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 줄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사건은 트럼프-시진핑 백악관 정상회담(9/24)입니다 — 11월 10일 만료 예정이던 관세·희토류 수출통제 유예가 새 조건 없이 2027년 1월 10일까지 두 달 연장됐습니다. '관세 전가' 흐름에서 이틀 전(9/23) 그리어 USTR 대표가 '즉각 연장은 없다'며 희토류 수출 제한을 지렛대로 거론했던 긴장이, 실제로는 단계적 연장이 아니라 짧은 시한 연장으로 정리된 것입니다. 같은 주 반대 방향에서는 국채금리가 30년물 2004년 이후·10년물 19년 만의 최고치를 반복 경신했는데도(9/24) 메타·AMD 등 AI 관련주는 오히려 랠리를 이어갔고(9/22~23 'CPU 칩 랠리'·'메타 뮤즈 랠리'), 주말에는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포스 마쥬어(공급망 마찰)와 아카마이-앤스로픽의 116억 달러 신규 컴퓨트 계약(수요 지속)이 같은 주에 함께 나와 'AI 설비투자' 흐름의 방향도 여전히 엇갈린 채로 마감했습니다.
이번 주 하이라이트
어닝 스코어보드 · 1건beat 1 · miss 0시즌 전체 →
지표 · 정책 · 행사
9/22한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 — 폭염·유가 반등에 한 달 만에 재상승, 전년비 7.9%로 확대9/25트럼프-시진핑 백악관 정상회담 — 무역휴전은 내년 1월 10일로 연장, 새 합의는 없었다9/24오로라 이노베이션 2026 애널리스트·투자자의 날 — 2030년 무인 트럭 3만 대, 그런데 '수천 대'였던 2027년 약속은 뒤로 밀렸다9/24메타 커넥트 2026 — 비전 프로 3분의 1 가격은 나왔는데, 9월 랠리를 만든 기기는 빠졌다9/21노보 노디스크 2026 캐피털마켓데이 — 2035년 파이프라인 매출 230억 달러를 약속했는데 주가는 최대 7% 빠졌다9/23퀄컴 스냅드래곤 서밋 2026 — 성능 경쟁 대신 '온디바이스 에이전트'로 방향을 튼 이유
뉴스 분석 · 7건
9/21트럼프-시진핑 정상회담 나흘 앞, 베선트-허리펑 뉴욕 회동 — 희토류·관세 유예가 관건9/22메타 AI 에이전트 '뮤즈'가 쏘아올린 CPU 랠리 — AMD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9/23정상회담 이틀 앞, 미국이 먼저 '관세 유예 연장 오늘은 없다' — 희토류 수출이 발목9/25미 국채 30년물 2004년 이후 최고치 — 그런데 호르무즈에서는 휴전 협상 신호가 나왔다9/26아카마이-앤스로픽 116억 달러 계약 — GPU가 아니라 CPU로 번 AI 인프라 대박9/26이란, '7일 안에 호르무즈 재개방' 제안 — 유가는 한 주 새 8% 가까이 빠졌다9/271,100억 달러 파라마운트-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합병, 법원발 변수로 다시 흔들렸다
흐름 갱신
AI 신약의 돈은 어느 층으로 가나
- AI 핵심층리커전이 템퍼스AI와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2029년 11월까지 연장하면서 연간 라이선스료를 '2년간 최대 8,400만 달러 재량 지급'에서 '3년간 확정 4,200만 달러'로 바꿨다. 동시에 템퍼스가 리커전의 RNA 모델 TxFM을 2년간 비독점으로 쓰는 대가로 1,200만 달러를 냈다 — AI 신약사가 돈을 낸 상대가 장비사가 아니라 데이터 보유자였다
AI 설비투자는 언제까지 늘어나나
- 지속아카마이가 앤스로픽과 7년 116억 달러(확장 시 최대 약 200억 달러) 클라우드 컴퓨팅 계약을 발표 — 엔비디아 GPU가 아니라 앤스로픽의 CPU 워크로드를 아카마이의 분산 인프라로 지원하는 구조로, AI 컴퓨트 수요가 GPU 밸류체인을 넘어 CPU 기반 인프라로도 번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아카마이는 2026년 CapEx 가이던스를 약 17억 달러 상향했으나 매출 가이던스는 유지 — 바로 다음 날 같은 주에 나온 오라클의 포스 마쥬어(공급망 마찰 신호)와 반대 방향으로, 수요 측 계약은 계속 늘고 있다
- 중립오라클이 1,650억 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주피터'(뉴멕시코, 2.45GW)의 시행사에 포스 마쥬어(불가항력) 통지 — 가스 공급용 파이프라인이 규제당국의 반복된 허가 거부로 6개월 가까이 밀려(2027년 2월로 연기) 2028년 가동 목표를 못 맞출 경우 대금 지급을 미룰 권리를 확보하려는 조치다. 오라클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사업 철회는 아니라고 밝혔으나,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인프라·허가 병목에 실제로 부딪힌 구체적 사례라는 점에서 수요보다 공급망 쪽 마찰 신호에 가깝다
