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시총은 2026-10-16 종가, 재무와 계약은 각 사 최신 분기말 기준이고 네 회사의 분기말이 두 달까지 어긋납니다(어플라이드 디지털만 5월 결산).
네 회사는 MW(메가와트)와 계약 가치의 공시 정의가 다릅니다. MW는 임계 IT 부하 기준이며 유틸리티 인입·총전력은 따로 표시합니다. 계약 가치는 합산하거나 순위를 매기지 않습니다.
한눈에 보기 — 계약보다 가동과 임차인 신용
계약 전력의 13%만 가동 중인 네 회사는 인도 일정과 임차인의 자금 조달에 달려 있습니다. 아시아의 반사이익은 미국 용량이 옮겨오는 경우의 가설이며 직접 연결된 사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가동 / 계약 (임계 IT MW)
485 / 3,724
4사 합계 13% — 우리 계산
확정 임대 해지 공개 사례
▲0건
4사 대상, 2026-10-20 확인 범위(부재 증명 아님)
아시아로 옮겨진 증설의 직접 증거
▼0건
한국·일본·동남아 조사에서 한 건도 못 찾음
한국의 최근접 사업체 유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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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가비아 KINX — 분석자 가정 점수
이 글이 답하려는 질문
- Q1. 네 회사는 같은 사업인가 — 각자의 우위는 무엇에서 나오나?
- 답: 아니다 — 우위의 출처가 사별로 달라서 전력 접속권(헛8·테라울프), 투자등급 직계약 조달력(어플라이드 디지털), 텍사스 부지(갤럭시 디지털)로 갈린다.
- Q2. 확보한 전력·부지·계약은 얼마나 가동으로 바뀌었고, 누구에게 얼마나 걸려 있나?
- 답: 13%만 가동이고, 임차인 신용에 가장 크게 걸린 쪽은 갤럭시 디지털과 테라울프다.
- Q3. 하이퍼스케일러 증설이 연기·취소되면 4사와 한국·일본·동남아는 어떻게 되나?
- 답: 4사는 임대 해지가 아니라 인도 지연과 신용 경로로 흔들리고, 아시아의 몫은 재배치 경로에서만 생기며 아직 증거가 없다.
- Q4. 한국에 같은 비즈니스 모델의 사업체가 있나?
- 답: 사실상 없다 — 최근접은 SK텔레콤·가비아 KINX이고 모두 통신·IT 본업의 확장이다.
① 네 회사는 같은 사업이 아니다
헛8과 갤럭시 디지털은 지금 AI 임대 매출이 사실상 없고, 어플라이드 디지털과 테라울프만 매출의 대부분이 이미 AI 쪽입니다.
| 비트코인 채굴 | AI 임대 방식 | 부지·전력 개발 | 금융·기타 | |
|---|---|---|---|---|
| 헛8(HUT) | 있음 — 26Q2 매출 7,490만 달러의 96.7%가 컴퓨트(채굴 중심) | 15년 트리플넷(NNN: 세금·보험·유지비를 임차인이 부담) 쉘 임대만 | 핵심 — 유틸리티 인입 기준 8,660MW 파이프라인 | 비트코인 17,316개 보유, 온타리오 발전 매각, King Mountain JV 50% |
| 갤럭시 디지털(GLXY) | 사실상 없음 | 15년 쉘 임대, 코어위브 단독 | 헬리오스(텍사스) 승인 총전력 1.63GW | 핵심 — 글로벌마켓·자산운용이 최근 4분기 조정 매출총이익의 94% |
| 어플라이드 디지털(APLD) | 직접 채굴 아님, 채굴 고객 1곳에 286MW 호스팅 | 15년 NNN take-or-pay(쓰든 안 쓰든 내는 계약) 쉘 + 임차인 장비 설치 대행 + 소규모 GPU 클라우드 | 노스다코타 3곳·루이지애나·남부·핀란드 | 관계사 베이스 일렉트론(가스발전 1.2GW) PPA |
| 테라울프(WULF) | 의도적 축소 중 — 26Q2 매출의 28.7% | 10년 쉘 임대(플루이드스택은 일부 비용을 임대인이 지는 modified gross, Core42는 전력 패스스루), 앤스로픽은 20년 | 레이크 마리너·저스티파이드·머스키·체서피크·카유가, 약 2.9GW | 아버내시 JV 지분 50.1%를 2026-07 약 5.3억 달러에 매각 |
AI 임대·부지 개발은 공통이지만 채굴·금융 사업의 비중이 다릅니다. 갤럭시 디지털의 94%는 최근 4분기 조정 매출총이익 5.145억 달러 중 글로벌마켓 78.7%와 자산운용·인프라 15.4%를 합한 값(우리 계산)이고, 데이터센터는 5.9%입니다. 한편 같은 기간 자기자본 코인·벤처 평가손익이 −2.283억 달러를 깎았습니다.
매출에서 AI 임대가 차지하는 몫(분모가 사별로 다름) (%)
우위를 숫자로 시험하면
시장이 말하는 우위를 그대로 받아쓰면 네 회사가 다 비슷해 보입니다. 숫자를 대 보면 우위의 출처가 갈립니다. 입찰 경쟁 여부가 공개되지 않아 “경쟁사가 졌다”고 쓸 근거는 어디에도 없고, 아래는 모두 ‘이긴 이유’에 대한 가설과 그 시험 결과입니다.
