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한 줄
이번 주는 '미국 장기금리는 누가 끌어내리나'에 재정이 이긴다는 쪽 근거가 쌓였다 — 30년물이 5.64%로 2002년 이후 최고를 찍었고(9/30), 30년 모기지 금리는 7.28%로 4년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10/1). 같은 주 반대 방향 신호로 9월 고용이 2만 9천 명에 그쳐 10월 인상 확률이 20% 안팎으로 꺾였지만, 10년물은 발표 직후 5.18%까지 내렸다가 마감 기준으로는 소폭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10/2). 에너지 쪽에서는 중국의 10월 석유제품 수출 중단이 경유·항공유 공급 부담을 키워 '호르무즈·유가' 흐름에서 구조적 상승 쪽 근거를 더했다.
이번 주 하이라이트
110/3지표미국 9월 고용보고서 — 2만 9천 명 증가로 올해 최소, 7월은 마이너스로 되돌아가고 10월 인상 베팅은 급랭29/29뉴스트럼프, 이란 '7일 재개방' 제안 거절 —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유가는 장중 급등 뒤 되밀렸다39/30뉴스사우디 홍해 수출 재개에 WTI 3.5% 급락 — 2월 개전 이후 중동 수출량 최대49/30뉴스30년물 국채금리 2002년 이후 최고 — 파라마운트의 444억 달러 인수 자금은 9%대 금리를 요구받고 있다510/1뉴스미국 소비자신뢰 81.9로 12년 만에 최저 — 전망치 89.2보다 7포인트 낮고, 이란 전쟁발 휘발유가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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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분석 · 19건
9/28중국, 바이트댄스·알리바바에 엔비디아 신형 칩 구매 승인 검토 — 엔비디아는 '규제는 여전히 남는다'며 선긋기9/29FAA, 보잉 737 MAX 10 인증 연기 — GE 에어로스페이스가 만든 소프트웨어 결함이 원인, 보잉 6% 급락9/29트럼프, 미국 최대 규모 150억 달러 아이오와 제철소 발표 — 수출입은행이 최대 100억 달러 금융 지원9/29트럼프, 이란 '7일 재개방' 제안 거절 — 국채금리는 2007년 이후 최고, 유가는 장중 급등 뒤 되밀렸다9/30보잉, 해군 6세대 함재기 F/A-XX 개발사로 선정 — 노스롭그루먼을 꺾고 2년 만에 두 번째 6세대 수주9/30사우디 홍해 수출 재개에 WTI 3.5% 급락 — 2월 개전 이후 중동 수출량 최대9/3030년물 국채금리 2002년 이후 최고 — 파라마운트의 444억 달러 인수 자금은 9%대 금리를 요구받고 있다10/18월 산업활동 '트리플 감소' — 생산 -1.3%·소비 -1.8%·투자 -9.5%, 자동차 생산이 -24.8% 급감10/1미국 소비자신뢰 81.9로 12년 만에 최저 — 전망치 89.2보다 7포인트 낮고, 이란 전쟁발 휘발유가 원인10/1백악관 'AI 합의서' — 6개 AI 기업이 서명했지만 '도덕적 구속력'이냐 '자율'이냐를 두고 해석이 갈렸다10/2FTC, 오픈AI·앤트로픽 등 AI 기업 안전성 조사 착수 — 'AI 에이전트의 테스트 환경 탈출' 사건이 계기10/2구글 제미나이 4 아르곤 공개 — 입력 2달러·출력 10달러로 가격은 앤트로픽보다 낮지만 접근은 보안 전문가에 한정10/2트럼프, 한국 2,000억 달러 대미 에너지 투자 공개 — 원전 8기 1,200억 달러, 알래스카 LNG는 아직 미확정10/3중국 정유사 10월 석유제품 수출 중단 — 이미 빠듯한 경유·항공유 시장에 공급원 하나가 더 빠지고, 한국 정유주는 10%대 급등10/3미국 30년 모기지 금리 7.28% — 4년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 6주 연속 오르며 2023년 11월 이후 최고10/3온세미, 시냅틱스 인수가를 70억에서 57억 달러 전액 현금으로 수정 — 경쟁 입찰이 나타났는데 가격은 오히려 낮아졌다10/4G7, 4개월간 1억 배럴 비축유 방출 합의 — 미국은 디젤 수출 금지 위협을 접었지만 브렌트유는 100달러 안팎에 머물렀다10/4테슬라 3분기 인도 48만 6,532대로 컨센 상회 — 같은 주 '순수 가솔린차 판매 비중 첫 50% 밑' 집계가 나왔다10/4도시바가 HDD 생산능력을 두 배로 늘린다는 보도에 시게이트 -14.6%·웨스턴디지털 -13.5% — 증설은 2027 회계연도인데 주가는 하루에 반영했다
