 -139.7억 원은 큐셀네트웍스 흡수합병을 장부금액으로 처리한 회계 효과이고, 연결에는 이 항목이 없다. ⑥ 2025년 순손실은 잠정 공시 -11.4억 원, 감사 후 확정 -12.0억 원이며 본문은 확정치를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