헛8 — 전력 접속권을 먼저 잡고 임차인을 얻는다
유효·인도 검증 전949MW
서명된 임계 IT MW — 인입 1,330MW가 이 계약으로 환산됨
비컨 포인트 1GW 인입을 5월·7월 연달아 임대했고 같은 임차인이 1단계 통전 전에 2단계로 두 배 확대했다. 그러나 AI 시설을 한 번도 인도한 적이 없다
깨지는 조건 · 비컨 포인트 초기 통전(2027년 1분기)이 밀리거나 2단계 변경·해지 공시가 나올 때
갤럭시 디지털 — 텍사스 대규모 전력 부지가 우위다
유효·집중 위험1.63GW
ERCOT 배치 0에서 베이스로드로 분류된 헬리오스 1·2 총전력(조건부)
2022년 6,500만 달러에 산 채굴장이 이 규모가 됐다. 그러나 임차인이 코어위브 한 곳이고 구글 백스톱 같은 신용 보강도 없다
깨지는 조건 · 텍사스 감사(주지사 2026-08-03 지시)로 분류가 바뀌거나 헬리오스 2의 830MW가 임차인 없이 늦어질 때
어플라이드 디지털 — 투자등급 직계약이 조달력을 만든다
유효−225bp
폴라리스 포지 1 담보채 금리 9.25%(2025) → 7.00%(2026-06)
코어위브 임대를 신용보강된 별도 법인으로 옮긴 뒤 같은 캠퍼스 금리가 내려갔다. 다만 이 우위는 회사 고유의 기술이 아니라 임차인 신용을 빌린 것이다
깨지는 조건 · 남은 810MW 조달 금리가 7%를 넘거나 시가 증자로 메울 때
테라울프 — 구글 백스톱이 조달을 가능하게 했다
유효·대가가 큼12.9%
구글이 받은 행사가 0.01달러 워런트 7,358만 주의 지분율
백스톱이 걸린 담보채 금리는 7.75%로 2021년 11.5%보다 낮다. 그러나 발효된 백스톱은 약정 32억 달러 중 6억 달러뿐이다
깨지는 조건 · 플루이드스택의 건물별 임대 개시 일정이 추가로 밀리거나 구글 백스톱이 발효되지 않을 때
네 회사 공통 — 싼 전력이 마진을 만든다
약화0.05달러/kWh
테라울프 채굴 전력 단가(26Q2)
임대 계약에서는 전력비를 임차인이 실비로 정산하거나 시장가를 넘기는 구조(어플라이드 디지털 NNN, 테라울프 켄터키 시장가 패스스루)라 싼 전기의 이익은 임차인 몫이다
깨지는 조건 · 확장 임대가 기존보다 높은 단가로 서명돼 희소한 전력이 가격에 반영될 때(어플라이드 디지털 CEO는 15% 이상 프리미엄을 주장했으나 서명은 아직 없다)
통념 하나를 더 시험해 봅니다. “MW당 임대료가 높으면 더 잘 판 것”일까요? 아래 숫자는 계약 총액을 계약 기간과 임계 IT MW로 나눈 평균(연 인상 포함, 우리 계산)입니다.
MW당 연 임대료 평균(계약 총액 ÷ 기간 ÷ 임계 IT MW) (백만 달러)
② 확보 전력: 계약, 건설, 가동을 섞지 않고 본다
네 회사 모두 “확보한 전력”이라고 말하지만, 어떤 MW는 유틸리티와 맺은 접속 약정이고, 어떤 MW는 임차인이 서명한 임대이며, 어떤 MW는 임대료가 실제로 나오는 건물입니다. 아래 막대는 임계 IT MW 하나의 단위로 계약과 가동만 비교합니다.
임계 IT MW — 서명된 계약 대 가동 중(2026-10-16) (MW)
그런데 ‘접속권 → 계약 → 건설 → 가동’의 사다리를 단계별로 쓰려면 단위를 갈라야 합니다.
| 회사 | 임차인 없는 확보분(단위 주의) | 계약(IT MW) | 건설 중 또는 착공 전(IT MW) | 가동(IT MW) |
|---|---|---|---|---|
| 헛8 | 독점협상 1,880 · 진단 5,400 (유틸리티 인입 기준, 계약 전) | 949 | 949 (인입 기준으로는 1,330) | 0 |
| 갤럭시 디지털 | 헬리오스 2 승인 830 (총전력, 임차인 미확정) | 526 | 393 | 133 |
| 어플라이드 디지털 | 협상 중인 확장 250 (IT, 2026년 말 체결 기대) · 핀란드 최대 1GW 전력(구상) | 1,410 | 1,160 (건설과 착공 전 구분 공시 없음) | 250 |
| 테라울프 | 머스키 전력공급계약 500(+승인서한 1GW), 임차인 0 | 839 | 737 | 102 |
맨 왼쪽 열은 계약 전의 전력이라 서로 다른 단계(독점협상·승인·구상·전력계약)를 한 줄에 놓은 것이고, 합산하면 안 됩니다. 헛8의 건설 1,330MW는 인입 기준이고 계약 949MW는 IT 기준입니다 — 리버 벤드 인입 330이 IT 245(74%)로, 비컨 포인트 인입 1,000이 IT 704(70%)로 환산됩니다. 인입 MW를 IT MW와 나란히 쓰면 건설 중 용량이 40% 부풀어 보입니다.