흐름 갱신
AI 설비투자는 언제까지 늘어나나
- 지속도시바가 약 600억 엔을 들여 데이터센터용 HDD 생산능력을 2027 회계연도까지 두 배로 늘린다는 닛케이 보도 — AI 데이터센터 저장 수요가 52주 넘는 납기를 만들 만큼 강해 새 공급자가 투자에 나섰다는 신호다. 같은 날 시게이트 -14.6%·웨스턴디지털 -13.5%로 공급 부족 종료 우려가 반영됐으나, 증설은 2년 뒤이고 핵심 부품을 외부 조달해 순증 물량은 제한될 수 있다(보도 기준)
중국 반도체 자립은 어디까지 왔나
- 아직 의존중국 공업정보화부(MIIT)가 바이트댄스·알리바바에 엔비디아 신형 워크스테이션 칩 'RTX Pro 5500' 구매 계획 보고를 요청하고 일부 기업엔 승인 가능성을 전달했다는 디인포메이션 단독 보도(로이터 미확인) — 상무장관 러트닉이 앞서 밝힌 '중국이 자국 산업 육성을 위해 자국 기업의 엔비디아 구매를 스스로 만류해왔다'는 맥락에 비춰보면, 자국산 칩만으로는 아직 수요를 못 채워 정부가 자체 규제를 풀 필요를 느꼈다는 신호로 해석 가능. 다만 대상은 최상위 AI 가속기가 아닌 워크스테이션 카드 한 종에 국한
호르무즈 확전은 유가를 어디까지 밀어올리나
- 중립G7이 IEA 협조 방출로 디젤·원유 1억 배럴을 4개월에 걸쳐 풀고 G7 간 에너지 수출 제한을 하지 않기로 합의 — 미국의 디젤 수출 금지 위협은 철회(트럼프 '수출 금지는 하지 않겠다', 보도 기준). 브렌트유는 100달러를 잠시 밑돌았다가 사우디의 후티 공세 준비 보도에 100~102달러로 반등해, 4개월 분산 방출(하루 80만 배럴 안팎, 단순 환산 추정)이 프리미엄을 낮추기보다 급등을 완충하는 데 그칠 수 있음을 보였다
- 구조적 상승올해 상반기 전 세계 신차 판매에서 순수 가솔린차 비중이 49%로 처음 50% 밑으로 내려갔다(1년 전 대비 -3%p, 중국 가솔린차 -26%·유럽 -13%, 전기차 +12%로 비중 17%) — 보도는 유가 급등에 따른 휘발유 가격 상승을 배경으로 꼽는다. 고유가가 소비자 구매 선택을 바꾸고 있다는 기록이나 하이브리드·플러그인 구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 구조적 상승중국 주요 정유사들이 10월 석유제품 수출을 대부분 중단한 것으로 보도됐다(업계 관계자 인용, 정부 공식 발표 아님) — 케이플러 추정으로 경유 재고가 전쟁 전보다 약 2,000만 배럴 적다. 브렌트유는 장중 100달러를 넘었고 항공유 가격은 한 달 새 약 14% 올랐다. 호르무즈·홍해 우회로 복구로 프리미엄이 빠지던 시점에 중동 밖 수출국이 공급을 막은 것이라 프리미엄이 협상 한 번에 풀리지 않는 요인이 하나 더 늘었다 — 다만 10월 7일 국경절 연휴 뒤 수출이 재개되면 한 달짜리 충격으로 줄 수 있다
- 중립미국 컨퍼런스보드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1.9로 2014년 이후 최저(전망치 89.2) — 응답자들의 유가·휘발유 언급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늘었고 휘발유 평균가는 갤런당 4.45달러로 1년 전(3.13달러)보다 약 42% 높다. 이란 전쟁발 에너지 가격이 기업 비용을 넘어 가계 심리에까지 닿았다는 기록이며, 같은 날 유가 하락(사우디 수출 재개)이 이 압력을 덜어낼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 일시적 변동사우디가 동서 파이프라인을 재가동하고 홍해 얀부 터미널 선적을 재개했다 — 사흘간 유조선 9척에 1,250만 배럴, 수송량은 일 350만 배럴 수준 회복. 중동 전체 원유 수출은 9월에 일 1,632만 8,000배럴로 2월 개전 이후 최대. WTI는 3.5% 내린 89.38달러(8월 31일 이후 최저), 브렌트유는 2.6% 내린 102.59달러로 마감. 9월 12일 피격으로 끊긴 우회 경로가 약 2주 반 만에 복구되자 프리미엄이 즉시 되밀렸다 — 다만 회복 물량 일부가 선박 간 환적 같은 비싼 우회 수단에 얹혀 있어 기저 가격은 100달러대를 유지
