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Y26 4분기 실적(2026-10-06 장 마감 후 발표)과 2026-10-06 종가 64.21달러(발표 전) 기준입니다. 회계연도는 8월 말에 끝납니다 — FY26 = 2025년 9월~2026년 8월, FY26 4분기 = 2026년 6~8월(우리 기준 26년 2~3분기). 1차 출처는 SEC 10-K·10-Q·8-K·위임장이고, 내부자 거래는 Form 4 원본을 직접 집계했습니다. FY26 10-K는 아직 제출되지 않아(10월 하순 예정) 4분기 부문 이익은 공시 전입니다.
한눈에 보기 — 다섯 문장 요약
- 펭귄 솔루션즈는 ‘AI 팩토리 플랫폼’ 회사를 자처하지만, FY26 매출 17.3억 달러의 53%는 데이터센터용 메모리 모듈이었습니다. AI 클러스터 설계·구축·운영 부문은 32%, LED가 14%입니다.
- 성장과 이익은 메모리 가격 사이클에서 나왔습니다. FY26 메모리 매출은 +99%였고 AI 인프라 부문은 -14%였습니다. 1~3분기 부문 영업이익의 70%를 메모리가 냈고, AI 인프라 부문은 3분기에 조정 영업이익이 적자였습니다.
- 이익은 장부에 있고 현금은 재고에 있습니다. FY26 순이익은 1.86억 달러인데 영업현금흐름은 -1.52억 달러였습니다. 매출채권이 3.1억에서 8.0억, 재고가 2.6억에서 7.5억 달러로 불었고, 7월에 낸 0% 전환사채 7.5억 달러가 그 구멍을 메웠습니다.
- 회사는 네오클라우드 수주로 FY27 매출 +40%·조정 EPS +55%를 제시했습니다. 4분기에 네오클라우드 4곳을 포함해 AI 인프라 신규 고객 6곳을 얻었다고 밝혔고, AI 인프라 부문 성장 전망을 석 달 만에 10%대 중반에서 약 40%로 올렸습니다.
- 주가(64.21달러)는 FY27 가이던스 조정 EPS의 14.4배로, 회사의 과거 5년 최고 배수에 다가섰습니다. 발표 다음 날 장 시작 가격은 74.14달러(+15.5%)였습니다.
1. 비즈니스 모델
펭귄은 칩도 GPU도 직접 만들지 않습니다. 메모리 칩을 사서 모듈로 만들어 팔고(통합 메모리), GPU 서버를 받아 클러스터로 설계·구축·운영해 주고(어드밴스드 컴퓨팅), LED 칩을 판다(최적화 LED) — 세 사업을 가진 중간 통합자이고, 설비투자는 매출의 0.7%입니다. 2024년 10월 SMART 글로벌 홀딩스(SGH)에서 지금 이름으로 바꿨습니다.
- 통합 메모리(SMART Modular)53%
- 어드밴스드 컴퓨팅(AI 인프라·Stratus)32%
- 최적화 LED(Cree LED)14%
FY26(2025-09~2026-08) 매출 17.315억 달러, FY26 4분기 실적 보도자료(1차).
| 부문 | FY25 매출 | FY26 매출 | FY25 부문 영업이익률 | FY26 1~3분기 부문 영업이익률 |
|---|---|---|---|---|
| 어드밴스드 컴퓨팅 | 6.48억(47%) | 5.59억(32%) | 17.7% | 8.2% |
| 통합 메모리 | 4.64억(34%) | 9.24억(53%) | 9.4% | 18.1% |
| LED | 2.56억(19%) | 2.49억(14%) | 3.5% | 6.8% |
10-K·10-Q 부문 주석으로 계산(1차, 부문 이익은 회사 정의 — 주식보상·상각 제외). FY25에는 AI 인프라 부문이 부문 이익의 69%를 냈지만, FY26 1~3분기에는 메모리가 70%를 냈습니다. 구조가 1년 만에 뒤집혔습니다.
반복 매출은 따로 보이지 않습니다. AI 인프라는 대부분 프로젝트 단위 하드웨어·통합 판매라 고객이 시스템을 가동할 때 한 번에 매출로 잡히고, 관리형 지원만 기간에 나눠 잡힙니다. 서비스 매출은 FY25 2.64억 달러에서 FY26 1~3분기 1.93억 달러로 늘지 않았고 비중은 19%에서 17%로 낮아졌습니다. 회사가 내세우는 ClusterWareAI 소프트웨어 매출은 공시되지 않습니다.
2. 밸류체인 지도
박스에 마우스를 올리면 관계의 규모·성격이 표시됩니다. 왼쪽이 공급(후방), 오른쪽이 수요(전방).