③ 확보 부지: 어디에, 누구와, 어느 단계인가
텍사스(헛8 비컨 포인트, 갤럭시 디지털 헬리오스), 루이지애나(헛8 리버 벤드, 어플라이드 디지털 델타 포지 1), 노스다코타(어플라이드 디지털 폴라리스 포지 세 곳), 뉴욕과 켄터키(테라울프)입니다. 계통 사업자(ISO) 열은 회사가 명시한 것만 확정으로 쓰고 유틸리티 이름으로 추정한 것은 ‘추정’을 붙였습니다.
부지별 상세 표(14행)
| 회사·부지 | 주·전력·계통 | 임차인 | IT MW | 상태 |
|---|---|---|---|---|
| 헛8 리버 벤드 | 루이지애나, 엔터지 330MW 인입(MISO — 추정) | 플루이드스택(구글 백스톱), 최종 수요는 앤스로픽(회사·DCD 서술) | 245 | 건설 중, 첫 데이터홀 2027년 2분기 |
| 헛8 비컨 포인트 1·2단계 | 텍사스 Nueces, AEP 텍사스 1GW(ERCOT — 추정) | 비공개 ‘AA- 이상’(엔비디아는 2차 단독 보도) | 352 + 352 | 건설 중, 1단계 통전 2027년 1분기·첫 홀 3분기, 2단계 첫 홀 2028년 2분기 |
| 갤럭시 헬리오스 | 텍사스 딕킨스 카운티, ERCOT 베이스로드 분류 1.63GW(조건부) | 코어위브 | 526 (1단계 133 가동) | 2단계 인도 2027년 2분기 개시, 3단계 2028년 |
| 갤럭시 머린·캐스피언·셀린 | 텍사스 | 없음 | 0 | 2026년 2~3분기 취득, 머린 초기 74MW 2028년 목표 |
| 어플라이드 폴라리스 포지 1 | 노스다코타 엘렌데일, 몬태나-다코타 유틸리티(MISO — 추정) | 코어위브(본사 보증 + 신용장 5천만 달러) | 400 | 250 가동, 건물 4 150MW 2027년 |
| 어플라이드 폴라리스 포지 2 | 노스다코타 하우드, 유틸리티 실명 미확인 | 오라클(SEC 8-K 명시) | 200 (+100 협상) | 초기 2026년 하반기, 전량 2027년 초 |
| 어플라이드 폴라리스 포지 3 | 노스다코타 올리버 카운티, 전력공급계약 최대 430MW | 익명 고신용 하이퍼스케일러 | 300 | 2026-09 착공, 초기 2027년 하반기, 미조달 |
| 어플라이드 델타 포지 1 | 루이지애나 보이스 | 같은 익명 임차인 | 300 | 착공, 초기 2027년 상반기, 미조달 |
| 어플라이드 델타 포지 2 | ’남부의 새 주’(앨라배마는 추정, 확인 못 함) | 같은 익명 임차인 | 210 | 2028년 상반기, 미조달 |
| 테라울프 레이크 마리너 | 뉴욕 바커, NYISO Zone A, 접속 승인 500MW | Core42 60, 플루이드스택 378 | 438 | 102 가동, CB-4 첫 홀 2026-09 말 목표(달성 여부 확인 못 함), CB-5 2027년 초 |
| 테라울프 저스티파이드 | 켄터키 호스빌, Big Rivers·Kenergy 최대 482MW(주 위원회 2026-08-21 승인), MISO | 앤스로픽 | 401 | 첫 용량 2027년 하반기, 전량 2028년 초 |
| 테라울프 머스키 | 켄터키 그레이슨, 켄터키 파워 500MW + 승인서한 1GW, PJM | 없음 | 0 | 전력 개시 2028년 4분기, 임차인 협상 중(회사 주장) |
| 테라울프 체서피크·카유가 | 메릴랜드·뉴욕 | 없음 | 0 | 체서피크 FERC 승인(가격 확인 못 함), 카유가 2029년경 |
| 어플라이드 핀란드·사우스다코타 | 핀란드 최대 1GW 전력(첫 100MW 2028년), 사우스다코타 430MW는 판매세 면제 법안 부결로 보류 | 없음 | 0 | 위치·금액 미공개 |
이 표에서 읽을 것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임차인이 확인된 부지는 모두 전력 약정을 먼저 받아 둔 곳입니다. 둘째, 같은 주 안에서도 계통이 다릅니다 — 텍사스는 ERCOT의 대형 부하 감사에, 뉴욕은 인허가 정지에, 켄터키는 주 위원회의 요금제 승인에 걸려 있어 위험의 모양이 다릅니다. 셋째,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810MW(폴라리스 포지 3, 델타 포지 1·2)는 임차인은 정해졌지만 건물을 지을 돈이 아직 조달되지 않았습니다.
④ 백로그 트렌드: 서명은 몰려 있었고, 이제 보는 지표는 인도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분기말과 최근 시점의 계약·가동 MW 7개 관측값을 비교합니다. 나머지 셋은 연속된 분기별 잔고가 없어 서명 사건으로 비교합니다.
숫자는 서명된 임계 IT MW입니다. 2026-07-20 헛8 비컨 포인트 2단계 이후 4사의 신규 임대 서명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확인 범위의 한계이며 부재 증명 아님). 갤럭시 디지털 3단계 옵션 행사는 '2025년 3분기'까지만 확인돼 위치가 근사치입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7개 시점이 가장 또렷한 그림을 줍니다.
