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투

알투 · 발행 2026-09-23

퀄컴 분석(26.09.23) — 애플을 다 잃어도 EPS 10~12달러인데, 컨센서스는 이미 그 아래다

"애플 잃으면 끝"이라는 통념을 숫자로 갈라봅니다. 애플 매출 57.57억 달러는 사라지는 QCT 칩 45~46억과 계약이 유효한 동안 남는 QTL 로열티 12억으로 나뉘고, 애플이 0이 돼도 잔존 비GAAP EPS는 10~12달러입니다. 그런데 FY2027 컨센서스가 8.31~10.28달러로 이미 그 아래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값을 정당화하는 것은 애플이 아니라 2028년 하반기에나 양산되는 데이터센터 칩입니다. 매출의 13%인 라이선싱이 세전이익의 37.7%를 만드는 두 엔진 구조, 다각화 2패 1승, 마진과 충돌하는 성장축까지 15개 축으로 해부합니다.

이 글의 목차 16개 항목

FY2026 3분기(2026년 6월 종료) 실적과 2026-09-22 종가 198.27달러 기준입니다. 퀄컴의 회계연도는 9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납니다 — FY2026은 2026년 9월 27일에 끝나는 해라 달력연도와 어긋납니다. 이 글은 분기를 쓸 때 “FY26 3분기(2026년 6월 종료)“처럼 병기합니다. AMD 분석은 2026-09-21 종가 기준이라 두 글의 배수표를 나란히 놓으면 기준일이 1거래일 다릅니다.

한눈에 보기 — 다섯 문장 요약

  1. 이 회사는 사업이 둘인데 하나가 이익을 만듭니다 — 라이선싱(QTL)이 매출의 13.0%인데 세전이익의 37.7%를 만듭니다. 세전이익률 73%에 매출원가가 사실상 0이기 때문입니다.
  2. “애플 잃으면 끝”은 절반만 맞습니다 — 애플 매출 57.57억 달러는 사라지는 칩 45~46억과 남는 로열티 약 12억으로 갈립니다. 로열티는 모뎀을 안 써도 기기 판매가에 연동돼 들어옵니다. 실제로 애플로 추정되는 고객이 공시표에서 사라지는 동안 QTL 매출은 오히려 늘었습니다.
  3. 애플이 0이 돼도 잔존 비GAAP EPS가 10~12달러인데, FY2027 컨센서스가 8.31~10.28달러로 이미 그 아래입니다. 시장은 애플 상실을 이미 반영하고 거기에 더 얹어 놓았습니다.
  4. 그래서 지금 값을 정당화하는 것은 애플이 아니라 데이터센터입니다. 그런데 그 첫 실물인 드래곤플라이 C1000의 양산은 2028년 하반기입니다.
  5. 이 회사에서 다각화와 마진 방어는 충돌합니다 — 회사 스스로 데이터센터 커스텀 실리콘이 QCT 총마진을 1.5~2.0%p 더 깎는다고 밝혔습니다.

1. 비즈니스 모델

매출비중
  • QCT — 핸드셋51%
  • QCT — IoT18%
  • QCT — 오토모티브16%
  • QTL — 라이선싱13%
  • 기타2%

FY26 3분기(2026년 6월 종료) 단일 분기 매출 9,947백만 달러 기준입니다. 9개월 누적으로 보면 QTL은 매출 4,252백만 달러(13.0%)에 세전이익 3,105백만 달러로, 연결 세전이익 8,241백만의 37.7%를 차지합니다(10-Q Note 6 부문 조정표).

2. 밸류체인 지도

후방 — 이 회사에 파는 쪽전방 — 이 회사에 사가는 쪽TSMC · 삼성 · 글로벌파운드리파운드리 이원화OSAT 4사조립·테스트 외주특허 포트폴리오QTL의 원천퀄컴애플FY2025 매출 약 57.57억 달러(추정)삼성 · 샤오미FY2025 상위 3곳 합 54%중국 OEM중국 매출 46%자동차 OEMQCT의 16%아마존 (신규)워런트 2,500만 주

박스에 마우스를 올리면 관계의 규모·성격이 표시됩니다. 왼쪽이 공급(후방), 오른쪽이 수요(전방).