펭귄은 칩 회사와 데이터센터 운영사 사이에 끼어 있습니다. 위로는 메모리 3사와 엔비디아의 할당에 묶이고(공급이 막히면 매출 시점이 밀린다), 아래로는 소수 대형 고객(FY25 상위 10곳이 66%)과 신생 네오클라우드의 투자 집행에 묶입니다. 반대로 펭귄이 흔들려도 대체 통합자(서버 OEM·시스템 통합사)가 많아 고객 쪽 충격은 작습니다. 펭귄이 구축을 맡는 네오클라우드의 사업 구조는 코어위브 분석과 네비우스 분석에서 다뤘습니다 — 그들의 자금 조달이 곧 펭귄의 수주입니다.
3. 경쟁 우위 진단
| 우위 후보 (통념) | 실측 | 진단 | 소멸 조건 |
|---|---|---|---|
AI 클러스터 구축·운영 25년 경험 | 메타 AI 연구 슈퍼클러스터 관리형 서비스 등 레퍼런스. 그러나 AI 인프라 매출 FY23 7.50억 → FY26 5.59억 달러, 부문 이익률 17.7% → 8.2%, 3분기 조정 적자 | 약화 | FY27에 AI 인프라 매출이 다시 줄거나 이익률이 한 자릿수 초반에 머물 때 |
ClusterWareAI 소프트웨어 — 고마진 반복 매출 | 소프트웨어 매출 공시 없음. 서비스 매출 정체·비중 하락. 자율 장애 복구 기능 발표(회사 주장) | 미검증 | 서비스 매출이 계속 정체하거나, 고객이 엔비디아 자체 관리 소프트웨어로 표준화할 때 |
엔비디아 핵심 파트너 | AI 팩토리 전문 파트너(2026), DGX 관리 서비스 파트너(2023). 같은 등급 파트너가 여럿 | 유효(유일하지 않음) | GPU 할당 부족으로 수주 고객 배치가 반복 지연될 때 |
메모리 모듈 맞춤 설계·CXL | 메모리 부문 총마진 21.9%(FY25) → 30.0%(FY26 3분기). 회사 스스로 원인을 가격과 물량으로 설명 | 유효 — 다만 지금 실적은 우위보다 사이클 | 메모리 가격이 꺾였을 때 총마진이 22% 안팎으로 돌아가면, 개선분 전부가 사이클이었다는 확인 |
메모리 3사와의 관계 | 장기 공급계약 없음(10-K). 4분기 ‘선도 메모리 공급사와 신규 공급 약정’(회사 주장). SK 그룹이 주요 주주 | 유효(계약이 아닌 관계) | 부족기에 메모리 매출이 공급 제약으로 밀리는 분기가 나올 때 |
하이퍼스케일러 전담 구축 | FY26 하드웨어 매출 재발 없음, AI 인프라 1~3분기 -20.6% | 상실(진행형) | 이미 진행 중 — 회사도 ‘다변화 전환기에 매출이 줄 수 있다’고 명시 |
4. AI 영향
AI 수혜는 실재하지만 두 갈래의 질이 다릅니다.
| 갈래 | 상태 | 근거 |
|---|---|---|
| 사이클 수혜 — AI가 끌어올린 메모리 가격·물량 | 확인 | 메모리 매출 FY26 +99%, 4분기 +158%, 메모리 부문 이익률 9.4% → 22.6%(3분기) |
| 구조적 수혜 — 네오클라우드 구축·24시간 운영 | 관찰 | 4분기 신규 6곳·FY26 신규 17곳, 4분기 비하이퍼스케일 AI 인프라 +99%(회사 발표). 다만 부문 전체 매출은 FY26 -14% |
| 대체 위협 — 엔비디아 레퍼런스 설계 표준화 | 양방향 | 하드웨어 통합 마진을 깎지만, 구축 뒤 운영을 외주로 맡길 신생 네오클라우드의 수를 늘린다. 운영 서비스 매출이 공시되기 전에는 순효과를 판단할 수 없다 |
반대쪽 논거도 실명으로 나와 있습니다. 바클레이즈(톰 오말리)는 비중축소 의견에서 “이익 개선은 지속 가능한 AI 인프라 성장보다 메모리 가격 덕이고, 신규 기회는 아직 초기라 프리미엄 배수를 정당화하지 못한다”고 봤습니다(보도 요약, 날짜 미확인). 네오클라우드 고객의 신용 위험도 함께 커집니다 — 고객 대부분이 차입과 선계약에 기대는 신생 사업자이고, 펭귄은 담보를 요구하지 않는다고 10-K에 적었습니다.