원본 데이터 접기 — 어플라이드 디지털 — 계약 MW와 가동 MW
| 구분 | 2025-05 | 2025-08 | 2025-11 | 2026-02 | 2026-05 | 2026-08 | 2026-10 |
|---|---|---|---|---|---|---|---|
| 계약 | 250MW | 400MW | 600MW | 600MW | 1200MW | 1410MW | 1410MW |
| 가동 | 0MW | 0MW | 100MW | 100MW | 100MW | 175MW | 250MW |
같은 기간 회사가 공표한 계약 잔고는 70억 달러에서 360억 달러로 올랐습니다. 계약 MW는 1년 반 만에 5.6배가 됐는데 가동은 계약의 18%에 머뭅니다. 두 곡선 사이의 간격이 곧 건설 위험입니다.
네 회사가 계약 가치를 어떻게 부르는지도 같은 막대에 놓습니다. 단 정의가 모두 다르므로 막대 길이로 순위를 매기지 마십시오.
계약 가치 — 회사가 쓰는 정의 그대로 (억 달러)
⑤ 테넌트 비교: 누가 임대료를 내는가
계약 문서의 이름과 최종 사용자는 다를 수 있어서, 회사 공시가 이름을 적은 것과 언론 한 곳만 지목한 것을 갈라서 표시합니다.
가장 큰 임차인 한 축에 걸린 비중(분모가 MW 또는 계약가치로 다름) (%)
| 임차인 | 4사와의 연결 | 신용 보강 | 이름 확인 수준 |
|---|---|---|---|
| 코어위브(CRWV) | 갤럭시 디지털 526MW 전부, 어플라이드 디지털 폴라리스 포지 1의 400MW | 갤럭시 디지털은 보강 없음.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코어위브 본사 보증과 신용장 5천만 달러 | 1차(공시) |
| 플루이드스택 | 헛8 리버 벤드 245MW, 테라울프 378MW | 구글 백스톱. 헛8은 계약가치의 약 26%에만 해당, 테라울프는 약정 32억 달러 중 발효 6억 달러 | 1차(공시). 최종 수요 앤스로픽은 2차 |
| 앤스로픽 | 테라울프 저스티파이드 401MW 직계약 | ’투자등급 신용 보강 예정’이라고만 했고 제공 주체는 8-K·10-Q·콜 어디에도 없음 | 1차(8-K). 보강 주체는 확인 실패 |
| 오라클(ORCL) | 어플라이드 디지털 폴라리스 포지 2 200MW | 임차인 본인 신용(우리 글 기준 BBB-급) | 1차(SEC 8-K 직접 확인, 2026-10-20) |
| 익명 고신용 하이퍼스케일러 | 어플라이드 디지털 810MW | 임차인 본인 신용 | 이름 미공개 — 추측만 있음 |
| 비컨 포인트 임차인 | 헛8 704MW | 임차인 본인 신용, 회사 표현은 ‘AA- 이상’ | 엔비디아는 2차 단독 보도. WSJ가 이 부지를 엔비디아→람다→앤스로픽 계약의 설치 장소로 보도했으나 당사자 확인이 없고, CEO 발언과 충돌할 수 있어 판단 보류 |
위에서 아래로 갈수록 이름은 흐려지는데 신용은 좋아집니다. 이름이 분명한 임차인(코어위브·앤스로픽)은 신용 보강이 약하거나 불분명하고, 신용이 좋다고 하는 임차인(익명 하이퍼스케일러·비컨 포인트)은 이름을 모릅니다. “투자등급 임차인이 있으니 안전하다”는 통념은 이 표에서 반만 맞습니다. 어플라이드 디지털의 계약가치 70%가 투자등급이지만 지금 임대료를 내는 임차인은 코어위브뿐입니다.
코어위브의 신용은 보도 기준으로 S&P B+급이고, 5년 CDS(신용부도스왑, 부도 위험의 보험료)가 2026-10-15 사상 최고인 1,194bp를 찍었습니다. 무담보채 수익률도 약 14.8%입니다(우리 뉴스 분석). 백스톱의 값도 변합니다 — 구글이 받은 지분 대가는 테라울프 약 14%에서 사이퍼 디지털 약 5.4%, 아버내시 JV 0%로 줄었다고 정리됩니다(조사 해석). 구글이 같은 보증을 점점 싸게 판다는 뜻이면 신용 보강의 값이 내려가는 중이고, 아니면 임차인 질이 좋아진 것인데 어느 쪽인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⑥ 하이퍼스케일러 증설이 흔들리면
설비투자 가이던스에는 감축 신호가 없지만, 현장의 연기·취소 보도는 구속력과 확인 수준이 다릅니다.
하이퍼스케일러 설비투자 가이던스(회계연도 기준이 달라 순위 비교 아님) (억 달러)
그러면 신호는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한 줄로 정리하면 ‘취소’로 불리는 것의 대부분은 구속력 없는 의향서, 확장 옵션, 임차인 교체였습니다.