라이선스 계약 만료 시점이 이 회사의 달력입니다. 10-K 원문은 주요 OEM 계약이 “fiscal 2027에서 2031 사이에 만료된다”고 적습니다 — 가장 이른 만료가 FY2027, 즉 앞으로 1년 안에 첫 재계약 협상이 옵니다. 퀄컴은 어느 OEM인지 SEC 서류에서 밝히지 않습니다.

3. 경쟁 우위 진단

우위 후보(통념)실측진단소멸 조건
필수표준특허(SEP)로 로열티를 걷는다매출의 13%로 세전이익의 37.7%. FY2025 세전이익률 72.4%유효 — 이 회사의 진짜 자산대형 OEM이 갱신을 거부하고 소송으로 가거나, 규제당국이 요율을 깎을 때. FY2027 첫 만료가 시험대
프리미엄 안드로이드 AP를 지배한다26Q2 AP 점유율 퀄컴 23%(−3%p) 대 미디어텍 31%(−5%p)·애플 19%(+4%p)·UNISOC 13%·엑시노스 9%(+3%p)약화 — 위(애플·삼성 자체 AP 합산 28%, +7%p)와 아래(UNISOC 저가 5G)에서 동시에 눌린다20% 아래로 내려가거나 갤럭시 물량이 엑시노스로 더 넘어갈 때
모뎀 기술이 앞선다기술은 앞서나 최대 고객이 내재화 중이다. 아몬 CEO는 2026년 아이폰의 약 20%에만 퀄컴 모뎀이 들어가고 2027년에는 0이 될 것이라 밝혔고, FY26 3분기 콜에서 그 20%조차 하회할 것이라 다시 낮췄다유효하나 시장이 사라진다이미 진행 중이다
온디바이스 AI가 새 수요를 만든다단가는 올랐다 — 같은 분기 출하 −30% 이상인데 핸드셋 매출은 −19.6%. 그런데 QCT 세전이익률은 30.4% → 25.8%로 내려갔다미입증 — 가격은 올랐는데 마진이 안 따라온다물량이 돌아서지 않은 채 단가 상승이 멈출 때
다각화가 진행 중이다목표 대비 2패 1승 — QCT 3년 CAGR 7.1%(mid-teens 목표의 절반), IoT 달성률 60.3%, 오토모티브만 4년 CAGR 41.9%로 1년 앞당겨 초과부분 유효IoT가 세 번째 해에도 역성장하거나 오토 성장률이 20%대로 내려앉을 때
데이터센터로 간다FY2026 매출 3억 달러 대 FY2029 목표 150억 달러. 게다가 회사 스스로 QCT 총마진을 1.5~2.0%p 깎는다고 밝혔다미검증 — 게다가 마진과 충돌한다아마존 워런트의 첫 베스팅 트랜치가 예정대로 안 잡힐 때

4. AI 영향

퀄컴의 AI 서사는 한 문장입니다 — “추론이 클라우드에서 단말로 내려온다.” 이게 사실이라면 단말 칩의 가치가 올라갑니다.

절반은 실측으로 확인됩니다. FY26 3분기(달력 26Q2) 퀄컴의 스마트폰 SoC 출하는 YoY −30% 이상 줄었는데, 핸드셋 매출은 −19.6%만 줄었습니다. 적게 팔고 비싸게 받은 것입니다. IoT도 10-Q 원문이 성장 원인을 “유리한 믹스에 따른 단위당 매출 증가”라고 적고 있고, 오토모티브도 증가분 604 가운데 단가가 381, 물량이 223이었습니다.

PC와 데이터센터는 아직 숫자가 없습니다. PC(스냅드래곤 X)는 매출이 별도 공시되지 않아 40억 달러 목표를 외부에서 검증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센터는 FY2026 3억 달러인데 FY2029 목표가 150억 달러입니다.