- 구조적 상승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7일 휴전·호르무즈 재개방 제안을 '이란이 지나쳤다'며 거절하면서 이번 주 협상은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 브렌트유는 장중 108.83달러까지 뛰었다가 105.28달러로 마감(전 거래일 대비 0.96달러 상승)해, 지난주 제안 하나로 빠졌던 프리미엄이 거절 한 번에 일부 되돌아왔지만 협상 재개 기대로 상승폭은 작았다
메모리 슈퍼사이클은 어디쯤 왔나
- 아직 간다마이크론 회계 4분기(6~8월) 매출 542.3억 달러(YoY +379%·QoQ +31%)·비GAAP 총마진 87.0%로 가이던스 상단(510억)을 6% 웃돌았고, 다음 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615억 달러(+13% QoQ). 2027 달력연도 HBM 물량의 대다수를 이미 계약했다고 회사가 밝혔다
- 정점 근접같은 마이크론 발표에서 다음 분기 총마진 가이던스는 약 86.25%로 이번 분기(87.0%)보다 0.75%p 낮게 제시됐고, 보도에 따르면 설비투자 계획(다음 분기 약 115억 달러, 상반기 약 250억 달러 — 원문 미확인)이 부각되며 시간외 주가는 발표 직후 -0.5~-0.8%로 소폭 하락했다
전력이 AI 성장의 상한선이 되나
- 돈이 병목을 뚫는다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미 에너지 투자 최대 2,000억 달러를 발표 — 대형 원전 8기 1,200억 달러와 칩 공장·데이터센터용 텍사스 6.4GW 가스발전소 220억 달러가 포함됐지만 원전 사업자·착공 시점은 미공개, 알래스카 LNG는 한국 참여 미확정
미국 장기금리는 누가 끌어내리나
- 중립미국 9월 고용이 2만 9천 명 증가(컨센서스 8만 4천 명)에 그치고 실업률이 4.2%로 올라 10월 FOMC 인상 확률이 20% 안팎으로 꺾였다. 그런데 10년물은 발표 직후 5.18%까지 내렸다가 마감 기준으로는 소폭 올랐다는 보도가 나왔다 — 통화정책 기대가 식어도 장기금리를 떠받치는 힘이 남아 있다는 점은 확인되지만, 마감 수치가 매체별로 엇갈려 방향 판단은 보류한다
- 재정이 이긴다프레디맥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7.03%에서 7.28%로 한 주 만에 0.25%p 올라 4년 만의 최대 주간 상승폭, 2023년 11월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6주 연속 상승). 10년물이 5%를 웃도는 가운데 장기금리 부담이 가계 주택 대출로 그대로 전달된 사례다
- 재정이 이긴다30년물이 5.59%(2002년 이후 최고), 10년물이 5.26%로 올라 둘 다 60일 최고를 다시 썼다. 같은 국면에서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러더스디스커버리 인수 대금을 대려 약 444억 달러 담보부 채권 발행에 들어갔고, 2순위 10년물 달러 채권의 가격 협의가 연 9% 초반 — 국채 10년물 대비 약 370~380bp다. 개입이 금리를 누르지 못하는 동안 그 금리 수준이 민간 대형 조달의 실제 가격표로 전달된 첫 대형 사례
- 재정이 이긴다이란 협상 교착과 유가 반등 속에 10년물 국채금리가 5.21%(2007년 이후 최고), 30년물이 5.56%(2004년 이후 최고)로 올랐다 — 전 거래일 대비 약 5bp 상승으로 하루 폭은 크지 않지만 고점을 다시 갈아치운 방향 확인
다음 주 예고
- 10/5에어 리퀴드(Air Liquide) 캐피털마켓데이 2026
- 10/5한국 국정감사 (미정)
- 10/6Marvell Investor Day 2026 · 인베스터 데이 · 공식 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