| 날짜 | 대상 | 무슨 일 | 분류 | 확인 수준 |
|---|---|---|---|---|
| 2025-02~03 | 마이크로소프트 | TD Cowen이 임대 취소·이연을 수백 MW에서 미국·유럽 합계 약 2GW로 확대 보고. SemiAnalysis는 비구속 의향서 위주라고 해석. 마이크로소프트는 계획 유지 | 취소(비구속)와 연기 혼재 | 2차 — 원출처 1곳을 여럿이 재인용 |
| 2025-03~04 | 마이크로소프트 위스콘신·오하이오 | 후속 단계 작업 중단, 오하이오 약 10억 달러 초기 단계 속도 조절(회사 확인) | 연기 | 2차 교차, 회사 확인 포함 |
| 2025-11 | 코어위브 ← 코어 사이언티픽 덴턴 | 제3자 개발사의 건설 지연으로 코어위브가 2025 매출 가이던스를 51.5~53.5억에서 50.5~51.5억 달러로 하향 | 연기 | 가이던스 하향은 1차, 개발사 특정은 2차 단독 |
| 2026-02 | 업계 전반 | 2026년 계획 프로젝트의 30~50%가 전력·장비(변압기 18~24개월) 문제로 지연될 수 있다는 추정 | 연기 | 추정 — 집계가 아니라 예측 |
| 2026-03 | 오라클·OpenAI 애빌린 | 600MW 확장 협상 결렬(블룸버그). 본 캠퍼스는 가동 중이고 메타가 같은 부지 임차를 협의했다는 보도가 있어 임차인 교체 가능성 | 취소(확장분)와 임차인 교체 | 2차 단독, 회사 확인 없음 |
| 2026-04 | OpenAI 영국·노르웨이 | 스타게이트 영국 보류(에너지 비용·규제), 노르웨이 나르빅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수 | 연기와 임차인 교체 | 2차 교차, 날짜 미확인 |
| 2026-03~07 | 메타 | 하이페리온 2GW에서 5GW로, 엘패소 1GW로 확대 | 확대 | 2차 단독 |
4사가 가진 서명된 take-or-pay 임대를 임차인이 해지한 공개 사례는 이 표에 하나도 없습니다. 독립 출처 2곳 이상이 맞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2025년 임대 조정, 코어위브의 가이던스 하향, 영국 보류와 노르웨이 임차인 교체 세 건이고, 애빌린 결렬과 지연 비율 추정은 단독 보도나 추정입니다. 코어위브의 건설 지연은 4사의 직접 임차인에게 생긴 같은 유형의 선례이고, 4사 내부에서도 테라울프 CB-3·CB-5 일정이 밀리며 MW당 건설비가 올랐습니다.
전달 경로: 해지는 가장 마지막에 온다
4사의 노출은 설비투자 가이던스에 직접 묶여 있지 않습니다. 최종 수요자(앤스로픽·OpenAI·구글·익명 하이퍼스케일러) → 중간 임차인(플루이드스택·코어위브·비공개 고신용 임차인) → 4사 → 프로젝트 채권의 사슬입니다. 둔화가 오면 순서는 이렇게 됩니다.
- 하이퍼스케일러·AI 연구소의 지출 둔화 →
- 네오클라우드·플루이드스택의 신용 압박(CDS·수익률 상승) →
- 4사의 신규 임차 체결과 조달 비용 악화(미임차 용량, 2단계 조달) →
- 마지막에야 기존 임대료 연체·재협상.
따라서 4사에서 먼저 확인할 숫자는 임대 해지 공시가 아니라 이자와 인도 일정입니다.
이미 나가는 이자 대 현재 들어오는 임대 수익(연 환산) (억 달러)
시나리오 — 가정을 먼저 밝힙니다
아래 6개월 인도 지연 추정은 임대료 개시만 늦어지고 계약 총액은 유지된다고 가정합니다. 비공개인 지연 해지권·배상 조항은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어지는 부분 취소 가정과는 구분합니다.
미가동 단계가 전부 6개월 밀릴 때 이연되는 임대료(추정) (억 달러)
| 연기 | 부분 취소 가정(계약·옵션 구분은 각 행) | 재배치(해외 이전) | |
|---|---|---|---|
헛8 | 이자 자본화가 길어져 제한현금 소진이 빨라짐. 2단계 조달이 뒤로 밀릴 수 있음 | 비컨 포인트 2단계(계약가치의 37%)가 가장 큰 가변 지점. 해지 공시가 나오면 계약 잔고 266억에서 168억으로 줄어듦 | 영향 작음 — 계약된 MW가 크다 |
갤럭시 디지털 | 현금 압박이 가장 직접적 — 이자가 먼저 나가고 장납기 전기설비 1.8억 달러 선발주분은 놀게 됨 | 헬리오스 2의 830MW는 아직 미체결이라 옵션 가치만 사라짐 | 미임차 830MW의 협상력이 약해짐 |
어플라이드 디지털 | 임차인에게 ‘중대한 시공 지연’ 해지권이 생길 수 있음 | 확정 계약은 해지 불가. 코어위브가 연체하면 폴라리스 포지 1이 직격 | 영향 작음 |
테라울프 | 이미 한 번 밀린 이력 때문에 일정 예고를 1~2분기 뒤로 읽어야 함 | 앤스로픽 직계약이 흔들리면 집중 93%가 한꺼번에 흔들려 가장 큼. 다만 확률은 낮게 읽힘 | 뉴욕 추가 250MW·레이크 호크아이가 인허가에 노출 |
⑦ 한국·일본·동남아의 몫: 경로를 갈라야 한다
전제가 경로에 따라 정반대로 갈립니다. 증설이 ‘취소’되면 한국 메모리와 광케이블은 순손실이고, ‘연기’되면 매출 인식이 미뤄지는 반면 변압기는 가격이 오르며, 이익은 미국 용량이 아시아로 ‘재배치’될 때만 나는데 그 직접 증거는 한 건도 못 찾았습니다.