5. 성장 실측

부문별 매출 — FY26 3분기(2026년 6월 종료) (백만 달러)

QCT 핸드셋5,086YoY −19.6% · 25Q4 정점 7,824에서 두 분기 만에 −35%
QCT IoT1,830YoY +8.9% · 목표 달성률 60.3%
QCT 오토모티브1,588YoY +61.4% · 유일한 초과 달성 축
QTL 라이선싱1,278세전이익 881 · 세전이익률 68.9%
핸드셋 YoY 감소분 −1,242에 대해 오토모티브+IoT 증가분은 +753로 상쇄율 60.6%입니다. 전환은 실재하지만 절대 금액이 아직 구멍을 못 메웁니다.

6. 경쟁 지도

최근 1년의 승패가 극명하게 갈립니다. 조사 과정에서 나온 한 줄이 정확합니다 — “잃은 건 전부 고객이 직접 칩을 만든 소켓이고, 딴 건 전부 고객이 엔비디아 대안을 찾은 소켓이다.”

딴 소켓은 전부 데이터센터입니다 — 아마존(워런트 연계, 최대 600억 달러), 메타 C1000,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HBC, 사우디 HUMAIN. 잃은 소켓은 전부 고객의 자체 칩입니다 — 애플 C2, 갤럭시 S26 비미국 지역.

기업시가총액후행 PER선행 PERPSR
퀄컴2,118억 달러23.07배21.38배4.81배
미디어텍 (TWSE 2454)약 2,611억 달러85.56배49.38배13.93배
엔비디아5조 5,265억 달러28.94배19.00배18.24배
브로드컴1조 7,402억 달러46.29배20.95배19.55배
ARM3,559억 달러340.88배139.55배69.02배

기준일은 전부 2026-09-22 종가입니다. 미디어텍은 TWD 표기(종가 5,180 TWD, 시총 8조 2,700억 TWD)를 환율 31.676으로 환산했습니다.

7. 경영진·오너십

CEO 크리스티아누 아몬(Cristiano Amon) 은 브라질 출신으로 퀄컴에서 오래 일하다 2021년 CEO가 됐습니다. 차등의결권은 없습니다.

공언 대비 이행은 2패 1승입니다.

공언결과판정
QCT 매출 mid-teens 성장3년 CAGR 7.1% — 목표의 절반미달
IoT 다각화달성률 60.3%, 목표 설정 후 2년 연속 역성장미달
오토모티브 확대4년 CAGR 41.9%, 1년 앞당겨 초과초과

내부자 거래는 Form 4 78건을 전수 확인했습니다. 매도 31건이 전부 10b5-1 사전약정이었고, 최근 12개월 공개시장 매수는 0건입니다. 사전약정 매도는 그 자체로 신호가 약하지만, 매수가 한 건도 없다는 사실은 남습니다.

8. 주주환원·재무 체력

이 시리즈에서 환원이 가장 강한 회사입니다. AMD는 자사주 매입이 0, 아스테라 랩스는 배당·자사주 모두 0, 인텔은 2024년 배당을 중단했습니다. 퀄컴은 배당과 자사주를 함께 합니다. FCF 수익률 4.92%, 배당수익률 1.86%로 피어 8곳 중 둘 다 1위입니다.

9. 이익의 질

일회성이 분기 이익을 크게 흔드는 회사입니다. FY26 2분기에는 세금 환입 57억 달러가 반영돼 GAAP EPS가 6.88달러였고(비GAAP 2.65달러), FY26 3분기 연결 세전이익 24.62억 달러에는 QSI 투자평가익 7.68억 달러(전년 동기 1.49억)가 들어 있습니다. QTL 쪽도 대형 합의금과 소급 로열티가 단골이라, 컨센서스 대비 실적을 읽을 때 먼저 걷어내야 합니다.