- 지속메타 AI 에이전트 '뮤즈' 앱스토어 1위 등극에 인텔·AMD·Arm 등 CPU 반도체주 일제 급등(AMD 장중 시총 1조 달러 첫 돌파) — 로이터 보도로 중국向 인텔·AMD 서버 CPU 가격이 연초 대비 40%+ 상승, 리드타임 6개월로 확대돼 GPU를 넘어 CPU까지 AI 추론 수요가 번지고 있다는 근거
호르무즈 확전은 유가를 어디까지 밀어올리나
- 일시적 변동이란 외무장관 아락치가 유엔총회 현장에서 '미국이 항구 봉쇄 해제·원유 제재 면제·레바논 포함 휴전 준수를 이행하면 7일 안에 호르무즈를 재개방하고 핵협상도 재개하겠다'는 구체적 제안을 공개 — 전날(9/24)의 '협상 논의 중' 단계에서 조건·시한이 담긴 실제 제안으로 넘어갔다. 6월 양해각서와 뼈대는 비슷하나 시한을 훨씬 앞당긴 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이 추진에 회의적이라는 보도(AP 인용 익명 소식통)도 함께 나왔다. WTI -2.3%(92.41달러)·브렌트유 -2.1%(104.32달러)로 마감, 주간 기준 거의 8% 하락
- 중립카타르 중재로 뉴욕에서 미국-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단계적 재개방과 미국의 대이란 경제봉쇄 해제를 맞바꾸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복수 매체가 보도 — 이란은 유엔에서 최대 60일 지역휴전·단계적 재개방·봉쇄 해제로 이어지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다만 이날도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고 브렌트유는 106달러대를 유지 — 협상 시도 자체는 나왔지만 아직 가격에는 반영되지 않은 단계
비만치료제 시장을 누가 가져가나
- 릴리 우위노보 노디스크 캐피털마켓데이 — 릴리의 먹는 약(오르포글리프론)이 미국 신규 경구 치료 환자의 30% 이상을 가져간 상황에서, 노보는 오랄 GLP-1 생산능력을 10배로 늘리겠다는 대응책과 함께 2026~2030년 매출 성장률을 '동종 대형 제약사 평균과 같은 수준'으로만 제시 — 시장은 반격 속도가 충분치 않다고 보고 발표 당일 주가가 장중 최대 7% 하락
관세는 실제 원가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나
- 중립트럼프-시진핑 백악관 정상회담 — 11월 10일 만료 예정이던 관세·희토류 수출통제 유예('부산 합의')가 새 조건 없이 두 달 더 연장돼 2027년 1월 10일까지가 됐다. 이틀 전 그리어 USTR 대표가 예고한 '단계적(3~6개월) 연장'보다는 짧고, 무역·기술·대만 '3T' 의제에서 뚜렷한 진전 없이 만료 시한만 미룬 결과 — 관세가 기업 원가에 반영되는 시점 자체가 또 한 번 뒤로 밀렸다는 점에서 이 흐름엔 중립에 가깝다(전가·환급 구조가 바뀐 것은 아님)
- 중립그리어 USTR 대표, 정상회담(9/24) 이틀 전 '관세 유예 즉각 연장은 없다'고 공개 — 사유로 중국의 희토류 수출 제한을 직접 지목.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은 정상회담을 앞두고 21% 감소. 미국은 단계적(3~6개월) 연장을 원하는 것으로 보도돼, 관세 유예 자체가 이행 확인용 지렛대로 쓰이는 국면
- 중립베선트 재무장관·그리어 USTR 대표가 뉴욕에서 중국 허리펑 부총리와 종일 회동 — 11월 10일 만료되는 관세 유예 연장이 핵심 의제. 9월 24일 미중 정상회담을 나흘 앞둔 마지막 사전 조율로, 회동 시점까지 결과는 공개되지 않아 유예 연장 여부는 아직 불확실
미국 장기금리는 누가 끌어내리나
- 재정이 이긴다9월 S&P 글로벌 플래시 PMI(종합 58.4·서비스 58.7·제조업 57.0, 모두 최근 5년 안팎 최고)가 강하게 나오며 30년물이 5.46%(2004년 이후 최고), 10년물이 5.14%(19년 만의 최고)까지 올랐다 — FOMC의 9월 인상 이후에도 재정·통화 양쪽에서 금리를 누르는 힘이 보이지 않고, 오히려 강한 경기지표가 추가 긴축 기대를 자극하는 새로운 경로로 금리를 밀어올렸다
다음 주 예고
- 9/29OpenAI DevDay 2026
- 10/1한국 수출입동향 (9월분)
- 10/1미국 2027 회계연도 시작 (예산·부채한도)
- 10/2한국 소비자물가동향 (9월분)
- 10/2미국 고용보고서 (9월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