등급 안내. 이 절의 거의 모든 수치는 검색 스니펫 기반 2차 등급이고, 일본 전력요금·지진 위험, 한국·일본 업체의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 같은 핵심 크기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 못 한 것은 그렇게 표시합니다.
| 경로 | 한국 | 일본 | 동남아 |
|---|---|---|---|
취소(발주 소멸) | 피해 — 메모리(삼성전자·SK하이닉스)·반도체 장비·북미 변압기(HD현대일렉트릭·LS일렉트릭·효성중공업)·미국향 광케이블(대한광통신). 수혜는 사실상 없음 | 피해 — 광섬유·케이블(후지쿠라·스미토모전기), 어드반테스트·도쿄일렉트론, 소프트뱅크그룹의 OpenAI 출자 가치. 수혜 없음 | 피해 — 미국계 임차인 의존 사업자(Keppel DC REIT는 최대 임차인 한 곳이 임대수익의 43.5%) |
연기(전력·장비 병목) | 메모리·장비는 매출 인식이 이연. 변압기 3사는 병목이 곧 가격이라 유리(HD현대일렉트릭 2026년 1분기 수주 17.97억 달러 사상 최대, 연간 수주 목표를 42.2억에서 51.85억 달러로 상향) | 광섬유 가격결정력 강화, 전력·변전 투자 확대. 증설 지연 우려는 주가 변수 | 단기 이득 제한적 — 접속을 기다리는 수요가 일부 옮겨와도 조호르는 이미 가득 참 |
재배치(미국 포화로 일부 해외 이전) | 이미 전력이 확보된 소수 사이트(울산 등)에만 해당. 외국 하이퍼스케일러의 한국 투자 규모는 확인 못 함 | 정부가 클러스터 후보 9개 지역 지정(2026-04). 소프트뱅크 사카이 150MW에서 250MW 이상, 도마코마이 최대 1GW 구상 | 조호르·바탐·태국·인도가 후보. 단 조호르는 물·전력 규제 |
이 표에서 ‘수혜’라고 쓸 수 있는 칸은 재배치 줄과 연기 줄의 변압기·광섬유 칸뿐이고, 그중 연기 줄의 이익은 증설이 늦어져서가 아니라 ‘전력 병목’ 자체가 가격이 되는 데서 나옵니다. 재배치는 아직 가설입니다 — 조사에서 “미국 임대 취소가 해외 이전과 연결됐다”는 보도는 찾지 못했고, 스타게이트 영국 중단과 노르웨이 사이트의 마이크로소프트 인수는 이전이 아니라 철회·축소에 가깝습니다. 그것도 한국·일본·동남아로 가지 않았습니다.
받을 그릇도 이미 찼습니다. 공실률이 낮다는 것은 새 수요를 받을 자리가 없다는 뜻입니다(호치민의 높은 공실은 자리가 있다는 것이지 수요가 검증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데이터센터 공실률(집계 기관과 범위가 다름) (%)
| 지역 | 전력·계통 | 규제·정책 | 재배치를 받을 수 있나 |
|---|---|---|---|
한국 | 수도권 포화 — 한전에 접수된 데이터센터 전기 신청이 2023년 906MW에서 2027년 7,343MW(약 8배)인데 공급 가능은 절반 미만. 수도권 계통영향평가는 접수 195건(20GW) 중 4건(약 2%) 통과. 송전선로는 통상 13년 | 분산에너지법의 평가 고시 미제정(시범운영 2년). AIDC 특별법 2026-05 처리, 시행 2027년 3월 예정 | 낮음 — 울산 등 전력이 이미 확보된 사이트에 한정 |
일본 | 예비율은 15% 이상이지만 도쿄·오사카 계통 증설이 병목(도쿄 접속 대기 7~10년, 오사카 3~5년 — 출처 간 상충, 2차 단독). 홋카이도 송전 연계선은 FY2028까지 확대 | 경제산업성 보조금(도마코마이는 비용의 최대 절반)·클러스터 지정이 강한 편 | 중간~높음 — 지진·전력요금은 확인 못 함 |
조호르 | 신규 접속 여유가 2028년까지 약 110MW라는 주장(출처 불분명) | Tier 1·2 신규 승인 중단, 재생수·수자원 기준 강화. 미국산 AI 칩 수출·환적 허가제(2025-07) | 낮음~중간 — 이미 가득 참 |
싱가포르 | 쿼터 외 불가 | 녹색 전원 50% 이상, PUE 1.25 이하 | 낮음 — 쿼터로 막힘 |
바탐(인도네시아) | PLN과 약 450MVA 전력계약(전력 약정이라 MW와 혼용 금지), 오라클 72MW 가동 | 국가 목표 580MW에서 1.3GW. 비교적 우호 | 중간~높음 — 납품이 2027~2028년에 의존 |
연결 가능한 한국·일본 기업과 노출 크기
노출의 방향은 위 경로표가 정하고, 이 표는 크기를 확인할 수 있는 만큼만 적습니다. 매수 추천이 아니며, 데이터센터 비중처럼 확인 못 한 항목은 비워 두었습니다.