FY26 3분기 총마진 −2.51%p의 내역은 통념과 다릅니다.

요인기여비중
QCT 순수 원가−2.00%p80%
저마진 데이터센터 매출 유입−0.36%p14%
인수 무형자산 상각 등 미배부 매출원가−0.35%p14%

핵심은 성격이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FY2025까지 전사 총마진 하락은 거의 전부 믹스(QTL 비중 축소)였는데, FY2026의 하락은 거의 전부 원가입니다. 회사 MD&A 문장이 그 전환을 그대로 기록합니다.

정정해 둘 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연보상 평가손익의 부호가 1차 조사와 반대였습니다 — 이 항목은 영업이익을 과소계상시키며 순이익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10. 리스크 상위 3

  1. FY2027 첫 라이선스 만료(애플 건은 2027년 3월로 보도) → 먼저 꺾이는 것은 QTL 세전이익입니다. QCT 칩 매출은 이미 빠지는 중이라 새로울 게 없지만, 로열티 12억 달러는 세전이익률 72%짜리라 이익 타격이 훨씬 큽니다. 갱신 조건이 미발표라는 점이 진짜 리스크입니다.
  2. 안드로이드 AP 점유율 협공 → 먼저 꺾이는 것은 QCT 핸드셋 매출이고 그다음이 단가입니다. 위(애플·삼성 자체 AP)와 아래(UNISOC)에서 동시에 눌리고, 엔트리 스마트폰 SoC 출하는 2026년 −30% 이상 감소 전망입니다.
  3. 중국 매출 46% 노출 → 먼저 꺾이는 것은 매출 총액이고, 규제 형태에 따라 QTL 로열티까지 갑니다. 2015년 중국 NDRC 반독점 과징금 9.75억 달러 이후 라이선스 이행이 지연되며 그해 11월 5일 하루에만 −15.25% 빠진 전례가 있습니다.