5. 성장 실측
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분기 매출 — 메모리만 가파르게 오른다 (백만 달러)
| 구분 | FY25 1Q | FY25 2Q | FY25 3Q | FY25 4Q | FY26 1Q | FY26 2Q | FY26 3Q | FY26 4Q |
|---|---|---|---|---|---|---|---|---|
| 통합 메모리 | 96.7백만 달러 | 105.3백만 달러 | 130.1백만 달러 | 132.2백만 달러 | 136.5백만 달러 | 171.6백만 달러 | 275.1백만 달러 | 340.8백만 달러 |
| 어드밴스드 컴퓨팅 | 177.4백만 달러 | 200.2백만 달러 | 132.5백만 달러 | 138.3백만 달러 | 151.5백만 달러 | 115.7백만 달러 | 137.6백만 달러 | 154.0백만 달러 |
| LED | 67.0백만 달러 | 60.1백만 달러 | 61.6백만 달러 | 67.4백만 달러 | 55.1백만 달러 | 55.7백만 달러 | 66.1백만 달러 | 71.9백만 달러 |
각 분기 실적 보도자료(1차). FY25 1분기 = 2024년 9~11월, FY26 4분기 = 2026년 6~8월.
| 지표(FY26 4분기) | 값 | YoY |
|---|---|---|
| 매출 | 5.667억 달러 | +68%(컨센서스 약 5.21억 대비 +8.8%) |
| 통합 메모리 | 3.408억 | +158% |
| 어드밴스드 컴퓨팅 | 1.540억 | +11% |
| 조정 영업이익 | 0.898억(이익률 15.8%) | +129% |
| 조정 EPS | 1.00달러 | 컨센서스 0.77 대비 +30% |
| GAAP EPS | 1.29달러 | 세금 혜택 포함 — 9절 참조 |
컨센서스는 발표 전·후 집계 보도 기준(2차, 매출은 두 집계가 5.14억·5.21억으로 갈려 보수적인 쪽을 썼습니다).
상반기와 하반기가 다른 회사처럼 보입니다. FY26 상반기 매출은 전년보다 -2.9%였고, 하반기는 +57.9%였습니다. 하반기 증가분의 대부분은 메모리였습니다.
| 가이던스 이력 | 매출 | 조정 EPS | 방향 |
|---|---|---|---|
| FY26 최초(2025-10) | +6% | 2.00 | — |
| 2분기(2026-04) | +12% | 2.15 | 상향 |
| 3분기(2026-07) | +22% | 2.60 | 상향 |
| FY26 실적 | +26%(17.3억) | 2.87 | 최종 상단도 상회 |
| FY27 예비(2026-07 콜) | 약 +30%(21.7억) | 약 3.38 | — |
| FY27(2026-10-06) | 약 24.3억(+40% ±10%p) | 4.45(±0.70) | 상향 |
6. 경쟁 지도
경쟁사가 곧 공급사이자 파트너인 구도입니다. 10-K는 경쟁사 실명을 적지 않고 범주만 제시하지만, 공급사 목록에 슈퍼마이크로·주니퍼(현 HPE)·삼성·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나오고, 델은 펭귄을 ‘AI 파트너 오브 더 이어’로 뽑았습니다(회사 발표).
| 영역 | 주요 경쟁사 | 펭귄 위치 |
|---|---|---|
| AI 클러스터 구축·운영 | 슈퍼마이크로, 델, HPE, 레노버, 월드와이드 테크놀로지(비상장), 네오클라우드 자체 구축 | 운영 서비스·소프트웨어를 묶는 중소형 통합자 |
| 메모리 모듈 | 메모리 3사 직판, 킹스턴(비상장), 넷리스트, 버티엄 | 맞춤 설계·장기 공급·CXL 틈새 |
| LED | 니치아·오스람 등 | 정체 사업 |
4분기에 발표한 고객은 이름이 없습니다. ‘AI 연구소와 100억 달러 컴퓨트 계약을 맺은 네오클라우드의 노르웨이 3.6만 GPU AI 팩토리’는 조건이 볼타 인프라(앤스로픽과 6년 100억 달러 계약 보도)와 맞지만, 펭귄과 볼타를 잇는 공개 출처는 없어 추정입니다. ‘한국 대형 기술기업이 후원하는 네오클라우드’와 ‘30억 달러 이상 계약을 가진 상장 네오클라우드’는 특정하지 못했습니다.
| 회사(2026-10-06) | 매출 성장 | GAAP 영업이익률 | PER(TTM) | P/S | PBR |
|---|---|---|---|---|---|
| 펭귄 솔루션즈 | +26%(FY26) | 9.6% | 24.7배(조정 22.4배) | 2.23배 | 7.4배 |
| 슈퍼마이크로 | +77.8%(FY26) | 7.1% | 13.3배 | 0.73배 | 1.97배 |
| 델 | +18.8%(FY26) | 9.4% | 33.6배 | 2.45배 | 자본 음수 |
| HPE | +30.8%(주니퍼 인수 포함) | 6.2% | 36.3배 | 2.24배 | 3.53배 |
재무는 SEC XBRL(각 사 TTM, 1차), 주가는 2026-10-06 검색 기준(델은 장중가, 2차 단독). 펭귄의 PSR이 델·HPE 수준까지 올라온 것은 메모리 매출이 늘어 매출 대비 이익이 커진 효과와 시장의 재평가가 겹친 결과입니다.