| 기업 | 걸리는 경로 | 확인된 크기 | 확인 못 한 것 |
|---|---|---|---|
| 삼성전자·SK하이닉스 | 취소에 가장 크게 노출, 연기는 매출 이연 | 삼성 26Q3 잠정 영업이익 약 107.4조원(2차 교차). 2026-10-15 ‘AI 자금조달 우려’로 코스피 −7.57%, 삼성전자 −9.48%, SK하이닉스 −11.06%(우리 뉴스) | 매출 중 하이퍼스케일러 직접 비중 |
| HD현대일렉트릭 | 연기 수혜, 취소 피해 | 2026년 1분기 수주 17.97억 달러, 수주잔고 78.88억 달러 | 데이터센터만의 비중 |
| LS일렉트릭 | 연기 수혜, 빅테크 계약 직접 노출 | 빅테크 향 수주 약 1.2조원 ÷ 잔고 약 5.6조원 ≈ 21%(두 수치 모두 2차 보도, 우리 계산) | 두 수치의 같은 기준일 여부 |
| 효성중공업 | 연기 수혜 | 신규 수주 4.17조원, 수주잔고 약 15.1조원 | 기준 시점, 데이터센터 노출 크기 |
| 대한광통신 | 취소에 직접 피해, 연기에 매출 이연 | 미국향 AI 광케이블 계약 2026-02·06 공시, 납품 2026-07 시작. 우리 기업분석과 광통신 한국편에서 케이블은 물량이 늘어도 부가가치가 낮은 층이라고 정리 | — |
| 후지쿠라·스미토모전기 | 연기 수혜(광섬유 가격결정력), 취소 피해 | 후지쿠라 FY2025 매출 1.18조엔(+20.7%)·영업이익 1,887억엔(+39.2%). 스미토모전기는 정보통신 부문이 매출 6.3%로 이익의 28%(우리 기업분석) | 후지쿠라 데이터센터 매출 비중 |
⑧ 한국에서 같은 모델은 어디인가
이 절은 “채굴 출신이 전력과 부지를 들고 AI 임대업으로 전환한” 한국 사업체를 찾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그런 곳은 없고, 구조가 가장 가까운 곳도 통신·IT 그룹의 확장입니다. 비트코인 채굴 상장사는 비트플래닛(코스닥 049470, 보도 표기) 한 곳이 확인되는데, 채굴 설비를 오만·파라과이에 두고 한국 AI 데이터센터 부지는 아직 정하지 못했습니다(2026년 6월 보도). 대표가 ‘한국의 아이렌’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지만 회사 주장일 뿐 전력·부지·임차인·조달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점수를 어떻게 매겼나. 아래 점수는 객관 지표가 아니라 분석자 가정입니다. 5개 항목을 각 0~2점, 만점 10으로 했습니다.
| 항목 | 2점 | 1점 | 0점 |
|---|---|---|---|
| A 임대형 구조 | 시설을 임차인에게 주고 서버는 임차인이 운영 | 시설 임대와 직접 서비스 혼합 | 자사 서비스 전용이거나 시설을 빌려 쓰는 쪽 |
| B 대형 임차인 장기계약 | 하이퍼스케일러급·정부 등 단일 대형 고객과 장기계약 보도 | 앵커 고객 일부 확인 또는 조건 비공개 | 확인 안 됨 |
| C 외부 자본·프로젝트 조달 | 외부 인프라펀드·프로젝트 파이낸스 합의 확인 | 구속력 없는 합의·정책금융 심사 단계 | 확인 안 됨 |
| D 전력·부지 선확보 규모 | 100MW 이상 확보 또는 착공 | 수십 MW 또는 100MW 이상 계획 단계 | 확인 안 됨 |
| E 본업에서의 전환 이력 | 채굴 등 전력 집약 사업에서 AI 임대로 전환 | 통신·IDC 본업의 확장 | 해당 없음 |
미국 4사 모델과의 구조 유사도(분석자 가정 점수, 만점 10) (점)
규모도 다릅니다. 미국 4사는 서명된 임대가 526~1,410MW인 반면, 한국 후보는 모두 발표된 계획 단계이고 가장 큰 곳도 100MW 안팎입니다.
규모 비교 — 미국 4사 서명 임대 대 한국 후보 발표 계획(정의가 다름) (MW)
| 후보 | 4사와 같은 점 | 4사와 다른 점 |
|---|---|---|
SK텔레콤·SK브로드밴드 | 하이퍼스케일러급 고객(AWS)을 앞세워 시설을 임대하는 구조, 대규모 선투자. 울산 총 7조원, 2025-06 보도 | 채굴 이력이 없고 그룹 자금으로 짓는다. 임대료·기간 등 계약 조건 비공개. 2035년 15GW 구상은 부지와 수익모델이 미정 |
가비아·KINX | 외부 인프라 자본(맥쿼리 약 6,000억원)을 끌어와 임대형으로 짓는 구조 | 규모가 작고(안산 40MW) 임차인 구성과 지분 비율이 공개되지 않았다 |
삼성SDS | 대형 앵커 수요(정부)로 투자를 정당화하는 구조 | 임대보다 직접 서비스(GPUaaS)가 중심이고 임차인이 정부 한 곳이라 정책 일정에 종속 |
네이버 | 외부 자본(브룩필드)·벤더(엔비디아) 연계로 전력을 늘리고 외부 고객을 유치하려는 구조 | 자사 AI 수요가 큰 플랫폼 기업이고 외부 임차인은 미확정. 브룩필드 합의는 구속력이 없다 |
한국 특유의 제약 — 4사 모델이 어려운 이유
4사의 방식은 ‘승인받은 전력과 부지를 먼저 확보한 뒤 임차인에게 임대’하는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이 첫 단계가 가장 어렵습니다.
- 전력 승인 자체가 희소 자산인데 그 자산을 쥔 독립 사업자가 없습니다. 수도권 에너지 자립률은 0.61이고, 수도권 계통영향평가 최종 승인률은 약 2%(접수 195건 중 4건, 2025-08~2026-06), 345kV 송전선로 건설은 통상 13년인데 데이터센터는 2~3년이면 지어집니다. 이 승인을 가진 쪽은 SK·삼성·네이버 같은 그룹입니다.