11. 주가 사건 연대기

퀄컴 주가 — 1999년의 전설과 20년의 회복 (연말 종가, 분할 조정)
기업 행동 (분할·증자·편입 등)하루 +10% 이상하루 -10% 이상
1.756.2422.279.128119961998200020022004200620082010201220142016201820202022202420261999년 +2,617%노키아 합의 +16.98%중국 반독점 -32.7%브로드컴 인수 제안 +12.71%CFIUS로 인수 차단애플 전면 합의 +23.21%AI200·AI250 공개 +11.09%아마존 서버칩 워런트
1.86.222.279.1281199620042011201920261999년 +2,617% — 3.24 → 88.06달러. 12월 29일 하루에만 +31.01% — 페인웨버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 1,000달러를 제시한 날이다. 이 회사의 전설이자 저주로, 이후 2000년 -53%, 2001년 -39%, 2002년 -28%로 3년 연속 빠져 18.19달러까지 내려갔다노키아 합의 +16.98% — 2008-07-24. GSM부터 LTE까지 포괄하는 15년 라이선스를 맺고 노키아가 유럽위원회 제소를 취하했다. 일시금 17억 유로중국 반독점 -32.7% — 2015년 연간. NDRC 과징금 9.75억 달러 이후에도 중국 OEM의 라이선스 체결 지연과 로열티 과소보고가 이어졌다. 11월 5일 하루 -15.25%브로드컴 인수 제안 +12.71% — 2017-11-03. 브로드컴이 1,170억 달러 규모 비우호적 공개 제안. 퀄컴 이사회가 거절하자 위임장 대결로 갔다CFIUS로 인수 차단 — 2018-03-12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국가안보를 이유로 차단됐다애플 전면 합의 +23.21% — 2019-04-16. 전 세계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다년 라이선스 + 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합의로 FY2019 3분기에 45~47억 달러를 인식했다. 이튿날에도 +12.25% 추가 상승했고, 연말 종가 88.23달러로 1999년 말 수준(88.06달러)을 20년 만에 회복했다AI200·AI250 공개 +11.09% — 2025-10-27.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공개. 장중 20%까지 올랐다. 조용한 배당주에서 AI 베타 종목으로 성격이 바뀐 분기점이다아마존 서버칩 워런트 — 2026-09-03. 워런트 2,500만 주(행사가 161.26달러), 베스팅이 실제 구매와 연동돼 누적 600억 달러에서 전량. 확약 매출이 아니라 상한선이다
원본 데이터 펼쳐보기원본 데이터 접기 — 퀄컴 주가 — 1999년의 전설과 20년의 회복 (연말 종가, 분할 조정)
퀄컴 주가 — 1999년의 전설과 20년의 회복 (연말 종가, 분할 조정) 원본 수치 (달러) — 차트는 로그 스케일
시점주가 (달러)
1996년2.49
1998년3.24
1999년88.06
2000년41.09
2002년18.19
2005년43.08
2008년35.83
2011년54.7
2014년74.33
2015년49.99
2018년56.91
2019년88.23
2020년152.34
2021년182.87
2022년109.94
2023년144.63
2024년153.62
2025년171.05
2026년 9월198.27
퀄컴 주가 — 1999년의 전설과 20년의 회복 (연말 종가, 분할 조정) 사건 설명
시점유형사건설명
1999년급등일1999년 +2,617%3.24 → 88.06달러. 12월 29일 하루에만 +31.01% — 페인웨버 애널리스트가 목표주가 1,000달러를 제시한 날이다. 이 회사의 전설이자 저주로, 이후 2000년 -53%, 2001년 -39%, 2002년 -28%로 3년 연속 빠져 18.19달러까지 내려갔다
2008년 7월급등일노키아 합의 +16.98%2008-07-24. GSM부터 LTE까지 포괄하는 15년 라이선스를 맺고 노키아가 유럽위원회 제소를 취하했다. 일시금 17억 유로
2015년급락일중국 반독점 -32.7%2015년 연간. NDRC 과징금 9.75억 달러 이후에도 중국 OEM의 라이선스 체결 지연과 로열티 과소보고가 이어졌다. 11월 5일 하루 -15.25%
2017년 11월급등일브로드컴 인수 제안 +12.71%2017-11-03. 브로드컴이 1,170억 달러 규모 비우호적 공개 제안. 퀄컴 이사회가 거절하자 위임장 대결로 갔다
2018년 3월급락일CFIUS로 인수 차단2018-03-12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국가안보를 이유로 차단됐다
2019년 4월급등일애플 전면 합의 +23.21%2019-04-16. 전 세계 소송을 모두 취하하고 다년 라이선스 + 칩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 합의로 FY2019 3분기에 45~47억 달러를 인식했다. 이튿날에도 +12.25% 추가 상승했고, 연말 종가 88.23달러로 1999년 말 수준(88.06달러)을 20년 만에 회복했다
2025년 10월급등일AI200·AI250 공개 +11.09%2025-10-27. 데이터센터 AI 가속기 공개. 장중 20%까지 올랐다. 조용한 배당주에서 AI 베타 종목으로 성격이 바뀐 분기점이다
2026년 9월기업 행동아마존 서버칩 워런트2026-09-03. 워런트 2,500만 주(행사가 161.26달러), 베스팅이 실제 구매와 연동돼 누적 600억 달러에서 전량. 확약 매출이 아니라 상한선이다

분할 조정 기준입니다. 1999년 말 88.06달러를 다시 회복한 것은 20년 뒤인 2019년 말(88.23달러)입니다.

최근 2년 ±10% 급등락일 전수입니다.