7. 경영진·오너십
CEO가 반년 전에 바뀌었습니다. 캐시(카시프) 셰이크(56세)는 2026년 2월 2일 사장 겸 CEO로 취임했습니다. NED 공과대학교(파키스탄 카라치) 공학사, 위치토주립대 전기공학 석사, 보이시주립대 MBA이고,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시큐로닉스(2024-07~2026-02)와 클라우드 관측 소프트웨어 버타나(2020-11~2024-02)의 CEO를 지냈습니다. 그 전에는 델 테크놀로지스 인프라 사업 GM, HPE·시스코 등에서 일했습니다. 전임 마크 아담스는 5년 5개월 재임 후 은퇴했고, 회사는 ‘의견 불일치 없음’을 명시했습니다.
특이점
| 항목 | 내용 |
|---|---|
| 상장사 경영 경험 | 셰이크는 상장사 CEO 경험이 없고, 직전 두 회사는 모두 사모펀드 소유 소프트웨어 회사(재임 각 3년여·1.5년여) |
| CFO 교체 | 2년 남짓 사이 CFO가 세 번 바뀌었다. 2026-06-01 교체 발표, 2026-10-06 스티븐 커밍 신임 CFO 선임 |
| SK 그룹 지분 이동 | SK텔레콤이 전환우선주 전량(보통주 610만 주 상당, 약 10%)을 SK하이닉스 자회사에 3.80억 달러(보통주 환산 주당 약 62.38달러)에 넘기는 계약(2026-07-27). 종결 미확인 — 펭귄의 주요 메모리 공급사가 주요 주주가 되는 구조 |
| 성장 가속과 CEO 교체 | 셰이크 취임 뒤 3·4분기 매출이 +48%·+68%였지만, 그 대부분은 메모리 가격 사이클이라 CEO 교체 효과로 읽기 어렵다 |
약속 이행 기록
| 약속 | 결과 | 판정 |
|---|---|---|
| FY25 최초 가이던스 | 상회 | ○ |
| FY26 최초 가이던스(매출 +6%, 조정 EPS 2.00) | +26%, 2.87 — 다만 초과분은 메모리, AI 인프라 -14% | ○(내용은 △) |
| ‘AI 팩토리 플랫폼’ 회사로의 전환(2024 사명 변경) | FY26 매출·이익의 무게중심은 오히려 메모리로 이동 | △ |
| FY26 조정 총마진 29.5%(최초) | 29.3% | ○(하단 근처) |
내부자는 사지 않았습니다. 최근 12개월 Form 4 집계로 장내 매수는 0건, 매도는 약 11.4만 주·436만 달러이고 대부분 사전 매도계획(10b5-1)입니다. 대주주는 피델리티(12.4%), 블랙록(14.4%, 2025-09 기준), 인베스코(9.0%), 노바스코샤은행(8.5%) 등 기관이며, 이 비율들은 7월 신주 발행 전 주식 수 기준이라 지금은 그보다 낮습니다.
8. 주주환원·재무 체력
배당은 없고, 자사주는 사지만 주식 수는 늘었습니다. FY26 1~3분기에 자사주 292.9만 주를 약 5,570만 달러(평균 약 19달러)에 샀지만, 7월 전환사채 교환으로 신주 약 870만 주를 발행해 순주식 수는 약 5,124만 주에서 약 6,020만 주로 늘었습니다.
| 증권 | 조건 | 현재 |
|---|---|---|
0% 전환사채(2031년 만기) | 2026-07 발행 7.5억 달러, 전환가 116.70달러(발행일 주가 대비 +50%), 희석 상쇄 장치(캡드콜) 상한 175.05달러 | 전액 존속 — 주가가 116.70달러를 넘으면 희석 시작, 175.05달러까지는 캡드콜이 상쇄 |
2% 전환사채(2029·2030년 만기) | 전환가 약 21.23·28.01달러 | 7월 교환으로 대부분 정리(현금 약 2.98억 + 신주 약 870만 주), 잔액 약 0.55억 |
전환우선주(SK 그룹) | 2억 달러, 연 6% 누적 배당, 전환가 32.81달러(약 610만 주) | 2026-12-13 이후 주가가 전환가의 150%(약 49.22달러) 이상이면 회사가 강제 전환 가능 — 지금 주가는 이 선 위에 있다 |
| 항목(FY26 말, 2026-08-28) | 값 |
|---|---|
| 현금 | 6.47억 달러 |
| 차입 원금 | 약 8.05억 달러(0% 전환사채 7.5억 + 기존 전환사채 잔액) — 만기 2031년 |
| 순차입 | 약 1.57억 달러 |
| FY26 FCF | 약 -1.63억 달러 |
| 완전희석 주식 수(추정) | 약 7,100만~7,200만 주(우선주 610만 주 포함) |
만기는 멀어 상환 위험은 낮지만, 운전자본이 현금을 먹고 있습니다. 0% 전환사채로 조달한 돈의 상당 부분이 기존 전환사채 정리와 재고·매출채권으로 갔습니다. 우선주가 전환되면 연 1,200만 달러 우선주 배당은 사라지지만 보통주 610만 주가 확정 발행됩니다.