- 지방 이전이 쉽지 않습니다. 40MW 센터가 수도권에서 약 100km 떨어지면 통신 회선 비용이 연 약 50억원 늘 수 있다는 업계 추산이 있습니다. 구미(삼성SDS)·해남(국가센터)은 모두 정부 앵커가 있는 경우입니다.
- 임차인이 한정됩니다. 하이퍼스케일러(울산 AWS, KT-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십)와 정부 앵커뿐이고 조건은 대부분 비공개입니다.
- 조달이 다릅니다. 그룹 자금, 정책금융, 외국 인프라펀드(맥쿼리·브룩필드)이고, 미국식 프로젝트 채권·전환사채 사례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제도는 움직이는 중입니다. AIDC 특별법(2026-05 처리, 시행 2027년 3월 예정)이 비수도권 일정 요건의 AI 데이터센터에 계통영향평가 면제 근거와 인허가 타임아웃제를 담았다고 보도됐으나 세부 조문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AI 데이터센터 전용 요금체계를 연내 도입한다고 했고 적용 대상과 할인 구조는 미공개입니다.
⑨ 판단이 바뀌는 조건
- 전력의 가격결정력: 확장 임대가 높은 단가로 서명되는지 봅니다.
- 가동과 신용: 갤럭시 디지털 헬리오스 2의 신용 좋은 임차인 계약, 헛8 비컨 포인트의 예정된 통전이 관건입니다.
- 아시아 재배치: 미국에서 취소된 임차가 아시아 사이트에 다시 서명되는 직접 사례가 필요합니다.
- 한국의 독립 임대업: 그룹 밖 사업자가 승인받은 전력과 외국 임차인 계약을 함께 공개하면 현재 판단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근거의 한계: 하이퍼스케일러 연기·취소와 아시아 수치는 대부분 검색 요약 기반 2차 자료로, 공시·보도자료 원문 대조가 남아 있습니다. 일본 전력요금·지진 위험, 한국 메모리·변압기의 하이퍼스케일러 직접 매출 비중, 임대 해지권·배상 상한, 앤스로픽 신용 보강 주체와 비컨 포인트 임차인 실명은 미확인입니다. 신규 임대가 확인되지 않았다는 사실은 계약 부재의 증명이 아닙니다.
출처와 비교 기준
4사의 계약·재무는 SEC 10-K·10-Q·8-K, 회사 발표와 아래 기업분석의 Fiscal.ai 자료를 따릅니다. MW·계약 가치의 정의가 다르면 별도로 표시했습니다. 시나리오는 명시된 가정에 따른 추정입니다.
데이터 노트 — 숫자가 엇갈린 항목과 채택 기준
- 갤럭시 디지털 시총 31.4억 대 63.1억 달러. 31.4억은 클래스 A 주식만 센 값입니다. 클래스 B(LP 단위에 연동된 경제적 지분)를 포함한 전체 390.9M주 × 16.14달러 = 63.1억 달러를 채택했고, 순차입 20.0억을 더한 EV는 약 82.9억 달러(우리 계산)입니다.
- 계약 IT MW당 EV(2026-10-16, 백만 달러). 헛8 17.0(비트코인·ABTC 지분이 EV에 섞여 과대), 갤럭시 디지털 15.8(금융·디지털자산 포함), 테라울프 10.1, 어플라이드 디지털 6.4. 어플라이드 디지털은 맥쿼리 우선지분 약 20억 달러를 순차입에 넣지 않은 값이라 넣으면 약 7.8이 됩니다. 정의가 달라 순위 비교용이 아닙니다.
- 헛8 건설 중 830MW 대 1,330MW. 기준일 차이입니다 — 2026-06-30에 830MW, 2026-08-04에 1,330MW(비컨 포인트 2단계 500MW가 개발에서 건설로 이동). 둘 다 인입 MW이며 IT 계약 949MW와 단위가 다릅니다.
- 어플라이드 디지털 계약 가치 357억 대 360억 대 362억. 10-Q 주석 17의 최소 계약 지급액(8월 31일) 357.3억, 회사 표기 약 360억, 10-K 표(5월 31일) 약 362억은 정의와 기준일이 달라 5억 달러가 차이 납니다. 357억을 채택했습니다.
- 테라울프 계약 가치. 회사 합계 미공시 — 2025년 3분기 170억, 2025년 4분기 128억 달러는 아버내시 JV 반영 방식이 달라 불연속이고, 2026-07 이후 합계는 우리 추정 262~275억 달러입니다. 테라울프 임차인에 코어위브는 없습니다(10-Q 확인).
- 조호르 용량·공실. 나이트프랭크 가동 1,110MW·공실 0.7%, 다른 집계 450MW·공실 28%, 또 다른 집계 580MW. 가장 많이 인용된 나이트프랭크를 채택하되 MW는 쓰지 않았습니다.
- SK 울산 규모. 1단계 41MW 또는 100MW(103MW)로 보도가 상충합니다. 준공 시점도 2029년 2월 대 A동 2027년 5월 31일이 공존하고 A동과 전체 차이로 추정하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설비투자. 분기 358억 달러(전년 171억 달러)를 따랐고, 본문에 같은 분기 196억 달러로 읽히는 문장이 있는 다른 글과 다릅니다(FCF를 혼동했을 가능성, 1차 대조는 하지 못함).
- 어플라이드 디지털 임차인. 폴라리스 포지 2는 오라클로 확인됐으나 델타 포지 1·폴라리스 포지 3·델타 포지 2는 여전히 익명입니다.