날짜등락성격원인
2025-04-09+15.19%시장 전체상호관세 90일 유예 발표 (같은 날 AMD +23.82%)
2025-10-27+11.09%개별데이터센터 AI 가속기 AI200·AI250 공개. 장중 +20%까지 올랐다
2026-04-24+11.12%섹터 전체전날 인텔 어닝 서프라이즈로 반도체 섹터가 끌려 올라갔다
2026-04-30+15.12%개별FY26 2분기 실적 상회 + 아몬 CEO가 “2026년 안에 대형 하이퍼스케일러에 데이터센터 실리콘 출하” 첫 확인. 시간외 −5%에서 +17%로 뒤집혔다
2026-05-05+10.79%구간 상승원인 미확인. 4/30~5/11 5거래일 누적 +42% 구간의 하루
2026-05-12−11.46%섹터 전체AI 랠리로 기록 수준까지 오른 반도체군 전체가 되돌림에 들어갔다
2026-05-22+11.60%개별공시 없이 “엣지 AI 붐” 서사 재평가 (CNBC)
2026-06-05−10.98%섹터 전체브로드컴 가이던스 미스 + 고용지표 17.2만 건으로 금리 인하 기대 소멸

최근 10년 ±10% 급등락일은 20일인데 분포가 특이합니다 — 2026년 한 해에만 6일이고, 2021-11-04부터 2025-04-09까지 3년 5개월간 0일이었습니다.

12. 매출원가 구조

QCT와 QTL의 원가 구조가 전혀 달라서 전사 총마진을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QTL은 매출원가가 사실상 0이고 QCT는 총마진이 약 49~50%입니다. 그래서 QTL 비중이 1%p 움직이면 전사 총마진이 약 0.5%p 움직입니다.

실제로 FY2021 총마진 57.51%(QTL 비중 18.83%)에서 FY2025 55.43%(QTL 비중 12.61%)로 내려온 것은 대부분 이 믹스 효과였습니다. 반면 9번에서 본 대로 FY2026의 하락은 원가 쪽입니다.

13. 밸류에이션

2026-09-22 종가 198.27달러 기준입니다. 52주 고점 259.92달러(2026년 5월 장중) 대비 −24% 구간으로, 봄 랠리의 정점에서 상당히 내려온 자리입니다.

퀄컴은 오랫동안 “반도체에서 가장 싼 대형주” 라는 평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2026-09-22 시점에 그 할인을 재면 후행으로는 크고 선행으로는 거의 사라집니다.

지표현재5년 평균5년 중앙값5년 최고5년 최저
후행 P/E23.07배19.65배18.14배34.64배 (2025-12)10.96배 (2022-06)

지금 퀄컴은 자기 5년 평균보다 비쌉니다. “싼 주식”이라는 인상은 절대 배수(23배)가 엔비디아 28.94배·브로드컴 46.29배 옆에 있어서 생긴 것이지, 자기 역사 대비 싼 게 아닙니다.

그래서 이 회사에 가장 유용한 역산은 배수 비교가 아니라 “가장 큰 리스크가 현실화됐을 때 남는 이익” 입니다.

이 역산에는 유보가 붙습니다. 정태 계산이라 성장·희석·환율·자사주 매입 효과를 반영하지 않았고, 애플 앞 QTL 로열티 12억 달러는 감응도용 가정치(미공시)입니다. 그리고 FY2027 첫 계약 만료 이후에도 그 12억이 유지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 10-K 스스로 “만료되는 계약을 갱신·재협상해야 하는 것” 자체를 라이선싱 사업의 핵심 리스크로 적고 있습니다.

14. ARM과의 비교

같은 “IP로 로열티를 받는” 구조인데 시장이 매기는 값이 정반대입니다.

축퀄컴ARM
사업 구조칩(87%) + 라이선싱(13%)라이선스 + 로열티만
이익의 출처라이선싱이 세전이익의 37.7%로열티가 사실상 전부
후행 PER23.07배340.88배
PSR4.81배69.02배
FCF 수익률4.92%0.42%
주주환원배당 + 자사주 — FY2025에 순이익의 2.27배배당·자사주 모두 0
최근 법적 관계—2025-09-30 퀄컴과의 소송에서 ARM 완패(JMOL), 항소 중

두 회사는 서로 소송 상대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2026년 10월에 두 건이 2주 간격으로 겹칩니다.