9. 이익의 질
FY26 순이익 — 보고치와 정상화 (백만 달러) (백만 달러)
4분기 GAAP 순이익(0.932억)이 조정 순이익(0.714억)보다 컸던 이유는 세금 혜택입니다. 법인세 혜택 5,760만 달러(유효세율 -153.9%)가 전환사채 교환 유도비용 3,320만 달러보다 컸습니다. 회사는 혜택 원인을 설명하지 않았지만, FY25에 본사를 미국으로 옮기며 설정한 평가충당금 6,970만 달러가 미국 과세소득 증가로 환입된 것으로 보입니다(이연법인세자산 +7,460만 달러와 규모가 맞음, 추정 — 10-K로 확인 필요). 4분기 GAAP EPS 1.29달러는 비교에 쓰면 안 되는 숫자입니다.
‘일회성’이 매 분기 나옵니다. 구조조정 비용은 8개 분기 연속이고 10-Q가 추가 발생을 예고했습니다. 지분투자 손익(셀레스티얼 AI가 마벨에 인수되며 생긴 이익 등)이 FY26 GAAP 이익을 약 2,090만 달러 부풀렸습니다. 이를 걷어내면 FY26 순이익의 약 23%가 일회성입니다.
가장 큰 경고는 현금입니다.
| 운전자본 | FY25 말 | FY26 말 |
|---|---|---|
| 매출채권 | 3.08억 달러 | 7.96억 달러 — 회수일수 83일 → 128일 |
| 재고 | 2.55억 달러 | 7.49억 달러 — 재고일수 96일 → 166일 |
| 매입채무 등 | 3.19억 달러 | 8.91억 달러 — 공급사 신용이 일부를 메웠다 |
10-Q는 매출채권 증가를 ‘통합 메모리 매출 증가’, 재고 증가를 ‘전 사업부 향후 수요 대비’로 설명합니다. 메모리 가격 상승기에 칩을 미리 사 두면 마진이 오르지만, 가격이 꺾이면 고가 재고가 마진을 깎습니다 — FY24에 메모리 부문 총마진이 20.4%로 떨어졌던 것이 그 예입니다. 물류 프로그램 고객에게 받은 선수금 9,300만 달러는 재무활동으로 분류돼 있어, 영업활동이었다면 영업현금흐름은 약 -0.59억 달러였을 것입니다.
| 점검 항목 | 결과 |
|---|---|
| GAAP·조정 영업이익 갭 | 축소 중 — 조정 대비 65%(FY25) → 31%(FY26). 본사 이전·영업권 손상 종료, 주식보상 매출 대비 3.0% → 1.8% |
| 감사인 | 딜로이트(2014년부터), FY25 적정·내부통제 적정. 핵심감사사항은 AI 인프라 계약의 수행의무 식별과 매출 인식 시점 |
| 정정 공시 | 없음 |
10. 리스크
| 순위 | 리스크 | 근거 | 가장 먼저 깨지는 숫자 |
|---|---|---|---|
| 1 | 메모리 가격 사이클 | 메모리가 FY26 매출 53%(4분기 60%)·부문 이익 70%. 10-K가 ‘역사적으로 평균판매가 하락·순환적 시장’을 위험요인으로 명시. 재고 7.49억 달러 | 메모리 분기 매출 QoQ(4분기 +24%), 메모리 부문 총마진(3분기 30.0%), 재고일수 |
| 2 | 운전자본·네오클라우드 신용 | 순이익 +1.86억 vs 영업현금흐름 -1.52억. 신규 AI 인프라 고객 다수가 차입 의존 신생사, 담보 미요구 | 분기 영업현금흐름, 매출채권 회수일수(128일), 대손충당금 |
| 3 | 고객 집중 | 상위 10곳 66%(FY25). 최대 고객 하드웨어 매출 미재발로 AI 인프라 -14%가 이미 실현된 전례 | FY26 10-K의 10% 이상 고객, AI 인프라 부문 이익률 |
| 4 | 공급 제약 | GPU·메모리 할당이 매출 시점을 정한다. 장기 공급계약 없음 | AI 인프라 분기 매출, 콜의 리드타임 발언 |
| 5 | 희석 | 우선주 610만 주(강제 전환 조건 충족 가능), 2031 전환사채 최대 964만 주 | 주가 vs 49.22·116.70·175.05달러 |
11. 주가 사건 연대기
원본 데이터 접기 — 펭귄 솔루션즈(옛 SGH) 주가 (2017-05 상장 ~ 2026-10-06)
| 시점 | 주가 (달러) |
|---|---|
| 2017년 5월 | 5.5 |
| 2017년 7월 | 9.2 |
| 2017년 11월 | 17.9 |
| 2017년 12월 | 16.85 |
| 2018년 3월 | 24.57 |
