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보기
현지시간 2026년 10월 29일 보도자료(8-K 별첨)로 나온 실적입니다. 금액은 미국 달러입니다. 컨퍼런스콜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회사는 같은 날 도어대시(DASH)에 약 170억 달러에 인수되는 계약을 발표하면서 11월 5일로 잡혀 있던 콜을 취소했고, 그래서 이 글에는 경영진 발언 인용이 없고 보도자료와 공시 수치만 담았습니다. 인수 조건은 도어대시 3분기 어닝콜 글과 인수 뉴스 분석에 있습니다.
이번 분기의 질문은 “인수가 걸린 분기에도 독립 회사로서의 성장은 이어졌나”입니다. 답: 이어졌습니다. GTV가 15%, 매출이 17%, 조정 EBITDA가 23% 늘었고, 광고 및 기타 매출이 23% 늘며 성장을 끌었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5% 늘어 매출보다 훨씬 느렸고, 이 숫자를 앞으로 어떻게 해석할지 가이던스 없이 읽어야 합니다.
beat/miss
컨센서스는 StockStory 한 곳(검색 요약)의 매출 약 10.7억 달러·조정 EBITDA 약 3.327억 달러이며 단독 출처입니다. 기사 원문과 집계 회사는 확인하지 못했고 이 종목은 발표 전 야후 스냅샷이 저장돼 있지 않습니다. 조정 EPS 컨센서스는 회사 자료로 확인하지 못해 쓰지 않았습니다.
GTV
▲105.28억 달러
전년 +15% · 주문 9,140만 건(+10%)
매출
▲10.95억 달러
전년 +17% · 광고 및 기타 +23%
조정 EBITDA
▲3.42억 달러
전년 +23% · 매출 대비 31%
영업이익
1.74억 달러
전년 +5% · 순이익 1.47억 달러(+2%)
단위: 십억 달러 · 막대 길이는 절대 수치 기준 (공유 스케일)
EPS 5분기 추이
희석 EPS (GAAP) — 최근 5분기 (달러)
순이익이 2%밖에 안 늘었는데 EPS가 18% 오른 것은 주식 수가 줄었기 때문입니다. 희석 가중평균 주식 수는 전년 3분기 2.832억 주에서 2.476억 주로 12.6% 줄었습니다(자사주 매입 효과). 순이익 증가는 영업이익(+8M 달러)보다 작은데, 세전이익 1.82억 달러에 법인세 3,400만 달러(세율 18.7%)가 붙은 영향입니다. 일회성 항목이 지표를 ±10% 넘게 움직인 분기는 아니어서 조정 EPS 표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거래로 버는 회사에서 광고로 버는 회사로
인스타카트는 소비자가 앱에서 장을 보면 전담 쇼퍼가 마트에서 담아 배달하는 구조이고, 매출은 두 갈래입니다. 거래 매출(배달 수수료·서비스 수수료·구독 등 주문에서 나오는 돈)과 광고 및 기타 매출(브랜드가 검색·진열 상단에 돈을 내는 광고와 마트에 소프트웨어를 파는 사업)입니다. 광고는 주문 처리 비용이 거의 없어 이익률이 높습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매출 추이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거래 매출 | 670백만 달러 | 698백만 달러 | 733백만 달러 | 746백만 달러 | 764백만 달러 |
| 광고 및 기타 매출 | 269백만 달러 | 294백만 달러 | 286백만 달러 | 297백만 달러 | 331백만 달러 |
각 분기 공시 기준. 증가율(YoY): 거래 매출 +14%, 광고 및 기타 +23%.
광고 및 기타 매출은 매출의 30.2%로 전년 28.6%에서 올라갔습니다. GTV 대비로 보면 광고는 2.93%에서 3.14%로 올랐고, 거래 매출은 7.31%에서 7.26%로 거의 제자리입니다(둘 다 공시 값으로 계산). 즉 이번 분기 성장은 같은 주문에서 광고로 더 번 몫이 만들었습니다.
주문·GTV 5분기
원본 데이터 접기 — GTV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GTV | 9.17십억 달러 | 9.85십억 달러 | 10.29십억 달러 | 10.35십억 달러 | 10.53십억 달러 |
원본 데이터 접기 — 주문 건수 — 최근 5분기
| 구분 | 25Q3 | 25Q4 | 26Q1 | 26Q2 | 26Q3 |
|---|---|---|---|---|---|
| 주문 | 83.4백만 건 | 89.5백만 건 | 91.2백만 건 | 90.3백만 건 | 91.4백만 건 |
GTV는 +14.8%, 주문은 +9.6%(YoY). 주문당 금액(GTV÷주문, 계산치)은 25Q3 약 110달러에서 약 115달러로 올랐습니다. 회사는 이번 보도자료에서 AOV를 따로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주문은 26Q1 9,120만 건 이후 세 분기째 9,000만 건대 초반에서 제자리인데, GTV가 늘어난 것은 주문당 금액이 커진 덕입니다. 주문 건수는 정체에 가깝고, 성장이 건수가 아니라 객단가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익의 질 — 조정 EBITDA는 +23%, 영업이익은 +5%
두 지표의 격차 후보는 주식보상비(SBC)입니다. 이번 분기 SBC는 1.20억 달러로 전년 8,200만 달러에서 46% 늘었습니다. 조정 EBITDA는 SBC를 더해 돌려놓은 지표라 이 증가분이 영업이익에만 반영됩니다. 2분기 SBC가 1.41억 달러였다는 점까지 보면 SBC가 이익 증가를 상당히 잠식한 분기입니다(분기별 SBC 급등의 원인은 보도자료에 나와 있지 않아 공식 출처 미확인).
26Q3 조정 EBITDA에서 FCF까지 — 주식보상비를 빼고 보면 (백만 달러)
현금흐름과 환원
잉여현금흐름(FCF) — 최근 5분기 (백만 달러)
FCF 3.07억 달러는 매출의 28%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이번 분기 약 2.3억 달러(현금흐름표 2.38억 달러)로 FCF의 약 77%였습니다. 분기 말 현금과 단기 증권은 9.27억 달러(현금 8.30억 달러+단기 증권 0.97억 달러)이고 차입금은 없습니다. 배당은 없습니다.
가이던스 — 철회가 이번 분기의 가장 큰 정보다
보도자료의 문구는 이렇습니다. 인수 계약이 진행되는 동안 통상적인 절차로 재무 가이던스를 중단하고, 이전에 낸 장기 재무 가이던스를 철회한다는 것입니다. 4분기 전망치는 나오지 않았고 11월 5일 콜은 취소됐습니다. 철회된 장기 가이던스의 구체적 숫자는 이 보도자료에 담기지 않아 이 글에서도 수치로 쓰지 않습니다.
3분기 실적은 직전 분기에 회사가 제시한 가이던스와 대조할 수 있습니다(검색 요약 기준, 원문 미열람).
26Q3 조정 EBITDA — 회사 가이던스 범위 대비 (백만 달러)
콜에서 언급된 증감 한눈에
주의할 점
⚠ 읽기 전에
콜이 없어 경영진이 숫자를 어떻게 설명했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낮은 이유, SBC가 늘어난 이유, 광고가 가이던스를 크게 웃돈 이유는 모두 공시 수치로 확인되는 범위에서만 썼습니다. 컨센서스는 단독 출처의 검색 요약이고, 인수 합의가 났기 때문에 시장의 반응은 실적이 아니라 인수가에 맞춰졌습니다.
이번 분기 숫자가 도어대시 인수가와 스프레드 안에서 어떤 무게인지, 독립 사업이 얼마나 단단한지는 인스타카트 기업분석에서 따로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