  • ARM이 퀄컴을 상대로 낸 소송은 2025-09-30 최종판결로 ARM이 완패했고(패인은 계약 해석이 아니라 손해 입증 실패), 제3순회항소법원 항소심 구두변론이 2026-10-20에 잠정 지정됐습니다.
  • 퀄컴이 2024-04-18에 별도로 제기한 소송(ARM이 퀄컴 ALA상 산출물 제공 의무를 어겼다는 주장)은 재판이 2026-10-05 개시 예정입니다. 퀄컴 10-Q 원문에 “Trial is scheduled to begin on October 5, 2026”으로 적혀 있습니다.

양측 모두 충당금이 0입니다. 퀄컴 10-Q는 “손실이 합리적으로 가능하나 개연적이지는 않다”고 적었고, ARM의 FY2026 20-F 우발부채 주석에는 이 소송이 언급조차 되지 않습니다. 청구 금액은 어느 1차 출처에도 공개돼 있지 않습니다.

대조가 선명합니다. 퀄컴은 번 돈을 다 돌려주는데 PSR 4.81배이고, ARM은 한 푼도 안 돌려주는데 PSR 69.02배입니다. 시장은 퀄컴의 현금흐름을 “끝나가는 것”으로, ARM의 로열티를 “시작하는 것”으로 값 매기고 있습니다.

15. 판정

  • 회사에 대한 판단 — 이익의 3분의 1 이상을 만드는 QTL은 진짜 자산입니다. 세전이익률 72%에 칩 탑재 여부와 무관하다는 구조는 대체하기 어렵고, 애플이 빠지는 동안에도 QTL 매출이 늘었다는 실측이 그걸 뒷받침합니다. 문제는 그 주변입니다 — AP 점유율이 23%로 밀렸고, 단가는 올랐는데 QCT 세전이익률은 30.4%에서 25.8%로 내려왔으며, 회사가 밀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그 마진을 1.5~2.0%p 더 깎습니다. 다각화는 2패 1승이고 오토모티브만 약속을 지켰습니다.
  • 주가에 대한 판단 — 애플을 다 잃어도 잔존 EPS가 10~12달러인데 FY2027 컨센서스가 8.31~10.28달러입니다. 애플 상실은 이미 값에 들어 있습니다. 다만 후행 P/E 23.07배는 자기 5년 평균 19.65배보다 비쌉니다 — “싼 주식”이라는 인상은 피어 대비일 뿐입니다. 지금 값이 정당화되려면 애플이 아니라 2028년 하반기에 양산되는 데이터센터 칩이 예정대로 와야 합니다.
  •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 — FY2027 첫 라이선스 갱신 조건입니다(애플 건은 2027년 3월로 보도). QTL 12억 달러는 세전이익률 72%짜리라 칩 매출 45억보다 이익 기여가 큽니다.
  • 한 줄 요약 — 애플을 잃는 것보다 나쁜 값이 이미 매겨져 있는데, 그래서 지금 사는 사람이 사는 것은 애플이 아니라 2028년입니다.