| 2018년 7월 | 15.81 |
| 2018년 11월 | 14.96 |
| 2018년 12월 | 14.85 |
| 2019년 3월 | 12.16 |
| 2019년 5월 | 9.2 |
| 2019년 7월 | 12.17 |
| 2019년 10월 | 13.64 |
| 2019년 12월 | 18.97 |
| 2020년 4월 | 10.34 |
| 2020년 6월 | 15 |
| 2020년 10월 | 12.45 |
| 2021년 | 18.82 |
| 2021년 3월 | 22.98 |
| 2021년 7월 | 26.66 |
| 2021년 10월 | 22.04 |
| 2021년 12월 | 35.5 |
| 2022년 1월 | 30.53 |
| 2022년 4월 | 24.51 |
| 2022년 7월 | 18.4 |
| 2022년 10월 | 13 |
| 2022년 12월 | 14.88 |
| 2023년 4월 | 16.35 |
| 2023년 7월 | 27.2 |
| 2023년 9월 | 23.37 |
| 2023년 10월 | 14.27 |
| 2023년 12월 | 18.93 |
| 2024년 4월 | 18.79 |
| 2024년 7월 | 29 |
| 2024년 9월 | 20.02 |
| 2024년 10월 | 15.69 |
| 2025년 | 19.19 |
| 2025년 3월 | 20 |
| 2025년 4월 | 15.88 |
| 2025년 7월 | 25.42 |
| 2025년 10월 | 22.32 |
| 2025년 12월 | 19.56 |
| 2026년 2월 | 19.03 |
| 2026년 3월 | 17.75 |
| 2026년 4월 | 22.55 |
| 2026년 5월 | 34.75 |
| 2026년 5월 | 53.8 |
| 2026년 6월 | 64.07 |
| 2026년 7월 | 81.39 |
| 2026년 7월 | 77.8 |
| 2026년 7월 | 60.41 |
| 2026년 7월 | 51.43 |
| 2026년 8월 | 50.73 |
| 2026년 10월 | 61.36 |
| 2026년 10월 | 60.71 |
| 2026년 10월 | 64.21 |
| 시점 | 유형 | 사건 | 설명 |
|---|---|---|---|
| 2017년 5월 | 기업 행동 | 상장 11달러 | 2017-05 나스닥 상장(SGH), 공모가 11달러(분할 조정 5.50) |
| 2022년 8월 | 기업 행동 | Stratus 인수 | 2022-08 Stratus 인수 완료(약 2.25억 달러 + 성과 연동). 2021년 크리 LED 인수, 2022-02 2대1 분할 |
| 2023년 10월 | 급락일 | 브라질 매각 -39% | FY23 손실과 브라질 메모리 사업 매각 결정 뒤 한 달 -39% |
| 2024년 7월 | 기업 행동 | SKT 2억 투자 | SK텔레콤 전환우선주 2억 달러 투자 발표(2024-07), 2024-10 사명을 펭귄 솔루션즈로 변경 |
| 2025년 10월 | 급락일 | 가이던스 +6% -22% | 2025-10-08 FY26 첫 가이던스(매출 +6%) 실망으로 약 -22% |
| 2026년 3월 | 급등일 | 가이던스 상향 +20% | 2026-04-02 FY26 가이던스 +6%에서 +12%로 상향, 장중 +19.8%. 이후 석 달 만에 약 4.6배 |
| 2026년 7월 | 급락일 | 전환사채 -22% | 0% 전환사채 7.5억 달러 발행·교환으로 신주 약 870만 주. 77.80(7/14) → 60.41(7/20) |
| 2026년 10월 | 급등일 | FY27 +40% | 2026-10-06 FY27 가이던스 매출 +40%·조정 EPS 4.45, 다음 날 시가 74.14달러(+15.5%) |
2022-02 이전 가격은 2대1 분할 조정. 점은 SEC Form 4 체결가·원천징수 기준가(1차, 같은 날 여러 건이면 중앙값)와 연말 종가(보도, 2차)를 섞은 것으로 일별 종가가 아니다 — 급등락 꼭짓점이 실제보다 무뎌 보일 수 있다. 2026-10-06 종가는 보도 교차 확인. 로그 스케일.
| 날짜 | 등락 | 원인 |
|---|---|---|
| 2026-10-07 | 시가 +15.5% | FY27 가이던스 매출 +40%·조정 EPS 4.45, 4분기 컨센서스 상회 |
| 2026-07-14~20 | 약 -22% | 0% 전환사채 7.5억 달러 발행과 기존 전환사채 교환(신주 약 870만 주) |
| 2026-07-09 | 사상 최고 81.39달러 | 3분기 실적, FY26 가이던스 +22%로 상향 |
| 2026-04-02 | 장중 +19.8% | FY26 가이던스 +6% → +12% 상향 |
| 2025-10-08 | 약 -22% | FY26 첫 가이던스 +6% 실망 |
| 2025-01 | 시간외 +14.5% | FY25 1분기 AI 인프라 +49% |
| 2023-10 | 한 달 -39% | FY23 손실, 브라질 사업 매각 결정 |
12. 매출원가
원가의 대부분은 사서 되파는 부품입니다. 매출원가는 메모리 칩·GPU 서버·네트워크 장비 같은 재판매 하드웨어, 모듈 조립 공장(말레이시아·중국 등) 비용, 서비스 인력으로 이뤄지고, FY26 1~3분기 원가의 89%가 제품 원가였습니다. 상위 2개 공급사 구매액이 FY25 약 6억 달러로 매출원가의 약 60% 규모입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부문별 총마진 — 메모리는 오르고 AI 인프라는 내려간다 (%)
| 구분 | FY23 | FY24 | FY25 | FY26 9개월 | FY26 3Q |
|---|---|---|---|---|---|
| 통합 메모리 | 29.1% | 20.4% | 21.9% | 27.0% | 30.0% |
| 어드밴스드 컴퓨팅 | 34.8% | 41.5% | 37.7% | 31.0% | 26.5% |
| 전사(GAAP) | 28.8% | 29.1% | 28.8% | 27.8% |
10-K·10-Q 부문 주석으로 계산(1차, 부문 원가는 회사 정의). FY26 연간 전사 GAAP 총마진은 27.7%로 5년 중 가장 낮습니다.
| 회사가 바꿀 수 있는 것 | 시장이 정하는 것 |
|---|---|
| 제품 믹스 — 서비스(총마진 53~58%) 대 하드웨어(약 22%) 비중 | DRAM·낸드 칩 가격(메모리 부문 마진의 방향) |
| 고마진 엣지 컴퓨팅 단종(FY26 마진 하락의 1순위 원인, FY27부터 기저효과 소멸) | GPU 할당과 부품 리드타임 |
| LED 구조조정(총마진 27% → 35%) | 환율·관세 |
전사 마진이 오르지 않는 이유는 매출이 마진 낮은 제품 쪽으로 옮겨 가기 때문입니다. AI 인프라 부문은 하드웨어 비중이 커지며 총마진이 25년 3분기 43.3%에서 26년 3분기 26.5%로 내려갔고, 경영진도 4분기 콜에서 하드웨어 믹스로 인한 마진 하방 압력을 언급했습니다(보도 요약). FY27 가이던스 총마진(GAAP 27% ±2)도 이 방향을 반영합니다. FY26 증분 마진(Δ조정 영업이익 ÷ Δ매출)은 약 20%로, 비용 구조에서 나오는 이론치(약 29%)보다 낮았습니다.
13. 밸류에이션
7월 교환거래 뒤 유통 주식은 약 6,020만 주(추정)로, 64.21달러에서 시가총액은 약 38.6억 달러, 우선주를 포함한 완전희석 기준 약 44.4억 달러, 기업가치(EV)는 약 46억 달러입니다.
조정(비GAAP) PER — 과거 연말과 현재 (배) (배)
| 지표 | 현재 | 5년 평균 | 5년 최고 |
|---|---|---|---|
| 조정 PER(TTM) | 22.4배 | 10.2배 | 15.4배(2024년 말) |
| 조정 PER(FY27 가이던스) | 14.4배(범위 12.5~17.1배) | — | — |
| GAAP PER(TTM) | 24.7배 | — | — |
| P/S(TTM) | 2.23배 | 0.77배 | 1.17배(2021년 말) |
| EV/조정 EBITDA(TTM) | 17.9배 | 7.5배 | 10.3배(2024년 말) |
| PBR | 7.4배 | 3.5배 | 5.7배(2021년 말) |
TTM 기준 배수는 모두 과거 최고치의 2~3배이고, FY27 가이던스를 그대로 믿어야 과거 최고 수준에 머뭅니다. 시장은 펭귄을 ‘메모리 모듈 회사’(과거 배수 10배 안팎)에서 ‘AI 인프라 회사’로 다시 분류했습니다.