①출처·유보 — 실적·부문·원가는 SEC 10-K(FY2025)·10-Q(FY2026 1~3분기) 원문과 XBRL 직접 계산이며, 부문 분해는 10-Q Note 6 조정표를 썼습니다. 아마존 워런트는 8-K 원문(2026-09-08 제출, 사건일 09-03), 내부자 거래는 Form 4 78건 전수, 배수·목표가·주가 시계열은 stockanalysis.com(2026-09-22 기준), AP 점유율은 카운터포인트와 독립 2곳 교차입니다. 다음은 unverified로 남깁니다 — 10-K 주석의 고객 z(13%)가 애플이라는 매칭은 추정입니다. 10-K 본문이 “FY2025에 애플·삼성·샤오미 각각이 매출의 10% 이상”이라고 이름을 밝히지만, 재무제표 주석의 집중도 표는 x·y·z로만 적고 이름과 비율을 연결하지 않습니다. 다만 13% 환산치 57.57억 달러가 2차 보도의 “잃게 될 애플 모뎀 매출 57~59억 달러”와 수렴하고, FY26 3분기에 z가 10% 미만으로 사라진 동시에 같은 10-Q가 애플의 자체 모뎀 전환을 명시한다는 정황이 있습니다. 애플 라이선스 2027년 3월 만료도 보도 기준입니다 — 복수 매체(MacRumors·AppleInsider)가 퀄컴 FY2024 1분기 콜 발언을 근거로 보도한 것이고, 퀄컴은 SEC 서류에서 애플 이름을 만기와 직접 연결하지 않습니다(10-K는 “fiscal 2027 and 2031”까지만 적습니다). 애플 앞 QTL 로열티 12억 달러, QCT 45~46억 달러는 감응도용 가정치이며 공시되지 않습니다. PC(스냅드래곤 X) 매출은 별도 공시가 없어 40억 달러 목표를 검증할 수 없고, 다음 분기 실적 발표일은 8-K 전수 확인 결과 공식 미발표입니다.

②데이터 노트 — 이 회사를 다룰 때 걸리는 함정입니다. (1) 회계연도가 9월 마지막 일요일에 끝납니다. FY2025는 2025-09-28, FY2026은 2026-09-27 종료라 “선행 P/E FY2026”이 달력 2026년과 다릅니다. 분기 라벨도 어긋나므로 “FY26 3분기(2026년 6월 종료)“처럼 병기해야 합니다. (2) XBRL 태그가 다른 반도체 기업과 다릅니다. Revenues·CostOfRevenue를 쓰고 GrossProfit 태그가 없어 매출총이익을 역산해야 합니다. capex 태그도 없어 현금흐름표 원문을 봐야 합니다. (3) 전사 총마진을 그대로 읽으면 안 됩니다. QTL은 매출원가가 사실상 0이고 QCT는 약 49~50%라, QTL 비중 1%p가 전사 총마진 약 0.5%p를 움직입니다. 믹스와 순수 원가를 분리해야 합니다. (4) 부문별 매출원가는 FY2025 10-K부터만 있습니다. ASU 2023-07 시행 전인 FY2022 이전은 부문별 총마진을 계산할 수 없습니다. (5) 10-K·10-Q의 고객 x·y·z 라벨은 서류 간 동일 기업이 아닙니다. 6개월·3개월 수치 검산으로 확인했습니다 — 라벨로 기업 이름을 매핑하면 안 됩니다. (6) 일회성이 분기 이익을 크게 흔듭니다. FY26 2분기 세금 환입 57억 달러, FY26 3분기 QSI 투자평가익 7.68억 달러, QTL의 대형 합의금·소급 로열티가 단골입니다. (7) 이연보상 평가손익은 영업이익을 과소계상시키고 순이익에는 영향이 없습니다 — 부호를 반대로 읽기 쉬운 항목입니다. (8) 애플 관련 서술은 QCT와 QTL을 반드시 나눠야 합니다. 자체 모뎀 전환은 칩 매출만 없애고 로열티는 기기가격 연동이라 별개입니다. 이 구분을 놓치면 “애플 잃으면 끝”이라는 통념을 그대로 옮기게 됩니다. (9) 지역별 매출은 연간 10-K에만 있고 “고객 본사 소재지” 기준이라 실제 단말 판매 지역과 다릅니다 — 10-K 본문이 직접 그렇게 적고 있습니다.

변경 기록

  • 2026.09.23첫 발행 — FY2026 3분기(2026년 6월 종료) 실적과 2026-09-22 종가 198.27달러 기준
  • 2026.09.23정정 — ARM 관련 소송을 '퀄컴의 반소'로 적었으나 2024-04-18 제기된 별소였습니다. 재판일도 '2026년 4분기'가 아니라 10-Q 원문의 2026-10-05로 바로잡고, 항소심 구두변론(10-20)과 양측 충당금 0을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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