역산하면 이렇습니다. 5년 뒤 PER 15배(과거 최고 수준)와 연 10% 요구수익률을 가정하면, FY27 가이던스(조정 EPS 4.45)가 실현된 뒤에도 4년간 연 약 11.5%의 EPS 성장이 필요합니다. 출구 배수를 과거 평균(10~12배)으로 잡으면 연 15~18%가 필요합니다. 즉 지금 가격은 FY27 가이던스 달성과 메모리 회사 시절보다 높은 배수 유지를 함께 요구합니다(가정 하의 역산).
| 날짜 | 증권사 | 의견 | 목표가 |
|---|---|---|---|
| 2026-10-07 | 로젠블랫 | 매수 | 80 → 100달러 — FY28 EPS 5.01 × 20배, 비하이퍼스케일 AI 컴퓨트 약 6억 달러로 거의 2배 |
| 2026-10-07 | 스티펠 | 매수 | 75 → 85달러 |
| 2026-10-07 | 니덤 | 매수 | 80 → 85달러 |
| 2026-10-07(추정) | 골드만삭스 | 매수 | 75 → 85달러 |
| 날짜 미확인 | 바클레이즈 | 비중축소 | 40 → 60달러 — 이익 개선이 메모리 가격 덕이라는 판단 |
목표가는 보도 요약 기준(2차, 일부 단독). 발표 전 평균 목표가는 약 65달러였습니다.
14. 판정
회사에 대한 판단. 펭귄은 메모리 칩과 GPU 사이에서 모듈과 클러스터를 만들어 주는 통합자입니다. 2024년 사명을 바꾸며 AI 인프라 회사를 선언했지만, FY26의 성장과 이익은 메모리 가격 사이클이 만들었고 간판 사업인 AI 인프라 부문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회사는 그 공백을 네오클라우드 수주로 메우겠다고 하고 FY27 가이던스로 그 의지를 숫자로 내놨습니다. 그러나 이익은 아직 현금으로 바뀌지 않았고, 재고·매출채권이 불어나며 0% 전환사채가 그 차이를 메우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1년 새 CEO와 CFO가 모두 바뀌었습니다.
주가에 대한 판단. 지금 가격은 FY27 가이던스 달성과 ‘AI 인프라 회사’라는 재분류를 동시에 반영한 가격입니다. AI 인프라 부문 매출이 실제로 +40% 안팎 늘고 메모리 사이클이 버텨 주면 가이던스가 배수를 채우지만, 메모리 가격이 먼저 꺾이면 이익의 70%를 낸 사업이 줄고 고가 재고가 마진을 깎습니다. 이 종목은 늘 가이던스 방향에 크게 움직였고, 지금 그 가이던스의 무게 대부분은 회사가 아직 증명하지 않은 AI 인프라 쪽에 실려 있습니다.
출처와 기준 — 재무 수치는 SEC의 FY25 10-K, FY26 1~3분기 10-Q, 분기 실적 보도자료(8-K), 2025-12 위임장(DEF 14A), 전환사채 발행·교환 8-K(2026-07-17), 13D/13G 대량보유 보고서를 직접 받아 확인했습니다. 내부자 거래는 Form 4 원본을 집계했고, 주가 연대기는 Form 4 체결가·원천징수 기준가 409건을 파싱해 분할을 조정했습니다. FY26 10-K가 아직 제출되지 않아 4분기 부문 이익·10% 고객·FY26 말 법인세 내역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실적 콜 원문과 IR 발표자료는 이 환경에서 열리지 않아 FY27 부문별 성장 전망·백로그·마진 발언은 검색 요약(2차) 기준입니다. 4분기 발표 고객의 신원(노르웨이 AI 팩토리 등), 유통 주식 수의 정확한 값, 바클레이즈 의견 변경 날짜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데이터 노트 — ① 회계연도가 8월 말에 끝나 ‘FY26 4분기’는 2026년 6~8월이다. ② 유통 주식 수는 2026-07-02 표지 기준 5,124만 주에서 7월 교환거래(약 870만 주)를 더한 추정치이고, 대주주 13G 비율은 교환 전 주식 수 기준이다. ③ 4분기 GAAP 순이익에는 법인세 혜택 5,760만 달러와 전환사채 교환 유도비용 3,320만 달러가 함께 들어 있다. ④ 물류 프로그램 고객 선수금 9,300만 달러가 재무활동으로 분류돼 영업현금흐름 비교 시 주의가 필요하다. ⑤ 부문 이익은 회사 정의(주식보상·상각 제외)라 GAAP 영업이익과 합이 맞지 않는다. ⑥ 2022년 2월 1:1 주식배당(사실상 2대1 분할) 이전 주가는 절반으로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